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관련 문서요.

유산관련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7-08-15 02:02:05
시어머니가 하시던 사업이랑
같이살던집을 막내아들이 받았어요.

근데 같이살면서 한 5년동안 사이 나빠지고.
막내랑 시어머니는 지방사시는데.
막내가 큰형이랑 둘째(저희집) 사는 서울로
어머니 모시고 가라질않아.
생활비보태라는둥. 자꾸 돈달라고..

여튼. 시어머니는 유산으로받은 부동산
정리한걸로 25평짜리집사서 독립하시고 더이상 같이살지 않아요.

사업하시던거 차지해서 어머니는 이제 현찰없는데
시어머니를 형들사는 서울로 보낼려고해서. 시어머니랑 막내가
재산에 대해 각서 같은걸 썼어요.

대략. 이런저런돈을 막내에게 주었다는 내력과.
그돈에 대해. 본인 생활비 한달에 200만원씩 내놓으라.
또한 향후 병원비도 보증금으로 들어간돈으로 제한다 등등.

그리고 본인소유의 집은 자신이 모기지하고 남는거
첫째랑 둘째 나눠가져라. 이런내용.

명절에 저에게도 보여주시고. 큰집 형님에게도
말씀하신듯.

첫째랑 둘째는 결혼할때 돈 보태주신게 없어요.
대신 처가가 잘살아서 본인이 번돈에 처가덕좀봐서
둘다 부인명의의 집이 있고. 막내는 가난한집딸과 결혼.

여튼. 나중에라도 조금이나마 받을게 있으니 그런가보다했는데.
시어머니는 모기지도 안하시고. 그걸 첫째랑 둘째에게 주시려하시는듯해요.

근데 막내가 계속 돈이야기를 합니다
어머니 병원비. 이번에 200만원 말씀하시니 같이 부담하자.
540만원이니. 내가 300하고. 형들은 얼마씩내라.

같이 부담안하면. 막내없는셈쳐라.
뭐 이런식.

어머니는 혼자살며 빚도없는집가지고 있다.
부모자식간에 그런걸 쓰는게 이해안된다.
형수들이랑 상의해서 돈보내라. 등등.

몇번 겪다보니. 보통 괘씸한 느낌이 드는게 아니네요.
제 남편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3년째 생활비못주고
제가 가장. 그런 형편에.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니가 이가 아프시다는데
돈 못내는게 가족이냐. 뭐 이런식?

나는 애가 셋이라 너무 힘들다.
큰형은 둘낳으려는데 안생겨서 하나고.
저는 세명이고 싶은데 가장이라 둘째서 끝.

막내어리광이라 넘어가려는데.
형수들은 다들 부잣집딸이라 처가덕보고
살면되겠네. 뭐 이런??

계약서도 있고해서. 니가 너무 그 계약이 억울하면.
내가(둘째 우리남편)이 다시 말해보겠다했더니.
말만해보라며. 난리난리.

큰형은 본인이 낼수있는만큼만 내겠다.
대신 엄마통장으로 보내겠다.
이러니. 자기 통장으로 보내라. 엄마랑 상의하지마라.
내가 기록을 남겨두겠다. 이러네요.

돈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어머니집을 언급하는걸 보니.
그집을 형들이 나눠가지는게 너무 싫은거 같은데
사이즈로 보면 아무리그래도 막내가 제일많이
받은거거든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난뒤의 일이긴 해도.
사실 그집에 대해 별생각없었는데.
막내가 너무 괘씸해서 꼭받아야겠다 싶어요.

근데 그서류 공증안받은건데.
어머니란 막내 자필사인이 있긴있어요.
이런서류도 법적 효력이 있나요?




IP : 122.4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5 2:04 AM (211.201.xxx.19)

    공증 안받으면 소용 없을거에요

  • 2. +++
    '17.8.15 2:21 AM (58.230.xxx.234)

    딱히 막내가 큰 이득 본게 아닌거 아닌가요.
    공증 안 받았다고 해도 각서가 효력 없는 건 아닙니다.

  • 3. ㅡㅡ
    '17.8.15 7:05 AM (111.118.xxx.146)

    아들 많은 집은 우애좋기가 힘든가봐요..

  • 4. 막내
    '17.8.15 7:43 A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

    꺼죠.
    며느리가 어이없네... 글도 횡설수설 어떻게든 재산 뺏으려고 하나 명분없으니 편만들려고 구렁이속

    모신건 막내가 모셨구만요.
    시모가 지아들한테 저럼 못된거고
    재산 얘기하는 님은 더 못됐고~

  • 5. ..
    '17.8.15 9:37 AM (59.18.xxx.125)

    어머니 설득해서 상속반환청구소송 하는 방법도 있어요. 못된 막내에게 휘둘리지 마시길

  • 6. 저같음
    '17.8.15 11:16 AM (124.50.xxx.94)

    안보고 살아요.
    남편이 능력없는 마당에 무슨 시동생이 대수예요.
    싹 안면깔고 대판싸우고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813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인가요? 3 *** 2017/08/24 1,348
722812 자식이 뭐뭐 안해줘서 난리치는 인간의 심리 1 보상심리 2017/08/24 1,210
722811 전기요금 나왔나요? 15 ㅋㅋ 2017/08/24 3,435
722810 가카 헌정곡 이승환 '돈의 신'나왔어요. 19 ㅇㅇ 2017/08/24 2,185
722809 자연드림 월회비 날짜 기준 아시는분? 2 자연드림 2017/08/24 1,098
722808 아들의 단톡방이야기 ㅋㅋ 5 ... 2017/08/24 2,541
722807 중학교 교복은 언제 사는거에요? 2월? 5 질문 2017/08/24 794
722806 sns 에는 참 여러 유형이 있는듯... 7 ... 2017/08/24 1,723
722805 40대 친구들과 서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0 00 2017/08/24 2,747
722804 홈플러스 달걀환불 ,, 제가 지나친건가요? 32 달걀환불 2017/08/24 6,238
722803 가만 있어도 자기한테 쓰는 돈이 넘 많이 들어서 회사를 못그만둬.. 10 가성비 2017/08/24 4,003
722802 에버 노트 vs 원 노트 3 노트앱 2017/08/24 739
722801 계명대 태권도과 미쳤나요!!! 10 분노대폭발 2017/08/24 5,909
722800 이더리움 1 도움 2017/08/24 736
722799 이번에 다니엘 독일친구들이 오는군요~ 2 어서와한국은.. 2017/08/24 2,517
722798 서울.. 생각보다 좋았던곳 추천요 8 아줌마 2017/08/24 2,096
722797 식탁의자에 테니스공 끼우신 분들요 ^^ 9 .. 2017/08/24 2,956
722796 승용차 선팅 할려는데 루*,3* 이런데말고 다른 메이커들 해도 .. 5 승용차 선팅.. 2017/08/24 754
722795 강아지 우유는 안먹이는게 낫나요? 5 ㅇㅇ 2017/08/24 1,353
722794 김선아,성유리 둘다 양악했을까요? 13 .. 2017/08/24 12,198
722793 사마귀에 대추 어떻게 붙이나요? 6 ㅜㅜ 2017/08/24 2,579
722792 ‘깜짝 열애 고백’ 김성경, 상대는 쌍용그룹 장남 김지용…“진지.. 43 .. 2017/08/24 28,696
722791 귀찮아~ -- 2017/08/24 332
722790 텍은 안떼고 박스 버렸는데 교환 안되죠? 5 인터넷 2017/08/24 1,769
722789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찾았네요 14 2017/08/24 7,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