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이제 생각 달리하려구요

...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7-08-21 09:08:44
아기가 자고 있어서 저는 나가지도 못하고 남편이 부모님을 터미널 모셔다 드렸는데요 (차로 5분. 집 앞이 바로 터미널)
자기 부모는 터미널 안까지 들어가서 표까지 끊어주고 타는것까지 마중나가면서
저희 부모님은 그냥 터미널에 내려주고 가버리네요
물론 저희 부모님이 터미널 근처에 차 세우면 벌금 끊으니 그냥 가라고 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자기 부모한테 하는 게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저는 친정 부모님 오시나 시댁 부모님 오시나 상 차려내고 손님 치루는데
앞으론 저도 생각을 달리해야겠네요
IP : 117.111.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7.8.21 9:12 AM (125.185.xxx.178)

    사소한 일로 그러지 마시고요.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시부모님이나 장인장모나 다 우리집에 온 손님이다.
    가끔오는 손님대접을 그런 식으로 하는 이유는 뭐냐.
    마누라가 미워서 어르신들을 그런식으로 대하냐고요.
    도착할때 잘 도착하셨는지 사과전화하게 하세요.
    남자는 평생 가르쳐야합니다.

  • 2. 글쎄요
    '17.8.21 9:23 AM (223.62.xxx.237)

    이게사소한일은 아니지요.
    남자는 가르쳐야한다는거도 선입견아닐까요?
    공격하는게아니고요 왜 남자들에게는 관대해야하는지
    궁금해서요.
    확실하게말하세요 시간이지나면 원글님마음이 식어버리는거.
    그게더 문제가되요.
    경험자예요. 조금씩 차이나게하면 나도 그렇게하게되거든요.
    미리얘기해서 바로잡으셔요~~

  • 3. ㅡㅡㅡㅡㅡㅡㅡㅡ
    '17.8.21 9:3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시부모 왔다가시면 현관에서 배웅하고 나가자마자 닫아걸어야 ///정신차릴듯.

  • 4. ㅠㅠㅠ
    '17.8.21 9:54 AM (124.50.xxx.3)

    별거 아닌데요
    글구 친정부모님이 가라고 했으면...
    바쁘다고 현관에서 배웅하는 사람도 있고
    전화로 조심해서 가시라고 할 때도 있는데...
    그게 싸울 일은 아닌 거 같은데요.

  • 5. ㅇㅇ
    '17.8.21 10:01 AM (59.30.xxx.248)

    남자는 가르쳐야 한다거 맞아요.
    몰라서 못하는걸수도 있고
    남이 뭐라하지 않으면 귀찮아서 안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 사운한 마음 젛게 표현하시고
    그래도 안바뀌면 진짜 나쁜놈이지요.

  • 6. 거참
    '17.8.21 10:50 AM (61.82.xxx.129)

    얄밉네요
    있던정도 뚝 떨어지겠네
    남편분 반성하시길

  • 7. 그거
    '17.8.21 11: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잘못하셨어요.
    저도 동네 애엄마 애가 제 차에서 악쓰고 우는데 미안하다길래 괜찮다 했더니,
    그 뒤로 자기 애가 우리 집이나 제 차에서 한참이나 울어도 말릴 생각도, 사과도 안하더라구요.
    첨엔 저거 미친년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푼수같이 괜찮다고 해서더군요.
    의외로 성인들 행동패턴이 유치원생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자꾸 빈말하면 대접 못 받아요.

  • 8. 표현을 하세요
    '17.8.21 12:1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왜 그랬는 지 물어보고 섭섭하다 표현하세요.
    아무리 돼다고 했다 하더라도 표를 끊어드리던가 그게 아니라면 차비하시라고 용돈이라도 드려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529 많이 읽은 글의 강아지 관련 글 읽고 생각난건데요 6 흑역사 2017/09/07 1,169
727528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염) 8 맹그로브 2017/09/07 3,032
727527 “블랙홀에 빠진 문재인…박근혜 정부가 최악의 유산 남겨” 3 그네도박 2017/09/07 1,259
727526 좀전에 부추전두판먹고 우울해요.. 17 ㅠㅠ 2017/09/07 4,332
727525 장윤주 ㅎㅎ 5 어쩜 저럴까.. 2017/09/07 5,409
727524 기대없이 사랑하는 법 아시는 분 11 .. 2017/09/07 2,385
727523 책임감있는 남편두신분들 부러워요 7 부러워요 2017/09/07 2,901
727522 복도식 아파트에 재활용 쓰레기 놓는 이웃 18 행복 2017/09/07 7,590
727521 숫자를 받아쓰기할때 자꾸 틀려요 7 2017/09/07 548
727520 제가 아이한테 잘못한거죠? 7 .. 2017/09/07 1,299
727519 블라인드 채용 관련 경험자이거나 채용담당하셨던 분들 답변 부탁드.. 4 궁금 2017/09/07 752
727518 햇빛쬐러 나왔는데.. 모자 벗어야하나요? 4 비타민디 2017/09/07 912
727517 미국 질로우로 집 볼때 질문이 잇어요. 4 2017/09/07 628
727516 베스트 친구 친정엄마 부조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17 ... 2017/09/07 7,550
727515 평범한데 외모 컴플렉스가 많아요. 10 가을 2017/09/07 2,443
727514 마룬5 sugar뮤비 연출일까요? 7 점몇개 2017/09/07 1,981
727513 플로리스트 관심있어서 배우는데 생각하고 많이 다르네요 13 ㄱㄴㄷㄹ 2017/09/07 3,543
727512 MB 비자금을 향한 주진우의 액션저널리즘- 저수지 게임 ! 11 고딩맘 2017/09/07 1,064
727511 배치가 왜 문통이 약속 어긴건가요? 7 사드 2017/09/07 966
727510 요즘 학교폭력 심한거 먹는것과 연관 있을까요? 37 궁금 2017/09/07 3,104
727509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네요.. .. 2017/09/07 393
727508 아래 특급 주부글이요,, 진자 특급 주부만 클릭하세요 3 .. 2017/09/07 1,342
727507 살빼고 젤 좋은점 뭔가요 16 자극 2017/09/07 3,927
727506 지인상으로 장례식 가는길인데요.. 6 .. 2017/09/07 1,665
727505 개신교인들이 만든 명바기 4 도적 2017/09/07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