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재능인듯

.. 조회수 : 4,683
작성일 : 2017-08-21 20:11:36
저는 미술을 따로 배우지않았는데도 어릴때부터 그리는거좋아했고 그림칭찬도많이받았거든요
대충 방법만가르쳐주면 쉽게터득하고 큰노력없이 잘한다는칭찬듣고 그랬어요
그렇게 지금은 박봉이지만 디자인으로 밥벌이하고있구요
그런데 공부는 영ㅠㅠ 선생님설명 한번만듣고 찰떡같이 알아듣는애들보면 신기했어요ㅜㅜ 그애들은 나같이 한번에못알아듣는애들이 신기했을거예요.
공부도재능이라면 이왕 공부쪽 재능을타고났으면 얼마나좋았을까싶네요
IP : 223.62.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1 8:16 PM (117.111.xxx.144)

    어느정도까지는 노력으로 비슷해질수 있는데..
    그 이상은 재능이 필요한듯..
    같이 공부해보면 확실히 이사람은 똑똑하다는게 느껴지는
    게 있더라구요

  • 2. 공부만 그런가요
    '17.8.21 8:17 PM (124.49.xxx.151)

    살림도 재능이라고 믿어요 by 살림저능주부

  • 3. ㅇㅇ
    '17.8.21 8:19 PM (49.142.xxx.181)

    너무 당연한 얘기를..
    저도 미술 같은거 배우지 않았어도 엄청 잘 그리는데(특히 정물화나 인물화를 엄청 잘함)
    못하는 사람은 선긋기도 못한다 하더군요.
    그냥 타고난거예요. 공부나 예체능 모두다요..
    노력하면 된다고요?
    노력을 할수 있는 그 자체가 엄청난 재능...

  • 4. ㅁㅁ
    '17.8.21 8:2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노력을 할수있는 그자체가 엄청난 재능 222

  • 5. 보통
    '17.8.21 8:23 PM (223.62.xxx.182)

    애들이 고액과외에, 스파르타 기숙사에, 집안 지원 충분히 받아가며, 세 시간 밖에 안 자며 공부해도 8시간 자고, 집에서 다니고, 과외는 커녕 학원 근처에도 못 가본, 집안 살림 다 해가며 학교만 겨우 다닌 머리좋은 애에게 전교 1등을 내주는 게 공부에요.

  • 6. 저도
    '17.8.21 8:26 PM (124.50.xxx.151)

    어릴때 손재주있다는 말 많이듣고 미술 배운적 없지만
    곧잘해서 고등때도 전공해보라는 선생님들 계셨어요. 근데
    돈많이든다고ㅠㅠ 아쉬움이 남아요.
    지금은 그냥 전업주부인데 배운적없지만 아들둘 머리도
    제가 잘라주고 살아요. 손으로 하는거는 공부빼고
    중간이상은 다 하는거같아요.

  • 7. 이게 끝도 없는게
    '17.8.21 8:27 PM (59.8.xxx.179) - 삭제된댓글

    생각하면 모든 게 타고 난거죠. 노력으로 되는 일은 거의 없죠.
    그럼 뭐하러 노력합니까? 되는대로 살고 그게 팔자지..
    근데 생각해보면 재능 어쩌구 해도 천재적인 그런 재능 말고는 다 고만고만해요.
    그래서 노력이 중요한 거구요.
    하지만 요즘엔 돈이 재능을 커버하다 보니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노력으로 경쟁하기 힘들어졌죠.
    공정한 사회가 중요하고 그 전에 공정이란 개념을 사회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데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긴 해요. 그런데 재능찾기가 힘들다는거.. 그 이유는 한 사람 안에 있는 여러 재능들도 고만고만하기 때문 아닐까요? ;;

  • 8. ...
    '17.8.21 8:2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인공지능분야에서 지능을 정의할때 보통 학습하는 능력이라고 하거든요.
    컴퓨터는 원래 깡통인데, 학습이 가능한 컴퓨터가 인공지능인거죠.
    그러니까 학습능력이 좋은게 지능이 높은거.
    배우면 바로 안다? 그게 소위 말하는 머리가 좋은거죠.
    머리 좋은것도 일종의 재능인거고.
    미술분야 같은건 창의력에 가깝겠죠.

  • 9. ...
    '17.8.21 8:30 PM (119.64.xxx.92)

    인공지능분야에서 지능을 정의할때 보통 학습하는 능력이라고 하거든요.
    컴퓨터는 원래 깡통인데, 학습이 가능한 컴퓨터가 인공지능인거죠.
    그러니까 학습능력이 좋은게 지능이 높은거.
    배우면 바로 안다? 그게 소위 말하는 머리가 좋은거죠.
    머리 좋은것도 일종의 재능인거고.
    미술분야 같은건 창의력이나 미적감각에 가깝겠죠.

