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숙 칼럼

웃기네요.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1-08-31 22:58:55
[조기숙 칼럼] 개방보다 무서운 건 영세상인 죽이는 거대자본의 독과점

지난 해 내내 미국에서 쇠고기 실컷 먹고 왔는데 누군가 내 건강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아준다는 것은 얼마나 코미디인가. 광우병으로 죽을 확률보다는 교통사고를 비롯해 다른 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많지 않을까. 미국산 쇠고기가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것만 막을 수 있다면 쇠고기의 구입은 국민 각자의 판단에 맡겼으면 좋겠다. 오히려 정부가 할 일은 수입소가 한우로 둔갑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산지 표시를 통한 신뢰의 확보에 있다고 생각된다.
 
위글은 조기숙이 2007년 4월 3일 한미 FTA를 환영하면서 쓴 글중 일부이다.  이랬던 조기숙이 미국쇠고기 광우병 우려에 대해서 든 촛불집회를 찬양하기 바쁘고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오피니언 리더라고 치켜세우기 바쁘다. 
물론, 이글은 제목부터 논리적 오류 투성이다. 개방보다 무서운게 거대 자본의 독과점이라고 했지만 한미 FTA는 자본의 독과점을 법으로 용인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사실도 모르면서 글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한미 FTA를 찬성하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이유야 "노무현이 하니 찬성이다."겠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위글을 보면 이명박정부가 주장하는 바 토시하나 바뀌지 않고 똑같지 않는가? 혹시 이명박이 조기숙이나 유시민이나 김종훈의 말을 커닝하지 않았을까?
 
조기숙의 말을 따라가 보자. "지난해(2006년) 내내 미국에서 쇠고기를 실컷먹고 왔는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을 막아준다면 코미디"라고 하지 않는가?
 
또한, "광우병으로 죽을 확률보다 교통사고를 비롯해서 다른 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많지 않을까". 라고 광우병우려가 없으니 수입하자고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맛나고 질좋은 미국 쇠고기는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것만 막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글은 한미 FTA를 찬성하는 글이다. 그런데 왠걸 임의적으로 "미국쇠고기 학교 급식을  막을 수 있다"이란 단서를 달고 계시다. 조기숙은 한미 FTA가 어떤 내용인지를 전혀 모르면서 찬성하는 듯하지 않는가? 한미 FTA를 하지 않더라도 자유시장경제체재에서 "수입제품에서 대해서 차별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상식조차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한미 FTA하에서도 <미국쇠고기 학교 급식>를 막을 수 있다는 발상이 끔직하지 않는가? 
 
이명박이 학교급식이나 군부대에는 미국쇠고기로 급식하지 않겠다는 말과 한치도 틀리지 않지 않는가?
 
더 나아가 이명박이 <미국 쇠고기 구입은 각자 판단에 맞겼음 좋겠다>라고 말한 것처럼 한치도 틀리지 않고 2007년 4월에 조기숙이 이미 발언하지 않았던가? 이명박의 발언의 저작권은 노무현 정부의 각료와 청와대에 기생하는 조기숙 같은이들에게 <원천특허>가 있지 않는가?
 
조기숙은 국민들이 쇠고기의 국적을 보지도 않고 맛을 보지도 않고 알수 있는 최첨단 유전자 감식기능을 장착한 사이보그로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최첨단 국민들을 20세기에 멈춰진 국민들로 매도하였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찌되었던 이명박은 참으로 불쌍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추종자들이 한말을 똑같이 1년후에 발언을 하였는데 노빠는 고사하고 ,조기숙조차 이명박을 죽일 뜻이 덤벼드니 말이다. 이명박이 한말중에 딱하나 맞는 말이 있다. 노무현때 미국쇠고기 협상을 완료 했더라면 지금 자신이 한것 처럼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조기숙의 발언으로 증명되고도 남지 않는가?  최소한 잔노.빠와 조기숙이나 김종훈이나 유시민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물론, 조중동은 극구 반대했을 것 이지만 말이다.
IP : 118.35.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요
    '11.8.31 11:07 PM (118.35.xxx.166)

    노무현은 생계형 범죄...http://blog.daum.net/kimji9711/11764082

  • 2. 국제백수
    '11.8.31 11:41 PM (220.79.xxx.18)

    그런데 말이다.

