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엄마들은 딸에게만 돈 얘기 하나요?

....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7-08-22 08:20:32
친정엄마가 어제 전화와서 수의 맞췄다고
그건 자식들이 해주는거라고 하는데
전 삼남매니까 삼등분해서 내라고 하라고 했더니
큰오빠네는 돈 못버니 안되고
작은 오빠네는 제 두배 버는데 애가 외국유학가서
돈 많이 드니 안되고 그냥 아주 쬐금 성의 표시만 하라고 할건가봐요
제가 적게 버는 편도 아니라 하는건 상관없는데
매사 이런식이니까 기분이 안좋기 시작했어요
엄마한테 그래도 큰돈도 아닌데 같이 내야지 하면
너도 내기 싫으면 말아라 하고 소리지르고 말아요
전 내기 싫은게 아니라 같이 내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IP : 110.70.xxx.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요
    '17.8.22 8:22 AM (112.161.xxx.58)

    님네가 이상한데요? 딸이 만만한가봐요.

  • 2. ...
    '17.8.22 8:22 AM (114.204.xxx.212)

    그렇게 얘기하고 오빠들에게도 알리세요
    친정부모님 직접 준비해두시던대요
    딸돈은 괜찮고, 아들돈안 아까워서 못쓰겠단 분 많긴 하대요 ...

  • 3. ....
    '17.8.22 8:22 AM (211.246.xxx.28)

    이상하네요 울시댁은 아들한테 그것도 장남에게만 얘기하던데

  • 4. ㅁㅁㅁ
    '17.8.22 8:23 AM (125.152.xxx.228)

    딸이라서 돈얘기 하는게 아니라
    말하면 제일 돈 잘 줄것같은 자식에게 얘기하는 겁니다.
    나름 본인 입장에선 자식수입과, 자식배우자들 눈치보면서
    돈나올 구석 따져서 말꺼내시는것.

  • 5. ㅇㅇㅇ
    '17.8.22 8:25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왜냐면 염치라는게 있어서 들키면 딸은 좀덜무안하거든요
    그냥 삼분의만보내세요

  • 6. ㅇㅇ
    '17.8.22 8:25 AM (58.140.xxx.153) - 삭제된댓글

    아들들 돈은 쓰기 아까와서 며느리가 와서 외식시켜준다고 해도 한사코 말리지만.
    딸들이 와서 밥사준다고 하면 최고비싼데 알아보는 친정부모님들도 많죠.
    딸돈은 안아깝대요.
    꼭 삼등분하세요.

  • 7. 00
    '17.8.22 8:26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능력도 있는데 왜 휘둘리며 살아요?

    그런식으로 돈써봤자 고마운 소리도 못듣습니다

    해달라는거 덥석덥석 해주지말고
    정말 급할때 돈울 부릴줄 아는 스킬을 키우세요

    그리고 되도않는 얘기지만
    수의는 제사지내는 아들들이 지어야 장수한다고 말하고 빠지세요

  • 8. 윗분들중 댓글
    '17.8.22 8:31 AM (110.70.xxx.238)

    딸들이 와서 밥사준다고 하면 최고비싼데 알아보는 친정부모님들도 많죠.

    이게 인간입니까. 못돼쳐먹었다 진짜.
    요즘 60대 어머니들도 딸이라고 혼자 돈 안내요.
    원글 나이가 70대 이상은 아닐테고, 연락 끊든지 어머니 조련 좀 잘하세요...

  • 9. ..
    '17.8.22 8:39 AM (223.62.xxx.23)

    혼자 내기 싫어요. 라고 말하고 그냥 두세요.
    자꾸 호구처럼 님 혼자 돈 주면 버릇 못고칩니다.

  • 10. 이번엔
    '17.8.22 8:48 AM (223.62.xxx.98)

    다같이 내지 않으면 끝까지 버티세요
    엄마 돈으로 하더라도 님의 뜻을 관철시켜야 담에 또 이런 일 안 일어납니다

  • 11. 기린905
    '17.8.22 9:12 AM (123.228.xxx.70)

    내가 젤 만만하냐고 되물어보세요.
    표정굳오질겁니다.찔려서

  • 12. ㅇㅇ
    '17.8.22 9:20 AM (183.100.xxx.6)

    셋이 같이 내야지 혼자는 못낸다 하시고 끝까지 버티세요
    그런데 도대체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아직도 수의타령을 한대요...

  • 13. 응ㅅ
    '17.8.22 9:21 AM (49.167.xxx.131)

    같은 동서이라 속얘기하기 편해 그러신거 아닐까요?

  • 14. 아뇨
    '17.8.22 9:23 AM (118.219.xxx.45)

    만만하니까.(아들 우선인 집안인가봐요?)

    나올만하니까..

    울 시어머니
    장남인 우리한테만 얘기해요.
    (다른형제들 더 잘 살아요)
    장난이라고요ㅠㅠ

  • 15. ..
    '17.8.22 9: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일본놈들이 정한 장례절차 따르느라 자식들 괴롭히네요.
    아무도 안 줘도 능력 되니까 맞췄겠죠.
    내기 싫으니 묻지도 말라고 해요.