  • 10. ㅇㅇ
    '17.8.21 8:30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꾸준한 공부는

    머리 좋고 끈기 성실한 사람이 하는것

    성실치 않으면 절대불가

  • 11. able
    '17.8.21 8:31 PM (59.12.xxx.247)

    최고의 재능이 공부라고 합니다.
    일반사람의 노력으로 안되는 한계가 있어요

  • 12. 손재주없음
    '17.8.21 8:32 PM (110.46.xxx.250)

    손재주 있으신분들 부럽네요. 저는어릴때부터 종이접기를 엄청 못했어요. 지금도
    종이접기나 호텔수건접기 요런거 한번봐서는 이해를 못해요. ㅎㅎ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는데..... 제가 자신있었던건 오래앉아서 책보기 였어요. 오래앉아서 공부하기...ㅎㅎ 이런거 잘했어요.
    버티는거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 나은대학, 조금 나은 직업으로 사네요....!!!!
    정말 사람마다 재능이 다른듯요^^

  • 13. 110님
    '17.8.21 9:13 PM (115.137.xxx.89)

    울 아이가 정말 끈기는 있어요(중1여학생)
    버티는거 잘해요.
    옆에서 보면 안쓰러울정도로 열심히는 해요.
    아직 중1이라서 그런지 하는만큼은 결과가 나오지만
    고등가서는 넘 힘들어할거같긴해요..
    버티는 거 잘하신 위에 110님~
    이런 성향의 아이, 옆에서 부모가 어떤걸 도와주면 좋을까요?^^

  • 14. 손재주없음
    '17.8.21 9:40 PM (110.46.xxx.250)

    115님 우연히 댓글보고 답글 달아요 ㅎ ㅎ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 . 그냥 마음 편하게 해주는거요.
    성적올랐다고 들떠하지마시고 성적이 바닥을 쳤다고
    혼내키거나 슬퍼하는 모습 보이지 않는거요.
    그냥 너가 못해도 상관없다고, 믿어주는거요.
    따님은 충분히 노력하고있고 더 노력할거고
    행여나 고딩되서 성과를 못이뤄도 그 좌절감 충분히
    극복할 힘이 있을거에요! 제가그랬거든요 ㅎ ㅎ
    엄마가 간섭안하고 믿어주는게 컸던거같아요.
    중간등수라도 꼴지아닌게 어디냐 이런마인드셨거든요 ㅎ ㅎ
    그냥 믿어주시고 감놔라배놔라말구. . 학습하는데
    필요한 부수적인 비용들만 잘 도와주셔도 될듯해요^^

  • 15. ...
    '17.8.21 9:42 PM (218.236.xxx.162)

    공부도 예체능도 다 종류가 다른 재능이죠~

  • 16. 책에서 봤는데..
    '17.8.21 10:10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어느 정신학자가 쓴글인데 50%는 유전이고 40%는 운(랜덤), 10%가 가정환경이라네요..저는 50%유전 50%가정환경일줄 알았는데 40%가 운(랜덤)이라네요..

  • 17. 재능을 무시하지 못하죠
    '17.8.22 5:19 AM (100.2.xxx.156)

    공부, 미술, 운동 ... 뭐든 남들보다 적게 노력해도 성과가 좋은 편인데요.
    전 심지어 외국어도 여러개 잘 합니다.
    하지만 음악은
    아예 계명을 들어도 구분을 못하고, 박자치, 음치, 리듬치? 암튼 음악쪽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늘지도 않고 매번 첫날입니다. 피아노를 몇년을 배워도 바이엘 상권 한권을 못 끝냈어요 ㅠ.ㅠ
    그냥 음이 구분이 안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415 아이폰6 32G,어떤가요? 9 ㅇㅇ 2017/09/01 1,043
725414 황반원공 2017/09/01 915
725413 음식점 밥은 맛이 없어요 5 미리퍼놔서 2017/09/01 1,656
725412 노점이 진짜 돈많이 벌기도하나봐요 18 ㅡㅡ 2017/09/01 5,863
725411 입술 너무 트고 아프면 피부과가야겠죠? 4 입술 2017/09/01 923
725410 에어로빅 댄스 오늘 처음 수업 들었어요 7 운동 2017/09/01 1,704
725409 뒷면만 고무줄인 치마 후크달수 있나요 1 나니노니 2017/09/01 460
725408 금융지식 기본이 너무 없어서요 금융 2017/09/01 347
725407 5.18 을 가장 실화적이고 리얼하게 묘사한 드라마나 영화 뭐가.. 5 엘살라도 2017/09/01 900
725406 한국만 돼지등뼈같은거 먹는거죠? 26 2017/09/01 3,973
725405 향기를 기록하는 기계는 못 만드나요? 4 ... 2017/09/01 638
725404 남자도 눈이 높아 잘 안되면 노총각 되나봐요 16 ,,, 2017/09/01 6,211
725403 이번 추미애편 재밌네요. 4 맘마이스 2017/09/01 970
725402 면접보러 간다고 했는데 못간다면 연락해야겠죠? 6 아르바이트 2017/09/01 1,210
725401 도살 없는 세포배양 고기(줄기세포 배양)가 시판된다면... 7 누리심쿵 2017/09/01 931
725400 내남편이 바람핀다면 상간녀를 만나시겠어요? 32 ㅁㅁ 2017/09/01 8,426
725399 동갑인 남자한테 누나같은 느낌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30 밈밈 2017/09/01 4,200
725398 세무법인에서 카드 비번까지 요구하나요? 10 이해안됨 2017/09/01 1,889
725397 간통죄 폐지되서 이제 바람피우는건 죄가 안되나요?아는언니의 친구.. 7 질문이요 2017/09/01 1,923
725396 저 방금 166만 적금 들었어요 30 살뜰 2017/09/01 18,448
725395 간호사라는 직업 괜찮은거 같네요 21 ef 2017/09/01 6,886
725394 왜 가난한 사람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는가....문통얘기가 있네요 3 좋아하는사람.. 2017/09/01 1,214
725393 아들이 엑스레이를 자주 찍네요 5 걱정 2017/09/01 2,482
725392 지금(2:10) 고터에서 이케아로 출발해도 괜찮을까요? 3 이케아 2017/09/01 694
725391 기분 안좋을때 사람 만나시나요? 11 ........ 2017/09/01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