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남자에게 끌리는 분들 있으세요?

rtyuiop 조회수 : 3,988
작성일 : 2017-08-10 02:39:47
지방 대도시..
대전 대구 부산 이라면 낯설고 끌리는 느낌이 있어요.
제가 안가보거나 한두번 가본 곳이라 그런가 신선해요.
저만 그런가요?
IP : 175.223.xxx.17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8.10 2:43 AM (175.223.xxx.22)

    전 경상도 싸나이ㅋ 한테 끌려요.

    남자가 경상도 사투리 쓰면 넘 멋있더라고요~~
    싸라있네~~~~ㅋㅋ
    친구아이가~~~~~

    ㅋㅋ

  • 2. ..
    '17.8.10 2:43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지방 남자..서울 여자 만나면 꽉 잡혀서 살아요.
    서울 여자 입장에서는 순박하고, 잡혀지는 특징이 있겠죠.
    반면에 서울 남자는 겉으로는 애처가, 실제로는 할 것 다하고 잡힐 듯 잡히지 않죠.

  • 3. ..
    '17.8.10 2:44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지방 남자..서울 여자 만나면 꽉 잡혀서 살아요.
    서울 여자 입장에서는 순박하고, 잡혀지는 특징이 있겠죠.
    반면에 서울 남자는 겉으로는 애처가, 실제로는 할 것 다하고 잡힐 듯 잡히지 않죠.
    서울남자는 서울여자 못지 않게 여우라.

  • 4. 반대
    '17.8.10 2:55 AM (223.62.xxx.97)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여자인데요.
    지방 남자들이 저를 그렇게 좋아해요...-__-
    딱 보면 눈빛이 달라짐 ㅜ 다 그렇단 거 절대 아니고요. ㅋㅋ
    지방 출신이어도 서울에 온 지 오래된 남자들은 덜한데
    (전 그냥 보통 서율여자니까요)
    아닌 사람들은 감별사처럼 저를 알아봐요. 외국에서조차.
    심지어 잠바떼기 아무거나 입고 지방 간 적이 있는데
    택시기사 아저씨도 저보고 서울에서 왔냐 그랬어요. 사투리 티나게 안 쓰는 지방인데 신기해서 물어보니 옷이 달랐대요.
    옷...? 그거 어디서 얻어서 버릴까 말까 하며 입던 건데.
    뭘 보고 알아보는지 궁금 궁금.
    원글님은 지방 남자의 말투 말고는 뭘로 알아보시나요?

  • 5. 경상도는 조심
    '17.8.10 3:04 AM (112.152.xxx.220)

    경상도는 조심하셔요
    골병 들어요 ㅠ

  • 6. ㅡㅡ
    '17.8.10 3:08 AM (70.191.xxx.216)

    지방 남자만 쏙 빼올 수 없어요. 연애만 한다면 상관없지만요.
    결혼은 시가에 그 친척들 성향까지 고려해야 함. 심하면 컬쳐쇼크까지 받을 수 있음. 평생 해결 안 될 문제로 남음.

  • 7.
    '17.8.10 3:36 AM (118.34.xxx.205)

    안동집성촌
    컬쳐쇼크 22222때거지로 몰려옴

  • 8. 맞아요
    '17.8.10 4:30 AM (223.62.xxx.97)

    윗님들 말씀 맞아요... 그래서 저도 지방 남자들에게 퇴짜 놓기는 합니다만.
    말해 보면 뭔가 답답하더라고요. 답답답답... 저를 신기해 하며 구경하는데 그마저도 답답 ㅋㅋ
    저한테 아무 말이나 시켜 놓고
    야~ 맞나, 니 들었나? 아나운서 같데이~
    이러는데 답답하죠. ㅋㅋ 하이고 서울말이 뭐라고...

  • 9. ..
    '17.8.10 5:52 AM (24.244.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도 지방가면 사투리 쓰는거 신기하고 재밌잖아요
    대신 사투리는 사투리지만 서울 말씨는 표준어라고 하니 더 있어보이는 것 뿐이지..

