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일보다 집안일이 더 싫은 분 계세요?

...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7-08-15 19:09:48
저는 직장일보다 집안일이 더 싫어요..
요리 청소 빨래 등등 집안일 관련 일은 모두 싫으네요ㅠ
남편이랑 집안일을 철저히 분담했어요.
저는 요리와 쓰레기 버리기, 남편은 설거지와 빨래 그리고 화장실 청소.
집안 청소는 로봇청소기의 힘을 빌리고 있구요.
공과금 납부와 각종 은행 관련 업무는 제가 하구요.
장보기는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근처 재래시장이나 마트 가서 함께 보고와요. 그것도 귀찮으면 모두 인터넷 주문할 때도 있구요.
토요일 저녁은 보통 외식하구요.
애 없는 부부라 육아는 아직 안하네요.
제가 맡아서 하는 집안일이 많지도 않은데 너무 싫습니다ㅠㅠ
이런 것 때문에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면 돈낭비겠죠?
왠만한 야근도 괜찮은데 집안일은 왜 이리 성가신지..


IP : 211.219.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
    '17.8.15 7:14 PM (118.223.xxx.207)

    8시간 하고 똑같은 돈 준다고 하면 저는 집안 일 하겠어요. 보수가 없으면 뭐든 성가시게 느껴지는 법

  • 2. 저요
    '17.8.15 7:17 PM (223.33.xxx.186)

    집안일은 돈 많이준대도 못하겠어요 ㅜㅜ 그냥 열심히 벌어 아주머니 드리고 식당가서 쓰고 하는게 낫더라구요

  • 3. 당연하지 않나요?
    '17.8.15 7:33 PM (219.255.xxx.30)

    제 주변에서 집안일이 직장일보다 좋다는 여자 한 명도 못봤는데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직장가면 내자리에 시원하고 따뜻하고 가만 앉아서 볼일보면 그 뿐.
    집안에는 온갖 육체노동 감정노동 안팎으로 바쁘고 감정소모 심한데다

    심지어 돈도 한 푼 안나오는 막노동이잖아요
    누가 더 좋아하겠어요?

    물론 도우미 두고 마사지와 브런치 즐기고 자기 공부나 하면서
    애들은 최고급 학원 보내면서도 생활 풍족해 문화생활 즐기는
    제 전업 친구는 일할 생각 1도 없더라구요
    당연 이런 상황 아니면 더 싫죠.

  • 4. ㅇㅇ
    '17.8.15 7:33 PM (61.106.xxx.81)

    저요 돈벌어 도우미두고 살고싶어요

  • 5. ...
    '17.8.15 7:46 PM (211.219.xxx.209)

    제 친구는 도우미 없이 전업하는 애 엄만데.. 일하는 것보단 집안일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요리 인테리어 이런 것에 관심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ㅎㅎ 지금 제 직업도 사무직이 아니라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퇴근하면 녹초 되지만.. 그래도 일이 집안일보다 낫네요..

  • 6. ...
    '17.8.15 9:29 PM (121.125.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일이 좋아요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일한티도 안나요ㅜㅜ

  • 7. 안녕물고기
    '17.8.15 11:02 PM (211.248.xxx.68)

    30년 전업주부인 50 중반 아줌마인데 아직도 바깥에서 일 할 기회가 있으면 펄펄 날면서 할꺼라고 자신하는데 주방에만 가면 무력하네요

  • 8. 나옹
    '17.8.19 3:56 P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반반이네요. 전쟁같은 회사일 마치고 오면 집에서 하는 청소나 요리같은 건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말고 사먹으면 되지 뭐 어려울 게 있나 싶어요. 돈만 있다면요.
    회사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이상을 요구하고 맨땅에 헤딩하길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돼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나이먹으니 점점 힘에 부치네요.

  • 9. 나옹
    '17.8.19 3:59 PM (39.117.xxx.187)

    저는 반반이네요. 전쟁같은 회사일 마치고 오면 집에서 하는 청소나 요리같은 건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말고 사먹으면 되지 뭐 어려울 게 있나 싶어요. 돈만 있다면요. 
    회사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이상을 요구하고 맨땅에 헤딩하길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도태돼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나이먹으니 점점 힘에 부쳐요.

    그리고 회사일도 감정소모에 별별 말도 안 되는 일이나 감당 안 되는 요구사항이 많던데 시원하게 내일만 하고 올 수 있다는 분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021 남의집 애 입술에 뽀뽀하는 아짐 30 황당 2017/08/28 4,332
724020 부모가 뒷통수 치는 집에서 자라면 7 2017/08/28 2,225
724019 해외송금시 순간 2017/08/28 327
724018 종신보험 해약해야 할까요? 4 고민중 2017/08/28 1,650
724017 V30 vs. 노트 8 3 ㄷㄷ 2017/08/28 1,043
724016 콧망울이 단단해지면서 아파요. 6 조치좀 2017/08/28 2,572
724015 남자 멘탈 기르는 방법 (책이나 강연) 있나요 .. 2017/08/28 377
724014 컴퓨터 궁금한게 있습니다 졍이80 2017/08/28 359
724013 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 있으신가요? 12 ... 2017/08/28 2,831
724012 류마티스 진료 대기만 1년반이라는데 기다릴 충분한 이유가 있을까.. 5 ... 2017/08/28 2,146
724011 와 YTN에서 이 뉴스를 보게 되다니 ... 7 고딩맘 2017/08/28 2,112
724010 이래도 모피 입으실건가요? 3 ..... 2017/08/28 1,250
724009 근데 달걀이 비싸지면 안드실건가요 ? 16 궁금해요 2017/08/28 1,720
724008 운동갈때 가방 어떤거 드세요? 4 기분좋은하루.. 2017/08/28 1,320
724007 카톡 차단시 프사도 가리는 기능 왜 안 만들까요? 4 왜? 2017/08/28 2,429
724006 이사청소 굳이 안해도 될까요? 6 .. 2017/08/28 1,676
724005 실내수영복 3부?5부? 2 // 2017/08/28 869
724004 명절다가오니 고민되네요 4 ... 2017/08/28 1,418
724003 효리네민박보다가 싸웠는데 남편의 본심을 알았네요 57 피곤 2017/08/28 27,823
724002 리클라이너체어 독서하기 편한가요? 4 리클 2017/08/28 2,162
724001 제주도 전기차 렌트 해 보신 분 계실까요? 4 제주 2017/08/28 942
724000 진짜 친정이 지긋지긋합니다. 13 ㅡㅡㅡㅡ 2017/08/28 5,432
723999 자고일어나니 눈꼽이 엄청나요 6 2017/08/28 2,099
723998 흰빨래가 뿌얘져요 복원되나요? 7 드럼세탁기 2017/08/28 1,022
723997 먹으면 바로 화장실가는증상이요.병인가요?? 6 화장실요 2017/08/28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