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논 애들이 시집은 잘간다는 말 맞다고 생각하세요?

... 조회수 : 7,237
작성일 : 2017-08-19 07:14:00
남자 많이 만나보고 연애도 많이 해본 애들이 시집은 잘간다 맞나요?

케바케겠지만 대체적으로 주변 평균을 보면 어떻던가요?
IP : 175.158.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8.19 7:18 AM (175.209.xxx.110) - 삭제된댓글

    옛날 얘기..
    요새는 남자들이 더 약아빠져서.. 따질 것 다 따지죠.
    물론 연애 많이 해 본 여자들이 사람 마음 얻는 법을 좀더 잘 아니까..
    원하는 남자 잡는 데는 좀더 수월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음
    본인 집안, 학벌, 직업 이게 뒷받침되지 않으면 역시 유리천장. ㅋ
    요사이 주위보면 집안 좋은 딸래미들 조신하게 공부만 하다가 학벌, 직업 잘 만들어 놓은 애들이
    시집 훠어어얼씬 잘 감.

  • 2. ㅇㅇㅇ
    '17.8.19 7:21 AM (175.209.xxx.110)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때 반에서 일진 두 명 있었는데... 학창시절 둘이 연애 무지막지하게 함.
    나중에 소식 들으니 한 명은 전문대 나오고 졸업하자마자 별볼일 없는 남자한테 꽂혀 후딱 시집감.
    나머지 한명은 서른 하나 때 누가 들어도 객관적으로 괜찮은 남자랑 결혼함.
    알고 보니 그 애는 집안이 준재벌 집안으로 잘 살고 있었음..

  • 3. ㅇㅇ
    '17.8.19 7:32 AM (121.145.xxx.183)

    제가 sky 졸업, 집안 적당히 아버지 전문직..외모적당히 키크고 늘씬인데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보수적이어서 연애 두번만에 결혼했어요. 친구들도 다 저랑 비슷한 조건인데..비슷한 조건 중에서는 연애 많이한 친구들이 결혼 잘했어요. 연애를 하면서 눈이 정리되고 자기에게 필요한 남자에 대한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조건이야 다 비슷비슷해도 원하는 남자를 정확히 알고 결혼한 친구들이 잘사는것 같아요. 저는 뭘 너무 모르고 결혼해서 ㅠㅠ

  • 4.
    '17.8.19 7:52 AM (222.232.xxx.87)

    연애 많이 해보면 자기한테 맞는 상대를 잘 고를것같아요. 저는 어린나이에 연애 딱 한번 해보고 결혼해서 인생 망했어요. 제 딸은 남자보는눈 기르게 연애 많이 시킬거예요. 그래도 요즘하도 이상한 남자들 많아서(곱걱 안 헤어지는 남자들)연애도 신중하게 시작하라고 단단히 일러주려구요. 그러나저라나 복불복에 팔자소관 같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 5. 연애 많이 해볼수록
    '17.8.19 7:57 AM (216.40.xxx.246)

    사람보는 눈이 길러지는거 같긴 해요.

  • 6. 거짓
    '17.8.19 7:59 AM (1.245.xxx.103)

    걍 팔자에요 전 놀긴커녕 제대로 사귀지도 못했는데 잘만감

  • 7. ㅇㅇㅇ
    '17.8.19 8:08 AM (175.209.xxx.110)

    '시집 잘 간다'는 뜻이.. 본인에게 잘 맞는 남자를 만났단 뜻이라면 연애 많이 해보는게 확실히 도움이 됨.
    연애 많이 해볼수록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뭔지, 내가 뭘 원하는지, 내가 견딜 수 없는 건 무엇인지,
    점점 더 정확하게 파악이 됨. 거기에 따라 남자를 고르게 되니까 최종? 남자는 본인과 최대한 잘 맞는
    남자를 고르게 될 수밖에 없음.
    '시집 잘 간다'는 의미가 흔히들 말하는 재력, 능력 출중한 남자라면.. 그건 그냥 팔자임. ^^

  • 8. 반만 맞는듯
    '17.8.19 8:19 AM (93.107.xxx.78)

    보면 똑같은 타입의 나쁜새끼만 사귀는 경우도 많던데요. 게다가 좋은 남자가 워낙 유니콘이다보니 그냥 로또 맞아야 시집 잘 가는 거.

  • 9. ...
    '17.8.19 8:20 AM (211.228.xxx.146)

    음...내 친구보니 일단 남자를 쥐락펴락하는걸 잘하니까 자기목적에 알맞게 남편하고도 밀당을 잘하더라구요. 끼는 못 버려서 결혼후에도 옛날 남자 만나고 바람피다가 걸려서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도 상황을 남편탓으로 만들고 피해자코스프레 하는걸 보고 입이 안다물어지더군요. 공부는 못하는데 저런 머리는 비상해요. 시집 잘 갔다는 의미가 재력도 있겠지만 자기입맛대로 조종해가면서 사는것도 있겠죠.

