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기사님이 잠깐 화장실 쓴다고 한다면?

조언 조회수 : 19,089
작성일 : 2017-06-02 15:21:13

제가 호칭을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택배기사님이라고 했는데

사실 정확하게는 그 신용카드 전달해주시는 분이예요

신용카드는 받고 생년월일 말하고 서명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너무 급하시다고 화장실 써도 괜찮냐고 하셔서

바로 화장실 안내해드렸거든요

그런데 화장실 들어가신 순간 살짝 무서워지면서 별생각이 다들면서 막 식은땀도나고,,

안좋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집에 혼자 있어서 더 무서웠던것 같아요

그분은 남자 저는 여자예요

저런 상황에서 문열어드리는게 맞는거였을까요?

아니면 근처 화장실을 얼른 생각해내며 안내해드렸어야하는지

별일은 없었지만 그 순간이 생각나서 글 적어봅니다^^



IP : 61.247.xxx.11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 3:22 PM (49.142.xxx.181)

    음.. 저같으면 해드립니다.
    신용카드 전달하는 택배사원이면 나름 신원이 확실한 분이잖아요..
    화장실을 남이 쓰게 하는게 싫은분들은 어쩔수 없지만 전 흔쾌히 쓰시라 합니다..
    얼마나 급하면 그럴까 싶어서..

  • 2. ...
    '17.6.2 3:24 PM (180.92.xxx.147)

    여자 혼자면 절대 안되죠. 남편과 있으면 상관없고요.
    저희 아파트는 관리실 옆에 공중화장실 있어서 거길 가라고 하겠습니다.

  • 3. ...
    '17.6.2 3:24 PM (221.151.xxx.79)

    저는 가스점검하시는 분이 화장실 써도 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 분들 입장에서 남의 집 화장실 쓰는게 편할리도 없고 주변에 공동화장실이 없으니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서 편히 쓰시라 했네요. 물론 가까운 근처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면 거기로 안내해도 괜찮겠죠.

  • 4. ....
    '17.6.2 3:25 PM (112.220.xxx.102)

    헐..
    조심하세요 다음부턴..
    혼자 있으면서 들어오게 하다니요
    갑자기 급하단 말을 믿어요?
    전조증상이 있었을텐데

  • 5. 현관문
    '17.6.2 3:26 PM (116.123.xxx.66)

    활짝 열어놓고 전 밖에 있으면서 쓰시라 했어요.

  • 6. ㅇㅇ
    '17.6.2 3:27 PM (122.37.xxx.116)

    그래도 여자혼자시면 다음부턴 조심하세요..아파트 1층에 경비공간 없나요? 거기도 화장실이 있는데 왜 굳이 여자있는 집에서.,, 얼굴 자주 본 택배기사여도 저는 조심합니다. 범죄는 면식범들도 저지르는 지라 ㅠㅠ

  • 7. ..
    '17.6.2 3:27 PM (220.124.xxx.197)

    저도 얼마전 가구배송하러 오신 분이 화장실 쓰시겠다고 해서 그러시라 했는데 사실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ㅡ.ㅡ
    우선은 청소상태가 걱정되고 ㅎㅎ
    울집은 앉아서 소변보는데 아무렇지 았게 뚜껑 올라가 있고
    손도 안 씻으신것같고.
    찝찝하긴 했어요.
    여자분이라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을것같아요. ~

  • 8. ---
    '17.6.2 3:27 PM (121.160.xxx.103)

    전 집에 어머님 계셨고 뭐 고치러 오신분이 화장실 쓴다며 엄마가 그러세요 하기도 전에 화장실 문 벌컥 열어서
    그 안에서 샤워하고 있던 저 무방비로 노출 된적있네요 ㅡㅡ
    하 진짜 쪼그리고 머리감고 있어서 다행이었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욕나와요.

  • 9. ...
    '17.6.2 3:27 PM (1.245.xxx.33)

    몰래 카메라 살치하고 갔을꺼 같음요.

  • 10.
    '17.6.2 3:27 PM (211.114.xxx.77)

    저도 못할것 같아요. 관리사무소나 경비실 추천이요.

  • 11. 내가 기사라면
    '17.6.2 3:28 PM (119.149.xxx.117)

    불편하고 사간 걸려도 공중 화장실 이용하겠어요. 막상 이용한다고 하면 죄송하다고 변기가 막혔다고 둘러댈것 같아요. 기사분 에겐 미안하지만, 세상이 워낙 험해서요.

