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나 또는 아들 없는분들은 시조카라도 이쁘시던가요.??

...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17-08-14 10:23:59

딸둘 아들둘 이런 식으로 아들이나 딸이 없는경우예요.. 그런경우에 시조카라도 아들이나 딸 있으면 이쁘시던가요..

저희 큰어머니한테는 아들만 둘 있거든요...

사촌오빠들 저보다 나이차이가 10살정도는 나요..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큰어머니가 저 진짜 많이

이뼈해주셨거든요.. 이쁜것도 많이 사주시고..

지금도 큰어머니랑 전화 통화 잘하는편인데

제성격이 부모님이고 집안에 어르신이고 잘 앵기는편이기는 해요.

어른 별로 안어려워 하고 막 대화도 많이 하는편이구요

그래도 지금은 전 몇년전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큰어머니가 이거저거 잘 챙겨주시는편이예요.

그래도 큰어머니 입장에서는 자기 친조카도 아니고 시조카인데..ㅋㅋ

고맙다는 생각 한번씩 들어서요





IP : 175.113.xxx.10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4 10:26 AM (211.36.xxx.109)

    큰어머님이 엄청 마음넓으신 분이에요.

    전 아들,딸만 없는게 아니라
    자식이 없는데도
    시조카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싫은건 아니고 보면 귀엽긴한데
    거기까지

  • 2. ///
    '17.8.14 10:28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큰 어머님이 정말 좋으신 분인 겁니다.

  • 3. 큰 엄마
    '17.8.14 10:29 AM (211.245.xxx.178)

    성격이예요.
    저도 시조카 이뻐요. 전 아들딸있구요.
    그런데 시조카가 뚱하지않고 오면 저랑 수다도 잘떨고 재밌으니까 이쁘고 더 챙기게 되더라구요.
    다른집 조카는 뚱하고 말 잘 안하니까 저도 일부러 말시키지는 않아요.
    나를 따르니까 더 이쁜거고, 결혼해서 오래보면 시조카냐 친정조카냐는 구분 안하게 되더라구요.

  • 4. .......
    '17.8.14 10:29 AM (114.202.xxx.242)

    저랑 형님 대판 싸워본적 있어서, 사이 정말 아슬아슬하고 안좋아서,
    서로 말싸움 날꺼 같으면 피하는 사이인데.
    특이한건, 저희 형님은 시조카인 저희 아들을 엄청 좋아해요.
    정말 보고 있으면 눈에 꿀떨어진달까.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지금 사춘기인데 지금도 보면 엄청 좋아해요.
    특이한건, 그 형님 집에 아들이 둘이나 있거든요.
    사실 좀 이해안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아들이랑, 형님이랑 띠가 같아서 그런거 아니냐는;;
    이 설명안되는 현상이다 보니,,
    저희 형님이 제 아기 낳을때부터, 다른시조카들은 그냥 무덤덤했는데,
    제 아들 보고는, 애가 예쁘다고 그날부터 난리는 아니긴 했어요.
    저도 좀 이해안되고, 그냥 이제는 저런 관계도 있나보다 합니다.

  • 5. ..
    '17.8.14 10:33 AM (1.238.xxx.44)

    그분이 좋은분인거죠. 제가 아주버님,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시조카 전혀 안이뻐요.

  • 6. 아뇨
    '17.8.14 10:37 AM (221.167.xxx.44) - 삭제된댓글

    형님이 싫지 않은데도 시조카는 전혀 예쁘지 않아요..

  • 7. ..
    '17.8.14 10:41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114.202님 저는 제가 딸이라서 그러는가봐다 했거든요.큰어머니한테 아들 밖에는 없으니까 잘 앵기기도 하는 저 많이 이뼈해주시나보다..ㅋㅋ 따지고 보면 친조카도 아니고 시조카인데 항상 고맙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 8. ..
    '17.8.14 10:42 AM (175.113.xxx.105)

    114.202님 저는 제가 딸이라서 그러는가보다 했거든요.큰어머니한테 아들 밖에는 없으니까 잘 앵기기도 하는 저 많이 이뼈해주시나보다..ㅋㅋ 따지고 보면 친조카도 아니고 시조카인데 항상 고맙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 9. 아뇨.
    '17.8.14 10:49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큰어머니 심성이 고운 분인거죠.
    핑계는 여럿인데 사실 걍 그런분인거.

