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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죽은 니엄마라 말하는...

휴~~ 조회수 : 16,978
작성일 : 2011-09-05 09:13:47

시어머니..

참 밉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암투병중에도 해마다 겨울이면 시댁 김장까지 꼬박꼬박 담가서 시댁 아파트 현관까지 배달해드릴 정도로 시어머니께 최선을 다 하셨는데...

저희 시어머니의 막말을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돌아가신 울엄마를 함부로 말하는 시어머니 이해가 안됩니다.

그이야기를 남편에게 하며 어머님이 좀 심하신거같다라고 했더니 울남편 왈,

울엄마가 나이가 많으니 어른으로써 장모님한테 그렇게 말할수도 있다하네요.

헐~~~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산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어른이라서 돌아가신 분을 제사 모시는거라구요.

참,너무 속상합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여러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심사숙고해서 잘 행동하겠습니다.

 

IP : 112.154.xxx.7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도
    '11.9.5 9:15 AM (180.67.xxx.243)

    죽으면 "죽은 시엄마 "하고 불려질것도 알고 있겠네요~

  • 그리고 이어서
    '11.9.5 9:15 AM (180.67.xxx.243)

    저도 친정 엄마 생각에 어제 갑자기 자다 말고 눈물이 쏟아지네요~저도 7년전에 돌아가셨어요~암으로 투병하시다가...원글님 힘내시고요~ㅜㅜ

  • 시모
    '11.9.5 3:26 PM (59.9.xxx.164)

    비너* 비비*에서도 사주고요.
    보디가드, 엘르 같은 가게도 이용하고
    *마트에서도 사줍니다.

  • 2. 님 남편도
    '11.9.5 9:17 AM (1.251.xxx.58)

    님편은 아니네요.
    님 남편이 한말...저도 어디서 그런류의 핑곗말 많이 듣습니다.
    님 남편은 님 시어머니가 님을 때려도그런말을 할 사람입니다.

  • 3. ..
    '11.9.5 9:17 AM (125.152.xxx.58)

    다음 부터....한소리 하세요....안 그러면 계속 그럴텐데....

    어디....안사돈에게 죽은 니엄마라고....무식하게....못 배웠음 사리라도 밝아야지.....어른대접 받지...ㅉㅉㅉ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원글님 남편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제 엄마라고 감싸는 건지.....

  • 참말로
    '11.9.6 12:04 PM (112.154.xxx.124)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원글님 참지 마세요

  • 4. ㅠ.ㅠ
    '11.9.5 9:20 AM (121.168.xxx.125)

    이제부터 그런 말씀하시면 님 스스로 님 엄마 지켜주세요

    님밖에 더 지켜드리겠습니까?

    그런 소리 절대 듣지 않으시도록 지켜주세요.

  • 5.
    '11.9.5 9:23 AM (210.205.xxx.25)

    말만 함부로 안하지 다른 모든 것들이 함부로인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1인
    차라리 말실수 하고 말았으면 좋겠다싶기도 해요.
    사람 참 모질어요.

  • 6. ...
    '11.9.5 9:23 AM (112.222.xxx.34)

    나이 들어 무식하고 경우 없는 시어머니야 그렇다쳐도
    남편분이 더 어이없네요.
    밖에 나가 그런소리 하면 상*의 집안이라 손가락질 받는다고 해주세요.

  • 7. ww
    '11.9.5 9:29 AM (14.56.xxx.116)

    살아있는 니 엄마라고 말하셔요...이제부터,,,,사람은 가만 있으면 더 무시해요.
    한 번 뒤집으세요...안그렇실 거면 그냥 억울해하시고요..

    죄송..쓴말해서.....원글님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서......

  • 8. 푸른연
    '11.9.5 9:35 AM (14.45.xxx.24)

    천한 상것 집안이네요....안사돈(사장) 어른이라고 불러도 시원찮을 판에.... 천것들한텐 매너 지켜봐야 소용없어요....

  • 9. 진짜
    '11.9.5 9:39 AM (210.90.xxx.75)

    저 시집 욕하는 이 82분위기 별로 좋아하진 않아도 님의 얘긴 정말 울화통이 터지네요.
    돌아가신 안사돈 어른(양반) ..뭐 이 정도로들 부르던데
    대체 제 정신입니까?
    망령도 유분수지...

