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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할머니가 13시간 비행 견딜수 있을까요

.. 조회수 : 8,524
작성일 : 2017-08-08 17:48:21
엄마가 유럽 여행 못해보셔서
이번에 이태리, 스위스 2개국 패키지로 가려는데요
비행시간때문에 걱정이에요.
더 늦기 전에 모시고 가고싶은데 괜찮을까요
70대 초반이시고 아픈데는 없으세요.
IP : 175.223.xxx.170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8 5:50 PM (211.58.xxx.21) - 삭제된댓글

    할머니 모시고 간 적 있었는데
    지금도 요가하시고 건강한 생활하는 분이지만
    좀 버거워하시는거 눈치챘었어요.

    일정을 넉넉하게 해서 현지에서도 이틀정도는
    여유있게 쉬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게 좋을거예요

  • 2. 사람나름이죠
    '17.8.8 5:51 PM (125.180.xxx.52)

    60대초 아는분은 올봄에 유럽다녀왔는데
    좋긴좋은데 너무멀고 강행군이라 힘들었다고
    또가라면 안간다고하네요
    유럽에서 여행포기하고 방에서 쉬기도했대요
    이런사람도있어요

  • 3. 저라면
    '17.8.8 5:51 PM (219.254.xxx.151)

    절대모시고안가요 본인이적극적으로 여행가고싶어하심할수없이가는거지만요 전 양가어른다말립니다 허리다리안좋으셔서요 전 이십대때갔는데도너무너무힘들었어요 비행시간이 12~13시간이니까 오며가며 생고생이지요

  • 4. ..
    '17.8.8 5:51 PM (175.223.xxx.170)

    일정은 2개국만 여유있게 도니까 걱정 없는데
    비행시간이 걸려요..

  • 5. 졸린달마
    '17.8.8 5:52 PM (125.142.xxx.168)

    A380비즈니스 정도 타시면 모를까 이코노미로는 넘 힘드셔요~~

  • 6. ㅡㅡ
    '17.8.8 5:52 PM (211.243.xxx.190)

    퍼스트클래스라면 모를까..너무 힘들지않을까요?
    더구나 유럽은 패키지라도 여행이 쉬운건 아니에요.
    이동시간길고 걸어야되고..
    근데 판단은 어머니께서 하셔야죠.
    남들이 힘들다해도 본인께서 가고싶다하시는거
    못가게하심 서운해하실테니까요.

  • 7. ---
    '17.8.8 5:54 PM (121.160.xxx.103)

    장시간 비행 심장에 무리많이 가요. 특히 이코노미석은요.
    제 주변에 20시간 비행기 타고 왔다가 주무시듯이 돌연사 한 사람 있습니다......

  • 8. ...
    '17.8.8 5:55 PM (221.139.xxx.210)

    비행시간보다 요즘 이태리 날씨가 더 걱정되네요
    체감온도가 50도라던데

  • 9. ....
    '17.8.8 5:56 PM (14.39.xxx.18)

    몇 년전에 국내항공사 직항으로 프랑크푸르트 가는 비행기에서 의료진 찾는 방송나와서 가보니 70대 정도 분이 가슴통증 호소하면서 누워 있더라구요. 다행히 큰 이상은 아니었는데 그냥 비행기 오래 타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것으로 보였어요. 이전부터 장거리 비행기 많이 타보고 그렇지 않으면 장기간 비행중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그후 몇 달 후엔 홍콩-런던 노선이었고 그때는 60대 홍콩 여자노인분이 또 응급사항 발생해서 기내 의료진 다 모여서 대 난리 또 있었구요(스트레스 상황에서 식사하고 나서 소화불량인 것으로 결론). 장거리 비행에서 무슨 문제 생기면 기내에서는 응급장비가 없어서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중간에 회항도 곤란해요. 저라면 좀 덜 먼 곳으로 여행좀 다녀보고 나서 최소 비즈니스석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 10. ..
    '17.8.8 5:56 PM (175.223.xxx.170)

    헐...ㅜ
    좀 젊으실때 갔어야했군요..ㅜㅜ
    비지니스탈 형편은 못되어서..평생 일만하셔서
    이번에 꼭 모시고 가고싶었는데..