  • 10. ..
    '17.8.14 10:5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시조카 안 예뻐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그 분이 좋은 분인 거 같아요.

  • 11. 친조카,시조카
    '17.8.14 11:00 AM (14.47.xxx.162)

    떠나서 아이가 이쁜짓을 해야 이쁘죠.
    저는 시조카가 손주를 낳았는데 그 애가 그렇게 이뻐요.
    신생아실에서 보고 자주 봐서 그런지 어린 아기가 할머니 할머니하며
    앵기면 이뻐 죽어요.

  • 12. ..
    '17.8.14 11:00 AM (1.253.xxx.9)

    음 제 아이가 있지만 조카들 다 이뻐요
    시댁,친정,딸, 아들 상관없이요

  • 13. 솔직하게
    '17.8.14 11:00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시조카는 남보다 조금 낫다 뿐
    유난히 예쁠것 까지야

  • 14.
    '17.8.14 11:04 AM (58.228.xxx.45)

    딸을 원하는데 아들을 낳았고‥
    가까운 사람이 딸 낳았다고 하면 엄청부럽고 예뻐해줄 것 같았는데‥‥아‥ 전혀요‥ 딸아들 구분없이 이쁜짓 하는 애만 예쁩니다~~

  • 15. dd
    '17.8.14 11:06 AM (223.39.xxx.220)

    아기일때부터 봐왔고 첫조카이고 아기때부터 많이 따르고 애교도 많고하면 엄청 이뻐요 좀 커서 데면해져도 아기때얼굴이나 행동이 기억에있어서 계속 아기로 보여요

    대신 시조카는 남편하고 관계가 좋아야 계속 이쁘겠죠

  • 16. 성격따라서죠
    '17.8.14 11:06 AM (182.226.xxx.200)

    제 겅우는 시조카애들 안이뻐요

  • 17. ..
    '17.8.14 11:07 AM (112.152.xxx.176)

    애 나름.
    하는 짓이 이쁜 녀석이 이쁨

  • 18.
    '17.8.14 11:16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아이만 보면 예뻐서 환장하는 스타일인데 시숙이 하도 인간적으러 너무 별로인 사람이라 그런지 시숙네 아이들도 하나도 안예뻐요. 그집 둘째는 날보면 또 숙모라고 좋아하며 앵기는데 어른의 자제심이 아니라면 확 떨쳐내고 싶을만큼요. (오해하진 마세요. 떨쳐낸적 없습니다. 안아주고 궁둥이도 두드려줍니다만)친조카 포함 다른아이들...애 친구의 아이는 물론 하다못해 모임에서 종종보는 남편 친구 아이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오구오구 이뻐라~~~싶은 마음이 들어 안아주고 예뻐해 주는데 시조카는 정말 말 그대로 싫어요.

    대체 내 맘이 왜 이런가 봤더니, 아이가 아이 그대로 안보이고 그 아이 위에 너무 싫은 시숙이 덧씌워 보여 그런 것 같다 혼자 결론 내렸네요. 애들이 시숙을 유독 닮기도 했구요.
    항상 어른이 이러면 안된다고 내 맘 다잡고 티 안내려 최선을 다 합니다. 언젠간 이 맘 들키겠죠. ㅠㅠ 그애들한테 참 미안해요.

  • 19. 시조카
    '17.8.14 11:16 AM (114.201.xxx.29)

    그냥 정이 가요~~~

  • 20. 저는요
    '17.8.14 11:19 AM (121.171.xxx.92)

    딸둘 키우는데 시조카 딸도 이쁘고 남자아이도 이뻐요.
    울애들과는 나이치가 10살쯤 나고 지금 다들 성인인데도 그아이들 장점이 마구마구 보여요
    물론 시댁과 사이도 그리 나쁘지않아서 조카들도 이쁜지는 모르곘지만요.. 이뻐요.
    가끔 기프트콘도 챙겨보내고 성인 이여도 명절날 용돈작지만 꼭 챙겨주게되요.