  • 12. ...
    '17.6.2 3:28 PM (1.245.xxx.33)

    설치...

  • 13. 원글
    '17.6.2 3:30 PM (61.247.xxx.119) - 삭제된댓글

    급하시다고해서 아무 생각없이 얼른 볼일 보시라고 바로 화장실 안내해드렸는데
    화장실 들어가신 그 순간 진짜 식은땀이 났거든요
    잠깐이였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남편하고 이야기하면서
    경비실 옆에 화장실 있나?
    경비실로 가보시라고 할껄 그랬나? 지나고 나서야 생각했네요 ㅠㅠ

  • 14. ..
    '17.6.2 3:31 PM (110.92.xxx.200)

    여자 혼자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셔요
    집에 한번 들였다가 범행대상으로 점찍고 두번째 세번째에는 범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15. 원글
    '17.6.2 3:34 PM (61.247.xxx.119)

    저도 여자분이였다면 아무렇지 않았을것같아요
    윗님 샤워노출,, 엄청 놀라셨을듯 ㅠㅠ

    급하시다고해서 아무 생각없이 얼른 볼일 보시라고 바로 화장실 안내해드렸는데
    화장실 들어가신 그 순간 진짜 식은땀이 났거든요
    잠깐이였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가시고 나서 남편하고 통화하면서
    경비실 옆에 화장실 있나?
    경비실로 가보시라고 할껄 그랬나? 지나고 나서야 생각했네요 ㅠㅠ

  • 16. ..
    '17.6.2 3:36 PM (117.123.xxx.218)

    그 기사분도 참
    그냥 관리실이 어디냐 물어보고 관리실.화장실 쓰지
    매일 택배 몇개씩받아도 한번도 화장실 쓴다는 사람 없었어요
    아이 학습지샘이 자주 이용하긴했네요

    담부턴 급히 외출한다고
    아래 관리실 있다고 알려주세요

  • 17. ..
    '17.6.2 3:36 PM (117.123.xxx.218)

    저라도 얼떨결에 열어주고
    기다리면서 겁났을거같아요 ㅜㅜ

  • 18. ..
    '17.6.2 3:39 PM (218.148.xxx.195)

    경비실이용하라고 해야죠

  • 19. 근데.
    '17.6.2 3:41 PM (220.124.xxx.197)

    내 집에 화장실 있는데
    써도 되냐고 묻는 분에게 공동화장실 쓰시라는 말 하실 수 있나요?
    그런분들 부럽네요. ㅜ
    분명 안전상 그렇게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입이 안 떨어질것 같아요. ㅠ

  • 20. 원글
    '17.6.2 3:42 PM (61.247.xxx.119)

    윗님 맞아요 제가 딱 그랬어요 얼떨결에 열어주고는 ㅠㅠ

    저도 이런적이 처음이라 그 분 가시고나서 멍~했네요
    다음에 또 이런경우가 있을까,, 싶지만
    다음엔 관리실 이야기를 꼭 해야겠어요

  • 21.
    '17.6.2 3:55 PM (1.230.xxx.4)

    이상해요 진짜. 저도 예전에 근처 가게에서 콘센트 갈러 온 사람이 화장실 쓴다 해서 그러라 했는데, 남자분이 서서
    일 본 게 찝찝해서 화장실 청소했거든요. 그때 남동생이라 같이 있어서 괜찮긴 했는데 가까이 가게 두고 다 끝내고 돌아가려는 참이 굳이 화장실을 쓴다 하니.

  • 22. 그렇게..
    '17.6.2 3:57 PM (122.38.xxx.28)

    급했음..오기전에 해결하고 왔어야죠...

  • 23. ..
    '17.6.2 4:02 PM (1.235.xxx.53)

    저도 혼자살아서, 그 짧은 시간에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갑니다만
    저도 그 순간에는 어버버 하며 사용하라고 할 것 같긴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위에 어느분이 적으신것처럼 화장실이나 수도 공사 중이라고 둘러대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순발력이 없어요..ㅎㅎ

  • 24. 호수풍경
    '17.6.2 4:07 PM (118.131.xxx.115)

    회사에서 택배 받는데,,,
    사무실 옆에 복도에 화장실 있는데,,,
    남자 화장실은 열어 놓거든요,,,
    보니까 택배 배달하시는분이 우리 회사 화장실 잘 이용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이용해도 괜찮은데 정해놓고 일하는거 같던데,,,
    저도 혼자라 좀 그럴거 같아요... ㅡ.ㅡ

  • 25. 첫댓글처럼
    '17.6.2 4:18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택배 기사에 대해 쓸데없는 측은지심 갖는 것도 일종의 오만함이고요
    아파트 관리실 같은데서 해결하면 되는데
    저라면 지금 남편이 사용중이라고 거절 했을거 같아요.
    as기사처럼 일단 내 집에 들어와서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배달 하는 분이 집에 들어와 화장실 쓴다고 하는건 흔한 일은 아니예요.