  • 10. 때리는 시엄니
    '11.9.5 9:48 AM (175.114.xxx.199)

    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더니 님 남편이 딱 그짝이네요.
    똑같이 말하세요. "살아있는 니 엄마" 가 어쩌고 하면서.....

  • ;;;
    '11.9.5 9:55 AM (123.212.xxx.185)

    '아직 안 죽은 니엄마'는 어떨까요;;

  • 11. ㅎㅎ
    '11.9.5 9:56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세상이 어찌 될려고 저런걸 바른 교육이라고하는건지ㅜㅜ

    저는 미혼이지만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보면
    너무나 삐뚤어진 아이사랑을 가지신분들이 많은듯해요.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아이들끼리 전부 모아놓으면
    그 아이들끼리 치고박고 경쟁하겠죠.
    경쟁하다보면 지치고 떨어지는 아이들이 나오구요.
    그래서 그 경쟁에 끼어들지 않는 양보할수있는 미덕을 가진 아이야말로
    나중에 승자가 될수있지 않을까요?
    원글님의 육아법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 12. 미니미
    '11.9.5 9:59 AM (61.43.xxx.171)

    머리를 자르세요;;;;
    머리 냄새 본인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 13. 에구
    '11.9.5 10:02 AM (116.126.xxx.207)

    첨 리플달아요..생신 추카 드리고 시어머님 사랑 듬뿍 받는 순덕엄뉘는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늘 행복 바이러스 팍팍 뿌려 주셔서 감사해요~ 올해도 내년도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14. 정말
    '11.9.5 10:18 AM (121.136.xxx.183)

    뚫린 입이라고 왜들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부러 염장지르려고 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저도 이번에 시어머님한테 좀 황당한 소리 듣고 열불이 나서 속으로 삭히고 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울 시어머님 생각이 나서 더 울컥 하네요.

    남편분도 정말 얄밉네요.
    더 어른이라서?? @@ 어른이면 어른답게 말해야지...무슨 ......

  • 15. 가슴이 아파..
    '11.9.5 10:31 AM (124.111.xxx.237)

    검색하다가 글을 읽고서 저도 눈물이나네요...
    그냥 가슴에 두지마세요.
    그들은 남이에요.
    남편은 자신엄마니까 무조건 편드는거구요.
    시어머니를 그냥 남편 엄마 그이상 그이하도 생각지마시구요.
    시댁식구들 철저한 남보다 못한 관계라는 것.. 진리더군요.

  • 16. 윗분들 말씀대로
    '11.9.5 10:52 AM (180.230.xxx.93)

    한 번더 죽은 니엄마 소리 하시면
    한 소리 하셔요.
    듣기 거북하니 안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요..처음엔 부드럽게...
    그래도 그러시면
    살아계신 어머님~하고 불러드리면 안 하시려나요 ..

  • 17. ..
    '11.9.5 11:18 AM (125.177.xxx.23)

    노친네가 참 배워먹지 못한 무식이 좔좔 흐르네요...
    님에 어머님 계실적엔 김장김치까정 받아 처잡쉈으면 말 그렇게 못하죠(말이 심해서 죄송해요)
    아니 그렇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떻게 돌아가신 안사돈한데 죽은 니엄마라뇨?
    것도 원글님 면전에다가요?
    남편분은 더하네요...
    아무리 자기엄마가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고 쳐도 사돈지간이 사촌들 서열 정하는 자립니까?
    사돈지간이면 서로 나이가 많고적고간에 동급이잖아요??

    또 그러면 그 말 듣고 억울해하지마시고 대응을 하세요.
    대응을 못하시겠다면 쇼를 하시구요
    1:1로 계셨을때 하시지말고 그 말 듣고 계시다가 다른 식구들 많을때 갑자기 우세요..
    눈물이 갑자기 나오지는 않으니까 고개 떨구고 그냥 어깨 들썩거리시면서 훌쩍거리세요

    딴사람들이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나는 아직도 우리엄마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오고 잊지 못하고 맘이 좋지
    않은데 어머니는 자꾸 제 면전에다가 죽은 니엄마라고 하신다. 아무리 엄마가 어머니한테는 돌아가신 분이고
    다 이해한다쳐도 제 면전에다가 그렇게 말씀하심 저도 힘들다"고 하시면서 그냥 서럽게 우세요

    그 시엄니는 원글님이 강하게 말씀드려도 알아먹지 못할 스탈 같으니 어쩔 수 없이 이런 방법도 생각하게 되네요

  • 18. 참나..
    '11.9.5 11:26 AM (125.178.xxx.132)

    "아직 살아있는 니 엄마도 죽으면 죽은 니엄마다. 난 본대로 하고 산다.."