  • 11. 아픈 데 없으심
    '17.8.8 5:57 PM (115.140.xxx.66)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는 분은 70대 중반이신데
    별 문제 없이 잘 다녀왔어요

  • 12. 밍키사랑
    '17.8.8 5:57 PM (211.110.xxx.174)

    이번에 저희엄마 13시간 미국다녀오셨어요 12일일정이고 패키지인데 관건은 왕복일등석으로 누워가셨어요 어머니말씀이 앉아갔으면 큰이날뻔했다고 여행도못할뻔햤다고 젤 잘한일이었다합니다

  • 13. 꽃보다할배
    '17.8.8 5:57 PM (223.33.xxx.86) - 삭제된댓글

    다 70대잖아.
    70대 여행오신분들 많이 봤어요.
    비지니스 타면 되죠. 훨씬 편해요.

  • 14. ...
    '17.8.8 5:58 PM (14.39.xxx.18)

    꽃보다 할배들은 할배들이고 또 비즈니스 타고 갔다가 왔습니다. 전용 의료진 대동했구요.

  • 15. ..
    '17.8.8 5:59 PM (175.223.xxx.170)

    휴 누워가는건 가격이 많이 나가겠죠?

  • 16. 친정부모님
    '17.8.8 6:00 PM (121.141.xxx.64)

    모두 각자 70대에 미국 자식네 다녀오셨어요. 근데 다 자유여행이라 먼저 자식 집에서 일이주 쉬셨죠.

    http://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4311451

    어차피 한 번은 가실 거라면, 비지니스 타게 하셔요. 플랫하게 누워서 잘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피곤하지 않습니다. 자칫 병 나시면 그 비용이 더더 큽니다.

  • 17. 등불하나
    '17.8.8 6:01 PM (39.7.xxx.227)

    친정엄마 올해78세
    6월에 북유럽 다녀오셨어요.
    건강하시다면
    가능하세요.

  • 18. ㅇㅇㅇ
    '17.8.8 6:01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저 밤비행기 직항 ㅣ3시간타고간적있는데
    공항에서커피마시고타서인지
    꼬박밤새고 밥이고 영화고 뭐고 다 빌요없고
    다들불끄고자는데
    저는 죽다 살아났어요
    다신 안타야지 했는데 또 가네요
    70 세시면 그냥가까운 일본이나 모시세요
    그연세는 유럽별로입니다
    하루이틀지나니 다들방에계시던지
    아니면 걍앉아있을께 다녀와 하시고는
    까폐에 앉아게시던데요

  • 19. 밥심
    '17.8.8 6:02 PM (59.15.xxx.2)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달라서...뭐라고 답변 드리기가 ...

    근데 저 위에 댓글도 있지만, 유럽도 여름에 무지하게 덥습니다. 추석 지나고 10월 중순쯤 가시는게

    요금도 저렴하고 날씨도 좋을텐데요... 여름에 가면 물가도 비싸고, 날씨도 덥고, 관광객도 바글바글합니다

  • 20. Stellina
    '17.8.8 6:02 PM (82.52.xxx.223)

    현재 80대이신 저희 시부모님은 70대에도 여기 다녀가셨어요.
    그 이후에도 미국, 중국 여행 다 다니셨어요.
    그리고 지인의 부모님은 80대신데 유럽에 자주 오십니다.
    건강과 체질 나름입니다.
    아무리 건강하셔도 유럽 오시면 이틀 정도는 푹 쉬셔야하고,
    쉬엄쉬엄 다니셔야할거예요.
    많은 곳 보여드리려고 하지 마시고, 함께 추억 만든단 생각으로 다니시면 괜찮을 듯 싶어요.
    비상약 챙기시고요.

  • 21. 스마일01
    '17.8.8 6:07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70대나 80대도 친지 방문은 많은데 이태리 스위스 팩키지로 가면 힘들어서 거의 앉아 계시더라구요 그나마 운동 하신 분이면 다닐수는 있을 테고 운동 전혀 안하시는 저질 체력은 가는데 의미가 없어요

  • 22. ..
    '17.8.8 6:07 PM (175.223.xxx.170)

    엄마 아픈데 없고 그 연세에 먹는약 하나 없이 건강하신편이에요.. 그래도 체력이 나이가 있으시니..

  • 23. ㄱㄱ
    '17.8.8 6:08 P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비지니스 타면 훨 편해요.
    이코노미는 힘들어요.
    이태리 우리나라보다 덜 더워요. 습도가 낮거든요.
    전 항상 82댓글에 여름엔 쪄죽는다 겨울에 얼어죽는다 그러는 말들 좀 이상해요. 울나라보다 덜 덥고 덜 춥거든요.
    패키지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무튼 노인들은 패키지가 더 힘들대요.

