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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위험한가요?? 제가 유치원생 아이한테 식당밖 화장실 혼자 가게 했거든요.

조회수 : 17,822
작성일 : 2017-08-04 02:19:15
쇼핑몰 식당가에서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고
애가 피자 먹다 물티슈 말고 손씻고 싶대서 그럼 나가면 바로 화장실 표지판 보이니 가서 손씻고 오라고 했어요. 7세 여아고 애도 잘 씻고 와서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얘기 듣더니 노발대발하네요.
유괴 당하면 어쩌냐고;;
너무 위험하고 생각없다고 난리였어요.
그게 한 열 발걸음 정도 거리거든요.
위험한 건가요??? 전 그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IP : 175.223.xxx.47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성해
    '17.8.4 2:21 AM (122.44.xxx.154)

    옛날과 시대가 달라져서
    무슨 일이 날지 알수 없는거죠

  • 2. ....
    '17.8.4 2:23 AM (58.230.xxx.35)

    네 저라면 혼자 안보내요 ㅠ

  • 3. ㅠㅠ
    '17.8.4 2:25 AM (203.236.xxx.1)

    무서운 세상입니다.
    유괴뿐 아니라 성추행,폭행...살인까지 얼마든지 가능한 나라아닙니까?

  • 4. 성인도
    '17.8.4 2:28 AM (58.122.xxx.142)

    화장실에서 험한일 당해서 뉴스 나오잖아요ㅠㅠ
    혼자 안보내고, 좀 커서도 그런 매장밖 외부 화장실 특히 외진 화장실은
    친구 있으면 같이 가라고 얘기해요.

  • 5. 엄마
    '17.8.4 2:28 AM (183.103.xxx.123)

    조두순 사건의 나영이는 그때 8살이었습니다.....

  • 6. 엄마가 아~~무 생각이 없네요!
    '17.8.4 2:35 AM (223.62.xxx.69)

    아님 간이 너~무 크거나.

  • 7. ddd
    '17.8.4 2:39 AM (180.230.xxx.54)

    이건 남편 분 편을 들 수 밖에..

  • 8. ㅇㅇ
    '17.8.4 2:44 AM (1.224.xxx.25)

    혼자 보내지 마세요.
    공중화장실 칸에 변태 숨어있는 거 직접 잡았습니다. ㅠ.ㅠ
    엄마가 없으면 모르지만 있으면...

  • 9. ㅇㅇ
    '17.8.4 2:45 AM (1.224.xxx.25)

    남편분이 들은 게 있어서 그러는 거에요..

  • 10. ...
    '17.8.4 2:50 AM (58.233.xxx.140)

    7살 아들이라도 밖에서 혼자 화장실 가게 하면 위험하다고 해요

    화장실 안에 나쁜놈이 숨어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 11. ..............
    '17.8.4 2:54 AM (66.41.xxx.169) - 삭제된댓글

    ......................................

  • 12. ㅇㅇ
    '17.8.4 2:57 AM (211.114.xxx.234)

    세상이 하두 험해서 초등아들도 볼일보러가면 공중화장실에선 밖에서 기다려요

  • 13. ...
    '17.8.4 3:00 AM (1.237.xxx.189)

    8살아이도 남자 화장실 혼자 들이는거 불안해요
    사람이 있나 살짝 들여다보기도 하는데 오히려 남자 있으면 불안해요
    이제 여자도 아니네요

  • 14. ..
    '17.8.4 3:01 AM (121.161.xxx.1)

    일곱 살 아이라면 화장실 동행합니다.
    이건 부주의 맞아요

  • 15. ,,,
    '17.8.4 3:03 AM (1.224.xxx.25)

    외부의 화장실이 왜 위험하냐면요,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가둬놓고 협박하면서 순식간에 성폭행이 이뤄져요.
    손쉽게 먹이감이 들어온다는 거죠.
    그래서 성인여자에게도 위험한 겁니다.
    그래서 외진 곳 화장실 가면 여자칸이어도 여자만 들어있나 확인합니다.

  • 16.
    '17.8.4 3:39 AM (122.40.xxx.31)

    위험해요. 아들이라도 혼자 안 보내요.