  • 10. ....
    '17.8.10 6:21 AM (115.41.xxx.78)

    난 지방사람 별로던데...뭔가 외모건 성격이건 미묘하게 촌스러운 구석이 있어요..

  • 11. no!
    '17.8.10 7:24 AM (14.32.xxx.47)

    전혀요~
    서울이 고향인데 지방사람하고는 많이 안맞아요
    지역마다 성향이 있는듯해요
    서울이나 경기도사람이 좋네요

  • 12. ㅣㅣ
    '17.8.10 7:30 AM (223.33.xxx.159) - 삭제된댓글

    있으니까 서울여자랑 결혼하는 남자가 있는 거겠죠
    지방남자도 경제력 좋으면 서울토박이 여자도
    결혼해서 지방와서 살더라구요
    서울여자라고 집안좋고 자기 스펙(외모 성격까지 포함)
    좋은건 아니잖아요

  • 13. 아니여
    '17.8.10 7:55 AM (118.127.xxx.136)

    별로요.

  • 14. 결코
    '17.8.10 8:01 AM (14.33.xxx.43)

    전혀요. 특히 경북쪽은 노노....

  • 15. ....
    '17.8.10 8:10 AM (112.220.xxx.102)

    지방남자 ㅡ,.ㅡ
    딴나라 사람 말하듯이 하네 ㅉㅉㅉ
    서울안에서 사람만나고 결혼하고 그러고 사세요 ㅉㅉㅉ

  • 16. ㅇㅇ
    '17.8.10 8:48 AM (59.14.xxx.217)

    지방남자..것두 경상도남자가 얼마나 개떡같은데요..ㅋ
    접해볼 기회가 전혀 없으셨나봐요?
    제가 볼때 사람은 서울사람이 갑! 제개인적 의견이니 뭐라 하지들 마세요..ㅋ

  • 17. 카페라떼
    '17.8.10 9:01 AM (122.252.xxx.21)

    정말 재밌는 글이네요
    쪼그만 땅에 서울이고 지방이고 사람 다 똑같은데
    뭔가 사람종류 다른것처럼 표현하는게
    웃기기도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느껴져요
    다른 나라를 예로 들면 모를까...?

  • 18. 경상도
    '17.8.10 9:2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경상도 남자한테 끌려서 결혼했는데요 대구남자구요
    박력있고 순정있고 그런데 세심하고 다정하고 샤프하고 멋있어요.
    집안도 뭐 제사 안지내니 이상한꼴은 안보고 삽니다.
    오히려 충청도 시골 큰집가면 시골이라 그런가 못볼꼴 많이 봤네요..
    친척할매가 우리딸 앞에두고(제가 둘째로 아들 낳았음에도 불구)
    옛날 재너머에 딸낳고 또딸낳고 또딸낳고 목매죽은 여자 이야기 계속 하시고...

    엄마.. 또딸이 뭐야? 라고 묻더라구요.

    경상도 전라도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도농간의 문화격차..아닐까 싶네요...

  • 19. 저요
    '17.8.10 9:32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경상도 남자 좋아합니다. 하하하하하-
    엄마 고향이 경상남도(부산쪽)입니다.
    외삼촌들이 3명인데 다들 저를 넘 이뻐라 해 주셨어요. (첫 조카였거든요)
    그래서 외삼촌들의 그 사투리며 그런게 넘 좋았어요.
    그 영향인지 경상도 남자들 무척 좋아합니다. ^^;;
    그냥 막연하게 경상도 사투리, 혹은 경상도 억양 쓰는 사람들 보면 좋아요. 호감도 가고.. ㅎㅎ

    근데 여기서 반전은 남편은 호남사람이라는거~ ㅋㅋㅋ

  • 20. ....
    '17.8.10 9:39 AM (223.33.xxx.43)

    지역마다 그 지역 특유의 분위기 있습니다.
    나라가 작다고 땅이 작다고 없지 않아요.
    문화, 성향 차이 분명히 있어요.
    제가 현재 지방 살면서 체감하고 있거든요...

