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티머니 목걸이를 4개째 잃어버리고 왔네요.

..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1-09-05 14:46:35

지금 아이랑 한공간에 있는데 진정이 안되서요;;

2학년밖에 안됐는데...너무 심하지않나요?

지난주 잃어버려서 오늘 새로 사서 충전해서 갔는데...정말 너무해요ㅜㅜ

금액도 무시 못하겠구요.

분명 저녁에 아빠오면 또 혼나겠지만 아무얘기도 안하고 있자니..저 너무 힘들어요

얘기하다가 분명 때릴거같아서...아이 행동이 너무너무 이해가 안되거든요.

교문앞에서 목부분이 까슬거려서 친구한테 목걸이를 맡겼는데...

학교앞에 분수가 있거든요.거기에 정신팔려 친구가 그만 목걸이를 잃어버렸데요.

찾다가 찾다가 끝내 친구혼자 버스타고 오고 저희집 아이는 걸어왔데요.

 

친구 아이가 앞동 사는데..말해봐야 소용없겠고,(또 외국인이거든요.말도 안통하고)

힘드네요ㅜㅜ

 

IP : 147.46.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하다면
    '11.9.5 2:53 PM (122.153.xxx.130)

    현금으로 내게 하세요
    편리하고 저렴하더라도
    그 정도로 자주 잃어버린다면
    당분간 다시 사주지 마세요
    혼내키는 것보다 불편함을 체험하도록 하세요
    현금도 잃어버린 날은 걸어와야지요

  • 2. 첫댓글에 공감요
    '11.9.5 3:05 PM (112.164.xxx.31)

    4번째라니 너무 심한데요.

    고학년형들한테 뺏기고 핑계를 대는 것일 수도있습니다. 현금을 주면 그 돈도 뺏길수있구요.

    진짜로 잃어버렸다면 자기물건 챙기는거 단단히 교육시켜야겠죠. 목걸이말고 책가방같이 항상 가지고다니는 물건에 고정시키는게 어떨까싶은데요.

  • 3. ㅇㅇ
    '11.9.5 3:08 PM (121.130.xxx.78)

    애들이 원래 잘 잃어버리긴 하더라구요.
    집에 잘 두고도 어디뒀나 몰라서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전 그래서 아주 조금씩만 충전해줬어요.
    잃어버리더라도 속 덜 쓰리게...

  • 4. ...
    '11.9.5 3:14 PM (110.14.xxx.164)

    초 2가 왜 티머니 목걸이가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그렇게 자주 잃어버리는데요
    항상 엄마랑 같이 다니고 간식비 정도는 돈으로 가지고 다니면 되지요
    우리딸도 6학년이라 그거 사달라는거 안사줘요
    항상 덜렁거려서 잃어버릴게 뻔하거든요

  • 1학년땐
    '11.9.5 3:20 PM (147.46.xxx.47)

    그리 했었는데...데리고 다니는거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정말
    저 닮아서 워낙 덜렁거리긴 하는데..
    상황이 어땠는지..아빠랑 다시한번 차분히 물어보려구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ㅜㅜ

  • 5. 웃음조각*^^*
    '11.9.5 3:21 PM (125.252.xxx.108)

    초등2학년인 울 아이도 잘 잃어버려요.
    신발도 잃어버렸다가 찾아오기도 하고, 아빠가 사준 몇번 차보지도 못한 축구공 친구랑 논다고 가져갔다가 잃어버리고..

    얼마전엔 티머니카드 충전해뒀는데.. 지갑을 잃어버렸어요.(집안에서 잃어버린건지, 집 밖에서 잃어버린 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도 속상해하고 저도 속상하고..

    정말 어이없이 부주의하게 잃어버린 경우엔 혼을 좀 내기도 해요.
    찾아오라고 다시 보내기도 하고요.

    그냥 넘어가면 아이도 물건 아까운 줄, 돈 아까운 줄 모르는 것 같아서.. 찾을 수 있는 시도는 다 해보게 합니다.

    그래도 못찾고 잃어버리면 주의를 주고 꼭 필요한 것만 사주고요^^;;

  • 저도 찾아오라고
    '11.9.5 3:34 PM (147.46.xxx.47)

    다시보낸적 있어요.근데 정말 안 들어와서..남편한테 저만 혼났네요^^;
    이젠 내쫒지도 못하고..삭혀야해요.아니...남편이랑 상의해서
    현금 따로 주거나 제가 델고 다녀야할거같아요 흑

  • 웃음조각*^^*
    '11.9.5 3:42 PM (125.252.xxx.108)

    음.. 그냥 화를 내면서 내쫓는게 아니고요.