  • 17. jipol
    '17.8.4 3:50 AM (216.40.xxx.246)

    진짜 겁도 없으시네요. 초등생들도 혼자 잠깐 나갔다가 순식간에 봉변당하는거 보고도 그러세요??

  • 18. midnight99
    '17.8.4 4:31 AM (94.5.xxx.46)

    클나요 클나. 그런데 변태가 숨어들기 딱 좋아요.

  • 19. ㅁ ㅊ
    '17.8.4 4:50 AM (79.213.xxx.127)

    아무나 애 낳지 말아야.

  • 20. 나거티브
    '17.8.4 5:06 AM (118.46.xxx.206)

    초등 고학년 아들도 눈에 바로 보이는 실내 화장실 아니면 혼자 안보냅니다.

  • 21. ㅇㅇ
    '17.8.4 6:00 AM (211.237.xxx.63)

    말도 안돼요.. 스물둘 딸도 제가 같이 가줄수 있으면 이왕이면 같이 가요.

  • 22. . .
    '17.8.4 6:01 AM (210.217.xxx.77) - 삭제된댓글

    예전 성범죄 예방 강의서,
    집 외부 화장실서
    어린이 성추행 및 성폭행은 흔하다
    시간은 1, 2분이면 충분하다
    학교 화장실도 예외는 아니다. . .
    그 강의 들은후 혼자 화장실 보내본적 없어요 학교나 학원서도 쉬는 시간 외에는 혼자서는 화장실 가지말라고 항상 얘기해요
    울애들 고등학생입니다 ㅠㅠ

  • 23. 어휴
    '17.8.4 6:06 AM (49.170.xxx.96)

    우리 딸 6학년인데도
    절대 혼자 못보내요.

  • 24. ..
    '17.8.4 6:12 AM (119.196.xxx.136)

    딸 키울 자격없네요
    그 나이대는 아들이어도 동행해야죠

  • 25. 안돼요
    '17.8.4 6:14 AM (116.125.xxx.123)

    울집 6학년 딸아이도 식당 외부화장실. 휴게소화장실
    모두 같이 갑니다
    사고는 한순간이에요
    딸엄마가 넘 무심하시네요
    정신 챙기셔야 할듯.

  • 26. 진짜
    '17.8.4 6:46 AM (76.184.xxx.167)

    한순간인데 엄마가 겁도 없네요.

  • 27. 엄마 아니지?
    '17.8.4 7:06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

    뭐하러 이런 소설을 써?나가서 폐지라도 줍지

  • 28. 저기요
    '17.8.4 7:10 AM (39.118.xxx.20)

    저희 동네는 도서관 화장실서 납치될 뻔한적도 있어요.
    낮시간이라 사서샘에 학부모들 학생들 드글드글한데두요.
    사고는 순식간이예요.

  • 29. 555
    '17.8.4 7:34 AM (175.209.xxx.151)

    진짜 엄마가 생각없네요

  • 30. 매장이랑
    '17.8.4 7:40 AM (113.199.xxx.63) - 삭제된댓글

    화장실이 가깝고 엄마 눈에 보이는 동선이면
    그닥 상관없을거 같지만
    앞으론 혼자 보내지 마세요

    건물 밖으로 나가는 곳에 있거나 몇층 올라가는
    곳등은 같이 가시고요

    음식점 화장실이 좋은데도 있지만
    열악한 곳도 많아서 안에있는데 문이 안열리기도 하고
    여튼 초등 고학년도 꼭 핸폰갖고 다녀오라고 시키고 있어요

  • 31. ㅣㅣ
    '17.8.4 7:45 AM (117.111.xxx.20)

    초등 정도는 부모의 시아에 둬야지요.
    식당안이면 몰라도
    밖은 같이 가야지요.

  • 32. ,,,
    '17.8.4 7:46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일학년 아들도 같이가서 밖에서 지키고 있죠.
    밖에 엄마가 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남자 화장실 쪽으로
    손도 잘 닦고 나와등 큰 소리로 말합니다.
    안에 나쁜 사람 있을까봐요.