    여기서 둘을 비교하자면 적어도 출발선은 같아야하는 거거든??

    하나 예를 들어 소고기만큼은 말이다.

    노통께서 계실때는 30개월 미만 냉장육이고 mb는 30개월 이상에 냉동육도 포함이지.

    그 외 내장도 포함이고말이야....

    나도 미국에 집도있고 여러가지 하는데 걔네들 먹는것은 우리하고 달라.

    미국내 소비자들에게 유통하는 기준과 꼭같은 조건으로 수입해봐.

    이건 뭐 국민을 등신으로 아나..........


    - 진짜로 웃기지???

  • 3.
    '11.8.31 11:51 PM (112.155.xxx.7)

    너 바보 아니냐?
    이건 뭐 국민을 등신으로 아나222222222222

  • 4. 의문점
    '11.9.1 12:20 AM (118.217.xxx.83)

    너 닉은 잘 만들었다.
    진짜 웃긴다. ㅋㅋㅋ

  • 5. 프레임
    '11.9.1 12:21 AM (125.134.xxx.170)

    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수입조건이 문제.

  • 6. 아침해
    '11.9.1 7:53 AM (175.117.xxx.62)

    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수입조건이 문제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9 (급질) 아이허브 주문시 몇번시키면 안되나요? 4 크하하 2011/09/17 1,540
13608 대우조선 초봉이 7천이나 되나요? 3 ㄷㄷㄷ 2011/09/17 2,896
13607 미국 이런부분이 참 부럽습니다. 21 부럽.. 2011/09/17 4,081
13606 이비에스 보고계세요? 1 선생님이달라.. 2011/09/17 1,232
13605 시금치로..무침 말고 뭐 할수 있나요 12 ... 2011/09/17 1,780
13604 회원장터에 아무나 글 올릴 수 없나요? 5 궁금 2011/09/17 1,018
13603 호주맘님들.. 특히 멜번 사시는 분들 계세요? 4 걱정 2011/09/17 2,358
13602 서랍식 김치냉장고 vs 서랍식 냉동고 중 추천부탁드려요 14 냉장고의 한.. 2011/09/17 3,863
13601 헐~~ 게시판 예전으로 돌아왔네요. 4 햇볕쬐자. 2011/09/17 2,244
13600 아까 우결에서... 야상조끼 2011/09/17 1,200
13599 첫애낳고 하혈 을 많이했는데요..들째출산다가오니.. 9 11월 2011/09/17 1,699
13598 문영남 작가 드라마는 어쩜... 7 막장과저질 2011/09/17 3,677
13597 님들 친정엄마는 오래된 화장품 안쓰시죠? 9 우울모드 2011/09/17 2,503
13596 남자머리 자르는법 동영상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 2011/09/17 5,583
13595 일본 화장품... 6 어떻해?.... 2011/09/17 2,613
13594 입 주위가 까만 분 있으세요?? 17 고민 2011/09/17 19,377
13593 당연히 30살이상 대기업 다니는 외모평균남자가 드물수 밖에요 18 쿠웅 2011/09/17 14,917
13592 그냥 허무해요. 6 얼마전 2011/09/17 1,670
13591 은평구쪽 전세가... holala.. 2011/09/17 1,607
13590 치마 색상 선택 좀 도와주세요 ^,^ 7 likemi.. 2011/09/17 1,374
13589 82쿡 게시판 관리자님! 게시판에대해 원했던것 99% 이루어졌네.. 2 ㅇㅇ 2011/09/17 1,768
13588 급질) 사골국물 고아서 보관할때.. 4 감사후에 기.. 2011/09/17 2,565
13587 경제력없는 삼십대중반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27 .. 2011/09/17 19,570
13586 이거만큼 맛있는 라면 없는 것 같아요~ 14 라면 2011/09/17 4,390
13585 서울역에서 연세대까지 지하철로 가깝나요? 15 촌사람 2011/09/17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