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박경철-윤여준…정체성은 의문

시사서울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1-09-03 12:52:31


안철수-박경철-윤여준…정체성은 의문 

한편 민주당 지도부에서 안철수 원장을 실질적인 ‘범야권’ 인물로 보는 것과 달리 안철수 본인을 비롯해 그가 최근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두 인물의 정체성이 매우 모호하다는 점에 대해 크게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로 보인다.

안철수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경철 원장의 경우, 2008년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민주당과 연을 맺은 바 있지만, 한나라당 친이계의 한 축인 이재오 특임장관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청춘콘서트’를 기획한 사람은 윤여준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으로, 한나라당의 역사상 최고의 ‘책사’로 불리면서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꾀돌이 윤여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윤 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많이 쏟아내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지기 시작면서 진보성향 언론들과 인터뷰도 많이 했지만, 그가 한나라당의 ‘제갈공명’으로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더욱이 2008년 6월경 여권 고위층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실장으로 윤여준 원장이 급부상했던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사실, 안철수 원장 역시 최근에 와서는 정부를 상대로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국립 서울대학교에서 주요 보직까지 맡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과연 ‘범야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불과 몇개월 전인 4월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그렇게 영입에 공을 들였던 엄기영 전 MBC사장이 결국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압도적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불법 선거운동과 같은 무리수가 없었다면 당선도 바라볼 수 있었던 사례를 벌써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다.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39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내부의 좋은 인물들 놔두고 당 밖의 회색적 이미지뿐인 인물들에게만 기웃거리는지 이해불가네요.
IP : 183.105.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 1:00 PM (125.140.xxx.69)

    박경철이나 안철수나
    정부 주요 인물들과 정책 협의도 하고
    조언도 하며 접촉하며 지내는 그런 인물들이였네

  • 2. 소피친구
    '11.9.3 1:10 PM (116.40.xxx.62)

    저는 윤여준씨가 참 무서운 사람이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더구나 야당이 안철수를 범야권후보로 생각하는데 윤여준씨가 자신을 들어내는 것으로 보면 안철수씨의 색깔에 대해 간접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게 아닌가..

  • 3. ,,
    '11.9.3 2:22 PM (115.140.xxx.18)

    민주당 내부의 좋은 인물들 놔두고 당 밖의 회색적 이미지뿐인 인물들에게만 기웃거리는지 이해불가네요. 2222222222222222222
    찾아보면 많은데..
    자기 인물 키울생각안하고 ..님 말대로 색깔도 제대로 구별못해서 회색분자 옆에서 얼쩡거리네요...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0 집이 자양동인데 짜증나네요.. 10 .. 2011/09/17 3,777
13199 심성락 아코디언 연주 (애수의 소야곡, My mother mer.. 2 베리떼 2011/09/17 2,607
13198 나이는 먹어가는데, 외모는 더 신경써져요 14 왜이럴까? 2011/09/17 3,878
13197 장터에..파는 태양초고추가루요 3 궁금한이 2011/09/17 1,783
13196 이혼보다 죽는게 더 쉬운것같다면.. 38 울고있다 2011/09/17 9,874
13195 청약통장하고, 주택종합통장 해약해버릴까요? 2 ,,, 2011/09/17 1,853
13194 급해요- 신촌,홍대,연희동, 마포 근처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 2 여울 2011/09/17 5,214
13193 해리포터 한글판 이북 가을엔 책 2011/09/17 2,317
13192 9월 16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17 815
13191 감평사라는 직업 어떤가요.. 9 주선자 2011/09/17 12,766
13190 나가사끼 짬봉 .... 드디어..먹었네요ㅋㅋ 32 나가사끼& .. 2011/09/17 4,570
13189 오늘 제 생일이었는데.. 5 나리 2011/09/17 1,171
13188 아웃백에서 생일파티 하기로 했는데 메뉴좀 알려주세요 2 메뉴 2011/09/17 2,108
13187 목동에 있는 케이크 직접 만드는 까페가 어딘지 꼭 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1/09/17 1,622
13186 밤에 먹으면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11 냠냠 2011/09/16 2,095
13185 휘슬러 싼 라인 큰 냄비 다섯시간동안 타서 새까맣게 되었어요.복.. 11 큰 냄비태움.. 2011/09/16 3,073
13184 도와주세요..울 강쥐 슬개골탈구랍니다 6 마당놀이 2011/09/16 2,430
13183 수퍼스타k 손예림 어떻게됐어요? 3 궁금 2011/09/16 2,589
13182 천안에 24시간하는 중화요리 집 아는분 계신가여?신방동이나 쌍용.. 다마 2011/09/16 2,625
13181 재채기 할때마다 소변을 지려요. 7 2주째 재채.. 2011/09/16 4,422
13180 지금 달 아래에 있는 별.. 20 문득 2011/09/16 3,939
13179 슈퍼스타k 컴퓨터로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ㅠㅠ 2 .. 2011/09/16 1,257
13178 세종시가 예전 행정수도의 변형 맞나요? 2 2011/09/16 1,234
13177 아이 카시트 어떤게 좋은지요.. 8 카시트고민맘.. 2011/09/16 1,410
13176 한미FTA 비준안이 드디어 상정됐군요 운덩어리 2011/09/16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