    근데 조카애들이 정말 잘 자랐어요. 다들 착하고 좋은 아이들이예요. 아마 행동에 미운 부분이 있었다면 저는 마구마구밉다고 하는 성격이거든요.

  • 21. 라울러
    '17.8.14 11:21 AM (211.255.xxx.108)

    외동아들 키우는데 형님네 남자 조카 너무 예쁘고 좋아해요. 군대도 제대한 성인인데 형님 닮아서 성품과 성격이 너무 좋거든요. 울아들은 까칠한 저닮아서 쫌 그런데 얘는 뭔가 푸근하고 그렇더라구요

  • 22. 시조카는
    '17.8.14 11:34 A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그 부모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라구요.
    엄마아빠가 진상이면 애도 싫어짐 ㅠ.ㅠ
    원글님 경우는 엄마랑 큰엄마가 사이가 좋았던거죠

  • 23.
    '17.8.14 11:36 AM (211.114.xxx.59)

    한번도 외숙모나 작은엄마들한테 이쁨받아본적이 없었네요 오직자기자식들만 이뻐하는게 보였어요 어릴때 외가집 갔다가 눈에보이게 미워하는게 보이구 본인자식들 옷이랑 먹을거 잔뜩 사와서 자기들끼리만 먹는거보고 어린맘에 펑펑 울었던기억이 외할머니가 양말한컬레라도 얘꺼 사오지 지자식만 챙긴다고 머라했던기억이 나네요

  • 24. 저는
    '17.8.14 11:37 AM (112.150.xxx.63)

    시누이들 싫지않은데
    시조카들이 하나같이 무뚝뚝~~~~해서 이뻐할래야 할수가 없음..뭘 사줘도 답도없고..
    친조카는 애들이 애교가 넘쳐서 이뻐죽겠어요.
    뭐든 다 해주고싶어요

  • 25. ㅇㅇㅇ
    '17.8.14 11:37 A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외숙모가 어릴때부터 저를 너무나 이뻐하시고 사랑주셨는데. . .
    내가 외숭모가 되고보니 울외숙모는 부처님가운데 토막이었음.

  • 26. ㅇㅇ
    '17.8.14 11:40 AM (211.237.xxx.63)

    내 자식이 있어서 그나마 시조카들도 예뻐보이는거지
    내 자식이 없었다면 애들 이쁜것도 몰랐을듯..

  • 27. ...
    '17.8.14 11:42 AM (125.186.xxx.152)

    저는 그냥 애들 따라 다르더라구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 28. ..
    '17.8.14 11:44 AM (203.234.xxx.239)

    딱히 다른 성별 자녀가 없어서가 아니고
    전 저희 형님네 아들들 이뻐요.
    큰애는 올해 장가갔는데 조카며느리도 이쁘더라구요.
    둘째는 취준생인데 계좌번호 챙겨두고
    가끔 용돈도 보내고 커피쿠폰 같은 것도 보내요.
    사이 그냥 그런 시누이네 애들도 이쁘구요.
    시누이네 딸이랑 저희 딸 여행도 둘이 보내주고
    그냥 애들 이쁩니다.
    형님들도 저희 애 이뻐하고 사촌들끼리 어지간한집
    친남매들보다 서로 사이 좋아요.

  • 29. ...
    '17.8.14 12:09 PM (119.64.xxx.92)

    사람에 따라 다르죠.
    전 친조카도 별로 ㅎㅎ
    핏줄이라는게 그래도 나 닮은구석이 있고 그래서 끌리고 이뻐보이는것 같은데
    내 형제도 나하고 좀 다른데다가, 형제의 배우자를 닮아버리면 완전 남같은..
    애기때 귀여울때만 좀 이쁘고 크니까 그냥 동네 학생들 같아요 ㅎㅎ

  • 30. 귀여울때만 이뻐하죠
    '17.8.14 12:23 PM (1.252.xxx.44)

    자기바쁘면 다 까묵죠.넌 누구?식..

  • 31.
    '17.8.14 12:36 PM (182.225.xxx.189)

    저는 아들 딸 둘다 있는데 시조카 아들이 엄청 좋아요
    매일 가면 안아주고 쭈쭈병 주고해요.
    원래 애들을 좋아하긴 하는데 시조카들 중에
    특히 그 아이 한테 정이가요..

