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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지줍는 할머니 끌차가 미끄러져서

..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7-08-10 14:57:30
옆건물 청소 할머니 폐지줍는일도 하시는데요
폐지줍느라 커다란 끌차를 잠시 방치해 두어서
죽 미끄러지더니 뒤에 벤츠에 탁하고 부딪혔어요
기스는 육안으로 보면 콕 찍힌정도?
순간 차주인 아저씨가 나오더니 할머니한테 막 욕하고
당장 경찰에 신고 하네요
경찰에 신고는 그렇다쳐도
그렇게 욕까지 했어야 하는지
글쎄 제가 벤츠 운전할정도의 경제력이면
비오는날 우비입고 여름에 까맣게 타 왜소하고 등까지 굽은 할머니
그냥 보내드릴거 같은데 다 제 맘같진 않겠지만
할머니 울면서 수리비 걱정하시고
IP : 220.78.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17.8.10 3:07 PM (1.241.xxx.222)

    안타깝긴해요ㆍ근데 폐지 주워서 수레를 끌고 너무나 위험하고 당당하게 찻길로 다니시고 무단횡단하고 ‥ 떡하니 길막고 수레 놓고 일하시더라고요ㆍ 안타까우면서도 화나기도 해요ㆍ

  • 2. @@
    '17.8.10 3:09 PM (218.149.xxx.237)

    순간 열받아서 욕 나왔나 보네요..
    욕은 나쁘지만.....안타까워요.
    우리 동네 할매는 선글 끼고 2차선으로 잘 댕기세요...ㅠㅠㅠㅠㅠㅠ
    무법자지요...은근 많아요.

  • 3. ...
    '17.8.10 3:11 PM (14.34.xxx.36)

    차주 입장도..

  • 4. 부성해
    '17.8.10 3:15 PM (122.43.xxx.41)

    폐지 욕하는 분도 있지만
    수입차 타는 인간들중에
    인성 제대로된 인간들 못봤어요
    수입차타는 분들 발끈하겠지만요

  • 5. 그럼
    '17.8.10 3:15 PM (211.218.xxx.143)

    할머니도 상대방이 욕설했다고 맞고소하면 안되나요?
    차주인이 화가 나는 건 이해하지만 행동이 지나쳐 보여요.
    경찰에 신고할 거면서 욕은 왜 했는지, 이 사람도 편한 팔자가 아니네요.

  • 6.
    '17.8.10 3:21 PM (183.98.xxx.142)

    수입차 타는 인간???
    무슨 열폭을 암데서나 이따위로 하시나야

  • 7.
    '17.8.10 3:21 PM (183.98.xxx.142)

    흥분해서 오타남
    하시나요

  • 8. ...
    '17.8.10 3:28 PM (223.62.xxx.184)

    입장바꿔보세요~
    화나죠...
    지나가는 아이라도 부딪힘 어쩔뻔했나요.
    수입차건 모닝이건 화나는건 마찬가지~

  • 9. 정말 궁금한것은
    '17.8.10 3:30 PM (121.184.xxx.163)

    할머니가 그 벤츠에 대해 수리를 해줘야 하는게 궁금하네요.
    해줘야 하는건가요?
    그런거겠죠?

    벤츠에 약간 스크래치가 나도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떼쓰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던데..
    그정도는 아니고 수리하는 것으로 끝난다고 해도 할머니가 해줘야 하는것은 맞겠죠?
    해줘야 하는건가요?

  • 10. 내가
    '17.8.10 3:30 PM (110.8.xxx.185)

    내가 당한일 아니여서가 아니라 ㅜ
    그냥 콕이 아니라 문짝 하나가 떨어져 나갔어도
    그냥 내가 벽에 들이받은거로
    내 운이 나빴다 샘치고
    그냥 보내드려야 하는거죠 ㅜ

  • 11. ~~
    '17.8.10 3:30 PM (223.62.xxx.184)

    수입차 타는데 왠 인성?
    현기차 가족이신가~
    아무리 그래도 흉기차 안사요.

  • 12. 호롤롤로
    '17.8.10 3:39 PM (175.210.xxx.60)

    그래도 운전자보다 그 할머니가 더 어른일텐데
    지 엄마뻘이라 생각하고 적당히하지
    욕하나 안하나 어차피 수리비 받을꺼면서....
    그 할머니도 안타깝네요..

  • 13. 화는나지만
    '17.8.10 3:51 PM (220.81.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그정도 능력된다면 그냥 보내드릴것 같아요.

  • 14. 화나지만
    '17.8.10 3:52 PM (220.81.xxx.148)

    저도 그정도 능력된다면 다음부터 조심하시라고.. 다른 사람같으면 그냥 안넘어간다 그러니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보내드릴것 같아요.

  • 15. 당연
    '17.8.10 3:59 PM (211.253.xxx.18)

    차주입장에서도 화가 나긴하겠지만, 척보면 아는거고.
    무슨 쌍욕까지..하나요. 좋은차 좋은집 가지고 있다고 그사람 인격이 다 좋은건 아니니까요
    저래도 그냥 보낼것 같긴하지만, 폐지 줍는 분들때문에 운전할때. 불안할때도 많아요

  • 16. 이해 안 되는 댓글
    '17.8.10 4:43 PM (182.209.xxx.22)

    내가

    '17.8.10 3:30 PM (110.8.xxx.185)

    내가 당한일 아니여서가 아니라 ㅜ
    그냥 콕이 아니라 문짝 하나가 떨어져 나갔어도
    그냥 내가 벽에 들이받은거로
    내 운이 나빴다 샘치고
    그냥 보내드려야 하는거죠 ㅜ


    왜 그래야 해요?
    이상한 사람 참 많음.

  • 17. 벤츠
    '17.8.10 5:51 PM (58.230.xxx.174) - 삭제된댓글

    운전자도 이해됨요
    상황이 좀 그렇긴하지만
    할머니도 조심하셔야...

  • 18. 저도
    '17.8.10 6:09 PM (118.219.xxx.45)

    벤츠 앞길 막았다(자기 속도에 맞게 안 간다고) 삿대질 당한적 있어요.
    녚라인 뻥뻥 뚫렸던만..자긴 과속으로 갔으면서

    전에 할머니 차가 우리 차를 받았는데
    남편이 그냥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범퍼 박음)
    노인분이라고..

    벤츠라 속상하긴 할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넘길것 같앙요ㅜㅜ

  • 19. ..
    '17.8.10 8:52 PM (223.62.xxx.165)

    수입차 타는 인간들중에
    인성 제대로된 인간들 못봤어요
    수입차타는 분들 발끈하겠지만요
    ㅡㅡㅡㅡㅡㅡㅡ
    놀랍다

  • 20. 수입차 상관없이
    '17.8.11 11:02 AM (59.17.xxx.48)

    화딱지 나겠네요. 남편이 콕해도 화나는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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