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 조회수 : 6,894
작성일 : 2017-08-22 02:08:53
지금 35인데요
형제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아이한테 사랑 듬뿍 주고 있습니다
육아가 좀 수월해지면 일하러 나갈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인생을 잘사는걸까 궁금합니다
나이들어서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요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223.131.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칙
    '17.8.22 2:10 AM (112.152.xxx.220)

    원인결과가 모여서 인생이 되더라구요

  • 2. 제가
    '17.8.22 2:35 AM (210.2.xxx.203)

    살아본 바로는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살며
    자식을 키울땐 나무 자랄 때 정성과 양분을 주듯
    사랑과 정성을 다해 키우고,
    결과에 대해선 하늘에 맡기고
    겸허하고 나를 비우며
    어느 정도 운명이 있다는 걸 인정하며 살아가면
    후회는 없는거 같아요.
    좌우명은 두개.
    '진인사대천명'
    '지성이면 감천'

  • 3. 토마토
    '17.8.22 2:40 AM (70.213.xxx.237)

    제가님, 정말 현명한 말씀이세요^^
    마음깊이 새기면서 살아야겠어요

  • 4. ................
    '17.8.22 2:54 AM (79.184.xxx.40)

    요즘 이런 말이 당신을 만든 신을 믿을 것인가 ? 당신이 만든 신을 믿을 것인가? 하나님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이 즐겁게 따뜻하게 살기를 안내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대한민국 정치인이 만든 가치관 속에 갇혀 살거나 믿고 살지 않나요? 입시가 뭐라고 그 곳을 향해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교육이라는 굴레 앞에 부모 친구 이웃도 없이 오직 그 곳을 향해 모든것을 다 바치지 않나요 20년 동안 그 기나긴 시간을 들꽃 바다 해산물 산 바위 나무 돌 아이가 스스로 선택 할 때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아니면 도박에 빠지는 사람 부모형제에게 돈을 바치거나 그 무엇에 순간 빠지지 말고 오직 나 자신을 위해 살면 좋겠어요

  • 5. ................
    '17.8.22 3:03 AM (79.184.xxx.40)

    목사에게 친구에게 부모에게 의지하고 믿지말고 자신을 먼저 지키는 것에 집중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 바닥을 쳐야 통곡을 합니다 부모나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더라구요 부모는 학교가서 공부 잘해야 한다고 학교는 부모에게 잘 해야 한다하고 너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열심히 효도 나라에 충성 아무턴 착하게 살라는 그런저런 말을 듣고 나름 그 기준에 맞추어 살았어요 그런데 끝이 없더라구요 끝이 없이 누군가를 위해 살더라구요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요 제가 이 기준을 만들지 않으면 내 자식들이 또 그렇게 살아야 하잖아요

  • 6. 제 또래
    '17.8.22 3:20 AM (218.51.xxx.164)

    이신 거 같아요.
    남의 말에 휘둘리지도 말고 남의 말에 경청하기도 해야할 것 같아요.
    정말 나란 누군가. 아이 키우면서 생각해봐요.
    내가 없잖아요. 내 아이가 커서 나 같은 인생을 살게 둘건가?? 이거도 싫구요. 그렇다고 내가 태만하게 살았는가? 것도 아니구요. 저도 인생의 답을 찾고싶고 내 인생의 최선은 무엇인가 궁금하기도 해요.

  • 7. .....
    '17.8.22 3:50 AM (110.35.xxx.224)

    전 정말 아직도 멀었네요. 사실 35살일 때에는 공부하느라 저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어요.
    그저 공부만 마치면 뭐든지 다 쉽게 얻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저도 매일매일 고민해요.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깨어 있으려고 노력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면서 단순하게만 살게 되더라구요. 머리로 마음속으로 고민을 해서 나를 깨뜨려야 내가 나아갈 수 있고, 영혼이든 지식이든 쌓이게 된다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 8. 삼십대에
    '17.8.22 5:17 AM (122.61.xxx.87)

    그런 생각을 하신다니 남은 인생 잘사실거같네요.
    그 또래는 그냥 앞만보고 달리면서 내것만챙기고 그런거같은데.... 인생생각하는 나이도 사오십대나 되어서 그것도
    힘든일 한번 겪으면서 내맘대로 일이 안풀릴때 그때나 생각했던거같은데 요즈음은 뭐든 빨라지네요~

  • 9.
    '17.8.22 5:45 AM (121.167.xxx.212)

