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잘 담그시는분께 묻습니다

열무김치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7-08-20 15:06:55
전 웬만큼 음식은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김장도 82쿡보고 인터넷 검색하고 해서 혼자서
뚝딱 하는 직장다니는 50대입니다
전 열무김치가 가장 어려워요
슴슴하면서 국물 살짝 있는 샐러드와 김치의 중간정도쯤인
그런 열무김치요.
매년 실패를 하는데 어제 담근 열무김치가 대충 비슷해졌어요
비주얼이며 냄새는 근사한데
매우 짜요. ㅠㅠ
그냥 생수한통 눈 딱 감고 부어버리면 알맞을것 같은데
새콤하게 익은 김치에 생수를 부어도 될까요?
아님 여기서 배운 여름동치미처럼 사이다를 부을까요?

IP : 211.202.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17.8.20 3:09 PM (218.37.xxx.47)

    다 붓지 마시고 드실만큼 꺼낼때 부어서 슴슴하게 드세요.

  • 2.
    '17.8.20 3:11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김치가 아직 안익었으면 밀가루 풀국 넣으세요

  • 3. 원글
    '17.8.20 3:17 PM (211.202.xxx.245)

    아..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먹을만큼 꺼내서 생수 부어야 겠어요
    열무김치를 맛있게 담가보는게 매년 여름 숙제 같아요.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전 살림을 82에서 배웠어요
    더불어 사는것두요
    비오는 일요일 모두들 편안하세요

  • 4. ...
    '17.8.20 3:21 PM (49.161.xxx.208)

    열무김치 담글때 멸치육수나 북어육수등 약간 양념에 섞어주면 짜지도 않고 더 맛깔난 것 같아요

  • 5. 원글
    '17.8.20 3:25 PM (211.202.xxx.245)

    이번꺼 다 먹고도 여름이 안갔으면
    멸치.북어육수도 넣어 볼께요. 고맙습니다.

  • 6. 느티나무
    '17.8.20 10:40 PM (61.82.xxx.171)

    1.열무를 소금에 절여서 헹구지 않는다
    (다듬은 열무를 흐르는 물에 4~5번 씻는다. 바닥에 흙이 안나올때까지~~)
    tip. 열무를 신생아 다루듯이 최대한 손가락에 힘을빼고 씻는다 -- 풋내 방지

    2.깨끗이 씻은 열무한켜 왕소금 한 주먹~~훌~~훌~~)

    3.절여질동안 밀가루 풀 약하게 쑤어서 (고추가루/마늘/설탕 약간)을 섞어둔다

    4.잘 절여진 열무를 채반에 잠깐만 받쳐서 여분의 소금물을 빼고 위의 양념에 살살 버무림~~
    (간을 보구 싱거우면 채반에서 빠진 물로 간을 맞춘다/가족들이 액젖을 싫어해서 왕소금으로만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액젓이나 새우젓 추가 하세요)


    5.쪽파/채썬양파/부추는 신의 한수!!

    *생강은 pass~~(열무김치에서 쓴맛이 날 가망성 많아서)
    *부추는 한 주먹정도 꼭 넣으시길~~
    *젤 중요 point: 열무를 아기 다루듯 살살 씻고 버무리기


    이상. 열무김치 100% 성공 레시피 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855 절실합니다 도움 좀 부탁드려요. 두달 남은 시점에 영어과외는 .. 8 고3엄마 2017/09/08 1,296
727854 '시골빵집' 이수경 "월 임대료만 1600만원 브런치 .. 17 oo 2017/09/08 19,356
727853 KBS,MBC사장 바꿀려고 저열한 수법을 쓰는 여당사람들 17 내로남불 2017/09/08 965
727852 모의 꼬리표 가져오는 건 학생 자신이 채점하는 거 아닌가요? 4 2017/09/08 966
727851 와*루 보정브래지어 어떤가요? 출산후 2017/09/08 510
727850 유산균을 먹었더니 9 ㅇㅇ 2017/09/08 4,776
727849 전세집에 셀프인테리어 좀 하지마세요 ㅠㅠ 14 2017/09/08 7,363
727848 검찰, '구속영장 잇단 기각' 강력 반발..'사법불신 우려' 3 .. 2017/09/08 579
727847 요즘도 자연분만 고집하는 분 있으신가요? 26 세상에 2017/09/08 4,707
727846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사교육업계 종사하는 분들 계시는지? .. 3 학원강사나 .. 2017/09/08 897
727845 북한문제 - 중국의 합리적인 제안 2 2017/09/08 474
727844 저수지게임 가로 한줄 사서 관람왔어요 21 그런데 공장.. 2017/09/08 2,409
727843 음악만 나오는 fm 오히려 좋네요 13 파업때문에 2017/09/08 2,393
727842 수시 정하셨나요? 7 입시 2017/09/08 1,169
727841 부산 일정 문의 드려요^^ 1 부산여행 2017/09/08 344
727840 과학고 가고 싶다는 초5 아이 난감해요 15 이슬 2017/09/08 4,366
727839 전기요금 미납 시 사용 해지 예고서 3 전기요금 2017/09/08 1,597
727838 수많은 인간관계 중 배신해도 되는 사람 있을까요? 8 관계 2017/09/08 2,291
727837 앵글 선반 설치 셀프 가능할까요? 6 ㅇㅅ 2017/09/08 693
727836 아이가 놀고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8 중독 2017/09/08 1,577
727835 이사문의(김포나 일산 문의) 13 블루 2017/09/08 1,331
727834 오늘 뉴스공장 놀랍네요. 안원구청장님 18 ㅇㅇ 2017/09/08 2,624
727833 뉴스공장 "오민석 판사, 우병우 영장도 기각한 분&qu.. 1 박주민의원 .. 2017/09/08 1,005
727832 돈많이버는관상이 따로 있을까요 8 궁금 2017/09/08 3,853
727831 주변에 교수님들 자식이 예술 전공 하는 경우가 많나요? 5 교수 2017/09/0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