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먹고 오니 2천 올라", 강남 아파트 연일 최고가 

ㄷㄷㄷ 조회수 : 7,420
작성일 : 2017-06-03 13:56:5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47&aid=0002152213

새 정부 출범 효과? 113개 단지 중 91개, 올해 최고 시세 경신

오전까지만 해도 10억1000만 원이었는데, 오후 되니까 10억3000만 원으로 올랐네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최근 아파트 매매가 동향을 묻자 이찬흠 부동산넷 대표는 아파트 매물 현황 모니터를 보여줬다. 한신8차 17평형 매물이 이날 오전만 해도 10억 1000만 원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자 호가가 2000만 원이 올랐다는 것이다. 

"점심 먹고 나니 호가 2000만 원 상승...이런 경우 처음"

이 대표는 "최근에는 사려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은 반면, 팔려는 사람은 오히려 물건을 빼면서, 거래는 더 안 되는 추세"라면서 "팔려는 사람이 호가를 올리다보니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는 가격을 갱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매물이 평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부동산중개사의 설명도 비슷했다. 김장녀 잠원동 한양공인중개사 대표는 "요즘은 계약하려고 앉으면 집주인이 500만 원을 더 부르는 분위기"라면서 "매도자가 우위인 특수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잠원동 지역의 호가 상승은 한신4지구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단계인 한신4지구는 총 2800여세대의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한신4지구에 속한 17평짜리 아파트는 10일 전만 해도 8억 후반대였지만, 지금은 10억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한신4지구가 오르니 나머지 소규모 재건축아파트나 신축 아파트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등세다. 

김 대표는 "사실 지난 1~2월까지만 해도 가격이 하락하는 단지도 있었는데, 3월 거래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한두 달 사이에 1억씩 오르고, 물건도 없다보니 아예 물건을 보지 않고 매물만 나오면 사려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압구정, 한달 전에 붙여놓은 시세 의미 없어져 "그새 4억 뛰었다"


IP : 223.131.xxx.2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6.3 2:02 PM (121.166.xxx.226)

    여기뿐아니라 서울시내 안오른곳 별로없어요
    서울부동산은 수요가 꾸준하니 절대 안 내려요

  • 2. ...
    '17.6.3 2:07 P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저 문빠고 민주당 권리당원이고 이니블루니 이니 구즈니 다 싸랑하는데요

    서울집값 너무 올라요. 뭐라도 대책을 세우셔야지 어찌 이리 시간만. 너무 비정상이예요

  • 3.
    '17.6.3 2:19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좋으시겠어요. 집값올라서. 저는 집이 없어 별로 아무 느낌도 없네요.

  • 4. 지방이라
    '17.6.3 2:25 PM (116.125.xxx.103)

    서울은 남의나라 같음

  • 5. 우물에서
    '17.6.3 2:29 PM (121.128.xxx.116)

    숭늉, 새 정부 출범 한달도 안되었고 내각 구성도 안됐잖아요. 지금도 차고 넘치게 일하고 있잖아요.
    광화문 1번가에 정책제안 많이 해주세요.

  • 6. ...
    '17.6.3 2:31 PM (121.135.xxx.202)

    강남 송파에 맘접었어요~
    이제 오르거나 말거나요.
    안사요~
    못사는거지만 안사요.

  • 7. 쭈삣거리다 문정부 타이밍
    '17.6.3 2:35 PM (1.239.xxx.11) - 삭제된댓글

    날려버리네요.

    집 값은 날아가고..

  • 8. ...
    '17.6.3 2:43 P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제 말이요. 어영부영 8월까지 대책 내라고요? 1달사이 1억이상씩 뛰는데 8월까지면 대책 내봤자 아닌가요? 카페마다 가을엔 더 오를꺼로 얘기해요. 이게 나라예요? 돈놓고 돈먹기. 저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음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것 같아 뭐라도 사놓아야 하나 대출을 어디서 받아야하나 마이너스는 해주나? 이러고 있네요. 한숨나요

  • 9. 이거 쉴드 칠 일이아니고요
    '17.6.3 2:46 PM (1.239.xxx.11) - 삭제된댓글

    심각해요
    집 값 이러면
    좋은 공약들 다 유명무실 해져요.

    실패한 정권되면
    다음 집권 흔들린다고요
    소득주도 성장이라면서요

  • 10. ...
    '17.6.3 2:47 PM (121.135.xxx.202)

    윗분처럼 확신만 있음 과부땡빚이라도 내서 사야죠~
    사채가 문제랍니까?
    확신이 있음 나라가 이리 손놓을때 얼른 사세요~
    강남이면 100억 금새 될거니까요~~~~

  • 11. 윗님
    '17.6.3 2:48 PM (121.128.xxx.116)

    사세요. 뒤쳐지기 싫으면.
    전 부동산 관심없어서....
    송파강남에 집 살 정도면 돈 있는 사람들 얘기네요.
    전 국민이 송파 강남에 집 사려 하는 것도 아니고.

