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8.20 9:55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문성근이 그 식당 한석규 가족네인거 알고 간 것인 줄 몰랐네요...
저는 심혜진이 사진 확인해보고 울고 그럴 때 참 리얼하더라구요.
전 이창동 감독 작품 중에서 시가 제일 좋았어요.
2. ......
'17.8.20 9:56 PM
(222.101.xxx.27)
문성근이 그 식당 한석규 가족네인거 알고 간 것인 줄 몰랐네요...
저는 심혜진이 사진 확인해보고 울고 그럴 때 참 가슴 미어지게 리얼하더라구요.
전 이창동 감독 작품 중에서 시가 제일 좋았어요.
3. tree1
'17.8.20 9:56 PM
(122.254.xxx.70)
알고 갔는가는 저도 자 ㄹ모르겠고요
아무튼 그 식당에 갔어요..
어찌 생각하면 설마 ㅇ ㅏㄹ고 갔겠나 싶고요
오래 되어서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4. 밀양을
'17.8.20 9:58 PM
(220.75.xxx.191)
좋아하는 분이 있다니 반갑습니다.
시도 너무 좋았어요.
윤정희의 대속을 보며
그녀는 얼마나 고귀하고 싶었을까
그런대 현실은 시궁창, 윤정희의 선택이 가슴 아팠어요.
아네스의 시가 지금도 생각나네요.
5. 초록물고기는
'17.8.20 10:00 PM
(14.40.xxx.53)
저도 한국영화 베스트 10에 꼽는 영화에요
정말 명작이에요
밀양도 좋긴하죠
근데 밀양을 좀더 깊이 이해하시려면 영화의 원작인 이청준의 '벌레이야기'단편을 한번 읽어보세요
이창동은 한국 문학 작품들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길게 쓰려면 끝없지만 짧게 요정도만.
6. ㅇㅇ
'17.8.20 10:00 PM
(39.7.xxx.7)
밀양에서 다른것도 그렇지만 송강호의 짝사랑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7. 시
'17.8.20 10:02 PM
(220.75.xxx.191)
- 이창동, 영화 [ 시 ]
http://youtu.be/X62PHRWJuPA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52715...
8. 햇살
'17.8.20 10:03 PM
(211.36.xxx.71)
초록물고기 명작이죠!!
9. 흠
'17.8.20 10:08 PM
(61.105.xxx.33)
이창동 감독님 작품은 다 좋아요
사람 휴머니즘을 다루는 영화, 그리고 보고 나면 마음이 촉촉해져요 특히 시는 힐링받는 것 같았어요.
10. ㅇㅇ
'17.8.20 10:08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밀양 너무 좋아요 진짜 전도연이 그 역할 안했음 누가 했을까 싶더라구요
11. 그렇다면
'17.8.20 10:11 PM
(221.141.xxx.218)
최민식의 파이란 보셨는지..
인생이란 슬픔의 다른 면모를
눈부시게 아름답게 그렸죠..
극 초반과 후반
최민식이 어떻게 달라졌나보면
진짜...삶이란.
깊은 슬픔 덩어리인 듯요.
그럼에도 그 안에서 빛나는 무언가가
또 살게 하는 힘을 주네요
12. tree1
'17.8.20 10:15 PM
(122.254.xxx.70)
오늘 다운받았어요
조만간 보겠죠..ㅎㅎㅎ
13. 파이란에서
'17.8.20 10:17 PM
(220.75.xxx.191)
최민식이 울때 정말 빛을 발하죠. 최민식 인생연기예요.
14. ..
'17.8.20 10:28 PM
(116.124.xxx.74)
-
삭제된댓글
삶이란.
깊은 슬픔 덩어리..
저한테
삶이란
눈도 감각도 없이 지들끼리 부대끼는 구더기 덩어리?
15. 근데 원글님
'17.8.20 10:29 PM
(112.169.xxx.30)
이십년간 영화를 안보셨다면서
화양연화 올드보이
구로자와감독 작품
초록물고기 등등
최근에 이 작품들을 다 직접 보셨다는 건가요
아니면 리뷰를 보고 또다시 리뷰를 하시는건가요?
이십년만에 갑자기 몰아보셨어요?
16. ..
'17.8.20 10:29 PM
(116.124.xxx.74)
-
삭제된댓글
삶이란.
깊은 슬픔 덩어리..
저한테
삶이란
똥통에서 눈도 감각도 없이 지들끼리 부대끼는 구더기 덩어리?
운 좋으면 남의 살 파먹고 사는 고급 구더기 덩어리?
17. tree1
'17.8.20 10:31 PM
(122.254.xxx.70)
20년동안 안봤다가 과장아니겠습니까
그냥 쓰다보면 그렇게 말하기 편하게 말이 나오는거지..
어떻게 정말 20년동안 영화를 하나도 안 봤겠습니까
많이 안 봤다는 소리죠...
최근에 본거도 있고
몇년전에 본거도 있고 그런거죠..ㅎㅎㅎ
여기는 왜제말을 진지하게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게 의문이에요
너무나...
왜 말을 꼭 그대로 받아들입니까..
다른 분들은
말 그대로 현실이 일치합니까..ㅎㅎㅎㅎ
18. 이십년간의 공백기
'17.8.20 10:32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최근에 언급하신 영화 다 보시고 지금 리뷰 쓰시는지 저는 그게 궁금하다구요..트리님
19. 헛 참 원글님 이분....
