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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수님..청소년 동유럽문화탐방 8박10일 초6 유익할까요?

...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7-06-09 14:19:00

주말까지 통보를 해줘야 하는데도

정말 결정하기 어렵네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저희 아이 마음은 벌써 구름위에 가 있는데

제가 딸아이를 혼자 보내는 것에 걱정이 되어서 선뜻 결정이 안 내려집니다. (비용도 부담 되어요)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고요.

동유럽 8박10일 삼백삼십삼만원이예요.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폴란드)

 초,중,고,대학생이 30명 한 팀으로 간답니다.

초등은 저희 딸아이 포함 2명이라네요.

여름방학 기간중에 가니 영,수,컴퓨터학원도 빠져야 하네요. (학원 빠져도 수강료는 내야 해요)

둘째도함께 보내면 좋으련만 3학년이라 자격이 안 돼요.


3,330,000원에 개인용돈만 가져가는 거랍니다.

이 단체여행으로 저희 아이가 얻는 장점과 단점이 뭐가 있을까요?

중,고,대학생들 사이에서 연령차이가 크니  치일까도 걱정이고  남학생들도 있을테고...

아이는 작고 마르긴 했으나 사교성 좋고 성격 좋아서 잘 다니긴 할 거예요.

올 해 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외 가족여행 한번 가 보자고 애들이랑 약속했는데

그래도 큰 애는 여기를 꼭 한번 가 보고 싶다네요. 

자긴 가족여행 안 가도 좋데요. 기껏 동남아 갈거 아니냐고요.^^


혹시해서 일정을 올리니 한번 봐 주시고 한 말씀씩 부탁드려요

마지막 어느나라 광장에서 사탕같은거 나눠주면서 한류문화 알리기 활동을 잠깐 한다고 하네요.

원래 30명 모집인데 모집인원이 조기 마감되고 대기자만 해도 다시35명이나 되어

신청자들의 요청으로 추가로 2차팀을 꾸리게  된 거라고 해요. 

우리애는 그 추가 30명에 들었고 저희애가 포기해도 뒤에 5명 가량이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가는거라 비영리 목적으로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요.

남편은 아이가 원하면 보내줘라고 하고요.

한 팀당 청소년지도자3명과 인솔자1명이 동행한다고 해요.

저희애는  엄마처럼 그런 걱정거리로 산다면 무서워서 아무 도전도 못할거라고 고집을 피우는 상태이고요.


<활동내용>

올림픽 스타디움, 마리우엔교회, 신시청사 탐방

모짜르트의 도스 짤쯔부르크 탐방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잘츠감머굿 탐방

비엔나 탐방(쉔부른궁전, 성슈테판사원, 게른트너거리 등)

부다페스트 탐방(어부의 요새, 마치시사원, 부다왕궁, 영웅광장 등)

중세의 미를 유지하고 있는 크라카우 탐방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소금광산"탐방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인 프라하 야경투어

프라하 문화탐방(성비트교회, 황금소로 등)

카를교, 바출라프광장, 틴교회,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프라하성 등 탐방

프랑크푸르트 탐방 )회머광장, 프랑크푸르트대성당, 시청사 등)






IP : 125.176.xxx.7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9 2:23 PM (121.140.xxx.220)

    8박9일 동유럽 패키지가 유럽여행 패키지 비용 중 제일 저렴한 편입니다.
    아이는 그 또래와의 추억랑 경험 쌓으니 좋을 수도 있겠네요.
    저라도 한참 고민하겠습니다만..
    저라면 차라리 아이랑 둘이 동유럽패키지 다녀 올 것 같습니다.

  • 2. 샬랄라
    '17.6.9 2:24 PM (125.176.xxx.237)

    구름위의 아이를 무사히 내려오게 하실수도 없잖아요?

