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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휴가를..

짜증 조회수 : 6,535
작성일 : 2017-07-24 10:04:46
올해도 휴가는 시댁식구들과 보내게 되었어요.
시누이가 먼저 숙박비도 아깝고 하니
시댁본가에서 2박 3일 보내자고... 하하하하하
시누이야 미쳤니??????
결혼 4년차라 아직은 할말 못하고
시누이랑 별로 친하지 않아서 그냥 머뭇머뭇했지요.
3주에 한번씩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보는 사이인
사람들과 또 무슨 휴가를.....
남편이 조율해서 1박만 하기로 했네요.
다들 모여서 분위기 화기애애 한 것도 아녀요.
그냥 다들 거실에 엎드려누워 각자 폰 하기 바쁘고..
저는 애보면서 티비보거나..
정말 재미없어요. 그야말로 시간 죽이다 오는데
정말 싫네요.
명절 2번, 제사 4번, 어버이날, 시모생신,
고인(시아버지 시할머니)생신, 연말or신정 방문
또 중간중간 오라가라 해서 방문.
미쳐불겠네요. 으악!!!!!!
IP : 49.170.xxx.1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4 10:07 AM (14.33.xxx.43)

    그런말 나오기전에 다른데 미리 예약해 놓으면 안되나요? 무슨 휴가기간에 시댁엘...

  • 2.
    '17.7.24 10:08 AM (14.39.xxx.232)

    그냥 안 간다고 하세요.
    자꾸 가면, 별 불만이 없는 줄 알아요.
    귀한 휴가를 왜 그렇게 낭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누이야 자기 엄마네이니까 편한거죠.

  • 3.
    '17.7.24 10:09 AM (58.227.xxx.172)

    시댁이랑 같이가는 휴가가
    며느리한테 휴가인가요?
    그들 밥상 술상 다과상 누가 차리나요?
    시어머니가? 시누가? 참나,,,, 노예가 필요한거죠
    저희도 작년 한겨울때 바다를 가쟈는거 전 남편만 보냈어요
    여행코스로 온천탕도 가쟌말 있어서 속으로 진심 미친거 아님? 시댁 식구들이랑 빨가벗고 목욕을? ? 생각만해도 싫었어요

  • 4. 원글
    '17.7.24 10:10 AM (49.170.xxx.16)

    시누이는.. 자기 시부모님과 다같이 살아요ㅠㅠ
    좀 곰같고 무딘 스타일이라
    같은 며느리 입장인데도 그런 면에서는
    배려가 전혀 없어요 어흑..

  • 5. 솔직히
    '17.7.24 10:10 AM (175.192.xxx.37)

    남편, 아이들, 저 이렇게 핵가족만 여행가서도
    밥 해 대고 그런거 넌덜머리 나요.

  • 6. 내년엔
    '17.7.24 10:12 AM (183.100.xxx.80)

    시누도 친정부모님이랑 휴가를 보내니 나도 내부모랑 휴가를 보내겠다고 말할수있는 강단을키워보시길....

  • 7. ...
    '17.7.24 10:12 AM (223.62.xxx.80)

    다 몰아놓고 있어야 속이 시원한가~
    지겨워.

  • 8. rosa7090
    '17.7.24 10:12 AM (222.236.xxx.254) - 삭제된댓글

    시누이에게 쿨하게 '저는 시집댁이랑 같이 휴가가기 싫어요.' 돌직구 날리고 안가면 안될까요.

  • 9. ...
    '17.7.24 10:12 AM (223.33.xxx.21) - 삭제된댓글

    고인 생신이라니 제사도 모자라...
    적당히 자르세요
    고인 생신 같은 건 자기네들끼리 기념하라고 해도 됩니다

  • 10. ㅇㅇ
    '17.7.24 10:12 A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

    어휴 징그러워
    이 더운데

  • 11. ....
    '17.7.24 10:13 AM (112.220.xxx.102)

    안간다고 하면 되지...
    왜 말을 못해요?
    그집은 미혼시누 파워가 대단한가봄?
    어디 결혼한 오빠네보고 이래라저래라에요?