'17.8.20 10:34 PM
(112.169.xxx.30)
..........제가 시험에 들었군요
넵 알겠어요
20. ㅇㅇ
'17.8.20 10:35 PM
(222.114.xxx.110)
초록물고기는 어려서 봐서 별 감흥이 없어요. 그런데 밀양은 마지막 전도연이 혼자 머리 자르는 장면은 인상 깊었어요. 선과 악의 정의 그리고 세상 누구도 내 인생을 나를 구원해 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내 스스로 컨트롤 해야 한다는 그런 메세지를 영화를 보면서 느꼈죠.
21. 각시둥글레
'17.8.20 10:36 PM
(175.121.xxx.139)
이창동 감독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반갑네요.
초록물고기도
박하사탕도
밀양도
정말 깊고 품격 있는 작품들 같아요.
특히 시는 정말 좋았어요.
다시 이런 작품 나올까 싶어요.
뭐라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삶의 슬픔과 비애가
느껴져서
영화 끝나고 엔딩 올라가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군요.
한 30여분간 엉엉, 소리내서 울었어요.
울 남편 깜짝 놀라, 무슨일이냐고 나를 달랬던,
그래서 다시 보기 겁이 날 정도로
가슴 깊이 울려오던 영화였죠.
아마도 시를 만들때 이창동 감독님의
모든 혼신을 쏟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음 작품이 이리 늦는 걸 보면요..
다행히도 새로운 작품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22. 이분..
'17.8.20 10:38 PM
(110.12.xxx.88)
글쓰는거 진짜 보면 볼수록..
그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20년 안봤다는 소리에 님 뉘앙스를 눈치챌만한 뭔가가 있나요?
얼굴보고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고 뭘바라시는거에요 랜선에서
23. ㅇㅇ
'17.8.20 10:47 PM
(211.36.xxx.93)
20년간 영화를 안봤다..이말의 의미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려면 비유가 아닌 정확한 사실을 말해야 읽는 사람과
의 소통도 오해가 없는거같아요~
개중에는 님의 그런 표현을 뻥이라고 욕할 사람도 있을텐데
어거지가 쎄시네요ㅋㅋㅋ
24. 최고
'17.8.20 10:58 PM
(116.123.xxx.168)
밀양 ㅠ 진짜 전도연 연기 대단하더군요
교회에서 기도할때 저도 엉엉 울었던 기억이 ㅜ
송강호도 딱 그 역할
대체할 배우가 없었죠
한번 더 보고싶네요
25. 어머나
'17.8.20 11:31 PM
(119.202.xxx.204)
갑자기 글의 신인도가 확 떨어지네요.
원글의 어느정도를 문자그대로 받아들여야할까요?
26. 양이
'17.8.21 12:0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초록물고기 다시 보고싶네요..밀양도 시도 이창동감독님 작품 너무 좋아요..묵직하고 깊이가 아주 깊죠..
27. ...
'17.8.21 12:06 AM
(121.168.xxx.6)
떠벌..떠벌....하...
28. 00
'17.8.21 12:45 AM
(175.123.xxx.201)
말양좋았어요 처녀적에 봤는데
아이를 잃은 엄마의 고통의 연기가 깊이 다가왔어요...
아이를 잃어 숨쉴수없는 그 고통.. 전도연의 연기가 정말 빛나고 너무 리얼해서 슬펐어요..
교도소에서 새사람이 된듯한(?) 살인범의 맑은 눈빛…. 잊을수없어요.. ㅠㅠ
밀양… 잊을수없는 영화에요..
29. 밀양은
'17.8.21 1:11 AM
(107.170.xxx.117)
개취로 송강호 연기 인생작이라 생각해요
전도연의 감정을 전면에 세우고 송강호가 한발짝 물러나 역이라
디테일 연기가 묻힌 감이 있는데
송강호 연기중 최고의 디테일과 내공이 밀양에서 쏟아냈다고 생각해요
어떤 영화를 봐도 밀양에서의 그 디테일을 발견 할수가 없어요
전 밀양하면 송강호예요
30. 밀양
'17.8.21 1:12 AM
(223.33.xxx.227)
-
삭제된댓글
밤새 혼자서 가짜돈으로 돈뭉치를 만드는 모습
정말 너무 무섭고 떨리는 그 순간에 한없이 외롭고 힘들 아이엄마
31. 노도
'17.8.21 1:39 AM
(180.224.xxx.57)
한석규가 한없이 불쌍해서 무지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막둥이 공중전화 장면은 정말 ㅜㅜ
저의 인생영화중 하나예요. 근데 너무 마음아파하면서 힘들게 본 영화라 이십년이 흐른 동안에도 두번은 못 보겠더라구요.
32. 호러
'17.8.21 10:46 PM
(112.154.xxx.180)
문성근이랑 지나가다가 모르고 식당에 들어갔죠
그 나무있는 집 사진을 여자한테만 보여줬으니까요
밀양은 너무 예리해서 가슴이 베이는 것 같았어요
호러 잔인 피 스릴러를 즐기는 내가...
다시 볼 생각만 해도 겁이 나요
진정한 디테일의 대가는 이창동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