  • 19. 효주맘
    '11.9.5 11:33 AM (115.140.xxx.36)

    저희 시어머님도 말씀중에 '너희 엄마'라는 표현을 한번 쓰신 적이 있었지요. 전 그때 흠칫 하고 놀라면서 표정이 굳고 그러나 별 말은 하지 않고 넘어갔지요... 수 일 지난후 남편에게 그 일을 얘기했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 그건 우리 엄마가 잘못하신거다"라며 사과하더군요. 남편이 시어머님께 얘기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후로는 안사돈이라 꼬박꼬박 칭하십니다. 제 댓글을 남편분께 보여드리세요. 남편의 역할이 참 중요해요.

  • 20. ...
    '11.9.5 12:13 PM (218.48.xxx.60)

    어이가 없네요. 진짜...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남편한테 시어머니 얘기할 때 '죽은 니 엄마'라고 하면 그 남편은 참고 넘어갈 수 있답니까? 무식한 시어머니에 무조건 편 드는 똑같이 무식한 아들이라니...정말 교양 없네요. 무조건 따지세요. 어디 돌아가신 분을 그렇게 남의 집 개 얘기하듯 함부로 하냐고. 진짜 어이 없네요.

  • 21.
    '11.9.5 12:34 PM (124.197.xxx.168)

    '그렇게 말씀 하시니 참 기분 안 좋네요.' 한 마디 하세요. 거기에 대고 또 뭐라고 하면...

    저 같음 입에 개거품 물고 악 써버릴 거 같아요. 한 번 미치는 거죠. -_- 아니면 울고 자리에 주저 앉아

    버리던가.... 교양 있어봤자 뭐에 쓴답니까.

    시어머니는 저렇게 교양도 없는데.. 남편분도 남의 편이네요. 제 남편도 자기 가족 편이에요.

    별로 기대는 마세요..

  • 22. .....
    '11.9.5 3:06 PM (115.140.xxx.112)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지겠네요
    저같으면 평생 악을 품고 살거 같아요

  • 23. 너거 엄마
    '11.9.5 3:14 PM (211.253.xxx.18)

    는 어떠세요...

    이세상에서 당신만한 시어머니 없다고 말씀하시던 울 시어머니의 저희 친정엄마 지칭하시던 호칭

    차라리 누구 외할머니라 불러 달라하니 너거 엄마보고 너거엄마라는대 왜 그러냐고..

    돌아가신분 이지만 생각함 아직도 머리에 열나요....

  • 24. ,,,,
    '11.9.5 3:16 PM (112.72.xxx.148)

    되물어보세요 죽은니엄마라구요 ? 잘못한거 느낄테죠
    남편한테는 니네 엄마 죽으면 죽은 니엄마라고 할테니까 그런줄알아라 하고 박아놓으세요

  • 빙의
    '11.9.5 10:13 PM (211.110.xxx.41)

    제가 더 화나네요.
    기다리지 말고 얘기 하세요.
    남편은 나중에 따지구요.
    지금이라도 시모에게 따지세요.

  • 25. 즈그아빠
    '11.9.5 3:36 PM (119.70.xxx.218)

    즈그아빠라 불러서 따졌더니 친근함의 표시라고 한 시어머니도 있어요

  • 26. ㅎ.ㅎ
    '11.9.5 3:46 PM (14.57.xxx.176)

    학교다닐때 공부못하셨죠? 여태 사태 정리는

    윤여준 설레발
    진보지지자들 낚여서 설레발에 안철수 매도
    안철수 입장 표현
    진보지지자 반성 타이밍인데. 반성이란걸 모르시는 분들인가봐요.

  • 27. 울컥
    '11.9.5 3:54 PM (218.50.xxx.166)

    정말 울컥하시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연세가 훨씬 많은 저희 친정 부모님을 "노인네"라고 해서
    흠짓 놀라, "방금 저희 친정 부모님을 말씀하신 거예요?" 하고 되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번번이 지적을 해도 그 때 뿐,
    계속 "노인네"라고 부르는 저희 시어머니를 저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도 그냥 실수라고 하는데, 전 그런 실수... 싫어요 ;;;

  • 28. ....
    '11.9.5 4:03 P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남편앞에서 시어머니를 니엄마라 하세요.
    뭐라 하시면 시어머니 듣지 않는데 뭐라 부르면 어떠냐. 니엄마니까 니엄마라 하지 내 엄마 아니잖냐. 그러세요.
    니엄마가 우리 엄마 죽은 니엄마라 하는거 그럴 수 있다는데 가풍 따라 편하게 부르고 싶다고 하세요.