  • 24. 알이딸리아
    '17.8.8 6:08 PM (223.33.xxx.2)

    항공 풀플렛 비지니스석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 저렴해요. 한동안 프로모션해서 대한항공 이코노미 가격에 7.80만원 정도만 보태면 가능했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 25. ...
    '17.8.8 6:09 PM (119.64.xxx.92)

    저희 엄마, 아빠 그 연세에 1년에 두번씩 해외여행하셨는데..
    댓글들 보고 놀랐네요 ㅎㅎ

  • 26. 그돈으로
    '17.8.8 6:09 PM (90.204.xxx.102)

    초호화 럭셔리 제주 관광 하세요
    연세 있는분들 너무 힘듭니다

  • 27. ...
    '17.8.8 6:10 PM (118.219.xxx.129)

    다른걸 다 떠나서
    그 연세에 아프신데 없다는게 정말 너무 부럽네요..........

    저희 엄만 60이신데
    하루에 약만 수십알에...
    발목 연골이 없어서 걷지도 못하시고
    류마로 온몸이 아프시고.....ㅠㅠ


    엄마랑 좋은 여행 하고 오세요!!^^
    정말 부러워요~~^^

  • 28. ...
    '17.8.8 6:10 PM (125.186.xxx.152)

    어디서나 잘 주무시는 분은 밤비행기 타고 가면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어머니만이라도 비즈니스에 모시면 비용 많이 추가 될까요??

  • 29. 70후반인
    '17.8.8 6:10 PM (183.100.xxx.240)

    엄마는 해마다 장거리 여행 다니시는데요.
    패키지 시간도 잘 지키고 건강하게 잘 다닙니다.
    80세 이후부터는 패키지도 보호자 동반없이는 안된다고
    부지런히 다니십니다.

  • 30. ㄱㄱ
    '17.8.8 6:11 P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글코 유럽이 미국보단 적게 걸려요. 11시간
    잘하면 10시간 반만에 갈수도 있구요.
    돌아오셔서 시차적응이 좀 힘들거예요.
    한 일주일은 걸릴걸요.

  • 31. 저희 부모님
    '17.8.8 6:13 PM (175.223.xxx.69)

    저희 부모님도 70대일때 스페인투어 동유럽투어 다 갔다오셨어요.
    평상시 잘 걸어다니시고 큰 지병없으면 괜찮아요.
    그리고 팁하나 드리면, 이코노미가 오래가면 다리가 붓거든요.

    비행기용 발받침이랑 목베개가 있어요.
    형태가 고정된거 말고 불어서 쓰는거요.
    그거 준비하시면 이코노미라도 훨씬 편해요.

  • 32. ㄱㄱ
    '17.8.8 6:17 P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이코노미는 젊은사람도 힘들어요.
    프리미엄이코노미는 좀 나을까 싶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
    경직된 자세로 11시간 있다는게 힘든거죠.
    귀아픈것도 있어요.
    귀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견디기 힘들어요.
    가까운곳 훈련부터 함 해보시고 괜찮으면 비지니스 타고 가세요

  • 33. 이건ㄱ
    '17.8.8 6:21 PM (221.148.xxx.8)

    건강하고도 상관없고 너무 개인차가 커서
    전 아무리 다녀도 비행기가 불편해서 8시간 인도 비즈니스석으로 다닐때도 잠 한숨 못 잤어요
    a380 비즈니스로 유럽 갈때도 힘들어 죽는 줄 알았죠
    그냥 뭔가를 타고 간다는 자체가 힘들고 불편하고 잠이 잘 안오는 인간도 있어요.

  • 34. 부럽다..
    '17.8.8 6:24 PM (223.33.xxx.45)

    원글님 맘이 넘 이쁘시고 부럽고..
    쓸모없는 내 마일리지 주고픈 심정이고...ㅠㅠ

    경제적으로 부담되시더라도.. 비지니스로 가세요..
    이코노미.. 사실 상.. 힘들어요..
    정.. 어쩔 수 없이 이코노미 타시게 될 것 같으면..
    팁 알려드리면, 항공사로 전화해서..
    노인분이 계시다고, 의자간격 넓은 자리 부탁드린다고 하면..
    맨 앞줄이나 그렇게 배치해주기도 해요...

    그래도 부담되시더라도 비지니스로 편안하게 가셨음 싶네요..
    정 안되면 가실 때 만이라도 업글하세요..

