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판매원 마음대로 강매?하는거요

호박냥이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7-08-21 08:30:49

어제 마트 반찬코너를 지나다가 미역무침류를 판매하고 있길래,
질이 괜찮아보여서 살까말까 망설이는데..
판매 담당직원이 바로 옆에서 식사할 때 반찬에 곁들여 먹거나
볶아도 좋다고..어디어디에 좋다고 한참 얘기하는거 들으면서
느리게 고민하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사겠다고 아직 결정하지도 않은걸 강매하듯이
(빨리 사가라는 듯이) 비닐부터 꺼내서 맘대로 담는거예요.
그러면서 이거 얼마치라고 가져가시면 며칠먹는다고 하고요.

전 반찬 하나라도 허투루 사고 후회하는게 싫어서 더
고민해볼랬거든요.
보통은 빨리사고 빨리 빠져야하는데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
아님 고민하는 제가 잘 결정을 못하는거 같고 우유부단해보이니까
맘대로 제가 살꺼라 알고 주워담는 건지..

예전에 시장가면 상인들도 가끔 이런 일있던데..
일부 판매원이나 상인들은 왜 이러는건지..
IP : 110.70.xxx.2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1 8:32 AM (117.111.xxx.54)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면 호구들은 낚이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안 살 사람들은 안 사요

  • 2. 정말 부담스럽죠?
    '17.8.21 8:34 AM (125.141.xxx.235)

    눈길 한 번 마주치면
    덫에 걸렸단 식으로 느끼는지
    정말 잡아먹을 듯 판매해요.
    안 사면 바보가 되는 것처럼 말하고.

    종가집 김치 사려고 마트 갔었는데
    바로 옆에서 비비고 김치 파는 분 계셨는데
    제가 매대 앞에서 물건 고르는 동안
    쉬지 않고 옆에서 떠들어대요...
    전 듣지도 않는데 계속.
    안 살것 같다 싶으면 그만 말하면 좋겠는데
    기계적 멘트 으다다다다....
    질려버림.

  • 3.
    '17.8.21 8:36 AM (211.114.xxx.77)

    저는 그렇게 담아주더라도 제가 확실히 안살거면 안산다고 말해요. 그리고 안살거는 절대 시식안합니다.

  • 4. 들고가서
    '17.8.21 8:41 AM (223.39.xxx.44) - 삭제된댓글

    아무데서 놓고가잖아요
    그거 찾아서 다시 진열하다 보면 한참이고 상해있을수 있어서 장염걸리기 딱이에요.
    냉장냉동은 언살거면 시식해서 먹고 미안하니 들고 가다가 계산대 앞에서 빠고 하는건 이해되고 매장 이곳저곳에 냉장냉동 제품을 놔두고 가면 안되니 드시더라도 안살거면 가져가지마세요들!!!!

  • 5. 들고가서
    '17.8.21 8:43 AM (223.39.xxx.44) - 삭제된댓글

    아무데서 놓고가잖아요
    그거 찾아서 다시 진열하다 보면 한참이고 상해있을수 있어서 장염걸리기 딱이에요.
    냉장냉동은 안살거라도 시식해서 먹고 미안하니 들고 가다가 계산대 앞에서 빼고 하는건 이해되나,,
    매장 이곳저곳에 냉장냉동 제품을 그냥 놔두고 가면 안되니 드시더라도 안살거면 가져가지 마세요들!!!!

  • 6. ^^
    '17.8.21 8:49 AM (223.39.xxx.35)

    별걱정.염려를.
    사기싫음 안사면 됩니다.

