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으로 살 빼신 분 계신가요?

수영 조회수 : 4,430
작성일 : 2017-08-20 13:56:41
이제 수영을 배워보려는 30대 후반입니다.
게시판 글 찾아보니, 수영을 하면 식욕 폭발하여 살이 찐다는데,
정녕 수영으로는 살을 뺄 수 없나요?
살 빼신 분들 계시면,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IP : 211.117.xxx.9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ㅇ
    '17.8.20 2:01 PM (14.37.xxx.202)

    원래 체질상 살이 안찌는거면 모를까
    수영은 정말 살이 절대 찌더라고요 ㅋㅋ
    저도 몸무게 진짜 변화 없는데 수영만 끊으면 3키로그램은 바로 늘어요 ㅠ
    근데 수영은 하고 나면 너무 좋으니 고민 말고 시작해보세요 ㅇㅇㅇㅇ

  • 2. 저 10kg 늘렸어요^^
    '17.8.20 2:14 PM (183.102.xxx.98)

    삐쩍말라서 임신 불가능했는데 수영해서 10kg 늘려서 임신했네요...
    살빼는 운동은 아닌 것 같아요. 저처럼 입짧은 사람도 배가고파 먹게 되더라구요.

  • 3. ㅡㅡㅡ
    '17.8.20 2:15 P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수영1년쯤하면 라인이 예뻐져서 살빠져보이긴해요.
    근데 끊으니 바로 도로묵되던데요.
    목적이 살빼시는거면 다른거하세요

  • 4. ᆢᆢ
    '17.8.20 2:1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제가수영을 오래해서 주변사람들은 수영하면
    다 저처럼 날씬한줄 알아요
    제가 느끼기에 마스터반 하루 1500 정도 운동량이면
    살 절대 안쪄요 저도 먹을만큼 먹거든요
    살 안빠지는 분들은 초보라 운동량이 얼마 안되는거죠
    쉬엄쉬엄 하면 입맛만 좋죠

  • 5. 안빠져요.
    '17.8.20 2:16 PM (211.109.xxx.75)

    저 수영 10년간 매일 하신분 잘 압니다.
    살은 안 빠집니다.

  • 6. 어떤 운동이든
    '17.8.20 2:17 PM (14.47.xxx.229)

    집에 와서 먹을 생각없이 지쳐 쓰러질만큼 운동해야 살빠져요

  • 7. ᆞᆞᆞ
    '17.8.20 2:18 PM (180.134.xxx.246)

    매일 수영하니까 3개월만에 간수치 콜레스테롤 정상범위 들어서고
    과체중에서 정상체중으로 갔어요
    근데 정상체중 범위가 10킬로거든요
    정상체중 중에서도 아래 쪽으로 가는건 식이조절 밖에 안되더라고요

  • 8. 저요
    '17.8.20 2:20 P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저요.
    키162에 66입던 .. 포동포동한 몸에서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았지만
    55입는데 무리없고 물렁물렁 물살에서 탄탄하게 짜인 몸으로 바뀌었어요.

    운동하기 전에도 원래 삼시세끼 가리는 거 없이 다 먹던 스타일이었고요 술이면 술 면이면 면 다 먹고요.
    과식만 안했고, 군것질 안했어요.

    주3회 수영강습 강습없는 날 혼자서 빡세게 자유수영했어요.
    일년 동안은 주6일 혹은 주7일 출근도장 찍은 듯 해요.
    3년 된 요즘은 주 4-5회. 조금 꾀가 났죠?

    대신 다른 운동에 재미를 붙여서 그걸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두통 어지럼증 각종 사소한 통증이 없어지고
    내가 건강해졌다는 게 느껴져요
    아이들 따라 에버랜드 10킬로씩 걸어다녀도 끄떡없어요. 예전같으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집에 오면 몸살 앓았겠죠.

    44되려면 식사량을 엄청 조절해야 하기에
    늙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수준에 만족하며 살기로 했어요.