  • 12. ..부동산
    '17.6.3 2:54 P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안장시켜줬으면 하는게 비난들을 말은 아니죠. 비아냥 쩝니다

  • 13. 121.128님
    '17.6.3 2:56 PM (1.239.xxx.11) - 삭제된댓글

    "윗님"은 아니지만...

    이 땅에서 강남 집 값이 주는 영향력이 너무도 막강하고 사악하니까 걱정이죠.

    이 정부가 성공하려면
    내건 공약들이 실.효.성.있으려면

    그래서 다음정권 안 뺏기려면

    지금 집값에 아주 강력한 시그널 주는게 맞아요

  • 14. 조금씨;ㄱ
    '17.6.3 3:10 PM (14.32.xxx.118)

    촉이 빠른편인데
    이제 좀 진정될거 같은데요.
    쓸데없이 오른거 같아요.

  • 15. 안사면
    '17.6.3 3:14 PM (223.38.xxx.87)

    안사면 되지 않나요?
    차익 생각해서 빚내고 사는 사람이 없으면
    올라봐야 이익볼 사람 없는 거 아닌가요?

  • 16. 서울은
    '17.6.3 3:20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널을 뛰나보네요.
    여기 지방은 미분양이 쌓여감

  • 17. 부동산들
    '17.6.3 3:40 PM (175.223.xxx.33)

    빽빽한 곳에 삽니다
    오늘도 노부부가 아파트 시세판을 보면서
    팔까말까 하시는거 한 건 봤네요
    부동산에 사람없습니다 전화로 주고 받겠죠

    전 작전세력이 있다고 봅니다
    8억짜리 9-10 억 짜리로 만드는 거 간단해요
    작전세력이 일시적으로 매입하고 매물내놨다거두고 하면 파도가 일렁입니다
    재건축 붐을 탄 작전세력의 파도타기입니다
    전문업자들이 말해주더군요
    이미 일반 구매자들이 부동산이 오른다고 매입할 시점이 작전세력은 치고 빠지기가 끝난 완료시점이라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10억에 사서 15억짜리가 되든 20억이 되든 팔고 너가서 목돈 쥐기전에 돈번것이 아니네요. 그래도 강남에 살아야지 하며 계속 살게되면 계속 비싼 땅값물며 사는거니까 돈을 버는게 아니죠 자식에게 상속하면 자식들아 좋라라하겠지만

  • 18. 이제
    '17.6.3 3:44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시작인듯해요. 원래 금리 인상 시기에 집값도 오르는 법이라..
    지방도 슬슬 분위기 타고
    암튼 서울집값. 무섭습니댜

  • 19. ,,,
    '17.6.3 4:11 PM (1.240.xxx.14)

    치매 공약도 중하고 급하지만
    부동산 안정이 더 급합니다
    문대통령 절대 지지자 이지만
    더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대통령때처럼 두고두고 부동산 급등시켰다고
    욕먹음 안됩니다

  • 20. 집값이라는게
    '17.6.3 4:20 PM (125.178.xxx.206)

    억지로 정책내놓는다고 내려가는게 아니에요.
    강남욕구가 있고 떠나고 싶지않은데 공간은 한정적이고
    이제 더이상 신도시개발도 안할것이고 도시재생으로 간다하니 더 오를수밖에요.

    아무리 대출이 증가한다해도 지금 갈곳없는 유동성이 부동산밖에 없다는 인식은 안변해요.
    금리도 전세계적으로 낮은편이고.

    청년층들이 집사기 어려운 시대지만 그들을 끌고가는 세력들도 많습니다.
    월세가 안나가면 전세가 매도가 거의 비슷하게 의도적으로 올려놓는 갭투자가들이 있는한 내리기는 어려울겁니다.
    세럭들이 엄청나게 많은것 싹다 털어 중과세,보유세 부과한다면 모를까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 전문투기꾼들이 설치는한 계속 오를겁니다.

    작년 가을쯤 12년째 보유했던 위치 안좋은 동 18년된 아파트 내놓자마자 팔려서 놀랬는데 이런갭투자자더군요.

    동향이고 겨울에 추워서 세입자들도 기간되면 나가는데
    한번 쓰윽보고 겉으로 수리할부분이 별로 없다싶으니 계약하더니 두세달후 전세가 바짝 더 올려서 실투자는
    몇천 들어가게 하더군요.
    지금 당시 매매가보다 몇천 더 올라있어요.

    업자들의 농간만 아니면 이렇게 들뜰이유 없는데 서울은 더 심할겁니다.
    아직 조각도 안됐는데 그어떤 대책을 내놔도 잠깐 충격만 있을뿐 크게 하락할것 같지는 않네요.

    특히 분양한지 몇년 안된 신도시,판교는 이제 중형펑대 십억이상짜리 흔치않게 보입니다.부동산도 양극화 엄청 두드러집니다.