  • 3. ....
    '17.6.9 2:25 PM (118.35.xxx.226)

    엄마랑 둘이 가는건 힘드세요? 굳이 아이만 보낼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중.고딩도 유럽델코가면 손 많이 가는데 뒤치닥거리는 거기 대학생차지가 될텐데 상대를 잘 만난다면 다행인데 귀찮아할수도 있구요

  • 4. 샬랄라
    '17.6.9 2:25 PM (125.176.xxx.237)

    저도 윗님같이 둘이 가겠습니다

  • 5. ...
    '17.6.9 2:25 P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중고등도 아니고 초6 혼자 해외보내지마세요

  • 6.
    '17.6.9 2:28 PM (112.153.xxx.100)

    저번에 고민글 올리신분이죠? 일단 성수기에 가서 비쌀 수 밖에 없고, 일반 관광 코스랑 다를게 없어요. 동유럽 메리트는 비용인데..3백 30 이나 하구요.

    게다가 대학생이 뭐하러 330 만원이나 내고 오겠어요? 가족 동반여행 할 여건이 안되는 학생들 위주로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 7. ....
    '17.6.9 2:28 PM (121.140.xxx.220)

    여행 코스가 동유럽 패키지 코스와 거진 비슷합니다.
    물론 소금광산 프라하야경투어등은 현지 옵션 코스이기도 합니다만..
    초등학생이라니 폴란드 아우슈비츠 탐방은 없어도 되겠구요.

  • 8. ...
    '17.6.9 2:28 PM (121.138.xxx.61)

    '아이고, 의미없다'입니다.
    330만원도 터무니없는 가격이고
    초6을 뭐하러 친혈육도 아닌 중고대생들 틈에 보냅니까
    제가 다녀온 홈쇼핑 139만원짜리 일정과 비슷하네요.
    광장에서 사탕을 나눠주며 한류를 알린다니..
    실소가 나네요
    그냥 중3때쯤 엄마와 같이 가자고 달래시고 이번엔 보내지마세요.
    그렇게 가서 중딩형에게 성추행당한 경우도 듣고해서
    이건 정말 아닙니다.

  • 9. ...
    '17.6.9 2:33 PM (118.35.xxx.226)

    유럽 자주 갈 수 있는 기회도 아닌데 중딩쯤 되서 세계사나 유럽문화를 이해할 나이가 될때 보내세요
    중딩도 사실 잘 모르지만 아이가 관심있다는 가정하에
    아깝잖아요 거기서 가이드가 실컨 떠들어도 뭔소린지도 모를텐데
    유럽은 아는만큼 보이는 건데 뭘 좀 받아들일 나이가 되면 보내시죠
    엄마랑 가면 더 좋죠 같이 추억을 공유할수 있잖아요
    여행은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 10. 나중에
    '17.6.9 2:34 PM (112.153.xxx.100)

    유학이나 외고갈때 액티비티에 구청 청소년수련관 주최라 한줄 외교활교체험으로 부풀려 쓸 수는 있겠지만..사실 공란 메우거나..그런 체험 활동을 했구나 정도일거예요.

    그래도 전가족이 유럽가면..천만원이상 비용이 나가지만..3백 30 만원으로 아이가 동유럽 여행한다고 생각하면, 보내시는 거죠.

  • 11. 그리고
    '17.6.9 2:43 PM (112.153.xxx.100)

    치여 관광을 제대로 못하는것 보다. 솔직히 .이상한 중딩 혹 만나거나 성추행 등등이 걱정이 되네요. 공부하는 중고딩이 여길 왜 오겠어요.ㅠ

    걍 애 데리고 모녀라도 다녀오세요. 6월말쯤이 비수기라 체험학습 내고 다녀오심 어떨까요?

    저번 가을인가? 뉴욕 타임 스퀘어에 택시 타고 지나가던중이었는데..한국 초딩으로 보이는 애들 조끼인지..후드티인지 단체복입고 광장에 앉아 있더군요. 뮤지컬 시간을 기다리는지..아님 타임 스퀘어 투어의 일정인지 모르지만, 저러다 애 안없어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 12. 저라면
    '17.6.9 2:49 PM (175.209.xxx.57)

    절대로 안 보냅니다. 여행엔 사고확률이 항상 있는 것이고 그 순간 내 아이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부모밖에 없어요. 대체로는 별 일 없지만 만의 하나라도 사고 나면....ㅠㅠ 저라면 불안해서 못보냅니다.