  • 10. ...
    '17.8.19 8:37 AM (175.223.xxx.166)

    연애 해보는게 이상한 남자, 이상한 집안 걸러내는데도움되겠죠..
    문제는 요새 하두 데이트폭력이니, 헤어지자고 살인을 한다든지
    무서운 세상이라 연애 해보라고 권하기도 겁나요..

  • 11. ㅎㅎ
    '17.8.19 8:38 AM (118.33.xxx.71)

    육체적으로 자유분방한건 결혼 시장에서 마이너스에요. 남자들 그 부분에 되게 민감해요.
    정신적으로 머리 잘쓰는 건 플러스지만 그리고 지나친 저울질은 남자한테 잘못걸리면 큰일 당해요.

  • 12. ..
    '17.8.19 9:01 AM (211.176.xxx.46)

    제발 시집에서 자유로워지시길.
    머리 속에 그 생각뿐?

    시집이 님 인생의 알파고 오메가인가요?
    이제 결혼은 사양산업인데 이러고 계심.

    옷 많이 사 본 사람이 옷 잘 살 확률이 높겠죠.
    고기도 많이 먹어 본 사람이 잘 먹을 확률이 높겠죠.

    판사도 사기당하구요.
    경찰도 범죄 저지르구요.

    이러니 여성의 삶을 남편 있냐 없냐 둘로만 재단하죠.
    배우자 유무는 별 게 아니에요.

  • 13. 음..
    '17.8.19 9:16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많이 논 애들이란것이 뭔가요?

    공부만 하다가 직장 다니다가 선봐서 결혼한 사람이외의 사람이 많이 논 애들인가요?

    저는 나이트클럽 다니고 술집에 술먹으러 다니고 이런거 안해봤어요.
    하지만 남자랑 짧게 짧게 다양~하게 만나봤거든요.

    연애를 길~게 하지 않고 짧게짧게 많이 한꺼번에 다양하게
    주로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이런식으로 데이트 했구요.
    남자랑 여행도 한번 안가봤지만

    하여간 다양하게 많은 남자 만났어요.
    이게 많이 논 애들 범주에 들어가는건 아니겠죠?

    하여간 다양하게 이남자 저남자 만나보니까
    나에게 맞는 남자가 있더라구요.

    내가 이남자랑 결혼하면 편하겠다~내 마음대로 할 수 있겠다~
    시댁도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겠다~싶은 남자 골라서 결혼했어요.

    솔직히 남자가 잘나고 돈많은집은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까
    시댁도 제가 마음대로 못하니까
    이런 사람은 나랑 안맞구나~하고 제외시키고
    직장생활 잘하고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직장이나 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성격이 유들유들한 사람이 나랑 잘맞겠다~싶어서 선택했는데
    괜찮더라구요.

    결혼 17년째인데
    여전히 제 마음대로 살고 있어요.

  • 14. ....
    '17.8.19 9:21 AM (122.34.xxx.106)

    집안 좋고 얼굴 좋고 학벌 좋은 애들이 제일 잘 가더라구요. 그냥 끼리끼리가 젤 평균이더라구요. 아닌 경우는 얼굴이 엄청 이쁘고 결혼할 남자를 재력 학벌 직업으로서 엄청 재는 경우는 뭐 목적 달성하구요. 그냥 다 평범하면 그냥 자기랑 비슷한 남자 만나던데요

  • 15.
    '17.8.19 9:23 AM (42.147.xxx.246)

    원나잇이나 안하고 남자들 사귀는 건 좋겠지만
    발목을 안 잡히도록 하는 게 현명하고
    놀던 여자는 시집을 가서도 놀다가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놀던 버릇 어디다가 버리는 것 아니고 결혼해도 그대로 노니
    조심해서 지혜롭게 남자들 만나시길 바래요.

  • 16. 아닌듯
    '17.8.19 9:29 AM (125.180.xxx.202)

    처음에 특정 남자 만난 애들은 그 스타일이 자기 취향이라 그런 남자만 쭉 만나다가 결혼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결혼할때 되서 보는 눈이 확 바뀌는 애들 드물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원체 괜찮다 싶은 남자(인성 포함)이
    드문거같아서 잘 모르겠네요

  • 17. 저도 아닌듯요
    '17.8.19 9:57 AM (59.6.xxx.151)

    많이 논다
    솔까 그럴수록 자기 노는 물 바꾸기 어려워요
    마담뚜나 붙여서 새 바운더리 사람 만나면 모를까
    그냥 연애 경험이 꽤 된다 말고 좀 논다 할 정도면
    주변에서 모르긴 어렵도-당사자들은 모른다고 믿겠지만
    소개팅도 잘 안 나서죠
    예긴 하지만 저희 직장에도 그런 직원 있어요
    얼추 눈치로 알아도 사생활이니 그냥 그런갑다 하지만
    누군가와 헤어지면 소개팅 시켜달라, 누구 약속 있어 보이면 같이 간다
    다들 그쪽으론 불편해하죠