  • 33. 위험해요.
    '17.8.4 7:53 AM (222.97.xxx.155)

    요즘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죠. 저도 과잉보호는 안하려고 하지만 앉아계신자리에서 화장실이 보이는 자리도 아니었던 듯하고, 위험한거 갘아요.

  • 34. ..
    '17.8.4 8:06 AM (144.0.xxx.135)

    엄마가 안전 불감증이신듯
    중등 딸은 당연하고 초등생 아들도 혼자 외부화장실 보낼때는 따라가서 입구에서 기다려요
    외부화장실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 35.
    '17.8.4 8:07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저는 5살 아들을 키워서 가끔 여자화장실 줄이 너무 길때에는 남자화장실 갔다오라고 하긴 해요.

    대신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고요.

    화장실 문앞에라도 있는게 나은거 같아요.

  • 36. ...
    '17.8.4 8:13 AM (220.122.xxx.150)

    막 키우는 부모들도 있고
    여러가지를 섬세하게 신경쓰는 부모도 있어요.
    우리애들 초등 남아들인데 공공장소의 화장실은 절대 혼자 안보내요.
    소아성애니 뭐니 정상아닌 사람들 많아졌고 사건사고 많아져서요.

  • 37. ....
    '17.8.4 8:33 AM (112.220.xxx.102)

    미친엄마..
    남자애도 손잡고 같이가는 마당에..
    집도 아니고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한 엄마네...
    어린애 혼자 보내놓고
    피자가 목구멍에 넘어가던가요???

  • 38. 담부턴 그러지마세요
    '17.8.4 8:38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사과하고 아이한테도 엄마가 신경못써서 미안했다고 해주세요. 아이 자립성 독립성 떠나서 그 나이면 엄마가 보호해줘야 할거 같네요.

  • 39. ㅎㅎ
    '17.8.4 8:44 AM (106.241.xxx.126)

    아니 무슨 외진 건물도 아니고 쇼핑몰 식당간데....그렇다구요...?
    IFC몰같은 쇼핑몰 화장실은 정말 크고 오픈이잖아요..
    흠..다들 이렇게 입을 모아 미친엄마라고 외치니까 진짜 이상한건가 싶긴한데...
    충분히 그럴수있지않나요;; 스물두살 딸도 지키고있는다니..이거원... 혼자도 쇼핑몰에 쇼핑하러가잖아요;;

  • 40. ...
    '17.8.4 8:58 AM (14.34.xxx.36)

    겁 없으시네요..

  • 41. fffff
    '17.8.4 9:02 AM (211.196.xxx.207)

    동네 사람들~ 여기 좀 봐요~ 이 미친 엄마 좀 봐요~
    이 미친 엄마에 비해 나는 얼마나 훌륭한 엄마인가요, 그쵸? 그쵸? 그쵸?
    미숙한 본인들 말고 아예 노랜드 컬리지 나온 보모라도 고용해 24시간 보호 좀 해주시지?

  • 42. ...
    '17.8.4 9:13 AM (59.7.xxx.140)

    근데 이게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어요. 벌건대낮에 시내한복판에서 영어대형프랜차이즈학원 다니는 초등학생도 가는도중에 납치당해서 강간당했어요. 장기파열되고. 배변주머니차고다녀요. 세상이 정말로 험해요 ㅜㅜ 아차하는 순간 사고나요.

  • 43. ...
    '17.8.4 9:14 AM (59.7.xxx.140)

    못사는동네. 부모관심적고 불쌍한 아이들만 그런일 당한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 44. ㅡㅡ
    '17.8.4 9:14 AM (36.39.xxx.243)

    요즘 기준으로 보면 미치신거죠. 무심한 정도가 아니구요.

  • 45. ..
    '17.8.4 9:15 AM (125.178.xxx.196)

    위험한일은 요즘 생각치도 않는곳에서 미친놈들이 설치고 있죠.
    성인여자혼자도 솔직히 강남 같은 번화가 상가 화장실 혼자가기 무서워요.

  • 46. ...
    '17.8.4 9:19 AM (125.134.xxx.228)

    아동 대상 범죄가 너무 많아요.
    항상 조심하세요...