  • 13. 제가
    '17.6.9 2:50 PM (1.229.xxx.7)

    저희 아이 중3때 같이 다녀왔는데요.
    말씀드리자면 아이 혼자 보내지 마셨슴 해요.
    엄마 생각만큼 크게 얻어 오는것도 없구요
    저두 그때 아이 혼자 보낼까 하다가 같이 따라간건데
    혼자 보냈슴 어쨌을까 싶어 가슴 쓸어내렸어요
    그때 동행했던 부모님들 다 같은 마음이었구요

  • 14. 그 비용이면
    '17.6.9 2:52 PM (211.208.xxx.21)

    비수기에 동구권 같은 코스로 두명이 다녀올수 있어요.
    여행코스는 일반여행 코스와 동일합니다.
    무엇보다 초,중등 저하년때는 해외 혼자 보내지 마세요.

  • 15. 반대
    '17.6.9 2:53 PM (61.80.xxx.37)

    8박9일에 저 많은 나라를 찍고 찍고 오는게 무슨 문화 탐방일까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관람도 없고 그냥 건물보고 성당 안 보고 그러고 오는거네요
    8박9일이라도 오는날 가는날 빠짐 매일 매일 짐을 싸야합니다. 일정을 보면
    어린아이가 혼자 짐 싸고 다닐수 있나요? 여자아이라면 혹시 그기간에 생리라도 하면 어쩌나요?
    나중에 가족끼리 같이 가시지요

  • 16. 별로
    '17.6.9 2:53 PM (223.62.xxx.20)

    저도 아이 혼자 그것도 고등이나 대학도 아니고 초등때 안보내겠어요.
    돈 아꼈다 좀 더 크면 부모와 같이간다에 한표구요. 이런 단체관광에서는 얻어지는게 별로 없지 않나요.

  • 17. 저두반대
    '17.6.9 3:15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동남아 나라들, 4인 식구 열흘에 100만원대로 여행다니는 사람입니다.
    저 금액이면, 동남아에서는 4인 식구 한달동안 나름 럭셔리하게 여행 다닐 수 있고요.
    하와이는 3인 식구 2주일에 400만원 들었습니다. 이건 좀 아껴가며 살았지요. 비행기 가격이 비싸니까요.
    동유럽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다들 저렴하다 하시네요.

    그리고 저두 여자아이 혼자 남의 나라 여행보내는건 반대입니다.
    남자 아이, 국내 캠프도 아이 혼자는 안 보냈습니다. 뭔 일 나면 어쩌시려구요...

  • 18. 절대
    '17.6.9 3:22 PM (222.107.xxx.215)

    저라면 절대 안보냅니다...여행 전문 가이드가 이끌고 부모가 같아 가는 여행이라도 초등생이면 엄마가 챙기고 신경써줘야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그리고 또래만 가는것도 아니고 중 고 대학생이 다 섞여서 간다니 어린아이가 치일수도 있겠고 성추행 등등 걱정스럽구요... 또한유럽이 테러로 인해 어수선 하잖아요...
    아이를 잘 달래서 나중에 가족 모두 가자고 하세요...절대 부모 없이 보내지 마세요!!

  • 19. 절대
    '17.6.9 3:24 PM (222.107.xxx.215)

    같아->같이 오타정정

  • 20. ..
    '17.6.9 3:31 PM (60.99.xxx.128)

    돈에 비해 내용이 부실해요.
    ㅠㅠ
    짤츠캄머굿?거기가 할슈타트가는길
    같은데요.거기에 소금광산 있어요.
    짤츠부르크에서 버스로 1-2시간 정도요.
    명소는 여러개 적혀있어서
    엄청 많이 가는거 같지만
    별로 가는곳도 없네요.
    차라리 그돈에 돈을 보태서 원글님이랑
    둘이 다녀오세요.

  • 21. ...
    '17.6.9 3:36 PM (223.62.xxx.160)

    또래끼리도 걱정스러운데 중고대까지요 ?
    이상한 조합이네요
    저라면 안 보내요
    팩키지로 가세요 ~~

  • 22. ..
    '17.6.9 3:43 PM (14.47.xxx.133)

    비용이 아니라 초등 6학년 딸래미를 혼자 보내는 건
    걱정안되세요?

    꽁짜라 해도 중고딩 남학생도 껴있는 곳에
    여자애 혼자 안보냅니다..

