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이재용 재판에 파견된 방문판매원이었다 - 미디어 오늘

고딩맘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7-08-17 17:41:26
박아무개 주간지 산업부 기자 인터뷰 “재판 분위기와 전혀 다른 기사가 나갔다"


이재용 재판 관련해서 회사에서 지시가 내려온 건 없었나.  
“있었다. 우리 회사 선배들과 삼성 관계자들이 만났던 자리에서다. 삼성 관계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자리에서 편집국장이 정확하게 이렇게 말했다. ‘재판 끝날 때 까지는 이재용 부회장 입장에서 기사를 써주자.’ 그때 왜 내가 재판에 파견됐는지 알게 됐다. 일종의 방문판매 사원이었던 거다. 유리한 기사를 써주고 돈을 벌기 위한.”


블로그에 글을 쓴 이후에 회사와 주변 반응은 어땠나.  
“블로그에 글을 쓴 다음날 밤에 편집국장에게 전화가 왔다. 글을 봤다고 했다. 화를 내거나 압박을 하거나 욕도 전혀 없었다. 국장도 이게 잘못된 걸 안다고 했다. 누가 이걸 떳떳하다고 하겠냐는 말도 했다. 다만 왜 그런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냐고 했다. 이후에도 부정적인 일은 없었다. 오히려 끝까지 같이 일하자고 했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더 문제다. 정말 선해보이는 사람들도 돈 때문에 삼성을 옹호하는 기사를 쓴다.  피해를 본 사람이 명백한데도 그렇게 기사를 쓴다면 범죄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450#csidx56faf...


IP : 183.96.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러기 ,닭 이런 사람을 칭하며
    '17.8.17 6:32 PM (211.46.xxx.65)

    사람은 이름값어치가있지만
    짐승은 그냥 짐승으로 불리우는 차이
    아이에게나 가르치는 것 사회경험이 전무하므로
    그걸 아는데 실상은
    굽히기 쉽고
    받기 쉽다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어 다행인가 흡흡흡

  • 2. 고딩맘
    '17.8.17 6:46 PM (183.96.xxx.241)

    일주일 뒤면 1심 선고하네요 제대로 심판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899 언니는 살아있다 3 하하 2017/09/02 1,914
725898 70년대말 남자가수 이름 좀....ㅠ 17 기억 2017/09/02 2,684
725897 하객알바 해보려는데요 4 요즘 2017/09/02 3,453
725896 여자가 귀걸이하면 정말 1.5배 예뻐보이나요? 14 .. 2017/09/02 9,814
725895 늦여름 제주도 여행기(길어요) 25 111 2017/09/02 4,257
725894 요즘은 여행자수표 없죠? ㅁㅁㅁ 2017/09/02 327
725893 오늘 나이트랑 클럽가서 놀려구요ㅎㅎ 5 .... 2017/09/02 2,073
725892 수욜까지 이과문과 정하라고.. 2 고등학부모 2017/09/02 1,063
725891 옷 좀 버릴 수 있게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16 ... 2017/09/02 4,052
725890 입술 안쪽 점막 000 2017/09/02 558
725889 문대통령이 제일 잘 생겼어요~~~ 11 진짜 2017/09/02 2,325
725888 서기 유엽의 미인초 7 tree1 2017/09/02 1,238
725887 저는 만년필이 있어요 1 저는 2017/09/02 798
725886 Francoise Hardy - Comment Te Dire A.. 1 뮤직 2017/09/02 494
725885 정차하고 있다가 뒷차가 들이받아서 입원했는데요 3 밍키 2017/09/02 1,842
725884 팩폭기 추미애 대표 트윗. jpg 11 으악 2017/09/02 2,307
725883 향수 인생템 있으신가요~ 93 음음 2017/09/02 13,021
725882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라, 군사독재도 아니고 61 적폐가누군지.. 2017/09/02 4,677
725881 금귀걸이 한쪽이 사라졌네요ㅠㅠ 15 JP 2017/09/02 5,072
725880 저는 걱정거리가 생기면요 다른 일상까지 삼켜버려요 17 고민이 2017/09/02 3,968
725879 유통기한 3년이나 지난 치킨육수가 멀쩡해요. 1 ... 2017/09/02 1,312
725878 조영구 4 .. 2017/09/02 3,535
725877 9월 비염, '유근피' 알려주신 분 고마와요~ 25 phrena.. 2017/09/02 8,259
725876 네스카페 신선한리치, 신선한모카중 더 진한맛은? 2 맥심 빨간색.. 2017/09/02 945
725875 핏플랍 패밀리세일 언제 하는지 알고 싶은데.... 3 신발 2017/09/02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