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피아노로 작곡을 하는데
1. 또로로로롱
'17.8.17 11:57 PM (59.12.xxx.102)저도 그 맘때 피아노 배웠지만 작곡은 못했어요.
일단 아이가 음악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2. 음..
'17.8.18 12:04 AM (122.42.xxx.33)저희 애도 원글님 자녀분처럼 비슷해서
옛날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음악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고학년 될때까지 일단 지켜보라고 하고싶네요..3. 음
'17.8.18 12:29 AM (182.215.xxx.214)일단 초4까지누지켜보세요 우리아들 어릴때 피아노 배우면서 음표그리고 작곡하고 피아노대회 나갔다하면 전체 대상이여서 우리집에서 피아니스트 하나 나오겠다ㅜ했는데 지금은 음악은 취미로 할수 있겠네 ~합니다 ㅋ
4. ^^
'17.8.18 12:39 AM (122.42.xxx.33)윗분 글보며 웃었습니다!
저희 딸이랑 넘 똑같아요~
저도 울집에서 피아니스트 나오겠다고 했는데
저희딸 지금 하는 말이 취미로 하는게 좋겠다고 합니다^^5. 말씀하신정도면
'17.8.18 1:57 AM (116.46.xxx.185) - 삭제된댓글음악 감각이 좋은건 분명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것으로 소질(재능)이 잇는지 여부는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어요
그냥 듣기 좋게 화음과 선율을 만들어 친다면
엄밀히 말해서 그건 작곡이라기 보단
길들여진 음악을 재현하는 것, 즉 모방 단계입니다
물론 창작은 모방에서 시작하는 것이니까 그 습작 단계를
벗어난 후의 상태는 어떤지까지
계속 관찰해야하죠
이건 1~2년의 시간으로 될 문제는 아닙니다6. mmm~
'17.8.18 2:01 AM (146.96.xxx.35)제가 작곡전공자인데요, 작곡은 배우는게 아니에요. 진짜 재능이 있는 아이라면 혼자서 다 깨우치구요, 그 정도 능력이 안되면 작곡은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봐요. 하여간 지금 필요한 건 자질구레한 테크닉을 배우는 작곡레슨이 아니라 좋은 음악적 경험입니다. 좋고 다양한 음악을 들을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요즘엔 인터넷이 있어서 뭐 다 자기가 찾아 들을 수 있기는 하죠), 가끔 좋은 음악회도 데려가 주세요. 정말 재능이 있는 아이라면 중학교때 레슨을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7. 말씀하신정도라면
'17.8.18 2:01 AM (116.46.xxx.185) - 삭제된댓글음악 감각이 좋은건 분명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것으로 소질(재능)이 잇는지 여부는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어요
그냥 듣기 좋게 화음과 선율을 만들어 친다면
엄밀히 말해서 그건 작곡이라기 보단
길들여진 음악을 재현하는 것, 즉 모방 단계입니다
창작은 모방에서 시작하는 것이니까 그 습작 단계를
벗어난 후의 상태는 어떤지까지
계속 관찰해야하죠
이건 1~2년의 시간으로 될 문제는 아닙니다8. 그대로
'17.8.18 5:50 AM (122.37.xxx.188)지금처럼 계속 악기를 가르치세요
작곡은 배워서 되는게 아니에요.
요즘엔 화성적인 기법이 많이 자유로워져서
창의적이게 두는게 더 나아요.
음악이나고 법이생기는거지
작곡법을 배워야 하는거면 진정한 작곡은 아닙니다.
아이가 자신의 곡을 악보로 그리고싶어하면 기보법은 가르쳐달라고 하세요9. 다케시즘
'17.8.18 7:26 AM (117.111.xxx.88)어찌됐건 아이가 음악을 즐긴다니 정말 부럽네요^^
정서적으로 얼마나 좋아요~10. 딸기공쥬
'17.8.18 10:51 AM (49.163.xxx.76)제게 피아노배우는 아이들중에 그런애들 종종있었어요
일단 피아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긴한데 그걸가지고 벌써 작곡 배우게하고싶단건 엄마 기대치가 너무 큰거같네요
제가 음악좋아하는사람들이 작곡했다고 하는거 아이들꺼 어른들꺼 좀 들어봤는데 정말 못들어주겠더라구요
엄마귀에는 근사할지 몰라도 일단은 아무 기대말고 그냥 지켜보심이
작곡은 부모에게서 음악적 재능이 유전됐다든지 어려서부터 음악적환경에 많이 노출되야 그나마 기대해볼만합니다
지금은 여기저기서 들은거 짜깁기에 조금 창작 포함한 수준일거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5797 | 계란유통기간 1 | 알떡순 | 2017/09/02 | 760 |
725796 | 삭제했습니다 10 | 아파트 | 2017/09/02 | 2,666 |
725795 | 호주/뉴질랜드 여행하려고 하는데 어디를 먼저 가는 게 나을까요?.. | ^^ | 2017/09/02 | 489 |
725794 | 바네사브루노 아떼는 어떤정도의 브랜드인가요? 7 | ^ ^ | 2017/09/02 | 2,713 |
725793 | 배에 힘주고 사는 게 뱃살 빼는 데에 도움되나요 6 | .. | 2017/09/02 | 4,693 |
725792 | MB추적하던 주진우 차에 구멍나니 이승환이 자기외제차를 줬대요 16 | 고딩맘 | 2017/09/02 | 9,411 |
725791 | 교회다니는 분만 봐주세요. 헌금이요 9 | 음 | 2017/09/02 | 2,474 |
725790 | 남편이랑 싸우고나서 마음이 안풀려요 7 | 99 | 2017/09/02 | 3,582 |
725789 | 디올 땅뜨르쁘아종 녹색병이 있는데 3 | 아주오래된향.. | 2017/09/02 | 1,681 |
725788 | Jean Francois Maurice - Monaco (원제 .. 1 | 뮤직 | 2017/09/02 | 693 |
725787 | 판도라에서 1 | ..... | 2017/09/02 | 764 |
725786 | 언니는 살아 있다 정말 짜증나요 23 | ... | 2017/09/02 | 6,018 |
725785 | 유방암1-2기 8 | 000 | 2017/09/02 | 4,549 |
725784 | 요즘 아이들 연애는 어떤가요 5 | 에버랜 | 2017/09/02 | 1,539 |
725783 | 혼자 사는 여자분들 절대 혼자 사는 거 데이트 남에게 노출 하지.. 6 | ... | 2017/09/02 | 6,599 |
725782 | 언니는 살아있다 3 | 하하 | 2017/09/02 | 1,914 |
725781 | 70년대말 남자가수 이름 좀....ㅠ 17 | 기억 | 2017/09/02 | 2,677 |
725780 | 하객알바 해보려는데요 4 | 요즘 | 2017/09/02 | 3,453 |
725779 | 여자가 귀걸이하면 정말 1.5배 예뻐보이나요? 14 | .. | 2017/09/02 | 9,801 |
725778 | 늦여름 제주도 여행기(길어요) 25 | 111 | 2017/09/02 | 4,257 |
725777 | 요즘은 여행자수표 없죠? | ㅁㅁㅁ | 2017/09/02 | 327 |
725776 | 오늘 나이트랑 클럽가서 놀려구요ㅎㅎ 5 | .... | 2017/09/02 | 2,073 |
725775 | 수욜까지 이과문과 정하라고.. 2 | 고등학부모 | 2017/09/02 | 1,063 |
725774 | 옷 좀 버릴 수 있게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16 | ... | 2017/09/02 | 4,052 |
725773 | 입술 안쪽 점막 | 000 | 2017/09/02 | 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