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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에어컨..............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7-08-03 21:47:22

돈 없어서 에어컨 못사다가

어제부터 열대야가 확 느껴지니 진짜 환장하겠네요

한달만 버티자...하고 버티긴 할껀데

갑자기 에어컨 없는게 왜이리 처량맞고 불쌍한지

너무 더워서 이리 누웠다가 앉아 있다가 찬물 샤워하다가

다시 앉아 있어요

에어컨 시원하게 틀고 사시는분들 진짜 부럽네요

부모님하고 다른 결혼한 형제들은 에어컨 틀고 시원하다고 톡 보내는데

---;;; 난 땀띠 날꺼 같고

아...한달만 버티지..ㅠㅠ

에어컨 으로 빈부격차 새삼 느껴지네요 내가 빈 이라는거.......

IP : 220.78.xxx.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어콘
    '17.8.3 9:50 PM (61.75.xxx.79)

    에어콘 중고 벽걸이 얼마 한다고
    이런 글 쓸 시간에 저녁 알바라도 하세요
    한달만 알바 4시간만 해도 에어콘 벽걸이 사네요

  • 2. ...
    '17.8.3 9:55 PM (220.78.xxx.36)

    윗님 허리 목디스크 환자라 낮에 일하고 오는것만도 많이 힘듭니다.
    한심하다고 함부로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 3. 에공...ㅠ
    '17.8.3 9:56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에어컨 있다고 팡팡 틀어대는 사람 거의 없어용.
    전기세 걱정으로 조마조마하며 트는 거죠. 결국 에어컨이 있으나 없으나 상대적 박탈감은 똑 같은 것 같아요.
    찬물에 샤워하고 선풍기 켜놓고 하다보면 또 이 푹푹 찌는 더위도 물러나겠죠 뭐.

  • 4. 물병
    '17.8.3 10:00 PM (121.169.xxx.175) - 삭제된댓글

    큰거 플라스틱 얼려서 수건감아서 수시로 껴안고
    잘때 옆에 끼고 자면 시원해요.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해봄 어떨지요.

  • 5. 댓글을...
    '17.8.3 10:01 PM (122.38.xxx.28)

    너무 심하게 다시네..
    에어컨 없이 견딜수도 있지...뭘 그렇게 말하는지...

  • 6. ㅌㅌ
    '17.8.3 10:09 PM (42.82.xxx.134)

    40만원이면 벽걸이 살수있어요
    눈딱감고 할부로 지르세요

  • 7. ...
    '17.8.3 10:11 PM (211.226.xxx.32) - 삭제된댓글

    얼음팩 큰거 얼렸다가 비닐에 한번담고 걸레같은걸로 감싸서 그위에 발을 올려놔보세요
    한결 시원해요
    생수큰거 두개정도 얼려서 잘때 옆에 두고자도 시원하구요

  • 8. bb
    '17.8.3 10:26 PM (125.176.xxx.13)

    지난 번에 어떤 분이 올리신 팁..

    티셔츠 물에 적셔 꼭 짜고 입은뒤 선풍기 쐬면 도움된다고..

    저는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 사람이라 에어콘없이 40년 넘게 살았는데

    올해 벽걸이 사서 정말 잘쓰네요..

    28-30도에 틀어놓으니 신랑이

    난방기아니냐고 놀리네요.

    근데... 습도가 낮아져서 정말 쾌적해요.

    이제까지 산 인생이 미련맞게 느껴질정도네요

  • 9. ㅁㅁ
    '17.8.3 10:2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벽걸이 53만원에 설치했는데

    할부라도 하시지

  • 10. Oo
    '17.8.3 10:37 PM (211.114.xxx.234)

    저두 가을에 이사할계획이라 우리집도 에어컨없이 사네요 그냥 한달만 참으려구요 시원한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틀면 그냥저냥 살아지네요

  • 11.
    '17.8.3 10:41 PM (117.123.xxx.61)

    저도 지금 집이 마음에안들어 내년 여름전에 이사할계획이라 이번 여름만 버티자하다가
    내일 에어컨 기사와요 설치하러 ㅋㅋㅋ

    벽걸이.스탠드 다 있거든요

    아이들이 힘들어하네요 개도 그렇고
    저 혼자라면 없어도 살아요

  • 12. 에어컨은
    '17.8.3 10:45 PM (180.224.xxx.165)

    사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용하는데 문제인것같아요
    처음 중고로 사놓고 넘 좋았는데 전기세 무서워 못돌리다가 금방 서늘해져서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나 생각하고 여름은 전기세 겨울은 난방비 생각하고 아끼며 씁니다.

  • 13. 힘드시겠어요
    '17.8.3 10:50 PM (112.150.xxx.153)

    즤집도 15년된 24평 벽걸이 에어컨으로 여름나고있어요.
    우리나라도 점점 습해져서 에어컨 없이는 여름에 힘들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올해 잘 넘기시고 벽걸이 할부로 사서 놓으세요.
    몸도 안좋으신데 짜증도 나고 더 힘드실거같네요 ㅜ

  • 14. ....
    '17.8.3 10:51 PM (182.215.xxx.214)

    에어컨 없이 지내다가 작년에 아이들 땀띠를 여름내내 달고 살아서 샤워를 하루에 네번씩 해주고 도서관에서 버티고 잘때도 너무 힘들어해서 올해는 일찌감치 5월에 샀는데
    전기세 겁나지만 하루에 26도로 10시간은 틀어놓는것 같아요
    애들이 짜증한번 안내고 잘 놀고 저도 좋아요 요새 나오는 에어컨 전기 덜 먹는대서 틀긴하는데 1박2일 여행만 가도 30숙박에 먹는거며 30이상은 나오니 여행 다녀온셈 치려구요
    작은거 안방에 하나 다세요 성격이 온순해져요 ^^::

  • 15. 무명
    '17.8.3 10:54 PM (223.62.xxx.234)

    집에 계시지말고 밖에 나가세요. 에어컨없음 집이 제일 더워요.
    주말에는 부모님집에 삐대기도 하시구요.