  • 32. 큰엄마
    '17.8.14 1:01 PM (175.209.xxx.206) - 삭제된댓글

    그어른 성품이실거예요.
    우리 큰엄마는 아들.딸 여럿있는
    다복한 분이신데
    시조카들 친정조카들 모두 너무 예뻐하셨어요.
    항상 저를 내 딸아! ㅇㅇ아!하며 안아주시고
    늘 몰래 용돈 쥐어 주시고 , 제 졸업식에 항상 와주셨어요.
    우리 큰엄마처럼 따뜻하고 좋은 분이신가봐요.
    원글님 큰어머님이요.
    돌아가신 우리 큰엄마 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

  • 33. 부모에 따라 다르죠
    '17.8.14 1:20 PM (118.42.xxx.43) - 삭제된댓글

    아이의 부모와 내 관계가 어떠하냐에 따라 달라요.
    부모와 친하면 아이도 예쁘고, 부모와 안 좋으면 아이도 별로예요.
    사이 나쁜 시누네 아이는 비슷하게 닮은 아이만 봐도 며칠 기분이 안 좋고요,
    이삼년에 한번 볼 정도로 멀리 사는 사촌 시동생네 아이는 사진으로만 보고 실제로는 못 봤는데도
    기프티콘으로 이런저런 선물 쏴줘요. 동서랑 사이 좋거든요. 사촌 시동생도 매너좋고 싹싹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081 백화점 파데 중에서 최강 안 건조한 것? 12 ㄹㄹ 2017/08/25 2,960
723080 유럽가시는 엄마 미리 보시기 좋은 다큐멘터리 추천해주셔요 3 뮤뮤 2017/08/25 839
723079 어제 히트쳤던 이 글에서 궁금한점. 6 .... 2017/08/25 1,892
723078 한겨레신문의 장황한 항복문서 44 백기항복 2017/08/25 2,913
723077 베트남 믹스커피 살 엄청 찌겠죠? 11 디룩디룩 2017/08/25 3,350
723076 5만8천원짜리 맥주.... 6 루루 2017/08/25 1,369
723075 대통령취임기념우표첩 추가주문 했어요 17 9시부터 2017/08/25 911
723074 “4천원짜리 급식까지 재벌이 진출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 2 너무하다 2017/08/25 724
723073 고2 딸아이가 자퇴하고 싶다네요. 14 고3맘 2017/08/25 5,066
723072 재수포기하고 다시 수시하는데요수능봐야하나요 2 수능 2017/08/25 1,181
723071 초등아이 선행학원 시작했는데요 6 아구 2017/08/25 1,417
723070 전에 위례별 초등교사 운동장을 왜 남자애들만 쓰냐던 페미니즘 여.. 26 골때림 2017/08/25 3,636
723069 김총수 뉴스공장 홍보 제대로 하네요 ㅋ 10 고딩맘 2017/08/25 2,256
723068 맨발 걷기 괜찮나요? 해보신 분들 어떤가요? 4 ... 2017/08/25 1,302
723067 아스퍼거 전문 상담 혹은 병원 9 화병 2017/08/25 2,653
723066 얼굴 코부분만 까매요 포도송이 2017/08/25 323
723065 유치원 원장 공금횡령이요.난리났네요 (기사) 10 이제 2017/08/25 5,314
723064 취직을 했는데 고민이에요 4 벤트 2017/08/25 1,407
723063 유럽의 교민이시거나 유럽 여행 다녀오신분들께 질문드립니다 6 유심칩 2017/08/25 1,618
723062 면생리대 방수포없이 두툼한거 찾아요 3 .. 2017/08/25 832
723061 피부과 1 항관종 2017/08/25 590
723060 같이 살지 않는 부모님을 의료보험에 올렸는데 보험비가 많이 오르.. 8 의료보험 2017/08/25 4,863
723059 코 성형을 잘못하면 콧구멍이 짝짝이가 되나요? 3 2017/08/25 1,971
723058 아기가 입원중인데 남편이 시부모님 부른다는데... 33 ㅇㅇ 2017/08/25 6,807
723057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미리 읽어두면 좋은 책좀 소개해주세요 2 중3 2017/08/25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