    주어진 내환경과 능력안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거요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것
    자식 키우는것도 때가 있으니 정성과 사랑을 가지고 자식이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키울것

  • 10. 정말
    '17.8.22 7:12 AM (117.111.xxx.251)

    새겨들을만한 좋은 말씀 많이 있네요.
    원글님은 인생 잘 살것같아요

  • 11. 666
    '17.8.22 7:38 AM (175.209.xxx.151)

    좋은 말씀 이 많네요

  • 12.
    '17.8.22 8:07 AM (118.34.xxx.205)

    꾸준히 무언가를잘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중간에 좌절스러워도 무슨일생겨도 습관처럼 꾸준히 하는거요.

    운동도 공부도 일도 그렇고요. 지속성이 관건이네요

  • 13. 동감
    '17.8.22 8:56 AM (175.192.xxx.216)

    꾸준히 무언가를잘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중간에 좌절스러워도 무슨일생겨도 습관처럼 꾸준히 하는거요. 22222

  • 14. ,,,,,,
    '17.8.22 9:53 AM (175.207.xxx.227)

    나자신을 위한 삶

  • 15. 중심
    '17.8.22 11:25 AM (59.10.xxx.7)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이 중심인 삶..
    절대 휘둘리지 마시고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절대
    잘하지 마세요.
    무조건 멀리 하고 피하시길

  • 16. ㅁㅁ
    '17.8.22 12:38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뭐든 내가 선택하고
    그걸 책임지며 살면 일단
    미련이나 후회는 안남아요

  • 17. ......
    '17.8.22 1:31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인생잘사는 법..

  • 18. 산토리니
    '17.8.22 1:57 PM (182.225.xxx.244)

    글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372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 암냄새 10 zzz 2017/08/29 4,903
724371 mbc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광주518을 다뤘군요 1 .. 2017/08/29 605
724370 신기해요. 흰 빨래만 널어놓으면 노란 이물질이 묻어요. 5 ㅇㅇ 2017/08/29 1,729
724369 기혼자인데... 현재상태를 보는 타로에서 결혼하는 그림 나왔을때.. 11 타로문의 2017/08/29 3,018
724368 오늘자 청와대 사진 두장!! 14 전병헌수석님.. 2017/08/29 3,882
724367 오랜만에 연락온 지인이 결혼한다고 16 ㅇㅇ 2017/08/29 5,827
724366 무현 두도시이야기 못보신분들 이번엔 극장에서 꼭보셔요 3 누리심쿵 2017/08/29 567
724365 흡연자들은 비타민 먹을때 주의하세요 11 ... 2017/08/29 4,841
724364 50대남성 영양제 추천 2 조강지처 2017/08/29 2,178
724363 인테리어 하다 이혼하겠단 글 없어졌나요? 2 .... 2017/08/29 1,125
724362 혹시 이케아 침대 쓰시는분 계실까요? 5 하루하 2017/08/29 1,797
724361 오늘 개 안 묶고 다니는 사람 경찰에 신고했어요. 35 오늘 2017/08/29 6,137
724360 동물 무서워하는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됐네요 14 구름이 2017/08/29 2,601
724359 돼지 사주는 어떤 사주인가요? 5 .... 2017/08/29 1,609
724358 가자미 크고작은거 차이 1 점심 2017/08/29 557
724357 이명박쪽에서 대대적으로 증거인멸중이라는데 6 다스 2017/08/29 1,425
724356 북한이 일본에 미사일 쐈네요? 7 2017/08/29 1,826
724355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1 애플파이 2017/08/29 444
724354 군대있는 아들이 각질 제거하는걸 보내 달라는데 어떤게 괜찮나요?.. 6 각질제거 2017/08/29 1,420
724353 단호박스프 집에서 맛있게 끓일수 있을까요? 5 ㅇㅇ 2017/08/29 1,978
724352 생각이 복잡할 때 어떻게들 하세요? 2 .... 2017/08/29 956
724351 뉴스타파후원하시는분 계세요?? 8 ㄱㅇ 2017/08/29 581
724350 청와대 게시판에 여성가족부 장관 경질건 올라와있네요. 27 ㅇㅇㅇ 2017/08/29 2,371
724349 2천4백80만원짜리 점퍼라는데요. 24 ... 2017/08/29 8,198
724348 여권사진 찍었는데 낯선 여자가 ㅠㅠ 11 ... 2017/08/29 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