    어머니..제발...그 돈이면
    엄마랑 단 둘이 가까운 해외 나갔다 오세요.

  • 23. ...장삿속
    '17.6.9 3:52 PM (114.204.xxx.212)

    차라리 엄마랑 둘이 저렴한 여행상품으로 가세요
    책 하나 같이 읽고요
    그런거 세계사 공부되라고 보내는거 같던데 별 도움 안되요 비싸기만 하지

  • 24. ...
    '17.6.9 4:17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초등이면 엄마랑 비성수기 저렴할때
    같이가세요..팔월 방학 끝무렵에..
    50~60 싸더라구요..팔월말쯤
    체험학습 내고 패키지로...

  • 25. 님!!!!!!!!!!!
    '17.6.9 4:40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지난번에도 글 올리셨잖아요.
    그때 그냥 유럽이라고 했을때도 다들 말렸는데
    동유럽이라고 했으면 더 말렸을 거예요.
    비용도 비싸서 모집도 다 못할 걸요.
    저 돈에 갈 대학생 아무도 없구요.
    기껏해야 해외여행 자주 못하는 남학생들만 몇 명 신청할 겁니다.
    그러게 애한테 바람을 왜그리 넣으셨나요?
    참 답답한 분이시네요.

  • 26. 님!!!!!!!!!!!
    '17.6.9 4:44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적금 하나 드세요.
    대학가면 보내준다고 하고요.
    여학생들 가성비 짱짱하게 코스짜고 돈모아서 알뜰살뜰 여행다녀요.

    저런 상품에 현혹되는 분들 공통점이
    자긴 한번도 해외여행 못해본 엄마들이예요.
    심지어 딸 워홀 보내놓고는 유학보냈다고 말하고 다니고
    자긴 여권도 없으면서 딸은 유럽을 몇번이나 보냈다고 자랑하는데
    뒤에서 비웃는것도 모르고...
    실속 챙기며 사세요.
    여기 82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시네요.

  • 27. ...
    '17.6.9 5:44 PM (118.35.xxx.226)

    대학생은 저런데 참가안할텐데요 동생들 뒤치닥거리가 뻔히 보이는데 왜 저런델 가겠어요
    초중딩들이랑 무슨 재미로
    가격도 너무 비싸고 애들끼리만 있어서 숙소며 식사도 형편없을거예요

  • 28. @_@!!!
    '17.6.9 5:53 PM (218.50.xxx.123) - 삭제된댓글


    이런게 고민거리가 되는군요??
    초등학생을! 동행하는 가족도 없이! 게다가 딸아이를!!
    중,고,대 성별이 섞여있는 그룹에?!!
    소심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절대 못보냅니다.
    동유럽 아니라 옆동네에 간다고 해도 저라면...

  • 29. 걱정
    '17.6.9 6:06 PM (211.243.xxx.142)

    초6 여자아인데 걱정 안 되세요? 울 아이 중1이고 남자아이여도 학교 활동으로 일본 가는 거 안 보내네요.

  • 30.
    '17.6.9 7:23 PM (117.111.xxx.151) - 삭제된댓글

    제가 답답하네요ᆞᆞ죄송하지만 이런글을 읽으면 엄마가 똑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31. 사과좋아
    '17.6.9 9:03 PM (223.62.xxx.9)

    가족과 같이 가는거랑 아이가 다르게 느낄거라 생각해요
    그나이면 가족여행 보다 그런 캠프를 더 아이들이 선호하죠
    가족이 같이 유럽을 가실거 아니면 아이 설득하기 어럽겠네요
    뭐 그래도 엄마가 안내키면 어쩔수없지요
    일단 전형적인 동유럽 코스구요
    성수기이고 아이들위주니 일반 여행객 대상인 쇼핑이 줄어 가격이 더 나갈거예요
    한팀당 선생님이 4명이니 지도교사가 많은 편이예요
    보통고등 대학생보다 초중등 아이들 챙기실거니까요
    초중등 이 해외여행 특히 유럽여행에서 뭘 얻는다게 그냥 경험이예요
    부모야 세계사니 인문학이니 뭔가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할텐데 그냥 그 자체 경험이 추억이 그 아이에게 쌓여 자산이 되는거죠

    가족 모두 같이 따로 가실 형편 되시면 이번에 큰맘먹고 가시구요
    아이만 보내실거면 지도교사에게 초등 케어가 어느정도로 안전한지 한번 한번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시지요

  • 32. 원글
    '17.6.9 9:19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한테 바람을 넣은게 아니라
    학교에서 신청용지를 배부해서 아이가 가져왔어요. ㅜㅜ
    본인이 먼저 보고 보내달라고 떼쓰는 거고요.
    지도 밖으로 행군하고 싶다고요.