  • 47. .......
    '17.8.4 9:30 AM (37.169.xxx.81)

    윗님 말처럼 전 강남 번화가에서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ㅡㅡ 진짜 어떤 남자가 미친듯이 뛰어나감 몰래 다른칸에서 사람들 훔쳐봤거나 몰카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런 미친놈들 많아요 조심하세요. 안전불감증이시네요.;

  • 48. ㅡㅡ
    '17.8.4 9:31 AM (112.150.xxx.194)

    미쳤네.
    이걸 물어보다니.

  • 49. 남편분
    '17.8.4 9:37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노발대발이 정상

  • 50. ...
    '17.8.4 9:57 AM (110.70.xxx.186)

    사고는순간이예요...예전 사건보면 집앞에서 사라진 아이도 있던데요..요즘 화장실 사건사고도 많고요. 저라도 노발대발할 것 같네요

  • 51. 123
    '17.8.4 9:59 AM (124.62.xxx.45)

    화장실은 무조건 따라가줘야 해요.밖이였다면 더더욱 그래야하구요.
    부페 돌잔치 가서 7살 딸아이 혼자 화장실 갔는데 돌아올시간이 되어도 안오길래 가보니
    아이가 울고 불고 난리였어요.
    볼일보고 문이 안열려서 엄마를 부르며 문흔들고 있었더라구요.그뒤로 아이가 공포가 생겨서 혼자 못가요.
    함께 들어가도 계속 확인해요.엄마 거기 있지 그러면서...
    이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못믿겠어요.

  • 52.
    '17.8.4 10:00 A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

    7세는 정말 어려요. 공공화장실에서 유괴 등의 사건이 이루어지기 제일 쉽다고 합니다.
    그런데 쇼핑몰 화장실 위험해서 초등 고학년, 심지어 더 큰 자녀들까지 따라다니시는 분들은
    건물 내 타 업소와 함께 쓰는 열악한 화장실 딸려 있는 학원 같은 곳에는 아예 안 보내시겠죠?
    하루종일 아이들 따라 다니는 분들이 우리 나라에 이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어요.

  • 53. 오 그래서
    '17.8.4 10:24 AM (211.58.xxx.224)

    남자화장실앞에서 손잘씻고 나와 하고 소리치는 엄마들이 하도 많아서 이상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여기 엄마가 보고있다는 시그널)
    저도 딸들이 있는데 남여공용은 될수 있는한 가지말고 가게되면 첫번째 문을 잠가 버리라고 합니다
    밖에서 남자가 오줌싸고 있는데 나갈수도 없고 무섭더라구요 아줌씨인데도

  • 54. 윈글님. .
    '17.8.4 10:51 AM (124.49.xxx.131)

    댓글은 읽고 계신가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저도 7살 딸이 있어서 댓글답니다.
    가끔은 정말 귀찮을때도 있지만. . 세상이 험해져서 이상한 어른들이나 청소년들도 많아졌습니다. 원글님의 남편분이 지극히 정상이시구요, 딱히 화장실뿐만 아니라 그저 안전상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물가에서 수영할때도 꼭 지켜봐야하잖아요. 인정하고싶지도 않지만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입니다.

  • 55. 잘될거야
    '17.8.4 11:53 AM (183.96.xxx.158) - 삭제된댓글

    초등 6학년 남아가 공원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안전에 대한 부분은 지나치리만큼 강조하고 조심해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 56.
    '17.8.4 12:04 PM (112.164.xxx.254) - 삭제된댓글

    아들도 밖에서 지키고 서 있지 혼자 안보내요

  • 57. 7.8년전
    '17.8.4 12:37 PM (221.145.xxx.83)

