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학위수여식에 고딩아이들 가는거요??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7-08-10 14:57:13
남편이 오십줄에 하고싶던 박사과정을 마치고
논문이 통과되서 담주에 학위 수여식인데여
고딩아이들이 가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서요~
하필 개학날이라 학교에 말하기도 그렇구
안데리고 가자니 남편이 서운해할거 같구..
어찌해야 될까요??
IP : 121.173.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0 3:01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개학날 학교에서 하는거 뭐 있다고요.
    진도도 전혀 안 나가잖아요.
    오전에 학교 보내서 친구들하고 얼굴 도장만 찍게 하고 죄퇴 시키세요.
    아빠가 박사학위 받는 날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잖아요.
    졸업식장에서 가족사진 찍고, 맛있는 밥 한끼 사먹여서
    저녁에 학원 보내면 될듯요.

  • 2. ^^
    '17.8.10 3:02 PM (180.66.xxx.214)

    개학날 학교에서 하는거 뭐 있다고요.
    진도도 전혀 안 나가잖아요.
    오전에 학교 보내서 친구들하고 얼굴 도장만 찍게 하고 조퇴 시키세요.
    아빠가 박사학위 받는 날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잖아요.
    졸업식장에서 가족사진 찍고, 맛있는 밥 한끼 사먹여서
    저녁에 학원 보내면 될듯요.

  • 3. ..
    '17.8.10 3:04 PM (124.111.xxx.201)

    저라면 학교에 말하고 데려가요.
    아버지가 만학으로 박사 학위 따는게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아이에게 그보다 더한 귀감과 교육이 어딨나요?

  • 4. ...
    '17.8.10 3:0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학위수여식에 어떻게 해야 한다는 법칙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집안 분위기 봐가면서 하면 됩니다.

    저희 집은 학위수여식에 본인도 안 가고 나중에 좋은 스튜디오 가서 사진만 찍었어요.

  • 5. 직딩맘
    '17.8.10 3:08 PM (118.37.xxx.64)

    저라면 무조건 데려가요.
    만학에 박사학위라니,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열심히 산 부모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날인데 아이에게도 얼마나 좋은 본보기가 되겠어요.
    마침 시험/수행평가 보는 날도 아니고 진도도 안나가는 개학일이니 저라면 무조건 데려갑니다.

  • 6. 경험상
    '17.8.10 3:12 PM (203.226.xxx.47)

    데리고 가는 거 좋을 거 같아요. 애들한테 본보기도 되고 마침 개학이라 더 좋을 거 같은데요.
    저도 2월에 학위수여식에 초등 애들 둘 데리고 다녀왔어요. 박사는 아니지만 겸사겸사..늦게 공부 다시 한 저지만 지방에서 차비만 40만원--;;
    그래도 재밌었어요^^

  • 7. ==
    '17.8.10 3:27 PM (220.118.xxx.236)

    학교 다니다가 자연스레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에 박사받는 것에 비해
    회사 다니면서 사회생활 하면서 학위를 받는 건
    본인보다 가족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20대 때 학위과정을 하는 건 본인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학위를 따는 건 가족들의 도움과 지지가 있어야 하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서로 축하받고 축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시험을 보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학기 시작하는 날이라면 데리고 가시죠.

  • 8. 원글
    '17.8.10 3:27 PM (121.173.xxx.99)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학교에 유난떠는거 같아 말하기가 망설여졌었는데
    말하고 델구 가야겠네요^^
    시원한 오후 되셔요~~

  • 9. 꼭 데려가세요
    '17.8.10 3:29 PM (59.14.xxx.103)

    저도 꼭 데려가라는데 한표요. 개학식에 학교가는것보다,
    아버지가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그 현장에 참석하는게 훨씬 좋은 교육이 될것같네요.

  • 10. 아이고..
    '17.8.10 3:30 PM (58.140.xxx.232)

    저 대학생때 아빠 박사학위 수여식 다녀왔는데요. 댓글들 분처럼 산교육이다, 존경스럽다, 솔직히 이런생각 별로 안들었어요. 기다리느라 계속 힘들었던 기억만...
    수여식 안다녀와도 아빠 존경스럽고 대단하단 생각은 평소에 다해요. 단, 저희아빠는 본인이 너무 원하셔서 가족모두, 사돈에 팔촌까지 참석했네요ㅜㅜ

  • 11. ==
    '17.8.10 3:37 PM (220.118.xxx.236)

    윗븐은 박사학위 수여식에 기다리느라 힘드셨다니 수여식 자체에 참석하셨나봐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냥 아빠가 다닌 학교 보여주고 사진 찍고 그렇게만 하셔도 돼요. 가족과 서로 축하받는 시간 그 자체를 즐기시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540 나이드신 여자분 몸에서 냄새 26 ㅇㅇ 2017/08/26 15,404
723539 170 넘는 여자분들 트렌치 뭐 입으세요? 4 well 2017/08/26 1,583
723538 그것이 알고싶다 시작했어요 10 ... 2017/08/26 4,037
723537 장동건,송승헌도 처음 데뷔했을땐 3 ㅇㅇ 2017/08/26 1,538
723536 중 1 과학 인강 문의입니다. 2 중1 과학인.. 2017/08/26 1,088
723535 목디스크병원 추천부탁드려요... 1 휴직중 2017/08/26 1,073
723534 핸드폰 구입시 저렴한 방법 문의해요 1 핸드폰 2017/08/26 427
723533 정신과 상담이요. 1 ㅡㅡ 2017/08/26 965
723532 지현우 잘생긴건가요? 13 ... 2017/08/26 3,728
723531 중학생 영어 교재 요새 뭐쓰나요 7 우리땐성문 2017/08/26 1,512
723530 7,8월 쾌적한 해외 도시 어디가 있나요? 13 그냥이 2017/08/26 3,418
723529 무지 재미있는 얘기 아시는거 있음 4 & 2017/08/26 1,471
723528 9월초에 로마 피렌체 가는데요 7 평생처음 2017/08/26 1,737
723527 프렌치토스트 부쳐서 도시락싸가보신분 있으세요? 15 dav 2017/08/26 5,120
723526 잠실 오피스텔 구입 어떨까요? 집 구입 2017/08/26 807
723525 MB 청와대·국정원·보수단체 '삼각 커넥션' 문건 발견 4 샬랄라 2017/08/26 744
723524 어제오늘 날 좋고 습도 떨어지니 피부가 바로 건조해지네요 9 으아 2017/08/26 3,234
723523 전세구하러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3 ㅠㅠ 2017/08/26 1,840
723522 17살 딸아이 트림을 너무 해요ㅜㅜ 8 ㅇㅇㅇ 2017/08/26 3,222
723521 감사합니다 41 모냐 2017/08/26 7,987
723520 개그맨 정종철씨 너무 모범가장이네요 19 모모 2017/08/26 10,547
723519 유투브로 영문법 공부하는중입니다~~ 10 vovo 2017/08/26 2,734
723518 애인 사이에 존중과 배려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이라는 남친 10 ... 2017/08/26 2,952
723517 이계화 왜 최순실닮아보이죠? 1 언니는 살아.. 2017/08/26 857
723516 중년 나이엔 생단발도 에바인가요? 22 단발 2017/08/26 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