  • 21. 강남은
    '17.6.3 4:36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강남은 당연히 그렇겠죠. 근처 재건축 들어가는데도 많고
    원래 집값 떨어져도 강남은 안 떨어진다는게 다들 아는 거 아니었나요? 저도 투기세력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 22. 정말이지
    '17.6.3 4:39 PM (14.32.xxx.118)

    십억이라는 돈이 지나가는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다들 대출 만땅일건데
    어떻게들 살지

  • 23. 너무올라요
    '17.6.3 4:42 PM (110.70.xxx.245)

    김상곤이 교육정책 말하고 다니는거 딱 반만이라도부동산 대책을 뉴스에 내보내도 이리 오르지는 않겠죠 요즘 진짜 속타요

  • 24. ...
    '17.6.3 4:53 PM (223.62.xxx.16)

    투기세력과 빚만땅 구입자들의 세트 플레이~

  • 25. 아침해
    '17.6.3 6:33 PM (14.47.xxx.131)

    어차피 강남은 '기득권자들만의 리그'가 된지
    수 십년이잖아요 강남은 어쩔 수없을거같아요
    문제는 서울 전체가 강남화되는거죠
    제가 보기엔 백약이 무효일거 같아요

  • 26. ...
    '17.6.3 6:35 PM (59.12.xxx.4)

    정부가 집살땨 융자못하게 해주면 집값 안정됩니다 미국도 신용이니 뭐니 마구 융자내쥬고 집사게하고 그 버블 터져서 많은 사람이 홈리스되고 많이즐 이혼하고 가정파탄나고 그랬어요 풍선은 결국 터지게 마련이예요 빛내서 집못사게하면 됩니다

  • 27. 2채 3채
    '17.6.3 7:20 PM (121.136.xxx.143)

    집값 잡기가 그렇게 어려울까요? 3채이상은 세금 엄청때리고 1~2년 내에 팔면 세금 왕창때리고 집 팔때 차익 맣으면 세금 많이 깨리면 쉽게 잡힐거 같은데...

  • 28. ...
    '17.6.3 7:50 PM (223.62.xxx.131)

    부동산 잡지 않으면 어떤 대책 내놓아도 저출산 해결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630 비트코인이요 1 가상화폐 2017/06/22 983
701629 애를 낳으니 부끄러움이 적어지네요 9 ... 2017/06/22 3,979
701628 구글 애드워즈 광고 하시는 분 계시나요? 구글 2017/06/22 243
701627 라면스프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 2017/06/22 485
701626 탁현민님 응원합니다 1111 2 이니실록 2017/06/22 539
701625 친구가 몇달전부터 암웨*를 하는데요. 10 .. 2017/06/22 3,559
701624 최태원/김희영 주부들 50여명 대상 악성 댓글 혐의로 공동 고.. ... 2017/06/22 7,729
701623 이동건 3 7일왕비 2017/06/22 3,202
701622 대선기간동안 트위터에서 친문인사들이 한 짓들 (꼭 보세요) 14 ... 2017/06/22 994
701621 여름철 션한 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11 반바지? 2017/06/22 2,671
701620 다리불편하신 아버지를 위한 이동수단 문의드려요 1 날씨맑음 2017/06/22 452
701619 이제부터 백혜련 의원님의 강력한 비판적 지지자가 되겠어요! 4 qq 2017/06/22 754
701618 살 빼니까 진짜 세상이 달라 보이네요 38 ㅇㅇ 2017/06/22 21,497
701617 깍두기 담았는데 여름 무라그런지 써요.ㅜ 10 어우우 2017/06/22 1,875
701616 예전 지인들과 오랜만에 길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하세요? 4 ????? 2017/06/22 1,216
701615 미씨 usa 화력 대단하네요..제윤경 백혜련 사무실에 전화한 분.. 30 해외애국자 2017/06/22 18,322
701614 文대통령, 英 언론 인터뷰 "사드, 당초 1기만 합의됐.. 5 샬랄라 2017/06/22 874
701613 경단녀를 위한 여가부 새일센터 적극 이용해 보세요. 12 추천 2017/06/22 2,586
701612 음모주라는게 이해 가나요? 23 궁금 2017/06/22 5,366
701611 저희 의원 의사들 쪼잔한걸 떠나 손발 오그라 드네요 8 .... 2017/06/22 2,389
701610 과외샘이 컵에 루즈를 묻히는데 74 22 2017/06/22 22,887
701609 생리전에 배가 터질거같은데요 6 궁금 2017/06/22 3,432
701608 벤츠나 독일차 정답은 뭘까요? 5 벤츠 2017/06/22 1,750
701607 에이미 삼촌은 아직도 파워가 쎈가요? .. 2017/06/22 1,264
701606 정치 모지리인데요 탁현민. 알려주세요 29 .. 2017/06/22 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