    아들이 초4학년일때, 7살짜리 여동생 혼자 상가건물내 화장실 보내지 말라더군요
    짝궁(여자)이 얘기해줬는데, 3학년 가을쯤에 짝궁이랑 짝궁친구(여)랑 둘이 상가화장실을 이용했대요
    짝궁이 먼저 나와서 한참 기다렸는데 안나오길래 이름 몇번 불러도 대답이 없어 먼저 갔나보다하고
    집으로 갔는데 그날 저녁에 짝꿍친구엄마가 찾아왔더래요. 그 시간까지 집에 안들어왔다고.
    며칠뒤 짝꿍친구가 나타났고...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는데 도망쳐나왔다고
    화장실칸안에 숨어있었다네요.
    그해 겨울에 짝꿍친구 아빠가 지방발령났다고 이사했답니다.
    외출전에 되도록 볼 일 보게하고, 2명끼리도 안보냈어요.
    너무 오바다싶지만 초등저학년때는 아이더러 친구랑 한칸에 같이 들어가라고도 했었어요.

  • 58. ㅡㅡ
    '17.8.4 3:42 PM (223.62.xxx.70)

    몇몇댓글은 너무심하네요

  • 59. 개념
    '17.8.4 3:43 PM (183.109.xxx.87)

    남편말이 백번 맞아요
    아들도 혼자는 안보내요
    제가 화장실 입구에서 기다리거나 남편이랑 동행시키구요
    어릴때 화장실에서 누가 나쁜짓 하려고 하면 무조건 소리지르라고 가르쳤어요

  • 60. 흠.
    '17.8.4 3:53 PM (210.94.xxx.89)

    그러게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혼자 보내나요..

  • 61. ..
    '17.8.4 3:57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글 읽을 땐 그럴 수 있지 였는데 댓글보니 소름 돋네요. ㄷㄷ

  • 62. 꼭 험한 일을
    '17.8.4 4:01 PM (125.177.xxx.11)

    안 당해도
    대체로 아이 혼자 있으면 어른들이 함부로 대해요.
    동네 가게에서도 분식집에서도 버스에서도 그 어디서든
    아이 혼자 있으면 어른과 동행했을 때와는 다르게
    억울하고 부당한 대우 받는 경우 많더군요.

    어릴 때 친구들과 동네 쏘다니며 놀다가
    못 볼 꼴보고 성추행까지 당할뻔한 경험이 있어서
    아이 어릴 때는 어디든 따라다니고 혼자 못 다니게 했어요.

  • 63. 그게
    '17.8.4 4:01 PM (122.34.xxx.137)

    조두순 사건이 화장실이에요 저는 그 뒤로는 화장실 절대 혼자 안 보내요

  • 64. ...
    '17.8.4 4:10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은곳에선...내눈앞에 있던 애들도 사람들에게 휩쓸리는건 한순간이예요.....

  • 65. 학교 화장실
    '17.8.4 4:19 PM (39.118.xxx.4)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 초등학교도
    화장실에 고등학생 몇명이 숨어있다가
    혼자 들어온 여자아이 목조른 사건 있었어요.
    방과 후에 일부는 하교하고 일부는 방과후 수업 참여하는
    어수선한 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거죠.
    다행히 발각되었기에 망정이지 아이 기절시키고 뭔짓을 했을지 어찌 아나요?
    그리고 학교도 그리 안전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 여자 선생님들 뿐이고 남자 선생님은 많아야 서너명 뿐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대처능력이 떨어집니다.

    이 동네 학구열 높고 주변에 유해환경 적어서
    여기 82에서도 많이 오르내리고
    미취학 아이들 두신 분들이 많이 이사오고 싶어하시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 곳인데도 이렇습니다.

    부모로서 님이 많이 무신경하신 것은 맞아요

  • 66. --
    '17.8.4 4:23 PM (14.42.xxx.69)

    요즘 같은 세상에 아이를 어떻게 혼자 보내나요?

  • 67. ..
    '17.8.4 4:33 PM (121.168.xxx.9)

    물 없이 고구마 먹은 느낌...

  • 68. ....
    '17.8.4 4:34 PM (121.130.xxx.189)

    원글님 그러지마요...
    유치원생이면 남자 아이도 혼자 안보내요

  • 69.
    '17.8.4 4:41 PM (117.123.xxx.61)

    초2아들도 혼자안보냅니다
    앞에서 엄마밖에있을게 소리지르고 기다립니다.

