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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하고픈데 교사집자녀

교사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7-08-09 12:15:08
교사집자녀에요
할아버지부터 계속 교사에요ㅠ
저는 대학때 타과 전공하다가. 집에서 하던 교사 넘나하고파서
전과하고 대학원까지 나왔어요.
최종까지 갔었으나 소수점으로 탈락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다 아시겠지만 시험에서 소수점 진짜 암것도 아닙니다
운이라는 비합리적인 요소를 생각해보면
채점기준도 없고. 예를들어 되게 웃기고 갖잖은거에요.
그리고 티오는 점점 줄어서. 진짜 아우라지 땅끝마을도 갈테세네요
그래도 꾸역꾸역하고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애끼지 있는데 . 그 예쁜아기도 친정집에 맡기고
그것도 부모님이 교사라 가능ㅠ 부모님의 디널널한 방학. 연금
이것도 사실 일반직장다니시는분들에 비하면 혜택이네요
공부꾸역꾸역. 남편 눈치보면서. 산후풍에 온몸이 아픈데도 하고있네요
이런데 기간제 정규직이요?
진작 저도 빽쓰려면 빽썼어요.
그렇게 알음알음해줌. 지금 사립학교보다 더 큰 비리 나겠네요.
진짜 무능해서가 아닌. 운이 안따라줘서.
예를 들어서 수능시험에서 마킹실수 1개해서 재수하는 애들이
태반인 곳이 임용판입니다.
국영수는 안좋은 대학나온 자원자체가 없어요.
저도 주요과목중 하나인데 일반화할수없지만 최종까지 오신분들
이대 동국사범까지만 봤네요.
솔직히 공부잘못하시는분들은 1차에서 다 걸려요..주요과모은진짜빡십니다
날고기고 성실한 애들도 몇년씩 적체되어
사회에서 온갖 무능충이어도 손가락질해도 참고있습니다
그들만의 시간을 기다리면서요
IP : 210.204.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9 12:25 PM (118.35.xxx.17)

    무능충 이런 말 입에 담으시는 분은 교사가 안됐으면 좋겠네요

  • 2. 퓨쳐
    '17.8.9 12:28 PM (223.63.xxx.100)

    윗댓글님, 현실에서 위축되는 자격지심을 표현하는 아주 적절한 표현이구만 뭘 교사가 되라마라?

    님 같이 닫힌 마음으로 사람을 가늠하는 분은 82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 3. .......
    '17.8.9 12:37 PM (175.112.xxx.180)

    님은 오죽하겠어요. 옆에 지켜보는 제3자 입장에서도 어이가 없는데.......
    만약,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갈 통로가 전혀 없고 , 다른 정규직 지원자들에게 딱히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저도 정규직 전환을 대찬성하겠네요.
    하지만 임용고사라는 떳떳한 방법이 있는데 왜 안하냐고요. 오히려 자기들이 가르치던 가닥이 있으니 오히려 임고생보다 유리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왜 시험을 안치고............
    기운내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4. 합격 기원
    '17.8.9 12:41 PM (219.248.xxx.150)

    첫댓의 박복함 ㅋ
    힘드시겠네요. 저도 윗님같은 이유로 반대합니다.
    기운내세요.

  • 5. ...
    '17.8.9 12:49 PM (175.197.xxx.96)

    임용준비생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으심이 어떨까요? 여기다 글 올리셔도 정부에서 해결해야할 현안이 많아서 신경써주기 힘들어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건의해보세요.

  • 6. 좋은 선생님이 되시길
    '17.8.9 1:06 PM (42.147.xxx.246)

    바랍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7. mmmmmmm
    '17.8.9 1:0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우라지 땅끝마을 아니고
    아오지탄광 하고 땅끝마을 쓰신거죠?
    그리고 사립학교는 나름 채용기준이 있어서 그 시험만 통과하면 되니까 사립 들어가세요.
    뭐하러 공립선생에 얽매이나요 연금도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다르것도 없는데

  • 8. ㅇㅇ
    '17.8.9 2:04 PM (121.55.xxx.207) - 삭제된댓글

    윗분 사립은 전혀 공정하지 않아요 수십대 일 시험이야 보지요. 내정자 정해 놓고 다른 사람은 들러리에요. 서울대 나오고도 사립 쳤는데 2차까지 가서 떨어졌어요. 알고보니 그 학교 기간제 하던 사람 됐다네요. 재단에 잘 아는 사람. 수업시연 하는데 20분 시간도 다 못채워 뛰어나와 점수가 낳이 깎여 저 사람은 분명 떨어질거라 다들 예상했는데 됐다네요. 그리고 돈도 많이 내야 해요. 기본이 억단위 그것도 아무한테나 받으면 문제 생길 소지 있으니 인맥 확실히 있어야 하고요. 실력은 보지도 않는답니다. 작년에 대구 모 재단에서느 감사결과 필기시험 최하가 되어 신문에 나고 야단났어요.

  • 9. ㅇㅇ
    '17.8.9 2:06 PM (121.55.xxx.207)

    윗분 사립은 전혀 공정하지 않아요 수십대 일 시험이야 보지요. 내정자 정해 놓고 다른 사람은 들러리에요. 서울대 나오고도 사립 쳤는데 2차까지 가서 떨어졌어요. 알고보니 그 학교 기간제 하던 사람 됐다네요. 재단에 잘 아는 사람. 수업시연 하는데 20분 시간도 다 못채워 뛰어나와 점수가 많이 깎여 저 사람은 분명 떨어질거라 다들 예상했는데 됐다네요. 그리고 돈도 많이 내야 해요. 기본이 억단위 그것도 아무한테나 받으면 문제 생길 소지 있으니 인맥 확실히 있어야 하고요. 실력은 보지도 않는답니다. 작년에 대구 모 재단에서는 감사결과 필기시험 최하가 되어 신문에 나고 야단났어요. 그나마 임용시험이 공정하니 다들 몰려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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