  • 26. ....
    '17.6.2 4:20 PM (121.157.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에 그런적 있어요. 순간 네.하고 화장실 알려드렸는데 아저씨가 문닫고 들어간순간부터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두근두근 무섭더라구요.
    어린딸이랑 둘이 있었는데 무서워서 현관문활짝 열어놓고 저는 현관쪽에 서있었고 아이는 신발신고 문앞에 나가 킥보드타고 있으라고 했네요.
    진짜 급해서 아무생각없이 그랬을수도 있지만 하고많은 집중에 뻔히 여자혼자 있는 집에 부탁하는것도 그렇고 아파트 경비실도 있는데 다음부턴 절대 안된다고 하려고해요.

  • 27. 몰카설치
    '17.6.2 4:32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몰카설치하고 갔을걸요. 여자 혼자 사는거 알아서 ..

  • 28. 원글
    '17.6.2 4:41 PM (61.247.xxx.119)

    맞아요 저도 순발력이 없어서 ㅠㅠ
    화장실 써도 될까요? 말떨어지자마자 바로 네, 했으니까요 ㅠㅠ
    생각할 시간도 멈칫도 안했어요 ㅠㅠ
    허락하고나서 화장실 들어가시는거 보며 멈칫했죠 ㅠㅠ

    누구라도 같이 있었다면 이런 생각안들었을것 같아요
    혼자라서 정말 순간 무서웠어요

    아이 킥보드 타고 있으라고 하신분 ㅎㅎ 저랑 심정이 같으셨네요
    이번에 이렇게 경험해봤으니 다음엔 혼자있을때는 정말 안된다고 해야겠어요

  • 29. ...
    '17.6.2 4:45 PM (114.204.xxx.212)

    아파트마다 상가 화장실 있는데 . 개인 집에 그럴일이 있나요

  • 30. ㅇㅇ
    '17.6.2 5:07 PM (211.205.xxx.224)

    쓰시라고하고 저는 현관문 근처에 문 열어놓고 있을거같아요

  • 31. ....
    '17.6.2 8:46 PM (175.213.xxx.111) - 삭제된댓글


    몰.카.설.치
    이런 가능성도 있었군요

  • 32. ...
    '17.6.2 9:14 PM (101.235.xxx.129)

    에휴..생각하시는게 ㅎ

    몰카 설치하면 언제 가지러 오나요?

    설마 영화에서 처럼 무선으로 볼수있는 그 비싼기기를 딱 한명 때문에 설치한다구요?

  • 33. 그런데
    '17.6.2 9:28 PM (121.160.xxx.102) - 삭제된댓글

    몰카 설치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텐데 저렇게 짧은 시간에 가능할까요?ㅎ

    그리고 저도 어리고 순진했을 때, 화장실의 막힌 배수구 뚫는 사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서 오게 한 적 있었어요

    배수구의 막혀있던 오염물들을 꺼내서는 그걸 화장실 바닥으로 막 던지는게(?) 바닥이 더러워지는게 비위도 상하고, 봉투에 바로 담으면 일을 두 번 안하고 한번에 끝낼 수 있으니까, 기왕이면
    꺼낸 오염물들을 비닐 봉투에 담으면 좋을 것 같다고, 그렇게 해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더 이야기 했어요. 그러니까 그 순간 눈을 부릅뜨면서 몇 초간 정지한 시선으로 노려보는데... 어이도 없고 소름끼치고 무섭더군요 ㅋ
    그 때 마침 집에 저 혼자밖에 없었거든요 (원래 친오빠랑 같이 살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남자 신발 정도는 현관에 있는 걸 봤겠죠)
    더군다나 사람 의심할 줄 몰랐던 때라, 아마 현관 문도 열어두지 않고 닫아 두었을 거에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때의 눈빛은, '기분 나쁘게 하면, 수틀리면 범죄라도 저지르겠다'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던 눈빛으로 생각돼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일이었고, 이제는 웬만하면 저 혼자 있는 집에 남자 수리공이든 누구든 되도록이면 부르지 않고, 수도 배관같은 일로 잠깐 부를 때에는 현관 문 활짝 열어놓아요, 어떤 경우에는 문 활짝 열어 놓고 저는 문 밖에 서 있기도 한답니다