  • 35. 70대 중반
    '17.8.8 6:24 PM (92.39.xxx.112)

    70대 중반 우리엄마 오갈때마다 죽겠다 죽겠다 하길래 이제 다시는 못오시나보다 했더니 5번 다녀갔습니다. 지금도 틈만나면 오고 싶어합니다. 결국 비행의 피로를 상쇄할만큼 좋았다는거죠.

  • 36. ㄱㄱ
    '17.8.8 6:24 P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이건ㄱ님...저랑 비슷
    저도 꽉막힌 공간에 있단게 힘들어요.
    잠 한숨도 못자고 영화보면 멀미나고 그냥 눈감고 있기해요.
    그래도 여행이 좋아서 꾹참아요.

  • 37. ...
    '17.8.8 6:26 PM (14.33.xxx.43)

    13시간 이코노미는 젊은 사람도 힘들어요. 게다가 출입국 수속까지...유럽이면 시차까지...
    여행은 다리가 떨릴때 가는게 아니라 가슴이 떨릴때 가는거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38. ...
    '17.8.8 6:28 PM (114.204.xxx.212)

    가능한데 다녀와서 병나실수도 ...
    홍삼이라도 챙겨가세요
    마일리지 되면 업그레이드 하시고요

  • 39. 저희 시어머님 85세이신데
    '17.8.8 6:31 PM (59.6.xxx.100)

    거의 매달 가시구요, 북유럽에 아프리카까지 안가시는데 없어요. ㅡ ㅡ

  • 40. 비행기야
    '17.8.8 6:32 PM (211.253.xxx.18)

    어떻게든 타고 가면 되지만, 그 안에서의 일정이 힘드실거에요. 저도 패키지로 유럽갔다왔는데. 저 40대중반. 아들 중1 이었는데도 일정에 따라다니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제가 간 패키지에 50대부부들도 많았지만요.
    쉽게 얘기하잖아요. 시어머니 미우면 유럽여행 보내라고. 효부소리 들으면서. 본인은 몸살나고

  • 41. 쌍둥맘
    '17.8.8 6:33 PM (180.70.xxx.108)

    몇달전 북유럽 12일 패키지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30대까지 팔팔했는데 40대 초에도 안힘든건 아니었지만 여행이니 특별히 힘들었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정말 갔다 와서도 너무 힘들었어요..저는 낼모레 오십이예요,,
    이제 될 수 있는 한 빨리 빨리 먼거리 다녀야겠다는 생각했어요..

    중남미, 알래스카..가고 싶은 곳들이지만 나이 들면 힘들겠구나 처음 생각들었어요..
    여행 너무 좋아하지만 노인분들은 정말 여러가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 42.
    '17.8.8 6:48 P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

    내 주변엔 70대 후반, 80대 초반에도 미국, 동유럽, 서유럽
    이코노미 타고 잘만 다니시는데 여기 댓글 보니 놀랍네요.

  • 43. 80대이신 친정아빠!
    '17.8.8 6:51 PM (61.82.xxx.218)

    해마다 미국 혹은 유럽으로 70대 엄마와 함께 여행가십니다.
    올해 83세이시고, 당뇨병도 있고 드시는 약도 있으신데.
    컨디션 조절해가시며 슬슬 잘 다니세요.
    엄마는 이제 힘들다고 고만 가자 하시는데, 올해도 또 가시네요.
    비지니스도 안타시고 숙소도 절대 좋은데 안가시는분들이예요.
    건강하신편이라면 보내드리세요

  • 44. ㅡㅡㅡ
    '17.8.8 6:53 PM (118.127.xxx.136)

    주변에 70대 80대 초반까지 올해 미국 가고 오고 그정도 비행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데 댓글보고 올라요.

    82가 노화에 대해 너무 기준이 일반적이지가 않은듯요. 30데 40대에 할머니급 노화를 논하더니 .....

  • 45. 아시는분...
    '17.8.8 7:10 PM (110.140.xxx.129)

    70넘은 시어머니를 유럽여행 보내드리고 대퇴부에 무리가 와서 병원에 입원해서 똥,오줌 못가리셨대요. 그대로 못 일어나시는 줄 알았대요.

    그 똥, 오줌 다 받아내면서 불효했다고 엄청 죄송해하고, 후회하셨답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70넘은 노인네 비행기 태우는건 불효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시아버님도 무척 건강체질이신 80세신데 몇년전에 미국 다녀오시고 한달넘게 앓으셔서 자식들이 다시는 가지마라 하셨어요.

    효도한다고 무리하다가 불효하실수도 있어요. 잘 생각하시기를...

