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넷인데 확 늙은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7-08-16 01:14:31
오늘 엘리베이터 거울을 보고 느꼈네요.
예전에 아이 하나 키울 때까지만 해도 제가 어쩌다 이뻐보인 적이 있는데요. 언제부턴가 어느 상황에 어떤 거울을 봐도 못생김....
IP : 218.51.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6 1:16 AM (58.238.xxx.43)

    에휴 귀여우십니다
    마흔여덟 되고 난 뒤에 다시 얘기해요~ㅎㅎ

  • 2. ㅇㅇ
    '17.8.16 1:16 AM (61.106.xxx.81)

    그래도 자고일어나면 피부재생되는 나이입니다

  • 3. ??
    '17.8.16 1:16 AM (39.7.xxx.10)

    주변에 미혼이든 기혼이든 34 동생들 이쁘기만 한데... 외모에 돈투자를 별로 안하셨나봐요.

  • 4. 혼자만의 착각
    '17.8.16 1:17 AM (112.161.xxx.58)

    현실적으로 예전부터 별로였을 확률 99.9프로요.... 집이 뒤집어져 빨간딱지붙는정도 맘고생 아니면..;;

  • 5. 옛날엔 찾아서봤지만
    '17.8.16 1:24 AM (180.229.xxx.143)

    45넘은후론 모든 거울을 외면하게 되요.

  • 6. ..
    '17.8.16 1:24 AM (1.238.xxx.165)

    아직 늙음은 시작도 안했음 40에 접어들면 몸이 나이들기시작 40가서 다시 거울을 보세요.

  • 7. 34이면
    '17.8.16 1:40 AM (110.12.xxx.88)

    아직 새파래요ㅋㅋ 꾸미는거에 잠시 손을 놓으신거겠죠ㅎ
    애기키울때는 이닦는것만도 감지덕지라면서요

  • 8. 잘될거야
    '17.8.16 1:53 AM (211.244.xxx.156)

    엘리베이터 거울은 무시합시다 ㅎㅎ 그 거울에서 살아남기 어려워요

  • 9. 으아
    '17.8.16 1:56 AM (1.64.xxx.115) - 삭제된댓글

    그 나이 뭘 해도 너무너무 예쁜 나이예요.
    친구분들 중에서도 반은 결혼 안하셨을것 같은데, 그 나이는 정말 예쁜 나이예요.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여도, 아이 키우느라 부어ㅛ어도.... 제볼땜 엄마들이 고딩때 내나이가 젤 빝나고 예쁘다 라고 말하는게 와닿지 않는 것과 다름없을것 같은데, 전 가 못남도 부러워요.
    지나고 보니 젊은 나이가 최고 무기던데요!!

  • 10. 앗하하
    '17.8.16 3:38 AM (121.168.xxx.123)

    이제 앞으로도 계속 늙어갈 일만 남았죠....
    40대 초반까지만도 봐줄만 함....
    하지만 40대 중반부터 어라? 싶다가 50 들어섬 걷잡을 수 없음 ㅠ

  • 11.
    '17.8.16 6:22 AM (125.182.xxx.27)

    에구 귀엽네여 사십일곱에다시 얘기해봐요

  • 12. 헐 . . . 이제부터
    '17.8.16 7:12 AM (119.198.xxx.26)

    시작인데, 벌써부터 그럼 어쩌시려구요??

    30중반에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확 꺽이고 꺽이고 계속 그런단 말예요

  • 13. ...
    '17.8.16 7:56 AM (64.110.xxx.254) - 삭제된댓글

    서른넷이면 뭐 확 갈 때도 됐죠, 사실.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겁니다. ㅠㅠ

  • 14. 조아
    '17.8.16 7:59 AM (1.225.xxx.42)

    전 공감하는게 지금 42거든요. 항상 나이보다 어리게만 봤었는데 33에 둘째낳고 33~4에 한번 확 가고 39~40쯤에 한번 확 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처음으로 내가 나이들었구나 하고 거울에서 느낀게 34때였어요~ㅠㅠ

  • 15. ...
    '17.8.16 8:31 AM (1.214.xxx.162)

    원래 33,34때 한번 늙고 39때 늙고 그런거 같아요 ㅎㅎ
    맛있는거 드시고 웃으세요~ 나이는 누구나 다 먹는거니까 ^^

  • 16. 님땜에 로그인
    '17.8.16 5:34 PM (112.170.xxx.103)

    윗댓글님처럼 원래 33,34때 확 나이들어 보여요.
    미혼말고 애기엄마들이요.

    저도 그때 사진보면 아이들이 어리고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늙었다기보다 찌들어보여요.
    말하자면 나한테 투자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헤어스타일도 옷도 다 별루죠.
    그 시기 지나서 애들 초등 고학년부터는 손이 덜가니 다시 좀 젊어지는 느낌이예요.
    사실은 젊어진다기 보다는 좀 세련되어 보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531 애인 사이에 존중과 배려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이라는 남친 10 ... 2017/08/26 2,951
723530 이계화 왜 최순실닮아보이죠? 1 언니는 살아.. 2017/08/26 856
723529 중년 나이엔 생단발도 에바인가요? 22 단발 2017/08/26 5,539
723528 아기 입원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부른다고 글썼던 사람인데요 18 ㅇㅇ 2017/08/26 5,697
723527 그동안 썸남,소개팅, 맞선본 상대들이랑 1 ... 2017/08/26 2,589
723526 임신16주차 딸인 것 같다는데.. 10 Dd 2017/08/26 3,844
723525 싱글분들.. 미소된장국 끓여먹으니 엄청 편하네요 22 신세계 2017/08/26 5,933
723524 휴대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3 이데아랜드 2017/08/26 562
723523 돌싱의 삶 정말 행복하네요 50 행복 2017/08/26 26,231
723522 성수동이랑 자양동에 집보고 왔는데 고민이에요 24 홍이 2017/08/26 7,699
723521 어린이집 보내고 싶네요.. 2 어린이집 2017/08/26 777
723520 왜 예체능전공자들은 외모가 이쁠까요 26 ㅇㅇ 2017/08/26 9,875
723519 토스 사용하시는 분 6 항상봄 2017/08/26 1,310
723518 클래식음악 잘 아시는 분 도움을 구해요~ 8 클래식음악 2017/08/26 935
723517 햇사과 먹었더니 입맛이 좀 도네요~ 5 어머낫 2017/08/26 1,238
723516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 aa 2017/08/26 458
723515 구미 살아요 변호사 소개 좀 해주세요 1 ... 2017/08/26 716
723514 원래 활전복이란 게 회로 먹으면 딱딱한 게 맞나요? 6 요리가 무서.. 2017/08/26 2,038
723513 빵집 포장비 받는 곳은 처음 보네요 ㅇㅇ 18 마요 2017/08/26 6,255
723512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초진비용 얼마나 할까요 1 ..... 2017/08/26 2,099
723511 준재벌집 딸 보니 일년에 절반을 20 ㅇㅇ 2017/08/26 23,456
723510 북한산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비봉까지 3 000 2017/08/26 475
723509 중요한 결과 발표 전에 뭔가 느끼시나요? 3 ㅡㅡ 2017/08/26 1,019
723508 저기..임용고시는 무슨 나이제한이나 그런게 있나요? 11 ddd 2017/08/26 9,516
723507 귀차니즘 남편... 1 완전 짜증납.. 2017/08/26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