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진실을 알고 싶어요.
1. 음
'17.8.20 3:03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그 분은 우울증 상태에 머무르고 싶어하네요.
즉 자기에게 사회가 무섭거나
징징거리면 자기 손을 거치지 않아도
저절로 다 되는 편리함에 있는겁니다.
사실 성인상태에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건
가슴 따뜻하게 상대해주는게 다라고 생각해요.
상담받고자 하지 않으면 그냥 둘 수 밖에요.2. ㅡㅡ
'17.8.20 3:04 PM (210.94.xxx.89)우울증은... 완치.. 뭐 그런 개념이라는 게 어찌보면 이상하죠..
대부분은 대증적인 치료 개념으로 보시면 되요.
우울증이 심화되면 공황장애 공황발작이 오기도 하고,
(반대 경우도 있지만)
기타 다른 더 나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먹는 게 약입니다.
상담이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약이 잘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약을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우울증 약도 종류가 수십 개에요..
부작용이 심하고 잘 안 맞으면 약을 바꿔야죠... 약 안 듣는다고 사람을 바꿀 순 없잖아요.
기침나면 감기약 먹는 것처럼,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고 전문의가 투약을 권하면 먹는 게 맞습니다.
우리 기침나서 감기약 먹을 때,
이 약 먹으면 정말 좋아져요? 이런거 안 묻잖아요..
그리고 그 감기약이 안 들으면 다른 감기약을 찾아 먹어야지,
약 안 듣는다고 사람 몸을 바꿀 순 없잖아요..3. ᆞᆞᆞ
'17.8.20 3:06 PM (180.134.xxx.246)네 완치는 모르겠지만 나아져요
죽음도 생각하지 않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삽니다
물론 남편과 싸우고 애들에게 소리도 지르지만
죽지는 않아요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시되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한 심리상담이 더 도움될것같네요4. ..
'17.8.20 3:34 PM (112.171.xxx.74)우울증을 가지신 분이 삶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기가 어려우니 자기만의 동굴 자시만의 세계에 갖혀계시니 더 나오기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우울증이신분에게 혼자란 너무 위험한거구요. 조금씩 스포츠센터에서 요가나 운동같은거 배우면서 세상에 뛰어들지 않으면 해결하기 힘들것 같아요. 무엇보다 비용이 들더라도 정신과치료를 시도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겠죠. 근데 문제는 우울증이신 분들이 병원가기 너무 힘들어한다는 것.
5. 제가
'17.8.20 8:09 PM (1.245.xxx.103)똑같은 경우라 말씀드릴게요
약만으로 낫지않아요 반드시 운동을 병행하셔야 하고
조금 나아지면 사회생활 하시는게 더 괜찮구요
혼자 지내는 것 우울증에 도움되지않아요
일단 약과 운동 이 먼저입니다 간절하신듯하니
실천해보시길요 일부러 글 남깁니다
나을수 있어요 저도 꼭 같은경우였어요6. 000
'17.8.20 8:34 PM (119.192.xxx.199)나아집니다.
호르몬 분비가 다른 사람과 달라서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나이가 들수록 좋아져서 지금은 편하게 살아요
물론 가족과 친구., 신앙생활.. 보람있는 직업생활이 있어서
도움이 되죠
나이가 들면 조절능력이 더 늘수 있어요 .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자기를 돌보세요.
먼저는 약 잘 조절해주는, 처방해주는 의사를 잘 만나는게 중요하구요
심리치료사도 좋습니다.
가족과 친구의 이해와 함께 해주는 인내도 필요합니다.
우울증에 관한 약물도 점점 더 발전하고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7. 접시꽃
'17.8.21 12:01 A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Kbs 라디오 오후2시에 정재형문희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매주 화요일 서울대 정신과 윤대현교수님이 나오셔서
상담해주세요
거기에 한번 사연 올려서 도움 받아보세요8. 저
'17.8.21 12:51 P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상담은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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