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과 집밥
좋아하는 게 칼국수, 수제비, 비빔밥, 냉면 등이에요
그런데 제가 집에서 국수를 해 주겠다 하면 싫어하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도 밖에선 잘 먹는데
집에선 잘 안 먹거든요
간단한 음식들인데 집에서 잘 먹고 밖에선 안 먹는게
정상 아닌가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1. ㅁㅁ
'17.8.20 2:04 PM (125.152.xxx.74)밖의 된장김치찌개 드셔보심 알잖아요.
집에서 한거랑 맛이 엄청 달라요.
입에 쫙쫙 붙죠.
칼국수 수제비도 겉절이를 맛있게 못담그면
집에서 먹기 좀 그렇고
냉면도 사먹는게 즉석에서 뽑은 면상태랑 육수랑 많이 다르구요.2. ㅇㅇ
'17.8.20 2:0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집에서 만들어주는게 입에 안맞나보죠
건강 생각해서 안쓰는 조미료 탓 아닐까요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싶은 욕구
허나 집에서 만든건 뭔가 2프로 부족한 건강한 맛??3. 원글님음식이
'17.8.20 2:05 PM (125.180.xxx.52)입에 안맞는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집에서 왜안먹으려고하는지 본인한테 직접물어보세요4. ㅇㅇ
'17.8.20 2:05 PM (58.140.xxx.153)집 밥이 남편 입맛에는 아닌거죠.
5. 글쎄요
'17.8.20 2:09 PM (175.223.xxx.205)제가 음식은 좀 하는 편인데요
게다가 집밥은 맛있어서 김치와 멸치랑만 먹어도
맛나다며 잘 먹는데 그러네요
찌개류는 짠 게 안 좋다고 적게 먹는다는데
밖에선 잘 먹더라구요6. ㅁㅁ
'17.8.20 2:11 PM (125.152.xxx.74)음식솜씨가 좋으시다면
남편분이 아무래도 외식비를 아까워하시는 스타일인듯.
식구끼리 나가서 한우먹거나 코스로 먹는다면
아무래도 찌개나 단품요리 먹는 것보다는 어마어마하게 나오니까요.7. ㅇㅇ
'17.8.20 2:12 PM (39.7.xxx.129)부인한텐 좀더 손품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다 이거 아닌가요?
8. ㅁㅁ
'17.8.20 2:22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내 솜씨 좋다는 내 생각이고
남편입에 안맞는거죠9. ㅡㅡ
'17.8.20 2:37 PM (111.118.xxx.146)밖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거죠.
간단함10. ㅇㅇ
'17.8.20 2:44 PM (49.142.xxx.181)외식스타일로 미원좀 넣고 해줘보세요.
11. ...
'17.8.20 2:46 PM (119.64.xxx.92)떡볶이, 김밥 같은 분식류 제외하고 제일 가격이 낮은 음식들이긴 하네요 ㅎ
좋아해서 간단한걸 먹으려는게 아니고 한끼 떼우기에 가격이 적당해서가 아닌지.12. ᆢ
'17.8.20 2:57 PM (223.62.xxx.246)가격이 적당하니까요
고기를 외식하는건 아깝죠13. 가성비
'17.8.20 3:13 PM (59.5.xxx.186)따져서 선택한 메뉴네요.
14. 느낌팍
'17.8.20 3:44 PM (180.65.xxx.239)외식비가 아까운 겁니다.
맛집 찾아 근사한 요리 먹기엔 돈이 많이 드니
싼걸로 가볍게 때우는 메뉴들이네요.15. 근데
'17.8.20 7:21 PM (112.148.xxx.94)이분에게 하는 말은 아니구요...
자기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요리솜씨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실제 먹어보면 별로던데,,,16. 우리남편은
'17.8.20 10:09 PM (119.196.xxx.226)절대로 외식은 안좋아해요 삼식이인데 사먹는음식은 못믿어워서 짜다고그러고
조미료 냄새가 많이 난다고 아주까탈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