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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 한약 지었는데 버리기 넘 아까워요ㅜㅜ

블루밍v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7-08-20 11:45:11
발목이 안좋아서 침 맞으러 다니다가
우연히 생리통 얘기하니 한의사가 이때다 싶어서인지
한약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막상 지으니 괜히 더 자궁쪽이 아픈것같아서 한의원에 문의해보니
냉기가 빠져나가느라 그런거니까 꾸준히 드시라고 했는데
뭔가 깨름칙..
남편은 버리라는데 한달치 지었는데 너무 아까워요ㅠㅠ
한약 잘못먹고 신장투석한 사람도 있어서
뭔가 나한테 잘 안맞는 한약인가 싶어서
괜히 먹기 겁나네요ㅜㅜ

아깝지만 버릴까요?ㅠㅠ

IP : 61.79.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0 11:47 AM (211.36.xxx.198)

    버려요
    제발 병원가셔서 왜 아픈지 원인 찾으시고요

  • 2. ...
    '17.8.20 11:52 AM (125.185.xxx.178)

    생리할때 핫팩 배나 허리에 붙여보세요.
    훨씬 덜 아파요.

  • 3. 일반적으로
    '17.8.20 11:59 AM (121.183.xxx.128)

    한의원 한약은 꼭 환자가 아니더라도 다른 가족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 기본적으로 몸에 좋은 약재들이니까요.
    이건 간사랑 동우회라고 간 관련 환자들 커뮤너티인데, 여기 보면
    간암환자가 먹는 한약을 건강한 가족이 먹어도 된다고 한의원에서 설명하고 있어요 !
    참고하세요.
    그러니까 생리통 한약도 건강한 가족이 먹어도 되죠!
    http://www.liverkorea.org/free/626600

  • 4. 00
    '17.8.20 12:07 PM (223.38.xxx.251)

    저렇게 링크까지 하며 한의원 까는 댓글 다는 정성 대단해요^^
    저희딸은 한의원다니면서 심한 생리통 고쳤거든요 약 먹으면서 더 아픈것같으면 먹기 찜찜할것같아요 한의원 대처도 웃기네요 보통 약이 잘안맞는것같으면 다시 지어주던데..

  • 5. 223.38까긴 뭘까요
    '17.8.20 12:10 PM (121.183.xxx.128)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 된 건데. ㅉㅉㅉ

  • 6. 00
    '17.8.20 12:12 PM (223.38.xxx.251)

    아 네~~그러시군요~ㅋ

  • 7. 그러고보니
    '17.8.20 12:27 P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

    한약 먹고 병이 나은경험이 없네요
    약이 없는 난치병이라 한약 몇번 먹었는데 낫지도 않고 살만 쪘어요.
    입맛도 없는데 퉁퉁 부어갖고 다니니 기막혀요.
    지금 생각해보면 신장, 간에 무리가 가서 그런 현상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무섭네요.

  • 8. 블루밍v
    '17.8.20 12:29 PM (61.79.xxx.88)

    댓글들 감사합니다! 돈들여 지었는데 왜이럴까 고민되서 올렸는데 잘 참고하겠습니다.

  • 9. ㅇㅇ
    '17.8.20 12:31 PM (110.70.xxx.94)

    저 30대 초반인데 솔직히 한약 잘 못믿겠어요ㅜㅜ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겠고...
    양약은 설명서나 네이버에 쳐보면
    원료와 효능 부작용까지 상세히 나와있잖아요
    용량도 정확하구요
    근데 한약은 뭘 넣었는지 모르고 한의사만 전적으로 믿어야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무조건적인 믿음을 갖기가 힘든듯요

  • 10. ..
    '17.8.20 1:43 PM (58.227.xxx.154)

    저도 한약을 생리통 고쳤어요.
    웅크리고 식은땀 흘리면서 지냈는데
    한약 두번 먹고 고쳤어요.

    들은 애기론 한약이 부인과 쪽으론 효과가 좋다고 해요.

    그런데 더 안좋아 진것 같다면 신중하셔야 될것 같아요

  • 11. 미드나잇블루
    '17.8.20 2:21 PM (114.206.xxx.103)

    저는 양약 안먹어요.
    감기약도 한약 지어 먹어요.

  • 12. 효과
    '17.8.20 2:58 PM (211.211.xxx.91)

    저도 더 어릴땐 약효 몰랐는데
    40대후반되고 쳬력이 떨어지면서 달라ㅏ졌어요
    근종 은 커졌는데 빈혈도 아니고 생리양이 많아진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폐경기다리며 좀 버텨보라고 하더라구요
    생리통은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의원 침 맞고 약 두 재 먹었는데
    생리통이 없어지고 누우면 느껴지던 근종이 확 줄었어요

    수술 빨리해라 한약먹으면 더 커진다 조언이 많았는데
    그중에 한약먹고 근종 없어졌다는사람도 있엇고
    수술이 어쩔수없는 선택이라면 몰라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한의사도 야매아니고 한의대 나온 의사인데
    치료약을 못 믿는다는 분들은 좀 ...

  • 13. ㅎㅎ
    '17.8.20 3:12 PM (121.140.xxx.223)

    자연에서 나온 약재들인데 그걸 못믿고 버리시다니요!!
    저도 생리통 감기 있을때 한약 지어먹고 효과본 사람인데
    봉지에 든 한약먹고 남은찌꺼기 물로 씻어 화분에 줘보세요.
    나무가 엄청 무성하고 건강하게 자라더라고요.
    양약은 가루먹고남은거 식물에 주면 누렇게 죽어버리고.
    그거 하나만봐도 뭐가 우리몸에 좋은건지 아는건데
    광고에 물들여져서 덮어놓고 한약까는 글보면 안타깝다는요.

    저 위에 30대초반 이라는분은 02 03학번이실텐데 제 기억에 그때는 전국 0.1프로들이 한의대갔던 시절아닌가요? 못믿겠다고 하면 서울대 법대쯤은 나오셨나봐요ㅎㅎㅎ

  • 14. 아울렛
    '17.8.20 10:34 PM (119.196.xxx.226)

    나이많은 할머니인데요 내가처녀적에 생리통이 심햇어요
    우리친정엄마가 나데리고 한의원에가서 한약 한재먹고 나앗어요
    그한의사가 우리아버지 친구인데 속이지는 안햇겟지요
    효과봣어요 생리올때되면 배가아프고 생리시작되면 핏덩이가 풍풍 빠졌어요
    한약 한재먹고 이나이까지 아무렇지 않아요
    저위에 버리라고 하는사람은 역먹기 싫은 사람이요

  • 15. 아울렛
    '17.8.20 10:35 PM (119.196.xxx.226)

    약 먹기 싫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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