    딸아이한테 이 댓글들을 보여주고 설득해 보려고요.
    이제 사춘기라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하면 돈이 아까워서 안 보내주는걸로 생각하나봐요.

  • 33. 원글
    '17.6.9 9:21 PM (125.176.xxx.76)

    제가 아이한테 바람을 넣은게 아니라
    학교에서 신청용지를 배부해서 아이가 가져왔어요. ㅜㅜ
    본인이 먼저 보고 보내달라고 떼쓰는 거고요.
    지도 밖으로 행군하고 싶답니다.


    딸아이한테 이 댓글들을 보여주고 설득해 보려고요.
    이제 사춘기라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하면 돈이 아까워서 안 보내주는걸로 생각하나봐요.
    사실 여러분들이 댓글로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저도 아이한테 얘기했거든요.
    엄마로써 걱정되는 부분이요.
    그런데 아이는 그렇게 걱정만 하다가는 아무런 도전도 못 해보는거 아니냐고 오히려 제게 반문해요.
    제가 말싸움에서 밀려요. ㅜㅜ

  • 34. 말려야지요
    '17.6.9 11:17 PM (175.211.xxx.61)

    눈팅만 하는사람인데 안타까워 로긴합니다
    저번에도 올린글 봤는데 모두들 말렸지요
    일단 구성원이 중구난방이어서 도움1도 안되구요
    차라리 엄마나 가족과 패키지가세요
    초등학생이면 비수기 저렴할때 갈수있어요
    아직 어린나이라 챙겨야 할거 많은 나이구요
    요즘 대학생 초중고가 낀 여행 안갑니다
    가면 이상하죠
    자유여행이나 쎄미패키지 성인 패키지가지 뭐하러 어린애들과 가겠어요
    저흰 6월말에 대학생딸과 150도 안주고 가는데 일정 똑같네요
    공부안하고가면 가봤자 소용없구요
    엄마가 딸을 설득을 못하는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비싸도 극성수기값에다 여학생을
    에고 !!!!

  • 35.
    '17.6.10 12:02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지구밖으로 행군이니 도전이니 하는거 보니 입만 살았네요.
    도전은요...
    준비부터 스스로 하는거라고 일러주세요.
    부모돈 쓰면서 인솔자 뒤나 졸졸 따라다니는게 무슨 도전이란 건지??

  • 36.
    '17.6.10 12:09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지구밖이 아니라 지도밖이네요.
    한비야 글이 초등교과서에 올라있죠.
    한비야 글쎄요...
    옛날 해외여행이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 자유여행한 얘기로 막연한 동경을 불러일으켜 책 팔지 않았나요?

  • 37.
    '17.6.10 3:47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방학때 빼고는 모집이 안되니 성수기에 가서 코스트가 비싼거죠 게다가 아마 요 금액에는 인솔교사와 관리하는 보조교사 비용까지 다 포함된 금액일 거예요. 개인당 30 만원정도쯤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돈 더내고, 패키지 가는게 무슨 새로운 세상에 도전이에요? 차라리 일년 돈모아으시던지..적금 등등 .6월이나 가을등에 가족 여행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을 하면, 배울 점은 있어요. 늘 걱정반 설레임반..시행착오등이 동반되니까요. 이때 아이가 주도적으로 계획짜는게 참여래 루트도 짜고, 그러면 먆은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짜여진 코스에..대절버스 타고
    더운 여름..시세보다 비싼 이름만 문화탐방인 여행을 졸라대면서..가족들도 해외여행 못해보았다는데..갸족여행 권유하는 엄마에게 그래봤자 기껏해야 동남아나 갈꺼아니냐고 비아냥거리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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