  • 12. 그래도
    '17.7.24 10:13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제지인보단 낫네요
    그집은 시누 5명인데 휴가때 다 친정으로 모여서 아들네 딸네 다 불러들여서 같이 합숙하며 지낸답니다

  • 13. 선배님
    '17.7.24 10:15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결혼 4년찬데 왜 할말 못해요???
    전 1년차부터 할말 했는데....
    내 팔자 내가 꼽니다...

  • 14. 선배님
    '17.7.24 10:16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내 부모한테 하는만큼만 배우자 부모한테도 말하세요.
    저는 이번주 수요일에 저 먼저 해외여행 가는거(남편 휴가가 짧아서 저 먼저 출발)
    지난주에 남편이 통보했네요...

  • 15. 선배님
    '17.7.24 10:17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내 부모한테 하는만큼만 배우자 부모한테도 하세요...
    저는 이번주 수요일에 저 먼저 해외여행 가는거(남편 휴가가 짧아서 저 먼저 출발)
    지난주에 남편이 통보했네요...

  • 16. 남편
    '17.7.24 10:20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은 뭐라하나요
    남편이 우리끼리 놀러갈게 말하게하세요

  • 17. ...
    '17.7.24 10:32 AM (121.190.xxx.238)

    고인 생신은 뭡니까? 그런 이름의 모임은 처음 듣네요..
    그 정도는 안 가셔도 되겠어요.

    남편분과 조율해서 결정하세요..

  • 18. 어휴
    '17.7.24 10:35 AM (76.20.xxx.59)

    휴가 아니라도 자주 만나시는구만 뭐하러 한여름에 하루를 더 보탭니까? 그때 아니면 못 만나는 상황도 아닌데.
    그런 제안하는 시누이도 문제지만
    원글님이 분명하게 대답하지 않은 것도 문제니까 입장을 분명하게 하세요.

  • 19. ....
    '17.7.24 10:39 A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고인 생신 챙긴다는 집은 처음 봄.
    살아계실때나 잘 하지

  • 20. 그냥 거절해요
    '17.7.24 10:39 AM (219.248.xxx.150)

    상관들이랑 합숙하는게 무슨 휴가에요.
    처음이 어렵지 욕하든말등 귀 딱 닫고 거절하든지 핑계를 대요.

  • 21. 올드하다.
    '17.7.24 10:40 AM (1.233.xxx.179)

    듣기만해도 너무 . 시골스러운 ㅠㅠ

  • 22. ....
    '17.7.24 10:47 AM (116.41.xxx.111)

    무지하니깐 고인생신챙긴다는 근거도 없는 일을 하는가보다.. 돌아가시면 그게 그 분을 위한 새로은 생일이 제나나 추도일이에요. 돌아가신분 생일 챙기면 고인이 미련능 남갸서 저승에 제대로 못가고 구천을 헤메는 거에요.
    뭘 알아야 제대로 챙기죠. 이건 꼭 알리세요.

    그리고 그냥 말을 하세요. 알아서 배려못하는 사람들은 하나한 일일히 지적하고 말해야 합니다. 왜 말을 못해요? 그사람들한테 죄졌어요? 내가 니 시다바리다 그러고 왜 사시냐니깐요. 저 결혼하자마자 내 할일은 하고 무리한건 무리하다고 말했어요. 서로 맞춰 가는거죠

  • 23. ....
    '17.7.24 10:48 AM (116.41.xxx.111)

    내 휴가는 아니다.. 시댁은 가족이긴하지만 여자에겐 직장 상사다. 남편한테 말하세요. 당신은 직장상사랑 여름휴가 가고싶냐고 이 더운 여름에

  • 24. 그게
    '17.7.24 10:59 AM (61.80.xxx.147)

    무슨 휴가요?

    극기 훈련이지...