    큰얘들 초 고학년은 둘셋씩 짝지어보냅니다

  • 70. ㅇㅇ
    '17.8.4 4:43 PM (110.70.xxx.12)

    한국 사는 부모들 다른 나라가면 여자화장실로 초등학생 남자애 데리고 들어가겠네요. 범죄다 뭐다 하는데 한국만큼 안전한나라도 이 지구에 별로없어요. 사방이 cctv 천국이라 어지간히 머리빈놈 아니면 건물내 범행생각 못하구요..건물 돌아나가는 야외화장실도 아니고 쇼핑몰 안에 그것도 열발짝거리.. 7살짜리애면 혼자갔다오라고 해도 상관없어요. 너무 싸서 키우니까 애들이 캥거루처럼 20살 넘어서도 부모곁 못벗어나고 부모한테 바라는것만 많고 버릇없고 그러지요.한국 엄마들 반성해야해요

  • 71. 이런...
    '17.8.4 4:56 PM (163.152.xxx.151)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라도 혼자 안보내요.

  • 72. 이런...
    '17.8.4 4:59 PM (163.152.xxx.151)

    남자아이라도 혼자 안보내요.

    사방 CCTV 천국인 한국 그것도 인파 우글거리는 강남역에서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로 맞아죽고
    세대가 우글거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 때려 유괴하려하는 모습 못보셨나봐요..
    비단 한국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이란 존재 믿을 만하지 못해요.

    윗님, 그건 싸서 키우는게 아니에요. 보호받을만한 존재들을 보호하는 거지요.
    말씀하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인데 비약과 선입견이 심하시네요.

  • 73. ..
    '17.8.4 5:00 PM (223.62.xxx.70)

    너무필요이상으로죄책감주는거같아 원글이안쓰러울지경

  • 74. 저는 애들 어릴때는
    '17.8.4 5:01 PM (1.216.xxx.117)

    둘다 직접 데리고 다녔어요. 너무 하다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아이는 화장실 밖에서 볼일 볼때까지 기다리고 있었고요, 딸아이는 지금 중1인데,화장실이 건물이나 식당밖에 위치하고 있으면 지금도 같이 가요. 친구들 하고 같이 뭐 먹으러 간다고 할때도 꼭 두명이상 같이 가라고 얘기하고요. Cctv있다고 해서 사고 안나는 거 아니잖아요. 아이들 아직 어린데 적어도 도움은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은 되어야죠

  • 75. 윗님
    '17.8.4 5:02 PM (222.233.xxx.7)

    이건 싸고도는것과 차원이 다른거예요.
    0.000001% 확율도 내아이가 당하면 100%에요.
    딴건 몰라도 아이들 어릴때 일어나는 사고는 거의 100% 부모책임이라고 봐요.
    전 우리 동네 ㅇ마트앞 6차선 횡단보도 건너다가
    언니랑 잡담하느라 안챙긴 5살아이...
    정말 정신병 걸릴 지경으로 사고난것도 봤어요.
    바로 뒤따라 오던 아이가 과속으로 교차로 지나려던 대형버스에 잘못된거예요.
    사람들 수십명에 휴일낮 횡단보도...
    게다가 초록불이라는 안도감만으로 아이 손잡지 않은거...
    뭐가 다를까요?
    그자리에 있었던 수십명 사람들...
    후유증이 장난 아니었고,
    전 그동네 떠날때까지 그교차로 지나 다닌적이 없어요.
    세상에 그 끔찍한 일이 내게 일어날거라고 누군들 생각하겠어요.
    단 한번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지면,
    모든 정성이 수포로 돌아가요.
    딴건 몰라도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조심하는수밖에요....
    저 또한 초등 3학년때 백주 대낮에 길거리에서 성추행 당한적도 있어요.
    시내 한 복판에서...차다니고 사람 다니고...그러는 와중에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외졌어도 끌려 갔을거란 생각이드네요.