    어린 사람도, 나이 있는 사람도 다 조심하세요

    혼자 있는 집에 사람 들이지 마세요

  • 34. RRRRR
    '17.6.2 11:14 PM (192.228.xxx.0)

    친절과 배려와는 별개로 집에 혼자있을때 현관문 밖과 안에서 마주보고 얘기하는 거랑
    현관문안으로 외부인이 들어오는거랑
    제법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집안으로 사람 들이지 마세요...범죄에 노출되요...

  • 35. 절대안되요
    '17.6.2 11:32 PM (39.121.xxx.69)

    여자혼자사는집은

  • 36. 카드 배송은
    '17.6.2 11:35 PM (203.81.xxx.39) - 삭제된댓글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라 괜찮을거 같아요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 남편이 샤워중이라든가
    변기수리중이니 언능 상가로 가시라고 하세요

  • 37. 원글
    '17.6.2 11:47 PM (61.247.xxx.119) - 삭제된댓글

    아까 저녁에 나가면서 경비실 옆 화장실 위치 봤어요 ㅎㅎ
    다음엔 거기 알려드려야겠어요^^
    이렇게 댓글로 많은 이야기 들어서
    다음엔 당황하지 않을듯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 몰카는 ㅎㅎㅎ
    만약 설치 했다해도 보면서 엄청 실망하실듯해요
    한달에 한두번정도? 손님 오실때만 쓰는 화장실이여서요

  • 38. 원글
    '17.6.2 11:49 PM (61.247.xxx.119)

    아까 저녁에 나가면서 경비실 옆 화장실 위치 봤어요 ㅎㅎ
    다음엔 거기 알려드려야겠어요^^
    이렇게 댓글로 많은 이야기 들어서
    다음엔 당황하지 않을듯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 39. 택배든 음식배달이든
    '17.6.3 1:30 AM (182.215.xxx.234)

    현관앞에 두시라하고 직접 마주치지마세요ㅜㅜ
    범죄가 밤에 일어날거 같지만 낮에 여자혼자있는시간에 일어납니다.
    특히 성범죄자는 피해자 계속 물색해요.

  • 40.
    '17.6.3 3:41 AM (211.114.xxx.216)

    무서운세상이라 누구도 믿을수가없네요

  • 41. ......
    '17.6.3 4:16 AM (125.178.xxx.147)

    남자분이라는게 걸리기는 하고, 또 저도 남이 저희집 화장실 쓰는거 싫어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같은 상황이였으면 쓰라고 하지, 공동화장실 가라고 못했을것 같네요.
    일단 저의 아파트 근처 어디 공동화장실 있나 얼른 떠오르지도 않을것 같은데.. 안다고 해도, 바로 화장실이 앞에 있는데, 다른데 가라고 하기는 좀...
    차라리 죄송한데 여자혼자라서요 라고 하는게 나으려나요?
    여하튼 얼떨결에 들어오시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또 사람에 따라서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그보다도 그런일들 하다보면 바빠서 제때 화장실 못써서 그러기도 쉬울것 같고요..

    애매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 42. ....
    '17.6.3 4:35 AM (59.22.xxx.3) - 삭제된댓글

    택배든 음식배달이든
    '17.6.3 1:30 AM (182.215.xxx.234)
    현관앞에 두시라하고 직접 마주치지마세요ㅜㅜ
    범죄가 밤에 일어날거 같지만 낮에 여자혼자있는시간에 일어납니다.
    특히 성범죄자는 피해자 계속 물색해요.
    222

  • 43. 그러면 집에 무슨 수리할 거 있으면
    '17.6.3 6:42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나요? 여자 혼자 있다고 안하나요?
    기술직 사람들은 참 불편하겠어요.
    가서 일하고도 범죄자로 몰릴 수도 있다 생각하면요.
    주부가 보통 사람 불러서 일 시키고 관리하고 그런지 않나요?

