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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직접 얘기할까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17-08-01 14:08:17
IP : 175.223.xxx.2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잡
    '17.8.1 2:13 PM (116.123.xxx.168)

    어휴 복잡하네요
    뭘그리 서로 신경전을 하는지
    걍 안보고 혼자 다니는게 속편할듯

  • 2.
    '17.8.1 2:15 PM (211.36.xxx.96)

    자기잘난맛에 산다고...저는 보통 그냥 놔두는데요
    저를 컨트롤하려들면 진짜 딱끊어요;;
    말로 기싸움하자는건 져준들 손해날거없다고 생각해요
    근데..제가 자기의도대로 움직여줘야하고 자기 편한 계획에 제가 다 맞추길바란다면..그건 끝내야죠.
    근데 강요는 안하는것같네요. 안갔다고 뒤끝부리는것도 아니라면 저는 그런사람은 걍 두는 편이에요
    똥도 다 쓸데가 있다고 배워서...ㅋㅋ

  • 3. 그런 사람있어요.
    '17.8.1 2:20 PM (42.147.xxx.246)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자기가 다 판단을 해서 결론을 내리네요.
    그래도 그려러니 합니다.
    어떤 때는
    왜 결론을 그렇게 내리니? 하지마 !
    할 때도 있어요.
    님도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말하세요.

    안통하면 그만둔다는 심정으로 해야 합니다.

  • 4. 원글
    '17.8.1 2:23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사람 심리가 신기한게요
    제가 이런걸 파악하기 전에는 철저히 맞춰주었거든요
    저보고 배려가 많아서 불편하다고 할만큼 맞춰주고 신경도 안썼어요

    그런데 저렇게 의도적으로 사소한걸 다 자기가 자기의도대로 주도하려 한다는걸 알고나서는
    갑자기 더 이상 그리 움직여주기 싫더라구요
    원래 저는 다 맞춰주는 스타일이었고 전혀 그것에 불만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음. 이게 별거 아닌건지. 별거인건지.. 갑자기. 헷갈리네요.

  • 5. 냅둬유
    '17.8.1 2:24 PM (211.245.xxx.178)

    말한다고 그 사람 스타일 안바껴요.
    그냥 그 엄마 뒷담화 소재가 될뿐이구요, 그리고 그걸 입밖에 낸다는게 그 사람한테 기싸움에서 졌다는거예요.
    그런데 말한다고 그 사람이 내가 그랬어? 미안해 조심할게...할까요? ㅎ
    전혀 안바뀌니까 그냥 다른 사람이랑 놀아요.
    지금처럼 원글님 페이스로 나가던지요.
    대꾸 없으니까 입질 온다면서요.

  • 6. 원글
    '17.8.1 2:24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사람 심리가 신기한게요
    제가 이런걸 파악하기 전에는 철저히 맞춰주었거든요
    저보고 배려가 많아서 불편하다고 할만큼 맞춰주고는.. 그거에 아무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저렇게 의도적으로 사소한걸 다 자기가 자기의도대로 주도하려 한다는걸 알고나서는
    갑자기 더 이상 그리 움직여주기 싫더라구요
    원래 저는 다 맞춰주는 스타일이었고 전혀 그것에 불만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음. 이게 별거 아닌건지. 별거인건지.. 갑자기. 헷갈리네요.

  • 7. 원글
    '17.8.1 2:26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사람 심리가 신기한게요
    제가 이런걸 파악하기 전에는 철저히 맞춰주었거든요
    배려가 많아서 불편하다고 할만큼 맞춰주는 스타일였고.. 그거에 별 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저렇게 사소한걸 다 자기의도대로 주도하려 한다는걸 알고나서는
    갑자기 더 이상 그리 움직여주기가 딱 싫더라구요 !
    원래 저는 다 맞춰주는 스타일이었고 전혀 그것에 불만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음. 이게 별거 아닌건지. 별거인건지.. 갑자기. 헷갈리네요.

  • 8. 원글
    '17.8.1 2:26 PM (175.223.xxx.66)

    사람 심리가 신기한게요
    제가 이런걸 파악하기 전에는 철저히 맞춰주었거든요
    배려가 많아서 불편하다고 할만큼 맞춰주는 스타일였고.. 그거에 별 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저렇게 사소한걸 다 자기의도대로 주도하려 한다는걸 알고나서는
    갑자기 더 이상 그리 움직여주기가 딱 싫더라구요 !

    음. 갑자기 이게 사소한일인지 아닌지.. 갑자기. 헷갈리네요.

  • 9. 저런사람은
    '17.8.1 2:3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님이 그사람을 이겨보세요
    그럼 성격이상하다고 여기저기소문내고
    피해자코스프레합니다
    지가 어떻게했는지는 모르구요
    기본적으로 원글님을 깔보고있어서그래요

  • 10. 원글
    '17.8.1 2:33 PM (175.223.xxx.66)

    아 제가 그렇게 불편함을 얘기하면 기싸움에서 지는게 되는거군요
    제가 기싸움 그런걸 잘 몰라서요..

