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언니 얼굴에서 시어머니..얼굴

tldjaak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7-08-12 14:56:39

동네 언니가 저보다 2살 많어요.

일찍 요즘 폐졍이 되어가고 있어요.

막상 그 증상이 시작된 2년전 갑자기 사람이 제게도 공격적이고 말 함부러하고 남말 좋게 안했어요.

그러다 폐경되었구요.

힘들어하더군요.

화도 잘내고 우울하며 살도 막쪘어요.


그러다 한 2년되니 살이 찌고 폐경 받아들이던데요.

그런데 저번주 쇼핑가서 보니 얼굴이 우울하니...

좀 심술궃은 얼굴이 그리고 늙었다가 아니라 표정이 할머니 표정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았어요.


힘들고 밤에 잠도 없어지고 울기고 하고 그ㅒㅆ어요.


저도 제게 말 너무 심하게 해서 좀 피하기도 했는데

문득 그런생각 들었어요.


딱 이맘때ㅡ쯤 첫아이들 장가갔지 싶어요.

물런 그 언니는 늦게 결혼해서 애가 어려요.

그럼 그때 들어온 젊은 여자 너무 미워 할거 같아요.

그게 첫며느리 아닐까요?


폐경부터 한 몇년간 그리 미워할 사람 찾는거 같아요.

여자들이 그런 ㅎ호르몬의 변화가 있을때..며느리 들어오면 그 여자가 타겟이 되어 미워하는거 아닐까..

소설이라면 그런거고..잠깐그 언니보ㅕ면서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IP : 112.140.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12 3:06 PM (118.127.xxx.136)

    안 그런 사람들은 뭔가요? 여자 전체를 매도하지 마세요.
    그리고 못된 사람들 못된 시모질 갱년기 탓 아니에요
    나이 60,70에도 그럴 사람들 다 그래요. 그때가 폐경기는 아니잖아요.

  • 2. 그건
    '17.8.12 3: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몰라요.
    아들바보인 친척 아줌마가 딸 욕을 징허게 하길래 더 집 며느리는 작살나겠다 싶었는데 웬걸.
    우리 사랑하는 며느리라고 지칭하면서 귀찮게할까봐 연락도 조심하더군요.
    물론 집도 사주고.

  • 3. 할머니 표정이
    '17.8.12 3:35 PM (14.41.xxx.158)

    그게 노화! 얼굴 거죽이 흘러내리니까 할머니 얼굴이 되가는 거고, 님도 그이와 2살차면? 님도 할머니 얼굴로 가는거셈~~

    글고 님이 만만하니까 님에게 갖은 짜증 부리는거지 그짜증 아무나 누가 받아주나? 그이도 건 알고 님에게나 하는거임

    윗님댓글처럼 며늘은 다름

  • 4. 그냥
    '17.8.12 3:58 PM (223.62.xxx.116)

    그 여자 인성이 바닥인 거에요.
    여자 전체를 매도하지 마세요222.
    그런 밑바닥은 왜 안 끊어내요?

  • 5. 글구
    '17.8.12 4:24 PM (118.127.xxx.136)

    원글이도 2년 후면 할머니 얼굴 되겠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 6. 그냥
    '17.8.12 5:56 PM (124.53.xxx.131)

    그여자가 원래 그런 사람이지
    뭘그리 의미부여 하세요.
    주변에 갱년기 전 후 여성들 많아도 다
    자기 인품그대로 던데요.
    약간 까칠 예민해 질 순 있지만
    남에게 그리 표나게 굴지 못하죠.
    자기 심보 못다스리는 핑계도 가지 가지네요. 정말.

  • 7. ...,
    '17.8.12 8:34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폐경이라 그런게 아니라 본성이 못됐어서 그런거에요
    지 성질대로 살다가는 주변인들에게 매장당하니
    폐경전엔 어찌어찌 다잡고 살다가
    어느날 에라모르겠다 하고 진상부리기 시작하는거임
    님도 참 헛사셨네요.. 그런것도 볼줄 모르시고

  • 8. ...
    '17.8.12 8:37 PM (14.46.xxx.5)

    그 시기에 들어온 젊은 여자가 밉다 ...?
    어찌 그런 상상을 할수 있는지 참 소름끼치네요
    아들 딸 남편 다 놔두고 하필이면 새로 들어온 젊은 여자가 미워요?
    왜요? 무슨 첩 봤대요?
    넘겨짚는것도 참 본인스타일대로 하시네요

  • 9. 쯧...
    '17.8.12 11:56 PM (223.33.xxx.113)

    시어머니 용심을 이제 하다하다 호르몬탓을 하려고 하네요
    양심들좀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808 오징어 3마리 만원ᆢ싼건가요비싼건가요ᆢ 7 부추전 2017/08/24 1,880
722807 중1아이가 스스로 학습계획짠다더니. 3 고민중 2017/08/24 1,126
722806 이놈의 비! 언제 그치나요?ㅠ 19 ㅠㅠ 2017/08/24 2,621
722805 시부모님 간섭 어디까지. 28 happin.. 2017/08/24 4,880
722804 라바제 식기건조대 쓰시는분 어떠세요? 24 긍정이필요해.. 2017/08/24 5,048
722803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9 ㅇㅇ 2017/08/24 2,098
722802 김치냉장고 추천해 주세요. 김냉 2017/08/24 377
722801 치위생사, 아이친구엄마 부럽네요 19 부럽다 2017/08/24 9,007
722800 82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 보는분들은 안계신가봐요 ㅋ 12 ..... 2017/08/24 1,594
722799 국토부 실거래가랑 현재매물가격이랑 왜이리 다르죠? 6 점몇개 2017/08/24 943
722798 지성용 폼클렌징 좀 추천해주세요 1 real 2017/08/24 702
722797 국제기구 보고서 "원세훈때 국정원 요원 10명 자살&q.. 5 샬랄라 2017/08/24 853
722796 약대 vs 간호대 10 .. 2017/08/24 5,449
722795 대치 쌍용 40평대 실거주여건 어때요? 2 궁금 2017/08/24 1,364
722794 아침에 체크인 할수있는 호텔은 없죠? 6 2017/08/24 1,651
722793 아산병원 파킨슨 증후군 명의 알고싶어요 6 아산병원에 2017/08/24 2,995
722792 품위녀보면서 생각났던 드라마 8 상류사회 2017/08/24 2,421
722791 집을 한번에 5채를 사면 세금 많이 나오지 않나요?? 8 11층새댁 2017/08/24 1,730
722790 땀으로 누래진 남편 이불 살릴수 있을까요? 7 ^^ 2017/08/24 3,172
722789 꿀 대신 조청을 사용해도 되나요? 2 겨울이네 2017/08/24 742
722788 가사 도우미 빨래 삶아달라고 해도 될까요? 11 삶기 2017/08/24 2,828
722787 배가 맛이 하나도 없어요 1 어쩔까요 2017/08/24 643
722786 공범자들 보고왔어요 강추합니다 7 2017/08/24 1,426
722785 우리도 관심끌려는 종족들한테 무플로 대응하면 좋겠어요.. 4 말랑 2017/08/24 317
722784 날씨 정말 왜 이래요??? 17 아웅 2017/08/24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