  • 18.
    '17.8.19 10:08 AM (110.11.xxx.168)

    저 ᆢ인기녀 아녀서 연애 몆번 못ᆢ
    그래도 한창이쁠때 나좋아 죽는 남자 만나결혼
    이남자 집안이 별로이긴 한데 ㅎ
    그래도 살다보니 넘 가정적이고
    돈 갖다 다 나주고 ᆢ
    지금 편히 살아서 저는 연애는 능력인데 결혼은 팔자소관
    이렇게생각함

  • 19. ㅇㅇ
    '17.8.19 10:08 AM (124.50.xxx.108)

    나이 들고보니 그래도 학벌, 직업 좋은 애들이 결국 결혼도 잘 하더라구요.
    자기보다 막 뛰어난 사람은 못 만나도 최소 본인 정도급의 남자는 만나니깐요.

  • 20. 저위에 ㅇㅇㅇ
    '17.8.19 10:15 AM (117.111.xxx.98)

    님과 같은 의문이 드네요
    시집 잘간다는 의미가.
    사람 능력 재력모든거겠죠?
    공부잘한 사람보단
    적당히 연애하고 현명한사람요.
    잘논사람이 남자 다루는법은 잘알겠지만
    너무 놀기만은 그버릇 남안주고 시집 가더라구요

  • 21. 많이는 만나봤어요
    '17.8.19 10:44 AM (120.136.xxx.131)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제 니즈가 뭔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맞는 남편 만나 살고 있어요
    딸한테도 많이 만나고 많이 사귀고 결혼해라고 말해요
    정말 인연이다 싶은 확신이 들려면
    많이
    만나봐야 좋은 인연 사람도 만난다고 생각해요
    많이=문란 이라고 생각하는건 구닥다리라 생각하구요
    순결해서 몸값 올리는게 아니라
    소중한 교감이니 너의 몸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좋은 사람 많이 만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물론 그랬구요
    지금 결혼생활도 만족해요

  • 22.
    '17.8.19 10:49 AM (112.184.xxx.226) - 삭제된댓글

    책을 많이 읽고 느낌이 예민한 사람이 남자를 잘 만나는거 아닐까요
    전 사람을 보면 그냥 느낌으로 어떤 사람이겠다 이런게 와요
    능력이나 잘난거나, 뭐 그런게 아니고
    나랑 잘 맞는 사람 뭐 이런거요
    편안한 분위기 그런거요
    그래서 한번만나서 결혼했지만 잘살고 있어요
    일단 편안하다는건 평생 편안해요
    이건 잘난거하고는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321 빨리 죽어버렸음 원도 한도 없겠어요 32 인생은고통 2017/08/31 15,382
725320 맞벌이 부모 자녀의 독립심 4 맞벌이 2017/08/31 2,041
725319 면생리대 방수대 후기 12 소창 2017/08/31 3,542
725318 옛날에 남자변태선생 많았죠 20 .. 2017/08/31 6,849
725317 만화 검정고무신 좋아하시는분? 6 ㅠㅠ 2017/08/31 882
725316 옷장 열면 전부 검은색인분들 계시죠 18 '' 2017/08/31 5,638
725315 부모님을 어느 정도까지 부양해야 될까요? 13 ... 2017/08/31 5,046
725314 땡스기빙때 오지말라하나요? 15 땡스기빙 2017/08/31 3,752
725313 새끼발가락이 자꾸 넷째 발가락에 상처를 내요. 9 아프다 2017/08/31 1,656
725312 가난한동네 편견안가지려고하는데요.. 8 .. 2017/08/31 5,989
725311 아기가 어린데 추석에 데리고가야할까요? 49 .. 2017/08/31 5,911
725310 문통 적폐청산 식은 죽 먹기네요 ㅎㅎ 4 자폭 박근애.. 2017/08/31 1,958
725309 민주당 김경수의원은 어떤사람인가요? 27 ㅁㅇ 2017/08/31 3,628
725308 집 환기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뭔가요? 6 ^^ 2017/08/31 3,658
725307 막 불안해서 초조하고 3 2017/08/31 1,243
725306 돌아기 생우유... 4 Oo 2017/08/31 1,069
725305 칭따오 맥주 파울라너에 비해 어떤가요? 9 맥주조하 2017/08/31 1,745
725304 굴비. 비늘 절대 벗기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6 궁금 2017/08/31 4,172
725303 오영실 가족이 여행간곳 어딜까요? 1 마이웨이 2017/08/31 3,378
725302 편의점 아르바이트 3 고단한 2017/08/31 1,709
725301 질 좋은 바지락 구입하고 보관하는 방법 7 바지락 2017/08/31 2,243
725300 상식적으로 입학시험이라는게요. 3 ^^ 2017/08/31 589
725299 평생공부... 1 ㅇㅇ 2017/08/31 916
725298 심상정이 자기 아들은 드센 여자 싫어한다는 6 어디에 2017/08/31 3,796
725297 추자현씨 옷스타일요 31 .. 2017/08/31 18,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