  • 46. 저희 엄마도
    '17.8.8 7:11 PM (121.173.xxx.181)

    80중반이신데 가끔 미국 동부에 있는 아들집에 왔다갔다하세요.
    미국 국내선까지 갈아타셔야하는데 이코노미 별 무리 없으셨는데
    4년전에 비지니스 한번 타고 갔다 오시더니 앞으로 이코노미는 못 타실거 같다고...ㅎㅎ
    많이 걱정되시면 가실 때 어머니만 비지니스 타보시고 괜찮으심 오실 때는 이코노미로 하시면 어떨까요?
    기왕에 같이 가시기로 하셨으면,,,

  • 47. 가시더라도
    '17.8.8 7:12 PM (211.211.xxx.155)

    햇반이나 간편국,라면 꼭 챙겨가세요.
    거기 조식 부실하고 빵이 넘 딱딱해요.
    전 50후반인데도 무리가 됐는지
    생전 없던 구내염이 생겨
    딱딱한 빵은 입에 넣을수도 없고..ㅜㅠ
    햇반 안챙겨갔으면 아침 못먹은 상태로
    여행 힘들고 병 났었겠다 싶어요.
    비행기는 같이 온 비슷한 연령대분들
    신경안정제 먹고 자면서 오니
    안힘들더라고 하더군요.
    저도 다음엔 그리 해보려구요ㅎ

  • 48. 댓글 중에
    '17.8.8 7:12 PM (175.223.xxx.66)

    우리 부모님은 건강하셔서 장거리비행 잘만 하시는데 댓글 보고 놀란다는 분들,
    인명은 재천이라고 노인들 건강은 하루 앞을 모르는 거예요.그렇게 다니실 수 있는 건 속으로 감사하고 말 일이지
    그렇지 못한 경우를 보고 놀랄 건 없어요.
    80 넘어 해외 다니시는 분들도 있지만
    60,70대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원글님 마음이 참 예쁘세요.
    어머니 한분이라도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세요. 이코노미로 유럽까지 참 힘들고 노인들에겐 무리 맞아요.

  • 49. 아.
    '17.8.8 7:13 PM (121.173.xxx.181)

    패키지라 안되실라나요 ㅠ

  • 50. ㅇㅇ
    '17.8.8 7:27 PM (223.33.xxx.182)

    무릎나가요
    비즈 태우실거 아님 가지마세요

  • 51. ㅇㅇ
    '17.8.8 7:51 PM (223.39.xxx.120)

    동남아도 아니고 유럽은 뭐 거의 자식들만족이죠
    뭐하러 고생시렵게

  • 52. 유럽여행
    '17.8.8 7:53 PM (223.33.xxx.236)

    저희 시어머니는 팔순 기념으로 아들 딸 모두 10명이 2주 동안 이태리 스위스 여행다녀 왔어요 그것도 기차타고 자유여행으로요.. 그 여행이 너무 좋으셔서 그 다음해 또 다시 2주동안 독일 일주 여행했어요 물론 아프신데 없으시고 다리도 튼튼하세요 체력이 되신다면 전혀 문제 없는 분들도 있으세요

  • 53. ㅎㅎ
    '17.8.8 8:10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70초반을 너무 노인취급하는거 아녀요?
    원글님도 여행경험이 적은것 같으니 가까운곳 연습해보고 비지니스로 유럽가세요.
    글코 빵이 뭐가 딱딱한가요?
    바케트 오래된거 드셨나요?
    간혹 저가호스텔 가면 그런빵나오는데 대개는 따뜻하게 데우거나 갓구워서 나옵니다.
    보면 여기 댓글은 과장해서 들은소리 많이 올라오더군요.
    호들갑스러워요

  • 54.
    '17.8.8 8:38 PM (191.184.xxx.154)

    그것은 체력에 따라 다르죠.. 평소에 등산이나 걷기 수영 등을 하신다면 별 무리 없을테고,
    숨쉬기 운동만 하셨다면 힘드시겠죠.
    약을 안먹는다고 체력이 같은건 아니니까요.
    가시기 며칠 전부터 공진단 한알씩 드시고 평소 무릎이 좀 아프시다면 정형외과가서 무릎주사 맞고 가시는거 추천해요.

  • 55. ..
    '17.8.8 8:47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안되요. 젊은사람도 무릎, 허리 아파요. 다녀오셔서 무릎 상하실 듯. 그 연세에는 회복 안되시죠.