  • 44. 이런거 보니...
    '17.6.3 6:49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하긴 저도 처음에는 여기 댓글분들처럼 그런 생각 들었는데 서양에서 살면서 점차 없어졌어요.
    저는 저만 우리 친정에서 아버지가 하도 그렇게 주의 시키고 남 들이지 못하게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는 다 그렇게 조심하고 사는거였구나 싶네요.
    거기에 반해 서양에서는 대부분 믿죠. 집에 일하러 온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 건 극히 드물거라고 생각해요. 여태 들어본 적 없었구요. 또 일했던 사람이 나중에 범죄를 저지르거나.. 하는 거 못 들어봤네요.
    보통 집에 일하러 오게 하고 주인들이 아예 집에 없는 경우도 많아요. 일 끝내고 가는 거. 그런 경우 좀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티비에서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으로 보면 가령, 일하다 말고 주인 여자 옷 서랍을 뒤져 속옷을 본다던지 하는...그래서 저는 일하러 오면 집에 있어요. 없는데 집 안에 들어와서 하고 가라하면 제대로 안 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도 그렇구요.

  • 45. 저도
    '17.6.3 6:53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하긴 처음에는 여기 댓글분들처럼 그런 생각 들었는데 서양에서 살면서 점차 없어졌어요.
    저는 저만 우리 친정에서 아버지가 하도 그렇게 주의 시키고 남 들이지 못하게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는 다 그렇게 조심하고 사는거였구나 싶네요.
    거기에 반해 서양에서는 대부분 믿죠. 집에 일하러 온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 건 극히 드물거라고 생각해요. 여태 들어본 적 없었구요. 또 일했던 사람이 나중에 범죄를 저지르거나.. 하는 거 못 들어봤네요.
    보통 집에 일하러 오게 하고 주인들이 아예 집에 없는 경우도 많아요. 일 끝내고 가는 거. 그런 경우 좀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티비에서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으로 보면 가령, 일하다 말고 주인 여자 옷 서랍을 뒤져 속옷을 본다던지 하는...그래서 저는 일하러 오면 집에 있어요. 없는데 집 안에 들어와서 하고 가라하면 제대로 안 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도 그렇구요.
    보통 회사에 속해있거나 자영업이어도 누가 왔다 갔는지 뻔한데 누가 그렇게 간 큰 짓을 할까 싶어지더라구요. 성추행이나 성범죄 또는 절도 등등.
    그러고보면 집 방문해서 일하고 가시는 분들은 기분 참 더럽겠어요.

  • 46. 여자면 괜찮았을거라고 하니
    '17.6.3 6:57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자기네들은 평생 무슨 '잠재적 범죄'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참~~~ 기분 별로이겠어요. 불쌍타. 남자들. 내 아들, 남편이라면 너무 안됐네요.

  • 47. 절대
    '17.6.3 9:41 AM (110.70.xxx.194)

    안되죠. 택시기사 택배기사 잠재적 범죄자 맞아요.

    절대 안되죠. 그런 요구를 한 택배기사라니...뭔가 찜찜

  • 48. 화장실
    '17.6.3 11:02 AM (121.176.xxx.62)

    경비실 옆에도 있고 관리실 옆에도 있고 경로당 휘트니스센타에도 있어요...

  • 49. ...
    '17.6.3 12:10 PM (175.209.xxx.130)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남의 집에서 그리 안합니다.
    배탈이 난것도 아니고서는 보통 외근 다니는 분들은

    오해받기 좋아 조심합니다.

    불쌍타라니 자기 아들,남편이 택배기사라 오줌 못 쌀까 걱정하는건지 ㅉㅉ
    남의 집 들어가서 볼 일 아무대나 보는게 이상한건데
    뭐래요?

  • 50. ...
    '17.6.3 12:11 PM (175.209.xxx.130)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남의 집에서 그리 안합니다.
    배탈이 난것도 아니고서는 보통 외근 다니는 분들은

    오해받기 좋아 조심합니다. 급하면
    근처 가게나 상가가서부탁하지

    불쌍타라니 자기 아들,남편이 택배기사라 오줌 못 쌀까 걱정하는건지 ㅉㅉ
    남의 집 들어가서 볼 일 아무대나 보는게 이상한건데
    뭐래요?