  • 9. ..노하우라면...
    '17.8.20 2:41 PM (223.62.xxx.203)

    새벽반을 끊어서 수영후 바로 출근, 아침으로 아주 간단히
    요기할정도로만 먹고...
    * 부작용.. ...처음 한 달 정도 오전근무가 무쟈게 힘들수 있는데
    습관되면 괜찮아짐.


    마지막 타임 (보통 저녁8시) 끊어서 9시 수영마치고
    샤워하고 집에 오면10쯤 되니 바로 잠.
    부작용..... 배가 고파서 잠이 안올수 있음.
    야식 먹고 자면....ㅡ.ㅡ

    수영 후의 식욕은 정말 이성을 마비시킴...

  • 10. 건강
    '17.8.20 2:47 PM (211.226.xxx.108)

    처음엔 많이 빠져요
    워낙 힘든 전신 운동이거든요
    쭉~~빠지는거 못느끼다가

    수영을 안하면 바로~~찝니다
    엄청

  • 11. 라희라
    '17.8.20 2:55 PM (223.62.xxx.156)

    저는 수영배우고 6개월지나서 영법할줄알고 뺑뺑이 하니까
    3키로~4 키로 빠졌어요 ,, 뚱뚱한몸이 워낙 아니였는데 잘 빠지진 않았는데 라인이 정리된 ?? 주3회수업하고
    주2 회 자유수영 가러고 노력해요~
    제 친구도 싹 빼고 절대 안빠지던살 수영하고 3 키로 감량했어요
    저희는 수영끝나고 먹고싶은걸로 점심 먹는데도 괜찮던데 ^^;

  • 12. 아이럽수영
    '17.8.20 3:01 PM (110.9.xxx.74)

    초보 수영은 살빠져요.저는 대학때 여름방학 한달인가 두달동안 처음배울때 5키로정도 쫘악 빠졌어요.대신 수영하고 밥을 안먹었죠. 아니 안먹혀요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면 뻗어서리..
    개강하고 선배오빠들이 눈이 휘둥그레~^^했었네요

  • 13. 아이럽수영
    '17.8.20 3:05 PM (110.9.xxx.74)

    아 그리고 강습아닌 날은 자유수영 꼬박꼬박 했어요. 호흡이 잘안되서 수영장물을 엄청 들이켰었네요.그래서 배불러 밥이 안먹힘 ㅋㅋ

  • 14. ....
    '17.8.20 3:06 PM (121.131.xxx.66)

    수영장 오래다닌 아줌마 or 할머니들 보세요.. 날씬한 사람 있나-_-;;;;;
    다니면 살은 안찌는데
    끊으면 바로 쪄요.

    그리구 수영이랑 상관없이 그냥 적게 먹어야돼요..

  • 15. 살이 안빠지는게 이상하네요
    '17.8.20 3:14 PM (14.42.xxx.141)

    수영하는데 왜 살이 안빠질까요?
    열심히 안하거나 많이 먹거나 해서 겠죠
    수영장 오래 다니는 사람 중에 수영하러 다니는 사람 많이 없어요
    수영장에서 텃새부리고 끼리끼리 어울려 먹고 놀아서 안빠지겠죠
    그런 아줌마들 제발 수영장 좀 안 왔으면 좋겠어요
    수영은 안하고 사람들 괴롭히고
    수영이 좋아서 혹은 몸이 아파서 수영하려는 사람들 쫒아내거든요
    처음 살을 뺄때는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제한해야해요
    저녁 먹고 한시간 정도 산책 같이 해주면 뱃살 쫘악 빠져요
    일년 정도 되면 근육 생기고 3년 정도 지나면 몸이 잡히고
    4~5년 정도 되면 먹어도 먹어도 살이 빠집니다
    할줌마처럼 물에 둥둥 떠가는 수영하면 효과 없고
    죽어라 발차기 하면서 숨이 턱까지 차도록 전속력으로 수영하세요
    운동도 안되는 물에 둥둥 떠가는 수영 하루 종일 돌아도 의미 없는거 왜 하나 모르겠어요
    뺑뺑이도 전속력으로 하는겁니다

  • 16. 수영장에 놀러오는 아줌마들
    '17.8.20 3:18 PM (14.42.xxx.141)

    조용히 수영만 하든가
    아니면 좀 오지 마세요
    다른데 가서 노세요
    사람들 흉이나 보고
    무리지어 다니면서 여기저기 민폐끼치고 다니지 좀 말고요..