  • 25. 아이고..
    '17.7.24 11:00 AM (106.181.xxx.246)

    글 보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_-;

    친정은 얼마나 가시나요?
    남편과 이야기해서 시댁가는 거와 똑같이 친정도 가고 챙기겠다고 선언해 버리세요..
    그럼 시댁과의 이벤트가 확. 줄어들더라구요...(남편도 친정은 결국 안 편하다는.. ㅋ)

  • 26. ....
    '17.7.24 11:02 AM (221.157.xxx.127)

    시누한테 휴가엔 니시댁에 가라고하시지

  • 27. ...
    '17.7.24 11:05 AM (218.147.xxx.79)

    저런 집은 남편한테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며느리한텐 휴가 아니고 극기훈련이라 해봤자 너가 가족이라 생각 안하고 안섞이려하니까 불편하지 라고 해요.

  • 28. ...
    '17.7.24 11:07 AM (218.147.xxx.79)

    아이가 좀더 커서 중고딩쯤 돼서 학원시간하고 안맞거나 아님 그전에 시부모가 돌아가시거나 하지않으면 며느리 힘으로는 저런 악습 못바꿔요.
    우리나라 엄마들이 애들 공부 공부하고 학원 돌리는게 어떨때 보면 시월드에서 벗어나려는 방편이 아닌가싶을때도 있어요.

  • 29. 제 또래신거 같은데.....
    '17.7.24 11:13 AM (211.36.xxx.184)

    어머 이런 시댁과 시누는 처음이에요
    남편은.....뭐라나요?
    헐 너무하네요 이 더위에 애랑 시댁휴가라니
    평소도 애본다고 애쓰실텐데ㅜ

  • 30. 생일
    '17.7.24 11:16 AM (14.39.xxx.96)

    산사람은 생일밥 먹고
    사자는 제사밥 먹는겁니다.

    죽은사람 생일상이라니...???????????

  • 31. 에효
    '17.7.24 11:28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답답해 미치겠다

  • 32. 그냥
    '17.7.24 11:38 AM (58.225.xxx.39)

    4년차라도 싫은건 싫다고하세요.
    전 8년을 싫은 내색못했는데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없고
    싫다고 말해도 생각보다 별일없어요.
    암말안하면 원래 쟤는 저런가보다하는게 시댁이거든요.

  • 33. 원래...
    '17.7.24 11:49 AM (61.83.xxx.59)

    잘 할수록 배려해주기보다는 부담없이 부려먹는게 사람이죠.
    이혼 당하기 싫으면 어쩔 수 없죠.

  • 34. ..
    '17.7.24 11:55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안간다고하면 될일인데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안간다 하세요.
    평소 자주 못 보는 사이도 아니고 그리 자주 보면서 휴가까지....
    만나봐야 재밌게 보내지도 않는구만.
    살다살다 그놈은 죽은 사람 생일은 왜 챙긴답니까?
    할일 진짜 없네요.
    고인 생일에도 안가시면 돼요.
    챙기고 싶은 사람이야 챙기라 하시고 가지 마세요.
    언제까지 그러고 사실건데요.
    똑부러지게 자기 소신을 말해야 며느리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휴가,고인생일 모임은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 35. 신랑이 나쁜놈
    '17.7.24 12:08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안간다고 해줘야 되는데 하루라도 가겠다니 남편이 나쁜놈이네요.
    제사 4번에 죽은 사람 생일은 뭔가요? 이런 글 보면 시가에서 뭘 얼마나 해줬길래 저러는지 참 궁금해요.
    솔직히 시댁에서 받은게 없으니 오라거나 어디 가자고 해도 싫어요 라는 말이 참 잘나오던데...

  • 36. 1년에 한번밖에없는 휴가를
    '17.7.24 1:08 PM (175.116.xxx.235)

    원하지도 않은 사람들과 불편한시간을 견뎌야 한다는건 님의 인생을 너무 낭비하는겁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않고 내인생은 무엇보다 소중한거에요...

  • 37.
    '17.7.24 1:14 PM (59.28.xxx.197)

    저 결혼4년찬데.. 할말 다해요
    그시누이 정신나간거 아닌가요. 가만있으니 바보로알고
    계속 그러는거죠

  • 38. ..
    '17.7.24 1:15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안가려고하면 핑계많은데 전업에 이혼두렵거나 시댁에받은게 많거나 받을게많거나 이도저도아니면 착한병에 걸린거... 신혼초때 뭣모르고 1번간거라면 모르겠지만 매년이면 저런이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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