  • 29. 상록수의 채영신으로 빙의
    '11.9.5 4:12 PM (122.35.xxx.53)

    어쩌겠어요.. 상록수의 채영신으로 빙의하셔서 하나하나 가르쳐야죠.
    무식을 타파해야죠..
    계몽운동좀 하세요.
    듣는 저도 울컥하네요.
    배움엔 때가 없다는걸 '아직 살아계신' 그 분께서 아셔야 할 텐데요.

  • '11.9.5 4:14 PM (220.78.xxx.134)

    아우, 저도 이 노래 너무 좋아해요.
    승승장구 김보연 편에서 나오길래 깜짝 놀라면서도 너무 좋았다는...

  • '11.9.6 12:22 AM (210.124.xxx.45)

    이 나이에 저도 한 수 배웁니다.

  • 30. dh
    '11.9.5 4:15 PM (180.67.xxx.11)

    오.. 남편이 더 나쁘네요.
    되먹지 못하고 경박한...

  • 31. 막말 종결자...
    '11.9.5 4:23 PM (203.229.xxx.5)

    신혼에.. 남편과 성묘를 갔어요 어려서 하늘가신 엄마 결혼하고 첫 성묘였지요
    당시에 지방에서 올라와 신혼집에 함께 기거하시던 저희 시어머니는
    성묘에 가 먹을 음식 챙겨주면서 저희 엄마를 "귀신"이라 지칭하셔서 귀를 의심했답니다..

  • '11.9.6 12:38 AM (220.76.xxx.27)

    진정 막말 종결자..

  • 32. ..
    '11.9.5 4:27 PM (110.12.xxx.230)

    아직 안죽은 니엄마..딱 좋네요..

  • 33. 아직도 살아있는
    '11.9.5 5:02 PM (211.172.xxx.221)

    아직도 살아있는 니 엄마라고 하세요.

    이런 것이 꼭 배워야 아는 것일까요?

  • 34. 남편
    '11.9.5 5:03 P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아직 안 죽은 니엄마랑 아직 안죽은 너랑 세트로 지* 이랜다 하고..어느 집안인지 몰라도 농산물은 흉년인데

    그 집안은 *랄이 풍년이군요

  • 35. 당첨!!!!!
    '11.9.5 6:03 PM (1.225.xxx.126)

    "아직 안죽은 니엄마"

  • 앞으로
    '11.9.5 10:15 PM (211.110.xxx.41)

    언젠가 죽을 니 엄마

  • 나같음 이리 말할께야
    '11.9.6 10:43 AM (175.210.xxx.158)

    아직 '도' 안 죽은 니엄마

  • 36. ...
    '11.9.5 6:55 PM (221.151.xxx.13)

    그러라고 뚫린입이 아닐텐데...내참
    거기에 아직 안죽은 지엄마 편드는 대단하신 아드님.
    남편이란 인간에게 여기 댓글들 꼭 뵈주세요.
    정말 뱀보다 독하고 끔찍한 주둥이를 가지셨다구요.
    나중에 그시모 죽고나면 얘기해주세요.
    죽.은. 니.엄.마라구요.

  • 37. 남편에게
    '11.9.5 8:14 PM (202.156.xxx.14)

    그럼 시엄니 돌아가심 죽은 니 엄마라고 말해도 되는거야?
    라고 꼭 떠지시고

    시엄니에겐 어머니 어디가서 그런 표현 쓰지 마세요.듣는 제가 다 화끈 거려요.
    듣는 사람이 뭐라고 하겠어요? 저도 먀우 언짢네요.그 말 듣고 저 그날 이후 속이 상해 매우 울었어요.
    꼭 이야기 하세요.
    길길이 날뛰며 난리 치겠지만 올바른 소리는 해야죠.

  • 남편에게
    '11.9.5 8:15 PM (202.156.xxx.14)

    오타 이해 하세요.저도 왕 급흥분해서스리...
    진짜 남편분에게 댓글 보여 줘야겠네요.