  • 17. ㄱㄱ
    '17.8.20 3:51 PM (112.150.xxx.63)

    수영장에 놀러오는 말많은 아줌마들을 안만나려면
    새벽반이나 저녁반 다니시면 됩니다.
    그시간대는 직장인 위주거든요.
    단 밤에 다니니 끝나고 허기때문에 식욕폭발. 그걸 못참으면 살이 와장창 찝니다
    ㅠ 제가...평생 안찌던 살이 찌더군요ㅠㅠ
    아침새벽반은 일어나기 힘들긴한데 밤시간보단 식욕이 좀 덜해요. 그리고 먹어도 활동을 해서 그런지 덜찌구요. 전 새벽반 다닙니다. 살은...저녁반다님서찐살이...안빠지네요. 흑

  • 18. 저 친한엄마요
    '17.8.20 3:56 PM (211.178.xxx.159)

    제 바로 주변에 있어요
    수영 5개월만에 10키로 빠졌다고 저랑 같이하자고 진중히 얘기하네요
    두달은 주5일반 한타임 듣고
    세달째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두타임 신청해서
    아침, 저녁 다니던걸요
    살빼려고 운동한게 아니고 건강때문에 오래할 운동 찾다가 수영했는데 다행히 이 엄마는 수영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주 신나게 운동하더라구요

    아침에 30분걸어 운동가서 한시간 운동하고 30분 걸어내려온다고해요 어차피 운동하러가는거니까 차 타면 의미 없다구요
    그리고 운동하고나면 식욕이 많이 안땡긴데요
    힘드니까 식욕이 별로 없는것도 있고
    특히 저녁수영하고오면(이땐 늦은시간이라 차가지고 감)
    한시간 열심히 운동한게 아까워 밤에는 먹지않는다고 해요
    이 엄마 특징이 무엇이든 하면 정말 옆에서 박수치고 칭찬해줄만큼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는 부분도 있구요^^

    저도 자극 받아서 9월달 운동신청했어요
    .참! 이엄마 남편분도 4개월 매일반 하루 한시간 운동해서 6키로 빠졌다고해요
    꼭 수영때문이라기보다 수영하고와서 운동한게 아까워서 두분이 같이 저녁 야식을 안드셨다는 ~~

    운동하면 그 운동량 때문에 빠질수도 있지만~
    운동한게 아까워서 안먹어서 빠지는 효과도 크다고 하네요~
    저는 다음달부터 시작! 합니다
    같이 수영해요~~~

  • 19. ...
    '17.8.20 4:10 P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저 어렸을때 수영해서 의도치않게 살빠졌어요 ㅋ
    수영강습 끝나고도 수영좋아해서 더 하고 갔었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바로 뻑어잤어요
    그래서 식욕폭발안해서 빠진듯해요

  • 20. ..
    '17.8.20 5:03 PM (211.41.xxx.48) - 삭제된댓글

    매일 1시간 1.5km 합니다. 먹는것 맘대로 먹어도 뱃살없어요^^

  • 21. 폴리
    '17.8.20 5:24 PM (61.75.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수영한지 5,6개월인데 6kg 정도 빠졌어요 새벽 6시 강습듣고 7시 반쯤에 회사 가서 아침먹고 연구원이라 주로 앉아있는데도요 삼시세끼 다 먹고 당도 높은 과일 좋아하고 과자도 종종 먹고 하는데 빠지네요 대신 체지방은 빠지는거 같은데 근육도 좀 그런가.. 아무튼 헬스 병행해야하나 생각하더군요;;