  • 56. ..
    '17.8.8 8:48 PM (49.170.xxx.24)

    이코노미 안되요. 젊은사람도 무릎, 허리 아파요. 다녀오셔서 무릎 상하실 듯. 그 연세에는 회복 안되시죠.
    뱅기 연착되면 15, 16시간 앉아계셔야해요. 저 16시간 앉아있었어요.

  • 57. 2월에
    '17.8.8 8:49 PM (218.150.xxx.48)

    유럽 패키지 다녀왔는데 다른팀 에 70넘은 어머니와 딸 그리고 손녀이렇게 왔는데 잘 다니시던데요.
    오히려 전 몸살약에 영양제 그리고 이비인후과에서 귀 약 까지 약으로 다녔어요.ㅠㅠ

  • 58. ..
    '17.8.8 8:53 PM (49.170.xxx.24)

    일흔 넘은 저희 아버지 호주 미국 다 다녀오셨고 곧 몰디브 가시지만, 워낙 건강한 분이세요.
    건강이 조금이라도 걱정된다면 크루즈 가세요. 저희 부모님 크루즈 다녀오셔서 대만족 하셨어요.

  • 59. 추천
    '17.8.8 9:32 PM (223.62.xxx.144)

    저 얼마전에 70대 엄마 모시고 유럽 다녀왔어요.
    저희 엄마도 진짜 체력 약하신데 여행 내내 너무 좋아하셨고
    원글님도 괜히 미리 고민마시고 꼭 가셨으면 해요
    아시아나에 10만원 더 주면 맨 앞자리 priority seat 사실 수 있어요
    비즈니스까지는 아니지만 다리 펴고 여행하시는데 불편함 없구요~ 강추입니다!

  • 60. 에고
    '17.8.9 12:08 AM (166.216.xxx.91)

    78세 우리 친정엄마 미국에 잘만 오시는데
    여기는 70대면 완전 노인인줄 아시네요.
    요즘은 80 넘어야 노인이세요. 90대분들도 많으시답니다.

  • 61. ...
    '17.8.9 12:33 AM (219.249.xxx.47)

    내년에 구순 잔치 하신다는
    우리 친정아버지랑
    84세인 엄마가 건강하셨던 70대에
    16년 전에 유럽 여행을 패키지로 10일 정도 갔다 오셨어요.
    유럽은 큰길에서 진입로까진 좁은 곳이 많아서
    고속 버스가 고성 앞에 세워 두고 올라가야하니깐
    친정아버지께서 많이 힘들다고하셨어요.
    옆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도와 줬다고 하네요.

  • 62. 아마
    '17.8.9 12:34 AM (82.8.xxx.60)

    괜찮으실 것 같은데요. 평소에 건강하시다면요.
    저 유럽 사는데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지인 부모님들도 대부분 70대인데 많이들 다녀가세요. 얼마 전에는 80대 할머니도 오셨는데 여행 잘 하시고 즐겁게 지내다 가셨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못 견디실 연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63. ...
    '17.8.9 12:35 AM (219.249.xxx.47)

    곳곳을 구경하느라
    걸어 다니는 것이 힘들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70대 이전에 젊어서 다녀야 겠다고 다짐해요.

  • 64. 사람나름
    '17.8.9 5:23 AM (76.10.xxx.169)

    저 비행기시간 14시간걸리는 외국사는데 70대 엄마 못와보셨어요. 저도 쉽게 오시란말 못하겠어요. 70대가 무슨 노인이냐 하시는데 사람따라 다르고요. 시골서 평생 일만한 울엄마는 노인 맞습니다. 무릎연골 다 나가고 허리는굽고 열몇시간 이코노미 낑겨 계시다간 오셔서 병만 나지 싶어요. 더군다나 비행기 경험도 거의 없으시니 더 불편하고 힘드시겠죠.
    반면 비슷한 또래 울 시어머니는 일년에 대여섯번을 그렇게 장거리 다니고 사세요. 물론 이코노미로요. 오셔서 시차적응도 며칠만에 하시고 쌩쌩하시죠.
    그냥저냥 서울서 지하철 타고도 잘 다니시고 건강에 별 이상 없는 평균 서울 할머니정도면 70대초반이면 괜찮아요. 근데 일많이해서 무릎안좋고 허리안좋고 비행기 안타본 그런 70대면 힘들거에요.

  • 65. 80다되신
    '17.8.10 1:59 PM (61.252.xxx.198)

    할머니들 포함 10박12일
    다녀왔는데 모두 잘 따라
    다니시던데요. 건강하신 분들이었는지.
    낙오없이 잘 다녀 왔어요.
    엄청난 더위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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