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이사 지역 고민입니다(직장 vs.친정)

ㅇㅇ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7-08-13 15:10:05
내년에 초등입학하는 딸아이와 아직 신생아인 둘째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아이 입학 전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래 2곳을 고민중입니다.

1. 판교
장점- 부부직장 가까움. 2번 동네보다는 번화함 (동판교에요)

2. 내곡동 아파트 단지
장점 - 친정있는 동네, 첫째 학교 방학때 친정엄마가 오후에 돌봐주시기 좋음

원래는 1번으로 생각하고 집도 구했는데 입주 안하고 전세주고 2번 동네에 전세로 들어갈까 해요..

둘째는 너무 어려서 시터 이모님께 계속 부탁드릴건데 시터 이모님이 첫째까지 같이 돌보시기는 무리가 있어서 첫째는 저희부부가 전적으로 케어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 저학년때가 고민스럽더라구요..

주변에 직장 선배들 보면 다 방학때 애들을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거나 어르신들이 집에 와서 애들 봐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내곡동은 초등 고학년 이후 학원이 근처에 없어서 고학년 되면 이사하긴 해야 할 것 같어요..
IP : 223.62.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3:17 PM (211.36.xxx.31)

    친정 부모님이 판교에서 전세 사시는건 어려운가요?자식을 위해서요.

  • 2. 원글
    '17.8.13 3:19 PM (223.62.xxx.45)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그런데 부모님 이사는 힘드실 것 같아요..

  • 3. 원글
    '17.8.13 3:28 PM (223.62.xxx.45)

    네..판교로 가도 엄마가 오셔서 첫째 하교 후 학원가는 거 도와주신다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친정이랑 아예 같은 아파트 단지면 엄마가 오고가기 더 수월하실 거 같은데 제가 넘 엄마께 의지 하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상황이 다르대서 고민스럽습니다.

  • 4. ...
    '17.8.13 3:37 PM (220.86.xxx.41)

    1번으로 하시고 첫째 등하교 도우미를 따로 구하시고 정 급할때만 친정부모님께 sos치세요. 아무리 친정부모님이 봐준다 해도 직장이 멀면 주양육자인 부모가 체력딸려 제대로 부모노릇 못해요.

  • 5. ...
    '17.8.13 3:39 PM (220.86.xxx.41)

    어차피 2번으로 해도 부모님께 돈은 드려야 하는데 돈은 돈대로 드리고 눈치봐야하고 부부는 피곤해서 애들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하고 애 봐주신 부모님 나중에 노후도 책임져야해요.

  • 6. 원글
    '17.8.13 3:41 PM (223.62.xxx.45)

    조언 감사합니다. 1번으로 하면 등교는 저희.부부가 시키고 하교도 돌봄교실 하고 학원하나 보내면 퇴근시간이랑 맞는데 방학이 제일 걸립니다. 첫째가 집에 있어도 시터분이 무리가 되고 하루종일 학원으로 돌려야 하는데 할머니집이 가까우면 거기서 잠깐 쉬고 학원가거나 엄마가 점심이라도 챙겨주실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사실 이모님을 한명당 하나씩 구하긴 좀 경제적으로 무리가 있네요..ㅜ

  • 7. 애엄마
    '17.8.13 3:47 PM (203.142.xxx.5)

    내곡동과 동판교 그리 멀지 않습니다. 부모가 통근할만 하구요.
    동판교가 초등저학년때 혼자 학원다닐만큼 학원이 발달한 곳도 아니지요. 내곡동 부모님 근처에서 초등 고학년까지 다니면서 고학년쯤에는 강남쪽 학원 셔틀오는 곳 찾아보세요. 동판교 남아있어도 엄마가 라이딩안해주면 평판좋은 학원 다니기 어렵습니다.

  • 8. 시터한테
    '17.8.13 5:27 PM (124.54.xxx.150)

    뭐가 그리 미안해요? 돈을 더준다거나 한분 더 파트 타임으로 한 2년정도 첫째를 위해서 고용하거나 하세요
    아니면 부모님곁에서 2,3년있다가 큰애 3,4학년쯤 전학한전 할 각오하시던가요. 애들 전학 꽤 다녀서 특히 초등은 큰 무리없어요

  • 9. sany
    '17.8.14 1:42 AM (58.148.xxx.141)

    당연히2번
    근데둘째는 어떡하시고
    저도 첫째내년입학 둘째6개월
    저희친정엄마는 둘째너무어려서 둘은못봐준다하셔서
    내년까지는 쉬려구요

  • 10. 원글
    '17.8.14 2:19 AM (223.62.xxx.45)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둘째는 지금 봐주시는 시터분께 계속 부탁드리려고 해요.. 고민을 좀 더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551 8년차 변호사 4 효리 2017/08/24 2,734
722550 다시 보는 한명숙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도사 2 jet 2017/08/24 883
722549 지난주 비행귀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2017/08/24 1,420
722548 후덥지근 하지 않나요 3 . . 2017/08/24 1,317
722547 터키쉬 앙고라 고양이 넘 이쁘지 않나요? 2 앙 ♥ 2017/08/24 1,713
722546 시민단체들 "'종교인과세 유예' 김진표 등 25명 의원.. 6 샬랄라 2017/08/24 994
722545 중고카페에 책파는 분들 어느 택배 이용하세요? 2017/08/24 301
722544 웨딩 촬영 11일전인데 다른 웨딩 컨셉으로 바꾸면 안되죠? 4 duftla.. 2017/08/24 1,017
722543 저도동네장사 빵집해요. 34 ㅇㅇ 2017/08/24 20,028
722542 도와주세요_인쇄 넘기고 오타 발견 ㅠ 15 2017/08/24 2,707
722541 학종) 인천 모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들 28 쇼통봐라 2017/08/24 8,476
722540 날씨도 스산하고 무서운 얘기나 해요 12 2017/08/24 4,172
722539 오늘 라디오스타 마지막에 의미심장 11 Ras 2017/08/24 16,898
722538 김진표 "초대 총리 아예 생각 안했다. 앞으로 기회 있.. 15 샬랄라 2017/08/24 2,215
722537 그리도 학종 원하면 과외.학원을 금지시켜라!!! 54 ^^ 2017/08/24 2,658
722536 불매운동 해야하는 기업 알려주세요 3 Gab 2017/08/24 1,003
722535 글써서 돈벌기ㅜ 11 ㅜㅜ 2017/08/24 2,556
722534 한명숙 전 총리 출소날-어둠 속에 썬글라스 끼고 나타난 엄마부대.. 5 원하는게뭔가.. 2017/08/24 3,000
722533 남편과의 싸움 후..기분이 좋지 않네요. 5 00 2017/08/24 2,608
722532 박명수부인 한수민은 정말 어려보이네요 24 ~~~ 2017/08/24 10,905
722531 밑반찬 며칠동안 계속 드세요? 3 00 2017/08/24 1,836
722530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고 공판 담당 판사가 김진동 판사 어떤 결.. 4 ... 2017/08/24 1,598
722529 아흐...이 눅눅함 9 ... 2017/08/24 4,150
722528 전쟁터에서 서로의 삶을 구한 병사와 냥이 2 ........ 2017/08/24 930
722527 저 동네장사하는데요... 7 .... 2017/08/24 4,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