  • 22. 엥 빠져요!!!
    '17.8.20 5:28 PM (220.81.xxx.2)

    친정엄마가 최근 몇달사이 4키로 수영으로 빼셨는데
    근육붙고 빠진거라 몸매 엄청 이뻐지셨어요
    퉁퉁에서 날씬 수준으로요
    식욕도 좋으셔서 늘 엄청 드시는데 수영이 칼로리 소모가 많고 근력운동이 된다며 좋아하셨어요
    헬스 요가 하셨었던 분이고요 수영 최고의 운동이라며 추천하셔서 저도 배울려구요

  • 23. 호러
    '17.8.20 7:20 PM (112.154.xxx.180)

    빠진다고는 못하겠네요
    구력이 붙을수록 유선형으로 저항없이 물 타는걸 알게돼서
    대쉬로 빠워수영 하지 않는 이상
    그냥 고래처럼 슬렁슬렁 물 타다보니ㅜ
    식이 안하면 몸만 좋아지고 근육 붙어요
    어깨 팔 허벅지
    대신 뱃살은 안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47 제목이 표범이라는 외국 시 122 2018/01/23 580
771646 카톡으로 무료 2월에 영어공부 모집합니다 20 8282 2018/01/23 3,308
771645 연말정산 남편 밀어주는게 유리할까요? 5 ... 2018/01/23 1,760
771644 다운튼애비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3 미드?영드?.. 2018/01/23 3,630
771643 닭개장 끓일려는데 3 양이 2018/01/23 1,085
771642 오늘 영애씨 마지막회! 12 축복의포션 2018/01/23 3,566
771641 주민센터에서 주는 이엠이요, 효과 좋나요? 7 ㅇㅇ 2018/01/23 2,777
771640 책소개 프로그램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3 책소개 2018/01/23 841
771639 네이년페이 가입 안하신분들도 동참해 주실래요? 10 종서맘 2018/01/23 1,183
771638 mbn 김주하 뉴스 근황.jpg 6 잡것 2018/01/23 6,271
771637 사람을 알려면 잘해줘보라는 말이요 ~~ 24 인간관계 2018/01/23 8,111
771636 박근혜 최순실은 몇년형일까요?? 6 .... 2018/01/23 1,449
771635 막돼먹은 영자씨 조사장 나오네요 ㅎㅎ 5 happy 2018/01/23 2,718
771634 벤쿠버 잘 아시는분들 여쭈어요...( 시애틀 경유 포함) 10 한파 2018/01/23 1,024
771633 네이뇬페이 탈퇴할 때 남은 포인트 활용하세요 4 팁하나 2018/01/23 899
771632 이불장을 어떻게 구성해야 좋을까요? 2 ... 2018/01/23 851
771631 겸둥맘입니다. 1월 24일 생일축하 사구체 詩 지어 올립니다. 116 겸둥맘 2018/01/23 13,914
771630 갈비맛 나는 치킨 아이한테 딱 이네요 5 .... 2018/01/23 2,312
771629 하얀거탑 보는데 연기들이 2 ... 2018/01/23 3,195
771628 밤길에 혼자 운전하면서 뒷골이 서늘해 진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8 ,, 2018/01/23 3,910
771627 나만 못 됐나 봐 (도우미 글 보며) 8 82 아줌들.. 2018/01/23 3,360
771626 멸치ㅡ원래 이런건가요? 4 오로라리 2018/01/23 1,520
771625 내일부터 주말까지 계속 영하 17도 3 d 2018/01/23 2,793
771624 수면위내시경시 마취할때 아늑한기분!? 22 외계인 2018/01/23 6,891
771623 2018 평화평창 여성평화걷기 행복나눔미소.. 2018/01/23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