  • 16.
    '17.8.3 10:59 PM (218.101.xxx.32) - 삭제된댓글

    보름만 버티고 내년 봄에 에어컨 저렴할때 벽걸이 설치하세요.6평 35만원정도면 설치해요.저희집은 비교적 시원한 집이라 작년까지ㅈ에어컨없이 살다가 올해 벽걸이 달았어요 8월 중순넘어가면 좀 나을거예요 힘내세요!!

  • 17. 비옴집중
    '17.8.3 11:13 PM (182.226.xxx.200)

    중고는 절대 사지 마세요.
    친구가 샀는데 더운날 드니 에어컨이 기절했어요.
    시원할 때는 돌아가는데 ..이거 무슨 에어컨인지 ㅎㅎㅎㅎ
    할부로 ..요새 가격 많이 내려갔대요~

    그리고 맞아요..있어도 펑펑 못 틀어요ㅠㅠ

  • 18. ....
    '17.8.3 11:21 PM (116.125.xxx.17) - 삭제된댓글

    님 마음 이해되요..전 에어컨 문제로 결국 이혼까지 갈듯 싶네요...진짜 넘 습해서 숨리 턱턱 막히는데 남편이란 넘은 자린고비라 있는 벽걸이 설치도 안해요.애 어릴 때 35도에서도 살았다며.. 진짜 이넘의 날씨가 사람을 돌게 만드는걸까요? 남편이 죽어버렸음 좋겠어요. 소통불능.. 처자식이 더위때문에 집에 있지도 못하고 도서관이며 마트에 하루종일 돌아다니는데 죽을 맛입니다...너무 싫어요..특히 마트..

  • 19. ...
    '17.8.3 11:48 PM (114.204.xxx.212)

    지금이라도 벽걸이 저렴이로 알아보세요 가전은 중고는 안되요
    아이방에 설치비 포함 40안쪽으로 샀어요
    할부로라도요
    그러다 병나요 난방은 아껴도 냉방은 해야해요
    19년된 거실 에어컨 잘 돌아갑니다 일년에 얼마 안쓰니 한번 사면 오래써요

  • 20. ...
    '17.8.4 3:41 AM (90.192.xxx.63)

    중고에어컨은 훨씬 싸요.성능도 좋구요. 10만원 안쪽이면 살 수 있을께예요

  • 21. ㅇㅇ
    '17.8.4 5:20 AM (61.75.xxx.9)

    중고는 절대 사지마세요.
    중고는 복불복이라서 돈만 날리는 경우 많아요.
    에어컨은 재고는 사도 중고는 사는 거 아닙니다.

  • 22. 일단 댓글에는 에어컨 구매가
    '17.8.4 9:3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대세네요. 원글님 사정이 어떤지 자세히 모르니 없이 올 여름 견디셔야 한다면 보냉팩이랑 긴 수건(등산용 타올?)만 있음 좀 견딜만 하실꺼에요. 저는 집에 에어컨 있어도 혼자 있을땐 죄책감에 못틀어요~ 그럴 땐 등(목부분)에 보냉팩을 수건으로 감싸주면 스피닝 실내자전거 1시간씩 서서타도 전혀 덥지 않더라구요. 보냉제랑 패트병 얼려서 선풍기 연결해 시원한 바람 나오게하는거 유트브에 검색하면 팁 많고요. 그리고 태양광 차단도 중요해요! 탑층 아니시면 차라리 문 닫고 블라인드나 암막커튼 치는게 덜 더워요.

  • 23. ..
    '17.8.4 9:37 AM (125.178.xxx.196)

    현대카드있으면 11번가 요즘 22개월 무이자 할부해줘요.벽걸이라도 할부로 사세요.도저히 더울때는 밥도 못하겠고 외식에 커피숍가서 지내고 그러니까 그돈이 더 드는거같더라구요.밤에 잠도 못자고...

  • 24. ,,,
    '17.8.4 10:43 AM (121.167.xxx.212)

    형편 안되면 집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 놓고 선풍기 트세요.
    에어컨 있어도 남편이 구두쇠라 손님 올때만 잠깐 틀고
    밥에 잠들기전만 잠깐 틀어요.
    바람 부는 날은 더운 바람이라도 시원 해요.
    사람 마음이 없어서 못 트는거 하고 있어도 안 트는거랑 다르긴 해도
    견딜만 해요.

  • 25. dd
    '17.8.4 1:29 PM (211.217.xxx.248)

    저는 ㅠㅠ.. 에어컨 살려고 돈 모았는데, 주문까지했거든요. 그런데, 아파트 사정상.. 에어컨 설치를 못하게됐어요. 윗집,아랫집에서 동의를 얻어야 구멍뚫고 설치해준다네요...복잡한과정때문에 결국 환불했어요.
    에어컨 설치하려고 휴가도 미뤘는데 ㅠㅠ... 결국 30도넘는 방에서 자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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