  • 7. 계산하실때
    '17.8.21 8:55 AM (58.148.xxx.66)

    카운터에서 안산다고 빼면됩니다

  • 8. ....
    '17.8.21 8:56 AM (1.227.xxx.251)

    안산다고 확실히 의사표현을 하세요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해도 되구요
    원글님 주변 판매직이 다 저러면, 원글님이 보내는 싸인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 9. ㅇㅇ
    '17.8.21 8:59 AM (110.70.xxx.247)

    아 의사표현이 정확해야하는거네요.
    다 그렇진 않은데 유독 제가 보내는 신호가
    사고싶어 하는 모양새인가보네요.
    저부터가 스스로 돌아보고 조심 해야겠네요

  • 10. ....
    '17.8.21 9:07 AM (112.220.xxx.102)

    구매의사 없으면 그자리를 떠나야죠
    답답한 스타일 ㅡ,.ㅡ

  • 11.
    '17.8.21 9:21 A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그냥 지나쳐 오면 되지요

  • 12. 공감가요
    '17.8.21 9:34 AM (59.14.xxx.103)

    판매원분들 좀 무턱대고 몰아붙이는게 있어서 부담스러워요.

    특히나 달아서 파는 반찬류는, 제가 식구도 별로 없고 한종류 오래먹는걸 싫어해서 조금씩 사는편인데,
    조금만 달래도 잔뜩 퍼놓고, 이거 얼마면 되는데....이러는거 진짜 짜증나요.

    양념 안묻는건 상관없는데, 젓갈이나 이런거...는 다시 덜라고 하기 좀 뭐해서
    그냥 달라고 하고 몇번 그랬더니, 집에와서 결국 먹다 버리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퍼담는건 거의 안사요.

  • 13. ㅇㅇ
    '17.8.21 9:41 AM (110.70.xxx.247)

    구매의사가 아예 없으면 당연히 거절하거나 오죠.
    혹하는게 있으니 살지 말지를 생각해본다는건데 그게
    그렇게 답답한가요.
    저도 살 양보다 더 퍼담거나 직원이 먼저 앞서가면
    안살꺼라고 얘기는 해요.필요하면 사구요

    얘기인즉슨, 윗님 경험처럼 살듯이 몰아가는 직원이
    부담스럽다는 말이예요.

  • 14. 무슨 명품브랜드 판매원도 아니고
    '17.8.21 10:23 AM (119.70.xxx.8) - 삭제된댓글

    판매원들 수준을 넘 높게 보네요.
    원글 나이도 있는거 같은데, 시장에 뭐 사러가도 상인들 다 그렇잖아요. 판매원들 다 시장통 상인같다고 여김 되죠.
    차라리 안사고 홱 가버리면 괜찮은데, 그자리에 서서 망설이는거 다들 못견뎌하던데요.
    자기네들 신경쓰인다 이거죠. 안살거면 가라~~마트에선 이소리하면 문제 있으니까, 막 퍼담아서 떠넘기는거죠.

  • 15. ㅇㅇ
    '17.8.21 10:43 AM (175.201.xxx.149)

    드센 판매원들한테 제가 적응을 하라고요?참..
    서비스 수준은 안되면서 판매원(가게주인)인 내가 갑이니
    물건 빨리 사던가 안살꺼면 가라 이딴 마인드 장착이라니..
    사러온사람이 되려 파는 사람 눈치봐가며 거기에 맞춰
    줘야하는건가요? 제 사고론 잘 이해가 안가네요

  • 16. .??
    '17.8.21 11:11 AM (118.127.xxx.136)

    자기의견 확고하시네요
    마트에서도 확실하게 말하세요. 담으면 아직 생각중이다. 놔둬라하구요.

  • 17. 원글도 참
    '17.8.21 11:15 AM (119.70.xxx.8) - 삭제된댓글

    나이도 꽤 있는거 같은데....판매원들에게 적응해라고 누가 그랬다고? 꽉 막혀서 답답하네요.
    판매원이 수준높은 경우가 잘 없으니...시장통 상인같이 생각하면 행동이 이해된다고 그런거지...
    심지어 명품 브랜드 같은데서도 이상한 판매원들 있더구만....본사에서 교육시켜도 말이죠.

  • 18. ㅇㅇ
    '17.8.21 12:29 PM (58.226.xxx.55)

    아..아다르고 어다른데 말을 잘못 알아들었네요.
    그들에게 적응하란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판매원치곤
    수준높은 이들없다는 의미인거죠. 그러니 이 상황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면 된다고 이해시키신거 같은데..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이해력이 딸렸네요;;
    근데 결국은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요. 전 그게 싫다는 의미인데..

