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당일에 다들 친정에 가세요?

친정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1-09-05 12:07:06

결혼해서 이번 추석이 첫 명절이에요.

저희 시댁은 서울에서   네시간 정도 걸리는 지방이라

사실 명절이나, 집안에 큰 행사가 있을때 아니면 자주 뵙지 못해요

이번 추석에 ,,

토요일에 내려가서 이틀자고 명절 당일에 올라오는데,

명절 당일 아침 먹고  오전중에 출발해서 저녁엔 친정에 가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시댁은 아침먹고 남자들끼리 성묘를 가는데

성묘가 끝나면 2-3시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성묘끝나고 이래저래하면 4-5시경에 출발할꺼같아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시댁은 자주 찾아뵙지 못하니

가서 성의껏 하고 올라오고

친정엔 명절 다음날 모이는걸로 하자고 하시네요.

친정은 같은 서울이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찾아뵙기도 하고

그래서 알았다했는데..

그래도 딸만 있는 집이고, 친척들과 왕래를 안하는 저희 친정이라

명절당일이 좀 걸리긴하네요.

 

남편은 시부모님께 다음 명절부터 성묘는 본인은 빠지거나, 시간을 조절해서

아침만 먹고 처가에 가겠다고 말한다고 하는데..

자주 뵙지도 못하는데 시부모님이 서운하실꺼같기도 해서요.

 

어떤게 현명한 것이할까요?

내려가서 시부모님께 성의껏 잘해드리고 싶은건 저도 저희 친정부모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IP : 112.221.xxx.2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12:10 PM (121.186.xxx.175)

    친정은 1주일에 한번씩 가니까
    명절에는 시집에 있어도 될것 같은데요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니까
    명절만이라도 있어드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 ..
    '11.9.5 12:51 PM (152.149.xxx.115)

    친정은 매주 가며는 1년에 48번, 시댁은 1년에 단 두번 한국여성들이여, 양심에 털난 생각을 버리시요
    양심에 맞게 행동하여야....

  • 2. 프린
    '11.9.5 12:12 PM (118.32.xxx.118)

    매주 보는 친정에 꼭 명절날 가야 하나 싶어요..
    공평한 거로 따지자면 시댁에 평소에도 1주일에 한번씩 갈수 없잖아요.
    그럼 이거 부터가 공평한게 아닌데 명절정도는 행사 참여 다 하고 움직이는게 현명하지요..
    명절날 시댁도 갔으니 친정도 가야해... 라며 공평하게를 외치신다면 다른부분도 다... 평소에 찾아뵙는것도 공평하게 해야겠지요..
    그냥 그 상황따라.. 좋은 쪽으로 하면서 양보 하는게 좋은거라봐요...

  • ..
    '11.9.5 12:52 PM (152.149.xxx.115)

    매주 보는 친정에 꼭 명절날 가야 하나 싶어요..
    공평한 거로 따지자면 시댁에 평소에도 1주일에 한번씩 갈수 없잖아요.
    그럼 이거 부터가 공평한게 아닌데 명절정도는 행사 참여 다 하고 움직이는게 현명하지요

    이게 정답이고 사람 두겁을 쓰고 양심에 맞게끔 활동해야지여

  • 3. 반대로
    '11.9.5 12:13 PM (110.11.xxx.77)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시댁은 평소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고 친정은 멀어서 명절때나 내려간다...
    그런데 시댁에서 첫 명절이니 친정 먼저 다녀오너라...해서 내려갔는데 남편이 그래도 당일날
    부모님만 달랑 계신 시댁에 가야하니 아침에 부지런히 올라가자...하면 원글님은 몹시 신랑에게
    서운할겁니다.
    시댁에는 매주 가는데....친정에는 어쩌다가 내려왔는데...하면서요.

    다른건 몰라도 매주 친정 가면서 명절 당일날까지 친정부모님을 굳이 챙기는건 이기적인겁니다.