    아직 제가 순진한건지.. 그냥 조심스럽게 얘기하면 왠지 괜찮게 받아들일수도 있을것만 같기도 해서..
    입장바꿔서 누가 저한테 살짝 얘기해주면 저는 한편으로 받아들일것 같거든요
    내가 이렇게 나도 모르게 이렇게 무조건 반박부터 하는 매너없는 습관이 있었구나.. 하면서요

    근데 뭐 다 나같은건 아니니까..

  • 11. ..
    '17.8.1 2:35 P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그사람이 어디 데려가고 싶어 할때 님이 가고싶으면가고 가기싫으면 가지마세요

  • 12. 원글
    '17.8.1 2:37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누가 나를 깔본다...?
    어쩌면 이게 맞을거 같기도 해요
    전에도 한번 글 올렸을때 그런 댓글들이 좀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맞다면요..
    저는 이렇게 저를 깔보는(?) 그런걸 잘 캐치를 못하는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무얼보고 그건 캐치하는 걸까요?

    갑자기 제 자신이 좀 바보같네요 ㅠㅠ
    익명이라 용기내어 여쭈어봐요

  • 13. 한마디로
    '17.8.1 2:45 PM (119.70.xxx.8)

    심리조종자.....그 자체네요.

    인터넷 검색창에 심리조종자 딱 쳐보세요. 원글과 같은 그런사람에게 시달리는 경우 많아요.

  • 14. 원글
    '17.8.1 2:53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마침 심리조종자 책이 집에 있네요
    이책은 아버지땜에 몇년전에 산책인데..
    천성이 조종과 거리가먼 저는 이런책을 읽고도 여즉 이러고 있네요
    진짜 머리아프고요.
    오늘 이 글 쓰면서 정 떨어졌어요.

    제가 왜 이러나 생각해봤더니 사실 제가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나봐요
    저는 진심으로 그냥 순박하게 대했는데. 하나하나 다 저를 조종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불쾌감과 배신감이 이루말할수가 없어요 ㅠㅠㅠㅠ

    그렇다고 말해봤자 당연히 저혼자 오해하는거라 하겠죠?
    무슨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슬슬 멀리하는게 답이네요. 갑자기 확 느낌왔어요

  • 15. 일단
    '17.8.1 2:53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한테 이야기 하면 당연히 인정 안하고 원글님만 이상한 여자 되요. 그럼 여기에 또 억울하다고 글 올릴 수도 있어요. 그냥 한번 기회가 있으면 정색 해주시고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담번에 사람들 사귀시면... 내 맘에 안드는 말 하면 그 즉시 정색 하고 리액션을 취하셔야 되요.. 저도 이제서야 깨달았어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다 이런 경험 하면서 어른이 되는 것같아요~~

  • 16. 원글
    '17.8.1 2:55 PM (175.223.xxx.66)

    마침 심리조종자 책이 집에 있네요
    이책은 아버지땜에 몇년전에 산책인데..
    천성이 조종과 거리가 먼 저는 이런 책을 읽고도 여즉 이러고 있네요
    오늘 진짜 머리아프고요. 이 글 쓰면서 정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왜 이러나 생각해봤더니 ..
    사실 제가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나봐요

    저는 진심으로 그냥 잘 대해주고 맞춰준건데.. 하나하나 다 저를 조종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불쾌감과 배신감이 이루말할수가 없네요
    갑자기 엄청 화가 납니다 !

    그렇다고 이렇게 말해봤자 당연히 아니라고, 제가 오해하는거라 하겠죠?
    무슨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슬슬 멀리하는게 답이네요. 갑자기 확 느낌왔어요

  • 17. 저도
    '17.8.1 2:58 PM (110.15.xxx.56)

    그런 사람 만나봤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말해주고 있더라구요
    전 그냥 서서히 연락 끊었어요.
    알고서는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 18. 123
    '17.8.1 2:58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그러면서 원글을 또 기만하려 들 수도 있어요

    "너를 도와주려 그런건데.." "미안해~~~" 이러면서..

    이런사람 많아요. 화날 가치도 없습니다.

    맛있는 거 먹으시고 깨끗히 잊는 것이 최고의 복수라 생각합니다..

  • 19. 바부팅이
    '17.8.1 3:04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글쓸때와 지금이 기분이 또 확 다르네요

    좀전에 글 올릴때만 해도..
    그래도 일부러 그런건 아닐꺼야 잘 얘기하면 오히려 더 괜찮지 않을까..? 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바보같아요
    아니.. 어쩌면 저렇게 깔봄을 당하고도 바부같이 저딴 소리나 하는거지?
    저도 참 눈치 어지간히 없었네요.. 진짜.. 제 자신이 넘 한심스러워요

    댓글 슬슬 읽어나가면서 정신차리지 않았으면 여전히 몽롱하게 헷갈려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친구합시다
    '17.8.1 3:40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저보다 낫네요.
    저는 20년동안 당하다~조용히 끊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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