  • 51. ...
    '17.6.3 12:19 PM (175.209.xxx.130)

    남자들도 남의 집에서 그리 안합니다.
    배탈이 난것도 아니고서는 보통 외근 다니는 분들은

    오해받기 좋아 조심합니다. 급하면
    근처 가게나 상가가서부탁하지

    불쌍타라니 자기 아들,남편이 택배기사라 오줌 못 쌀까 걱정하는건지 ㅉㅉ
    남의 집 들어가서 볼 일 아무대나 보는게 이상한건데
    뭐래요? 무슨 전봇대 싸는 강아지도 아니고

    우리개는 안물어요 수준

  • 52. ,,
    '17.6.3 12:52 PM (180.66.xxx.23)

    몇년전에 택배 기사님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쓰게 했는데
    큰거 보고 가서 냄새가 진동 했다는 글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 53. ...
    '17.6.3 1:29 PM (1.229.xxx.104)

    이건 전 세계 여성들의 공통된 생각일 걸요. 여성 혼자 있는 집에 낯선 남자를 들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요.
    우리나라 여자들만 유난 떠는 거 아니에요.
    본인의 안전은 스스로 방어해야죠.

  • 54. 맘처럼
    '17.6.3 2:21 PM (1.229.xxx.97)

    무섭죠... 저같아도 문을 열어주긴 할거 같아요. 얼마나 급하면...ㅜㅜ
    근데 현관문 활짝 열고 밖에서 기다릴거 같아요.
    문열고 기다리면서 신랑이나 친구한테 전화걸어 통화하면서 기다릴거같아요.

    근데 작년에 택배할아버지가 너무 더워하시면서 물좀 달라시길래 얼음띄워 찬물을 담아 드렸더니 그담부터 오늘은 덥네... 그러시더라고요 ㅎㅎ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18 변기 카바에 대해 질문 드려요. 3 여름 2017/06/22 598
701517 10만키로 거의 되는 경차 5 가나 2017/06/22 1,615
701516 탁현민에 靑 "현재 어떤 조치 없.. 18 흔들지마셈 2017/06/22 832
701515 회사분이 계속 카톡을 보낼경우 15 00 2017/06/22 2,593
701514 안경환 판결문 유출경위 문제제기 - 노회찬 11 답답해서 내.. 2017/06/22 1,157
701513 [영상] 문 대통령 '전월세 대책이 최고의 민생 대책' 3 .. 2017/06/22 625
701512 자유한국당 여성최고위원 후보로 류여해가 출마했네요!!!!! 3 youngm.. 2017/06/22 1,094
701511 창문이 완전히 닫히질 않는데 구멍 안 뚫고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1 창문 2017/06/22 412
701510 아무생각없이 강아지 입양한건 아닌데요... 16 ... 2017/06/22 3,491
701509 41살 검정색 옷에 손이 안가요 님들은 어떠세요 17 dd 2017/06/22 5,110
701508 더위에 약한 허약체질 자녀들 무슨 음식 해먹이시나요? 2 음식 2017/06/22 1,069
701507 자일리톨분말 어디에사용하나요 삼산댁 2017/06/22 298
701506 전 여자친구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징역 30년 3 흠흠 2017/06/22 3,295
701505 저처럼 직장 스트레스 거의 없는분 계세요?(디자인전공하고 싶어하.. 9 design.. 2017/06/22 2,283
701504 왜 요즘은 줌인아웃에 반려묘나 반려견들 소식이 뜸할까요? 2 냐아아옹 2017/06/22 426
701503 여자가 운전 능력이 떨어지나요? 21 사랑 2017/06/22 4,450
701502 조합권을 사거나 분양받으려는데요. 조언부탁드려요 1 조언구해요 2017/06/22 661
701501 교사가 여학생 허벅지에 사랑해라고 썼대요 14 이런미친 2017/06/22 5,439
701500 이사청소 너무 속상하네요 2017/06/22 1,136
701499 속초에가는데 아바이 마을 한번 다녀오는게 좋을까요? 7 ,,, 2017/06/22 1,628
701498 임신하고 체중이 별로 안 늘었던 분 계신가요? 15 블랙구스 2017/06/22 3,058
701497 오늘 저녁은 만두라면 먹을 거에요 1 치팅데이 2017/06/22 964
701496 탁현민.....? 10 한여름밤의꿈.. 2017/06/22 1,067
701495 부산에서 토플공부 빡세게 하는곳 3 영어. 2017/06/22 489
701494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커피먼저시킨 사람심리 11 wnstkd.. 2017/06/22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