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다보면 이런말 저런말 욱해서 하기도 하잖아요
저는 아무리 화가나도 막말은 절대 안하거든요
그래서 더 이해가 안되고 용납이 안되는데요
다른분들은 부부간이나 연인간에 싸우다가 나오는 막말 어디까지 허용하시나요
저는 쌍욕이나 무슨년 이런말 나오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심한건지 궁금해서요
평소엔 잘해준다는 전제하에요
차라리 구체적으로 하는 비난은 나름 상대의 의견이라 생각해서
화가 안나는데 저런 쌍욕 내지는 년 들어가는 말이 불쑥 튀어나오면
이건 그 사람의 인격을 의심하게 되는 것 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나 연인간의 막말..어디까지 허용하시나요
음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7-08-04 02:30:07
IP : 175.213.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7.8.4 2:44 A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저도 부부사이에는 말 조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저에게 쌍욕하면 이건 끝내자는 뜻으로 들릴 것 같아요.
그렇다고 싸울때 바른말로 이성적으로 싸우는건 아니지만, 쌍욕만은. 안해요..2. ////
'17.8.4 2:52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부부가 아니라 누구한테라도 마찬가지죠.
3. ..
'17.8.4 2:59 AM (121.161.xxx.1)부부아니라도 쌍욕하면 끝임. 한번도 사람 면전에서 그런말 하지도 않고 들어보지도 않았어요.
4. .......
'17.8.4 3:22 AM (5.89.xxx.252)아무리ㅡ화가 나도ㅜ막말을 하는 사이라는 건
나를 인성의 바닥까지 치게하는 사람이라는 건데
그런 사람과는 아무리 좋다고 한들 결국에는 서로를 힘들게 하는 관계가 좋은 결과가 어렵지요5. 아휴
'17.8.4 4:05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그런 말을 아무나 입에 올릴까요?
욕도 들어본 사람이 더 잘할거라 생각해요.6. 쌍욕이면
'17.8.4 6:38 AM (79.213.xxx.127)끝이죠. 어떻게 얼굴 다시 봐요?
7. ...
'17.8.4 6:46 AM (116.41.xxx.111)평상시에 서로 존댓말쓰는 사이라서 우린 반말로 시싸워도 충격 클 걸요? 평상시 거의 안 싸움.
8. ...
'17.8.4 7:07 AM (218.38.xxx.229)상상도안해봤어요 그런사람 너무 무서운데요?
9. 에휴
'17.8.4 7:46 AM (39.115.xxx.158)정말 "평범한 성인들"이라면 그렇게 상스러운 욕은 쑥스러워서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저도 무슨일로 남편과 싸우다 상처주고싶어서 욕해보려했는데 안나와요. .기껏한게 "야 이 왕재수야!! 하고 스스로 유치해서 피식 웃음나옴.
어쨋든 그런 부류사람은 인격의심할 만한 사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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