    후라이팬으로 머리 된통 맞을 일이라구요!!!!!!!!!!!

  • 38. ...
    '11.9.6 12:16 AM (118.176.xxx.42)

    나중에 죽음이 얼마 안남으셧을때 이제 죽을날이 얼마 안남으셨네요 이렇게 말해버리세요...당연하다는 듯이...이제 곧있음 돌아가실텐데...멀 그러세요... 정리 하셔야죠 이렇게 해버리세요... 정말 ... 엄청 고생하다가 돌아가실 것같네요...인과응보 믿습니다...

  • 39. 우익
    '11.9.6 12:35 AM (180.70.xxx.122)

    이 얘기 읽는데 저도 작년일떠오르네요
    시댁식구들 다 모여서 밥먹는데...
    갑자기 울 친정엄마 얘기가 나왔어요
    그순간 시엄니 왈 "00이 엄마는 좀 마담같은 분위기지~"
    아...정말 얼굴표정관리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설마 그런 마담을 뜻하시는 건 아니죠?"하면서
    정색하며 물어봤더니 "아...아니...레스토랑이나 커피숍같은데 마담"

    그땐 정말 속으로 뭐 이런 무식한 녀자가 다 있나 했었다능~
    지금도 가끔 그 말이 떠올라서 갑자기 말하기 싫어져요
    아..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냥 잊어야되는데
    제가 밴댕이 ㅅㄱㄸㅈ인가 봅니다

  • '11.9.6 12:41 AM (220.76.xxx.27)

    대박이네요.. 그럴땐 참지말고 그냥 말하세요
    어머님 입에 똥 묻었어요 좀 닦으세요

  • 40. ....
    '11.9.6 12:39 AM (118.176.xxx.42)

    시어머니 늙어서 힘빠지고 아플때 똑같이 느끼게 복수해주세요....요양원으로 보내버리세요.... 그리고 찾아가지도 마세요...

  • 41. 안사돈 끼리
    '11.9.6 3:14 AM (87.161.xxx.5)

    혼인 신고를 한달전에 한 신부 어머니가

    신랑 어머니를 다른 사람에게 한수경(신랑 어머니 이름)씨는

    발이 넓다고 하대요.

  • 42.
    '11.9.6 3:45 AM (147.4.xxx.138)

    뒤집어 엎으세요. 남편분이나 시어머니나...

  • 43. 넘하네
    '11.9.6 8:09 AM (124.50.xxx.133)

    읽다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느그 엄마'라고 하세요. 경상도 분이신데, 경상도 쪽에서 그리 표현하나요?
    맨날 본인이 양반이라고 하면서 그런 표현을 하나 싶게 기분나쁘게 느껴지거든요..전..
    "느그엄마가.." 뒤에 항상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이라고 토를 다시는 것 보면 그 표현이 적당치 않다는 걸 아시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 울시어머니는..
    '11.9.6 2:37 PM (175.200.xxx.27)

    전라도분이신데 "니기 엄마"라고 하세요..그렇게 부르실 때마다 얼마나 부아가 치미는지..ㅠㅠ
    명문여대 나오셨어요ㅠㅠ 모르시고 그러는지 아시면서도 그러시는지..

  • 44. 그런데
    '11.9.6 8:47 AM (203.229.xxx.5)

    죽은 니 엄마라는 말... 자식에게는 쓸수 있는 말 아닌가요?
    배우자끼리 쓰면 막말이겠지만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하신 말이니까...사부인과 망자에 대해서 좀 더 예를 차리지 못한 것은 맞지만
    이렇게 난리칠 정도의 막말은 아닌거 같아요...
    예를 들면... 이모가... 조카에게 죽은 니 엄마가.. 라고 하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다지 막된 어감은 아니셨을텐데... 단지 화자가 시어머니이기때문에 더 막된 느낌에 서러운 지도 몰라요...
    자식들이 상대 어른에 대해 할 표현은 아니지만 자식뻘에게 할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며느리는 어려운 상대이긴 하지요... 저희 엄마라도 그런 소리 하면 제가 당황할거 같아요...
    원글님 어머니는 며느리를 별로 어려워하시지 않는 분이신듯...

  • 45. 무식한
    '11.9.6 9:10 AM (58.120.xxx.5)

    위에 그런데님 그건 아니죠??