  • ..
    '11.9.5 12:53 PM (152.149.xxx.115)

    다른건 몰라도 매주 친정 가면서 명절 당일날까지 친정부모님을 굳이 챙기는건
    대단히 이기적인겁니다

  • 4. ..
    '11.9.5 12:16 PM (1.225.xxx.97)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저라면 친정부모님 말씀대로 합니다.

  • ..
    '11.9.5 12:54 PM (152.149.xxx.115)

    저라면 친정부모님 말씀대로 백번이라도 합니다

  • 5. 그정도면
    '11.9.5 12:18 PM (112.168.xxx.63)

    다른분들 말씀처럼 시댁에서 시간 보내시고 올라오세요.
    친정 가까워서 매주 한번씩 본다면서요.

  • ..
    '11.9.5 12:54 PM (152.149.xxx.115)

    시댁에서 충분히시간 보내시고 다음날 오후에 올라오세요

  • 6. 그런 상황이라면
    '11.9.5 12:32 PM (175.253.xxx.82)

    친정엔 명절 다음날 다녀오겠어요...

  • 7. ..
    '11.9.5 12:39 PM (175.113.xxx.80)

    또 어떤 분들은 그래도 명절이니 친정에 꼭 가야 한다고 고집하는 분들이 있죠.
    원글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나 봐요.

  • 양가 거리가
    '11.9.5 1:14 PM (147.46.xxx.47)

    비슷하다면 모두 그런생각을 갖지않나요?가까운데도 명절날 친정을 멀리할 필요있을까요?
    물론 저는 원글님과 거의 비슷한 처지고 친정은 명절을 피해서 다녀옵니다.그만큼 시간을 들여 내려가는데
    안내려가면 모를까 내려가면 좀더 있다 오는게 낫지않을까요?

  • 8. .....
    '11.9.5 12:40 PM (58.227.xxx.18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시댁은 멀고 친정은 가깝고..
    그래서 그때 그때 상황맞춰서 옵니다..
    시댁에 일이 있으면..그냥 다음날에도 오고..뒤로 명절이 길땐..마지막날 오기도 하구요..
    저도 시댁은 일년에 세번(휴가포함)정도 평균적으로 가고..친정이야 가까우니 암때나 가도 되구 해서요..

    요즘은 교통상황에 맞춰서 다닙니다..
    시댁이냐 친정이냐가 아니라 언제 안 막힐것이냐가 관건이죠..ㅎ

  • 9.
    '11.9.5 12:58 PM (115.139.xxx.37)

    제가 님 상황이면 다음날 아침 일찍 오겠어요.

    님부부가 서울살고 시댁이 4시간이면 뭐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뭣보다 명절 당일 점심 직후랑, 명절 다음날 점심 직후부터 계~~~속 밀리거든요.

    저도 시댁이 멀어서 맨날 아침에 움직여요 ^^

  • '11.9.5 12:59 PM (115.139.xxx.37)

    윤여준이랑 뒤늦게나마 선그었는데 뭐 이렇게까지말해요
    직접 들었다놨다한것도 아니잖아요

  • 10. 웃음조각*^^*
    '11.9.5 1:01 PM (125.252.xxx.22)

    저도 친정이 가까이에 있어요.
    의도치 않게 제가 결혼 뒤 살림 차린 지역에 친정이 이사오셨거든요.

    그래서 가깝게 오가는 편인데.. (시댁에도 자주갈땐 한두주에 한번, 못가도 서너주에 한번꼴로 1박으로 다닙니다^^)


    명절에는 전날에 가서 최대한 시댁에 눌러있다 오는 편이예요.

    차례상 크게 차리지도 않는 작은집인데.. 성묘에 쓰일 음식준비 정도만 하거든요.