  • 76. 맘처럼
    '17.8.4 5:02 PM (1.231.xxx.7)

    돌발상황에서 아이는 대처하기 힘듭니다. 지금 말씀하신 건 아무일 없었을때 얘기예요. 위험해요ㅜㅜ

  • 77. ....
    '17.8.4 5:09 PM (112.220.xxx.102)

    뭔 싸서 키운다고 지랄인지?
    내집 화장실도 아니고
    공용화장실에
    아이가 유치원이면 세면대 키가 안맞을수도 있고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질수도 있고
    정말 나쁜사람 만날수도 있는
    이런 여러 상황을 막기위해서 따라가는거 아닌가요?
    어린애를 혼자 보낸 부모가 미친거지
    뭔 헛소리인지? ㅉ

  • 78. ....
    '17.8.4 5:15 PM (211.243.xxx.165)

    저 같은 나이의 딸아이 키우고있는데
    상상조차 안되는 일인데요.
    아이룰 혼자 화장실에 보내다니요
    전 같은 매장 안에 있는 화장실조차도 혼자 안 보내요;
    워낙 사이코변태가 많은 세상이라서 무섭던데.
    심지어 밤에는 성인여자들도 공중화장실 같이 가잖아요

  • 79. ....
    '17.8.4 5:15 PM (211.201.xxx.19)

    요즘은 성인 여자도 혼자 식당 화장실 가기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님이 잘못했어요. 다음부턴 절대 그러지 마세요~

  • 80. ㅇㅇ
    '17.8.4 5:20 PM (110.70.xxx.12)

    윗님님 그런논리라면 성인이 된딸이 사고를 당하는건 내 책임 아니더라도 속 안아픈가요?? 저 정도 조건에서도 안좋은일 당하는건 불가항력이에요. 1분 이내로 갔다올수 있는거리고 애엄마가 충분히 확인가능한 거리거든요. 오히려 그렇게 따지면 큰딸들이 더 위험하지요. 노리는남자들도 대폭 많아지고 지방도 가고 술집 나이트 다가는데 그런곳이 쇼핑몰 화장실보다 수십배는 더 위험해보이는데요?? 고속도로 사고율 최상위권인 한국에서 고속도로 차 운전 하고 다니는 돈버는 아들은요? 목숨 내놓고 다니는거네요. 부모가 손쓸수 있는 적당한 선에서는 혼자 다녀오도록 해야지 별 수 없어요. 어린자식이라고 너무 오버하는감이 없지않네요.

  • 81.
    '17.8.4 5:27 PM (39.7.xxx.59)

    미첬네 진짜

    새엄마에요?

  • 82. ㅇㅇ
    '17.8.4 5:47 PM (121.168.xxx.41)

    대학교 때 카퍼밖 화장실 갔다 온 친구가 얼굴이 노래져서
    들어왔어요.
    화장실에 어떤 남자가 자기를 밀쳐서 쓰러뜨렸대요
    친구는 무서움 공포 놀라움에 벌떡 일어나서
    자기도 모르게 남자 멱살을 잡고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질렀더니
    밖으로 도망을 갔대요.

  • 83. 헉 7세여아를..
    '17.8.4 6:05 PM (183.103.xxx.115)

    9세 남자아인 아들도 걱정돼서 문밖에서 기다려요. 조심하셔야 돼요.

  • 84. ㅠㅠ
    '17.8.4 6:09 PM (119.67.xxx.52)

    중고등 딸들도 꼭 같이 가게해요

  • 85. ..
    '17.8.4 6:23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안전생각하는거랑 독립심이랑 무슨 상관인지

  • 86. 기린905
    '17.8.4 6:34 PM (123.228.xxx.139)

    아이고...
    엄마가 되가지고...그것 따라가주는게.벌써 귀찮아요?

  • 87. ㄴㄴ
    '17.8.4 6:53 PM (112.211.xxx.34)

    절대 안돼요.. 요즘 얼마나 범죄가 많은데...

  • 88. 나야나
    '17.8.4 7:12 PM (125.177.xxx.174)

    간큰엄마네요 ㅜㅜ 참내

  • 89. 폴리
    '17.8.4 7:22 PM (61.75.xxx.65) - 삭제된댓글

    초등 아들도 혼자 안보내요..
    형이나 아빠랑 같이 가게 하거나
    제가 가서 기다리구요
    옛날이랑은 다르니까요
    초1 둘째 친구는 시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옥수수를 줬는데 맛있으면 집에 더 있으니
    준다고 해서 따라가는걸 엄마가 발견해서
    데려왔다더라구요 ㅠㅠ

  • 90. 아웅
    '17.8.4 7:33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초4남자아이인데
    항상 화장실 앞에서 서서
    손 잘씻고 나와 내지는 앞에서 만나
    말하는 엄마 입니다.

