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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필리게 하는 무슨 속설이 있었는데..

ㅡㅡ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7-08-10 10:35:26
한참 전에 집을 내놨는데 매매가 거의 없는 지역이라서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가격 낮춰서 급매로 팔만큼 급한 건 아니긴 하고,

전에 82에서 무슨 속설(?)같은 게 있었는데..
집 팔리게 한다고.. 그냥 궁금해져서요.
IP : 223.33.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리죠
    '17.8.10 10:41 AM (58.230.xxx.234)

    가격 내리면 금방 팔립니다.

  • 2. ㅡㅡ
    '17.8.10 10:41 AM (223.33.xxx.150)

    원글에 썼슈~~

  • 3. ..
    '17.8.10 10:42 AM (1.253.xxx.9)

    종이에 버선 그려서 현관문 옆에 붙여두고
    훔친 가위 거꾸로 걸어두고....

    그런 거보다
    일단 손해 좀 본다 생각을 가지고

    집은 깨끗이,좋은 냄새(커피나 향수),짐은 몽땅 치우고
    필요하다면 부분수리해두면 아무래도 잘 나가죠

  • 4. ㅡㅡ
    '17.8.10 10:43 AM (223.33.xxx.150)

    아 맞다 가위..
    ㅋㅋㅋ 그냥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요
    근데 그냥 가위 아니고 '훔친 가위' 에요?
    아이구 안되겠네.. ㅎㅎ

  • 5. ㅡㅡ
    '17.8.10 10:44 AM (223.33.xxx.150)

    입주 한지 몇년 안된 아파트고,
    싱글인 제가 입주부터 계속 살았던지라 집 상태는 최상이죠.
    흔히들 선호하는 지역이 아니긴 해요.

    딱히 급하게 팔아야하기보다는,
    혼자 살기 평수가 좀 커서, 줄이고 남은 걸로
    재테크를 해보는 게 어떨까해서 생각중이거든요..

  • 6. 우유
    '17.8.10 10:45 AM (220.118.xxx.190)

    나도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 복사해 두었던거예요

    50원짜리 동전 ^^;; 을
    현관 위에 붙여뒀었어요. 엄마의 강권으로 내키지 않는 걸 해뒀더니
    그 날 보러온 사람이 계약하더군요.

    십원자리 동전33개 현관앞에.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 둔다.

    뱀을 그려, 거꾸로 붙여 둔다.(신발장 안에 붙여놨지요...^^)

    윗분은 50원짜리라는데, 전 10원짜리로 들어서,
    그것도 신발장 밑에 여러개 붙였어요.
    (걍, 50원 10원 다 붙이세용~)

    빨래줄에 대주(남편)의 속옷을 널어둔다.(남편 팬티 2장을 상시로 널어놨지요.)

    가위를 거꾸로 매달아 둔다. (훔친 가위가 좋다는데, 간이 작아서 걍 있는 걸로...
    근데, 역풍(?)을 만날 수가 있어요. 가위나 동전같은 걸 현관문에 붙여두라는데,
    잘 아는 분이 보면, "이 집 안나가는 집이다!"그러면서 계약 안하거든요.
    소심한 저는, 그래서 신발장 속에 죄다 숨겨서 장치(?)해 두었답니다. -.-;;

    이 집에서 사는 동안, 참 좋은 일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어쩔 수없이 이사간다면서,
    불가피한 이사임을 강조해야지요. (좋은 일 많은 집?? 인지상정에 호소!!)

    집값을 쬐금 깍아 줘야지요. -.-

    부동산에 복비 좀 더 드린다고 해야지요.

    어쨌거나, 위에 일(?) 죄다 하고, 늦지않게 집 팔아, 새집에 이사갔습니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저도 82에 물어서 신발장에 가위넣어 놓고, 10원짜리 현관에 3개 안 보이게 놔 두었었죠.
    정말 금방 나가던데요 ^^;;



    가위요... 뾰족한 부분이 위로가게 세워두시면 되요... 전 신발장 안쪽
    우산쌓아둔곳에다가 살짝 새워놨어요.. 십원짜리도
    사람들 눈에 안보이게 두셔야 된대요..

  • 7. ㅡㅡ
    '17.8.10 10:46 AM (223.33.xxx.150)

    ㅋㅋ 윗님 감사해요,
    아잇 싱글이라 남편님 속옷도 없고! ㅎㅎ

    음, 소형 단지고 지역 자체가 매매가 거의 없어서 문제에요
    전세주고 작은 전세 나갈까 생각도 했는데
    집 망가질까봐 못하겠어요.. 워낙 애지중지했던터라

  • 8. ..
    '17.8.10 10:48 AM (1.253.xxx.9)

    그럼 부동산중개업자랑 친하게 지내시고

    훔친 가위면 더 좋지만 그냥 주위에 가위 하나 달라해서 눈에 안 보이게 걸어두세요
    매수자가 가위 보면 잘 안 팔리는 집인지 알고 더 깍아아달라고도 하거든요

  • 9. ..
    '17.8.10 10:50 AM (112.152.xxx.96)

    오..집팔때..저장해봐요

  • 10. ㅇㄹ
    '17.8.10 10:54 AM (203.170.xxx.81)

    전.. 울뻔햇어요. 새아파트 입주시기는 다가오는데 1년 가까이 안팔려서.

    여러군데 내놓앗구요 시세보다 좀 낮췃지요 ㅠㅠ

  • 11. ,,,
    '17.8.10 10:57 AM (121.167.xxx.212)

    전 현관에 가위를 신문지에 싸서 놔 두었어요.
    집 보러 오는 사람이 눈치 못채게요.
    동전도. 한국 성씨 김 이 최등 아는대로 백가지 이상 써서 신발장에 몰래 넣어두고
    방 사방 벽에 여자 남자 성기 이름 연필로 썼다가 지우라는데
    잊어 버리고 못 지우고 가면 변태 취급 받을까봐 장롱 서랍 싱크대 서랍 등
    곳곳에 써 놓은 메모지 넣어 두었다가 집 매매 되고 나서 꺼내서 버렸어요.
    집 상태. 청소 곰팡이 유무가 최대 관건인건 같아요.

  • 12. 옴마
    '17.8.10 11:26 AM (39.115.xxx.158)

    저도 윗님처럼 남자성기이름 거실 사면 모서리에. .빨간글씨로 써서 붙여놨어요.
    1주일만에 매매. .아휴. 징그러워~~
    매매가조정 말고 복비 더드린다고 해보세요.
    보러오는 횟수가 월등히 많아지던데요.

  • 13. ...
    '17.8.10 11:28 AM (119.71.xxx.29)

    부동산 업자에게 수수료를 더 주겠다고 하면 한 사람이라도 더 소개시키고
    좋은 집이라고 바람 넣고 하지요.

    그 다음 비방은 부적

  • 14. 안팔리는집
    '17.8.10 3:17 PM (221.151.xxx.50)

    웬만한건 다 알고있는데 남자여자성기;;; 첨들어봐요 별 신기한 비방이 다 있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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