    그래도 아들만 둘인 시댁인지라.. 저희가 빠져나가면 시부모님 두분만 계셔서 너무 썰렁할 것 같아서

    점심만 먹고 나면 자꾸 친정가라고 등떠미시는 시어머니 안심시켜드리고 최대한 뭉개고 있다가 저녁식사 직전에 친정으로 넘어가요.
    (8시쯤 저녁먹게 되고요^^;)

    제가 원글님 입장(시댁과 거리가 멀어서 자주 못가는..)이라면 저도 원글님처럼 다음날에 올 것 같아요^^

  • 11. 결혼
    '11.9.5 1:57 PM (123.212.xxx.170)

    초부터 친정과는 10분 거리에 살았고 매일 봤어요.. 시댁엔 한달에 한번정도.. 20분정도..
    첫 명절... 차례상 지내고.. 친정가니... 친정식구들 아침 드시던걸요..ㅎㅎㅎ

    늘 아침만 먹으면 먹을꺼 챙겨서 가라시는 시어머니..... 덕에 몇년을 그리 보내고..
    지금은 친정과는 가깝고 시댁과는 한시간 정도 걸려서...
    점심까지 먹고 옵니다....잔뜩 이것저것 싸주셔서...

    2시간 거리에 사시는 형님은...차 안밀리는 시간에 오셨다가... 어쩔땐... 전날 밤..ㅋㅋ
    다음날 거의 가시거나... 혹은 어머님이 길 밀린다고... 당일 차례상만 물리면... 8-9시에 바로 차태워서
    보내버리십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6 사이 안좋은 아빠...를 읽고 정행자 2011/09/18 1,500
13715 금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4 골드 2011/09/18 5,394
13714 매일 청소하는데도 먼지가 쌓이는 이유 좀 알려주세요 ㅜㅜ 14 스트레스 만.. 2011/09/18 19,535
13713 칠순여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디가 좋을까요? 8 칠순여행 2011/09/18 5,637
13712 가게를 계약했는데 건물주가 하자보수를 거부합니다..ㅠㅠ 1 ㅠㅠ 2011/09/18 2,515
13711 남편 속옷 삶았는데 하얗게 안되네요. 12 .... 2011/09/18 6,955
13710 에트로머리핀이요 교환가능할까요?(무플절망) 1 지니맘 2011/09/18 1,532
13709 쌀을 받는것은 뭘 뜻하는건가요?(꿈해몽) 1 아침 2011/09/18 7,476
13708 원룸에도 아이 산다고 글쓴 사람 입니다. 92 ㅋㅋㅋ 2011/09/18 15,758
13707 갈색구두 코디하기 힘든가요? 5 살빼자^^ 2011/09/18 3,576
13706 어깨 아프신분들 봉체조 강추해요 10 강추 2011/09/18 7,201
13705 지금 베란다 창문 열어 두셨어요? 2 ㅠㅠ 2011/09/18 2,232
13704 홍어는 무슨맛으로 먹는건가요? 이해하고 싶어요. 36 ㅠㅠ 2011/09/18 16,588
13703 지하철에서 황당한경험 ㅋ 11 pipi 2011/09/18 3,345
13702 만기 얼마안남았는데 가지급금 바로 신청하는게 나을까요? 2 영업정지 저.. 2011/09/18 1,745
13701 어제인가 그저께 올라온 발라당 누워서 자는 시츄 사진 1 강아지 2011/09/18 3,004
13700 장터 본문 수정하는 기능없나요? 1 ,,, 2011/09/18 957
13699 택배 아르바이트 글... (퍼온글) 재미 2011/09/18 1,704
13698 분당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야탑-이매-서현 부근) 6 .. 2011/09/18 3,265
13697 매매계약 파기를 한다구 하는데요. 9 매매 2011/09/18 4,929
13696 간 큰 농협직원들…고객예금 396억원 횡령 2 밝은태양 2011/09/18 1,802
13695 실종된 지 일주일된 사람을 찾습니다.-분당 정자동 19 사람을 찾습.. 2011/09/18 9,187
13694 초5 눈높이 국어를 계속 시킬지 그만 두게 할지 조언 좀 부탁드.. 8 ........ 2011/09/18 11,782
13693 국민카드 쓰시는 분 계세요? 7 이제 2011/09/18 2,888
13692 저축은행에 관한 궁금증 3 궁금 2011/09/1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