  • 21. 제발
    '17.8.10 9:5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유교적 집안은 제사를 많이 지내요.
    남자집 말고 큰집이라도 제사 횟수가 많다 싶으면 수도권 남자도 꼴통집안인거죠.
    제가 수도권 남자랑 결혼했는데 여기 나온 누구보다 남존여비 더라고요. 또 딸이야?가 아니라 둘째도 딸 낳으면 소박 놓을 거라고 하고...어쩐지 큰 집이 제사를 많이 지낸다 했어요.

  • 22. 싫음
    '17.8.10 10:38 AM (221.162.xxx.2)

    몇번 만나봤는데 특히 경상도는 너무 가부장적..

  • 23. 광주 기피
    '17.8.10 12:12 PM (223.62.xxx.211)

    지방이래도 광주쪽은 기피할듯요
    남편이 광주사람인 친구가 워낙 진저리쳐서
    어느새 선입견이 생긴듯
    개인적으로 제가 말투도 싫어하고요

  • 24. 저도 그런듯
    '17.8.10 1:17 PM (183.99.xxx.45)

    전 항상 호감가는 남자는
    부산 아니면 경남이네요

  • 25. WVU
    '17.8.10 5:19 PM (211.217.xxx.16)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충북 사람이나 경상도 사람들 말투가 인간적으로 드려 좋은 인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675 학부모 10명 중 8명 "수능 개편안 1, 2안 모두 .. 9 정시확대 2017/08/18 1,323
720674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 형님 59 리리 2017/08/18 15,163
720673 (영화) 공범자들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8 ... 2017/08/18 1,362
720672 LED형광등이 18만원이면 비싼거 아닌가요 10 당헀나? 2017/08/18 1,521
720671 와인 한잔 매일 마시는것도 중독인가요? 49 2017/08/18 5,160
720670 20대처럼 다시 빛나는 시절이 올까요? 49 ㅇㅇ 2017/08/18 5,301
720669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14 ㅇㅇ 2017/08/18 6,497
720668 주진우 , 영풍문고 사인회 갑자기 취소...교보문고도 불가 20 고딩맘 2017/08/18 5,300
720667 사범계열 대신 자연계열 지원 문의예요. 3 원서 2017/08/18 647
720666 뭔가 잘못되고있는 문재인정븐 뭔가 2017/08/18 649
720665 펌) 어떤 의사가 분석한 살충제 계란과 인체 유해성 살충제의사 2017/08/18 1,521
720664 새를 주웠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20 2017/08/18 2,161
720663 해피콜 믹서기 써 보신 분 찾아요. 4 홈쇼핑 2017/08/18 2,254
720662 중고차 구입 11 82cook.. 2017/08/18 1,753
720661 죽전 내대지마을 건영캐스빌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요? 2 .. 2017/08/18 1,270
720660 대전에 정형외과 잘 보는데 알려주세요 -연골관련 6 알려주세용 2017/08/18 915
720659 김치냉장고, 주류 보관기능 궁금하네요 6 ... 2017/08/18 993
720658 결혼하면 모지리?? 45 애가 셋 2017/08/18 4,404
720657 박광온 "다주택자, 집 안 팔면 보유세 중과".. 9 샬랄라 2017/08/18 2,955
720656 구연산,베이킹소다,샴푸 섞으면 얼마나 독성이 강한가요? 4 청소 2017/08/18 2,607
720655 아들 엄마들은 40 2017/08/18 12,753
720654 발바닥이 아픈게.. 3 음.. 2017/08/18 1,506
720653 쇼핑몰 이름좀 .. 이쁜거 없을까용??...ㅋㅋ 5 -- 2017/08/18 2,116
720652 수면무호흡증 겪어보신 분? 9 생로병사의 .. 2017/08/18 1,037
720651 책 추천받고 먹튀한 사람때문에 15 ㅇㅇ 2017/08/18 3,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