  • 16. 이거 알려드리세요
    '17.8.22 9:39 AM (124.49.xxx.1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03011&reple=15339151

  • 17. ///
    '17.8.22 9:55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링크도 있지만 수의마련하는거 딱히 전통은 아닌거같은데 우짜다가..

    우짜든.
    만만한 자식이라 그런겁니다. 맘대로 해도 변함없이 나에게 뭔가를 해 줄 자식.
    툴툴거리면서도 어차피 내게 다 해 줄 자식.
    부모가 만만한 자식을 챙기는 건 계속 자기를 군소리없이 챙겨라는 미끼상품같은거.

    어려운 자식이 되세요.

  • 18. ...
    '17.8.22 9:57 AM (118.176.xxx.202)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계속 사는거죠

  • 19. 딴소리지만
    '17.8.22 10:09 AM (175.182.xxx.19) - 삭제된댓글

    수의는 자식들이 해주는 거라더라.
    내 수의 좀 맞춰다오.하는 것도 아니고
    맞췄으니 돈 내라.
    어머니가 이상하시네요.
    돈 낼 사람에게 상의도 안하고 마음대로 결정하고 통보하시다니.
    돈 별로 없는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다고
    자기 수의 준비해서 옷장밑에 넣어놨더라.하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는데요.

  • 20. 저 솔직히
    '17.8.22 10:17 AM (121.132.xxx.225)

    저런 어머니는 돈버는 딸 돈 탐내는 사람들이에요. 그냥 아들돈은 아까운분이죠. 이런말 해서 미안해지는데 진짜 그래요.

  • 21. ㅡㅡㅡㅡ
    '17.8.22 10:1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엔분의 일 값만 엄만테 부치고 말든가 아님 형제들한테 지랄을 해야죠.

  • 22. ...
    '17.8.22 4:41 PM (118.34.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랑 같으시네요..
    생활비 딸 둘 한테만 보조 받으시고 아들한텐 안빋아요.
    뭐든 돈들어가는일은 딸한테만 부탁하세요
    반전은 지금 사시는 집한채는 또 아들 줄려고
    마음먹도 계세요.ㅎㅎ
    딸둘은 살만하니까, 아들은 그저 안쓰럽고..
    자랄때는 아들딸 차별 전혀없었는데
    연세드시니 그러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318 우유가 집에 많아요. 뭘하면 다 없앨수 있을까요? 28 우유 2018/01/25 4,330
772317 곰국 끓였어요. 오호 뜨끈하니 추운날 딱이네요 7 ㅇㅇ 2018/01/25 1,140
772316 마요네즈 간장 딥 10 뱃살부자 2018/01/25 2,854
772315 스노크랩 주문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 2018/01/25 359
772314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반대 나경원, IOC에 실제로 서한 보내긴.. ... 2018/01/25 849
772313 온수배관 녹일때 어느부분에 열을 가하나요? 4 온수안나옴 2018/01/25 1,422
772312 딸기잼 만든게 예술이에요 근데 8 ㅎㅎ 2018/01/25 2,322
772311 박지원 "安 신당 당명 공모? '보수수구대연합당' 추천.. 2 ㅎㅎㅎ 2018/01/25 667
772310 오늘 블랙하우스? 썰전? 18 ... 2018/01/25 2,424
772309 쏠비치는 어디서 예약할 수 있나요? 3 가고싶다 2018/01/25 1,904
772308 현실에선 옷 젊게 입는 분들 거의 없네요 16 2018/01/25 6,984
772307 얼어서 드라이어기도 해보고 5 수도관 2018/01/25 1,387
772306 대만 가는데 여행자 보험 어디꺼 할까요? 4 dkdk 2018/01/25 1,275
772305 다스가 왜?잘모르시는 분 1월24 뉴스데스크 보세요. 1 ... 2018/01/25 415
772304 감태무침 양념좀 맛있게 알려주세요 4 다다 2018/01/25 1,057
772303 속상한 일..안 잊혀져요. 16 ㅜㅜ 2018/01/25 4,487
772302 세탁기 얼어서 고치는데 8만5천원 달라네요 19 ㅇㅇ 2018/01/25 4,451
772301 지은지 얼마 안된 신축리조트 있을까요? 가까운 휴양지중에서요 엄마 2018/01/25 346
772300 김소연, 슈뢰더 행복해 보이네요 19 RR 2018/01/25 7,073
772299 마른 성인남자 패딩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8/01/25 528
772298 네이버 기사 배치 총 책임자 유봉석 16 푸른하늘 2018/01/25 1,946
772297 묻어두고 싶은주식 이나 눈독 들인 주식 추천 해봐주셔요^^ 4 .. 2018/01/25 2,766
772296 우리 남편은 참 가정적이다 생각하시는 분 38 남편 2018/01/25 5,639
772295 영화 마더(제니퍼로렌스) 보셨나요? 8 항상봄 2018/01/25 2,158
772294 '朴정부 판사 블랙리스트' 강제수사 찬성 69.7% -리얼미터 1 리얼미터 여.. 2018/01/25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