    죽은 니 엄마란 표현 안해도 친정엄마는 한분일텐데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있나요?

    무식해서 그런거 같은데요.그런 사람은 설명해도 원글님이 기분 나쁜걸 이해 못하세요.

    그저 시어머니껜 곧 죽을(죄송^^) 아범(남편)이~~~~이렇게 말해보세요

    남편껜 곧 돌아가실 어머님이~~~이렇게 표현해보세요.

    그럼 바르르르 할껄요. 그럼 죽은 니 엄마나 그런말이나 다를게 뭐냐 따져보시길..

  • 46. 근데
    '11.9.6 10:19 AM (121.169.xxx.197)

    말씀안하신 무슨 사연이 있으신가요?
    어찌 죄인도 아닌데 암투병하는 중에도 김치를 해다 바치는지..

    아, 물론 시어머니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 원글이
    '11.9.6 12:59 PM (112.154.xxx.75)

    말 안한 어떤 사연이란것 전혀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전혀 없고 저희 친정 엄마는 음식 솜씨가 뛰어난 것 뿐입니다.
    결혼전 시누이가 병원에 입원해 시어머니가 간병을 해야해서 저희 친정엄마가 시아버님 찬거리로 갈치조림과 몇가지 밑반찬을 해드린적이 있었는데 시아버님이 저희 친정 엄마 음식 솜씨에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다 시어머니랑 크게 싸웠다 들었습니다.
    그 뒤로 결혼하고 나서도 저희 엄마가 가끔 밑반찬이며 김치는 시댁에 보내 드렸구요.물론 해마다 김장도...
    저희 엄마가 나누려는 마음이 크셨던 겁니다.

  • 47. ..
    '11.9.6 10:23 AM (203.229.xxx.5)

    시어머님이 말가려하시는 스타일 아니신건 맞지요...
    속상하신거 이해합니다..
    시어머님이 그렇게 표현하신다고 돌아가신 엄마께서 하찮아 지는 것 절대 아니니 곰씹지 마세요...
    남편께 화풀이 하실일도 아니에요... 남편이 그말 듣고 맞아 울 엄마 교양없고 무식해 하면 호로 자식이겠죠...
    그야말로 한귀로 흘릴 말일뿐입니다 속으로 노인네 교양없으신 거 측은해 할 일입니다...

  • 48. 에긍,,
    '11.9.6 11:31 AM (175.120.xxx.162)

    편들게 따루 있지,,님 남편두 싹쑤가 노랗습니다!
    니엄마라 듣는것두 무시당하는 느낌인데,,
    거기다 암투병으로 돌아가신분을,,,님을 조금이라두 배려하거나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 쌍수 못들거 같아요,,머리나쁘고 무식하다,,

  • 49. 진주
    '11.9.6 11:47 AM (121.161.xxx.77)

    저라면 그럴때는 시어머니한테 얘기할것 같아요
    그렇게 얘기하시면 기분 나쁘다구요
    그래야 다음번에 조심하시겠지요
    그리고 남편한테는 시댁얘기 안하는게 님한테 좋습니다.

  • 50. 가을
    '11.9.6 1:26 PM (180.65.xxx.226)

    저희 시어머님도 84세인데 제 친정엄마를 니 엄니는 별일 없으시냐?
    니그어머니는 건강하시냐?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저도 엄청 예민한성격인데,, 괜찮았어요...
    근데 돌아가신 안사돈을 죽은니엄마란 표현은 정말 아닌것 같네요..
    시어머님이 실수하신듯...
    어떤분 (그런데)댓글중에 이모같은분이 그렇게 표현했다면...이글에서 아주 쪼금은 공감이가는데
    시어머님이 넘 편하게 생각없이 나온말인듯 하니 너무 노여워 마세요~~

  • 51. ㅋㅎ
    '11.9.6 2:07 PM (118.220.xxx.36)

    그래도 엄마라고 해 주셨네요.

    시모가 저한테 니.에.미.라고 하더군요.
    정말 다 뒤집고 싶었어요.

  • 52. 프린세스
    '11.9.6 7:09 PM (59.22.xxx.193)

    시엄니들은 다 왜그런지 ..울시엄니 나보고 (제가 하체비만이거든요 키163에 몸무게 59)씨름선수다리라네요
    말함부로해서 환장하겠어요
    여하튼 원글님 할말하고사세요 저도 그렇게 할려구요 그렇다고 대든다는게 아니니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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