    여성남성 구분 짓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맘 먹은 놈들 대비한다는 차원으로

    여자는 꼭 짝지워보내고
    (몇년전에 호주에서
    10살먹은 여자애가 화장실에 갔다가
    칸속에 숨어있던 살인마에게 강간당하고 살해당함
    당시 오빠가 화장실 앞에 서있었는데
    10분되어도 안나와서 쳐들어갔었음)

    암튼 이사건 이후로 짝지워보내고

    .
    .
    .

    아들은 동성성폭행이
    만 10세 이후에 빈번해진대요.
    그전엔 애가 작아서 어려운데
    딱 만 10세 되면
    제압하기 쉽고 어느정도 커서
    변태놈들이 아주 노린다고 방송에서 봐서
    진짜 기를 쓰고 쫒아다녀요.
    그래서 큰애도 키 170될때까지는 같이 다녔어요
    170되니 힘이 저보다 쎄져서
    한시름 놨죠

    이제 군대 고비만 넘기면
    그냥 속은 조금 편해질라나...

    암튼 0.00001%라도 내 새끼가 걸리면 100% 이다!!!
    이 생각 잊지마세요

  • 91. ㅇㅇ
    '17.8.4 8:45 PM (117.111.xxx.231)

    저도 상가내 화장실에서 옆칸에 숨어든 남자 변기밟고 위로 쳐쳐다보던거.나간척 화장실 밖에 있다가 잡은적 있네요 20대라 겂도없이 밖에서 기다리다가 너 뭐냐고 왜 여자화장실에서 나오냐고

  • 92. ㅇㅇ
    '17.8.4 8:45 PM (1.216.xxx.52)

    더 쇼킹한건 주변 남자들이 남자가 술먹고 그럴 수 있다고 한거

  • 93. 안전
    '17.8.4 8:45 PM (182.215.xxx.17)

    불감증인 분들많아서 제가 유별난 엄마 취급받는편.
    생각을 바꿔서 현금 10억. 100억 집앞에 놔두실 수
    있나요? 자식은 값어치를 헤아릴수 없는 보물이니
    다들 간수 잘하시길요

  • 94. ...
    '17.8.4 9:16 PM (122.34.xxx.184)

    전 아들 키우면서도 화장실 따라가요..밖에서 기다리고
    딸은 당연히 중학생이래도 따라가고요
    예전이랑 다르게 사람이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 95. Turning Point
    '17.8.4 9:16 PM (121.163.xxx.163)

    동네에 주상복합 건물 1층 카페.. 정말 하루에 서너번도 들르는 곳이었고, 그 카페 옆칸이 화장실.. 그러니까 문 열고 나가서 꺾으면 화장실이었는데 동네언니가 호주서 놀러나온 조카랑 카페 들렀다가 조카만 화장실 보냈는데 화장실 안에서 변태가 기다리고 있었대요. 그 조카 고등 남학생...ㅠㅠ 참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비하기도 힘들어요..

  • 96. ㅇㅇ
    '17.8.4 10:55 PM (211.184.xxx.125)

    조두순 내년에 다시 사회로 나온대요 에효

  • 97. 그렇군
    '17.8.4 11:49 P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

    저기요.
    언니가 국과수에 다니는데
    성폭행이 제일 많이 일어나는 장소가 공중화장실이래요.
    특히 조심할곳이 상가화장실, 유원지에 한가한 화장실
    화장실은 절대 혼자 보내지 말것, 친구들이랑 놀러갈 경우 친구들과 반드시 여러명이서 같이 갈것을
    특별히 여러번 얘기했어요.
    화장실 갈때도 옆칸에 누가 들어가 있으면 전 안들어갈때도 많아요. 그사람 나올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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