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음악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클래식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7-08-13 11:48:59
취향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이선희 노래 스타일이
요즘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클래식 음악에도
클래식 피아노를 예로 들자면
옛날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요즘 세대의 조성진의 음악에도
그런 세대차 같은 게 존재할까요?

IP : 110.70.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11:50 AM (58.230.xxx.234)

    연주에도 조류라는 게 엄연히 있죠.
    20세기 초에 녹음된 피아노 연주 지금 들어보면
    생소할 정도죠.
    하지만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가 더 클 겁니다.

  • 2. 아무리
    '17.8.13 11:59 AM (175.223.xxx.91)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지만, 가끔 클래식의 본질을 잃어버린것 같은 특이한 해석?의 연주자는 거부감이 들기도 해요.

  • 3. 당연하죠
    '17.8.13 12:03 PM (59.14.xxx.103)

    당연하죠. 클래식도 유행타요. 연주기법등도 그렇고 악기도 그렇고,
    아티스트들도 시대에 따라 각광받는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요.

    팝페라나 팝접목하는 아티스트가 계속 나오는것도 그 흐름중하나라 볼수있죠.
    다만 클래식은 워낙 오랫동안 다듬어져왔고,
    듣는 인원이 한정되어있어서 대증음악처럼 확확 변하진 않죠.

    어느시대던 이미자나 심수봉을 듣는 소수는 있는것처럼요

  • 4. 유행
    '17.8.13 12:12 PM (68.129.xxx.37)

    클래식음악 예전에 녹음된것과 최근에 젊은 인기있는 연주자를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고 시대마다 요구하는 톤도 달라져 왔습니다.
    조성이 달리 편곡되어 녹음되는 경우도 있어요 경우에 따라..
    연주기법 해석방법 레코딩스타일도 틀리구요.

    컨서트에서는 앵콜곡 선택에서도 달라짐을 바로 느낄 수 있구요.

  • 5. 제 생각엔
    '17.8.13 12:12 PM (223.39.xxx.90)

    클레식.
    고전이 사랑받고 살아 남았다는건.시간을 견뎌내고
    오랜시간 인간의 정서와 감정을 예술적 기호로 담아냈기에 가능한것이겠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가들의 곡도 그 당시엔
    파격이었고. 이단이었죠.
    언제나 새로운것들은 쉽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죠.
    연주자들도 나름 자신만의 해석이 있어야
    살아남는거죠.
    그저그런 남과 같은 연주는 모방밖에 안되니까요.
    연주자도 어쨋건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야 .
    대중과 시장에서 인정받으니까요

  • 6. 시대에 따라
    '17.8.13 12:15 PM (58.230.xxx.234)

    계속 변화하고 새로운 해석의 시도를 하며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클래식입니다.
    작곡자조차도 클래식의 '본질' 운운한 사람 없어요..

  • 7. ㅎㅎ
    '17.8.13 1:07 PM (124.51.xxx.155)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이 생각나는데요 젊었을 때 별로 인정 못 받았는데 할머니 돼서 위대한 피아니스트라고 극찬을 받았었죠. 하스킬 왈, 자기는 똑같이 쳤는데 관객들 반응이 달라졌다고.

  • 8. ..
    '17.8.13 2:24 P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완전 요즘 세대 아이인 우리 딸은(전공자는 아니지만 음악애호가^^)
    조성진보다 백건우의 연주를 더 좋아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278 고1 교육봉사 어떻게 찾으셨나요 5 봉사 2017/08/23 1,176
722277 책 제목 좀 알러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7/08/23 389
722276 아발론오가닉 컨디셔너 쓰시는 분이요, 향과 사용 후 머리결 질문.. 5 컨디셔너 2017/08/23 1,062
722275 외국인 지문날인 폐지 2 ..... 2017/08/23 794
722274 전기렌지 쓸때 자리비우지 말아야지..불날뻔했어요 4 호롤롤로 2017/08/23 2,679
722273 보일러.에어컨.제습기 전부 다 가동중이에요 6 강변연가 2017/08/23 1,631
722272 김장겸, 퇴진은 없다에 노조내일부터 총파업 투표 6 고딩맘 2017/08/23 828
722271 헤어제품 케라스타즈 문의좀 드릴게요 1 룰루 2017/08/23 879
722270 연봉 낮춰 이직하면 후회할까요.. 5 ㅇㅇ 2017/08/23 2,927
722269 돈벌기에는 기술직도 괜찮지 않나요..??? 12 ,,,, 2017/08/23 4,288
722268 파스타 사먹는 거 돈 아깝다 하시는 분들 30 파스타 2017/08/23 8,557
722267 생리대요 유한킴벌리가 점유율이 57%라는데 13 2017/08/23 3,088
722266 식품건조기에 빨래 말리는거 어떤가요? 11 ^^ 2017/08/23 2,197
722265 사회성 좋으신분들... 8 ... 2017/08/23 2,806
722264 성신여대나 고대쪽 하루 놀거리 4 하루 2017/08/23 1,554
722263 주말 갈 곳 추천좀 해주세요ㅡ애들 있어요 2017/08/23 253
722262 커클랜드 청소용 물티슈 좋아요 특히 강아지 기르는집 6 ... 2017/08/23 2,169
722261 시원한 맥주좋아하는데 저는 늙어가네요. 6 .. 2017/08/23 1,937
722260 바다부채길 걸어보신 분 계신가요? 5 휴가 2017/08/23 1,000
722259 집에서 컴 몇대 쓰세요? 노트북만 쓰시나요? 8 복잡 2017/08/23 992
722258 아토피유전인가요? 10 엄마 2017/08/23 1,781
722257 투에버, 뭐가 다르긴 할까요? 1 다단계 2017/08/23 3,177
722256 檢, '국정원 댓글' 민간인 팀장 집·사무실 30여곳 압수수색 11 검찰수사 2017/08/23 885
722255 좀전에 생리대 글 이해 안간다는 글 지워졌나요? 7 ㅎㅎ 2017/08/23 835
722254 시댁가기 정말 싫어요. 25 지겹다 2017/08/23 7,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