  • 19. ㅣㅣ
    '17.8.21 2:32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산다 소리도 안했는데 왜 퍼담냐고 하세요
    그래도 기분나쁘면 마트 고객불만센터 가서 얘기 하세요
    따발총 같이 설명,권유하는 직원은 많아도
    달라하기전에 퍼담고 하는 직원은 저는 아직은 못봤어요

  • 20. ㅣㅣ
    '17.8.21 2:48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식해보고 살지말지 고민이라면 시식매대 앞에
    서 있지말고 나와서 고민하는게 낫죠
    그 판매원 입장에서도 그렇고 님도 결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사람 같으니까요

  • 21. 호롤롤로
    '17.8.21 3:53 PM (175.210.xxx.60)

    어후..정말 판매원 그러는거 전국적이네요 ㅋㅋ
    저도 어제 마트갔다가 강제로 반찬3팩샀네요
    마트안에 반찬만들어 파는코너였는데
    종류가 많아보이길래 입맛땡기는게 뭐 있을까 싶어서
    눈으로 스캔좀하는데 그걸 못참고 옆에서
    다다다다다다다 거리는데 이미 봉지꺼내고 담을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안살까 하다가 미역줄기는 먹구싶어서 그거랑 3개골라사왔네요..
    근데 미역줄기빼고는 맛이 느므 없어서 몇입먹고 버렸어요..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474 서울 괜찮은 식당 추천 부탁 4 미라 2017/09/07 889
727473 강아지 알러지 검사를 했는데요 충격이라서 도움좀 주세요 17 .. 2017/09/07 13,397
727472 대진미디어고에 대해 아시는 분.... 날개 2017/09/07 387
727471 똠얌꿍의 맛이 궁금해요 37 2017/09/07 4,556
727470 pc 바탕화면에 인터넷 아이콘이 없어졌는데.. 4 컴맹탈출 2017/09/07 1,027
727469 사랑하지 않는거 같은데 질투 쩌는 남자 왜 그럴까요? 8 .... 2017/09/07 2,231
727468 새아파트 전세줄때 어떻게 해야해요??T.T.T. 8 전세 2017/09/07 2,570
727467 공통원서접수 사이트 경쟁률 표시 1 수험생 2017/09/07 761
727466 사당역 근처 맛집 좀 알려주셔요. 워낙 다니질 못해서요. 4 무식아짐 2017/09/07 1,152
727465 자존감 책 효과 있을까요 8 노자존 2017/09/07 1,255
727464 이런 소파는 뭐라고 검색을 해야할 지. 3 ㅇㅇ 2017/09/07 755
727463 건조기 강화마루위에 놓아도 괜찮을까요? 3 건조기 2017/09/07 898
727462 지금 간장게장 먹어도 될까요? 2 질문 2017/09/07 822
727461 사주에 장사나 사업하지 말라는데요.. 8 사주 2017/09/07 3,541
727460 70일넘은 아이인데 차로 두시간거리 이동 괜찮을까요? 24 원글 2017/09/07 1,335
727459 전재용 지가뭔데 하루노역이 400만원인지? 3 바닐라 2017/09/07 433
727458 학종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긍정적이다라는 기사에요 20 교육개혁 2017/09/07 2,603
727457 제주도 도민들 가는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20 제발 2017/09/07 3,265
727456 그릇도 표백이 되나요? 1 그릇이 2017/09/07 448
727455 최근 배달피자 맛있게 먹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 3 피자 2017/09/07 1,115
727454 딸이 아빠를 너무 무시해요.. 17 ... 2017/09/07 4,599
727453 38세에 여사님 11 뒷목 2017/09/07 2,679
727452 샤넬 바디오일 향기가 그렇게 좋은가요? 5 ... 2017/09/07 2,760
727451 토익 900점 이상 받으신 분들 비결좀... 8 토익 2017/09/07 3,023
727450 37세 옷차림 12 흑미흑미 2017/09/07 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