    아이가 물건을 잃어버리면 제가 같이 동행하기도 했어요.(작년처럼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할듯말듯 할 무렵)
    요샌 좀 컸다고 그 장소에 혼자 보내기도 하는데 (학교처럼 딱 정해진 곳이면요)

    제가 같이 가면서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장소는 다 같이 꼼꼼하게 찾아보곤 했어요.

    제 경우엔 세번 잃어버리면 한번정도는 찾게 되더군요.

    아이도 의례히 부주의하게 잃어버리면 꼭 다시가서 찾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물건을 찾으러 가면서 그 물건의 가치와 잃어버릴 경우 찾아야 하는 이유.
    또 돈이란 게 쉽게 벌리는게 아니라는 것도 아이와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해요

  • 6. 음 역시
    '11.9.5 3:48 PM (147.46.xxx.47)

    웃음조각님은 포인트도 높으시고(?) 저보다 한수위세요*^^*

    제가 좀 이해가 안될땐 막 고혈압이 되고 뒷목잡고 저혼자 쓰러지는 타입이라...
    아이랑 심도있게 대화가 잘 안되더라구요.알려주신데로...대화로 해결해야겠지요?
    잃어버린 출처를 소상히 알아본후 한번 시도해볼께요.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7. 걱정
    '11.9.5 5:56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부정적으로 느낌이 와서 죄송한데
    진짜 잃어버린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카드도 아이고 목걸이 타입인데 ....

    혹 나쁜 형아들?
    걱정되서 요

  • 8. (이 와중에..)
    '11.9.6 5:02 AM (114.200.xxx.81)

    아이가 티파니 목걸이를.. 이라고 읽은 난독증환자...
    - 속으로 와~ 아이한테 티파니 목걸이를 몇번씩이나 사주다니 하고 호기심에 들어왔네요.
    (그렇다고 제가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귀도 안뚫었고 몸에 걸친 액세서리 하나도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95 유럽패키지여행 여행사좀 소개해주세요.. 2 .. 2012/01/31 1,642
64194 덕유산, 무주구천동 지금 눈이 쌓여있나요? 7 도토리 2012/01/31 1,465
64193 어제 식기세척기 문의올렸던 사람인데요... 2 완전황당 ♨.. 2012/01/31 827
64192 사골우거지 국밥은 어떻게 만드나여~~~~? 1 해볼거야~ 2012/01/31 1,042
64191 중3, 고1 아이와 부부, 서울 갑니다(하루코스) 10 서울사시는분.. 2012/01/31 1,256
64190 자동차를 보통 어떻게 구입하는거예요?? 2 .... 2012/01/31 680
64189 개명 할수 있게 도움좀 주세요.. 개명하자 2012/01/31 582
64188 미국 사는 친구가 아이패드 2가 있다는데요. 4 ........ 2012/01/31 1,042
64187 한가인씨,남상미씨....서로 역할이 바뀌었어야..... 16 아래글 힌트.. 2012/01/31 3,224
64186 부산 밀리오레 토다이 뷔페 어떤가요? 미미 2012/01/31 739
64185 콜드스톤 50%할인 쿠폰 나왔어요. 2 제이슨 2012/01/31 1,093
64184 선관위도 거짓말하며 눈가리고 아웅하려는 수작..... 1 사랑이여 2012/01/31 371
64183 "경찰이 나경원 선거 운동원인가" 2 세우실 2012/01/31 639
64182 세입자 관련....조언 부탁드려요... 7 집주인..... 2012/01/31 1,104
64181 음파 칫솔이란거 효과 있을까요? 1 치아부식 2012/01/31 841
64180 매력과 색기 9 ... 2012/01/31 12,283
64179 카톡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2 궁금이 2012/01/31 965
64178 전두환 前대통령 이웃, "이제 좀 고향으로 가세요&qu.. 10 단풍별 2012/01/31 1,789
64177 [10.26부정선거]지금 다음 아고라에서 2 ... 2012/01/31 862
64176 창원 마산 진해 사시는 82회원 분들께 도움요청합니다. 9 훈련병 엄마.. 2012/01/31 2,420
64175 수내동 피아노 학원 추천해주세요 2 초등3학년 2012/01/31 1,285
64174 와이파이에서 아이튠즈는 아이폰으로 바로 접속되는건가요 1 와이파이 2012/01/31 433
64173 친정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치료받고 있는데 병원선택 도움.. 5 뇌경색 질환.. 2012/01/31 2,967
64172 팔만대장경 꽂혀있는것밖에 볼 수 없나요? 6 해인사 2012/01/31 1,088
64171 남상미라는 배우말이에요... 65 2012/01/31 1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