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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애들 안전하게 노는 법이 교과과정이었으면....ㅠ.ㅠ

.....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7-06-02 09:16:10

이 * ㅅ ㅐ ㄲ ㅣ 들은  뇌에 안전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는거 같아요.

님들 임신 했을때 뭐 드셨음????ㅜ.ㅜ


애가 다리에 멍이 계속 들어서

약발라주면서도 엄청 걱정했거든요. 왜이렇게 애가 멍이 많이 들고 그런가...병이 있나..


엄마..사실은요..**이랑 점심시간에 축구하면서 서로 태클해요...

** 다리도 뭐 저 놈 다리랑 비슷하겠구나...ㅠ.ㅠ


아이가 체격이 작아요.

반에서 덩치도 좋고 키도 큰애들이 보기엔 아주 애기 같겠죠.

이놈들 힘을 주체를 못하나??


엄마 오늘 ##이 (위에 **이와 다른 아이임..ㅡ.ㅡ;)가 목마 태워주고 업어주고 나를 안고 돌리고..

야 이놈아...아무리 니가 작아도 걔도 얜데 목마태워주면  목 뿌러져....ㅡ.ㅡ

애비도 이제 너 목마 못 태워준다고.....


아오...속터져...ㅠ.ㅠ


누누히 말을 해요..중학생 형들이 불장난 하다가 건물 태워먹었다. 그러면 그거 물어줘야 된다.

얼마전에 철봉에 끈 매달고 놀다가 잘못된 얘기도 해줬는데..


대답만 잘하구요. 실천은 안하네요..

잔소리로만 들리나봅니다.

IP : 1.245.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 9:19 AM (61.72.xxx.151) - 삭제된댓글

    남자애 엄마 맞아요?
    요즘 남자 여자없이 그렇게 노는거 모르세요?
    남자애들 일반화 안시켰음 좋겠어요.
    안그런 애들도 많거든요~~

  • 2. 하하하
    '17.6.2 9:28 AM (14.32.xxx.118)

    아들 둘 키우는 엄마로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잔소리 해도 듣지 않아요.
    어느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남자아이들은 그 듣는 능력이 그 시기엔 없다고
    좀 크면 괜찮아져요.
    중3때까지 절정이었어요.
    고등가니 공부하기 바쁜데도 남자학교라서 그런지 끊임없더라구요.

  • 3. ....
    '17.6.2 9:29 AM (1.227.xxx.251)

    원글님 아이가 체격은 작아도 그렇게 노는게 좋은거에요
    책만읽는선비도 있고, 모여앉아수다떠는유재석도있고, 틈만나면땀내고뛰는 꼴통들도 있구요
    우리집꼴통도 발목같은자리만 열번넘게 삐어서...읽다 괜히 울컥합니다 ㅠㅠ

  • 4. ㅎㅎ
    '17.6.2 9:29 AM (61.102.xxx.208)

    개구지게 노는 남자애들 보면 원글이 걱정이 이해되요.
    참 사이좋게 재미있게 노는데 참 위험해 보이는 ㅎㅎ

  • 5. ㅠㅠ
    '17.6.2 9:35 AM (211.201.xxx.122)

    남자애고 여자애고 그렇게 놀아요
    학교갈때보면 깁스해서 목발짚고 다니는 아이들 봐요
    위험한 행동할때마다 이야기해도 순식간이죠
    에너지가 넘치나봐요

  • 6. ....
    '17.6.2 9:51 AM (114.124.xxx.149)

    저희 아이도 체구가 작아요.
    3년내내 키번호 1번이요.
    다리에 멍투성이.. 늘 물어보면 언제 그랬는지도 몰라요.
    저는 남자애들끼리는 그렇게 노는건 괜찮은데
    여자애들끼면 빠지고 놀지 말라고 해요.
    저학년때는 남자애들 보다 체격 좋은 여자애들이
    훨씬 더 많고요. 거칠게 노는건 남자애들 못지 않는데
    조금이라도 멍들거나 까지거나 하면
    자기는 여자인데 남자애들이 자기한테 그랬다고
    본인한건 생각치도 못하고 선생님께
    또 부모님께 얘기해서 일이 커지는걸 여러번 봤어요.

  • 7. 친정엄마가
    '17.6.2 9:57 AM (112.164.xxx.149)

    눈으로 안 봐야지... 라는 말을 수도 없이 하세요.
    원글님 눈으로 보면 단 한마디도 안하고 버티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요.
    차라리 눈으로 안 보고 결과물만 보는 것에 안도하세요.. 그나마 심장에 좋습니다.
    퇴근하다가 학교에서 노는 5학년 무리들 보는데 나무 지지대에 각 모퉁이마다 애들 매미처럼 매달려서 버티기 하는데 나무가 부러지든지 애들이 떨어져 부러지든지 둘 중 하나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러는 이유가 사발면 국물 한 입 더 먹기 내기랍니다. 바닥에서 사발면 두개가 있고 그 국물을 먹을 수 있는 내기로 매미처럼 붙어서 매달리는데... 그런데 거기에 우리 아들도 같이 매달려 있더군요. ㅠ,ㅠ

  • 8. . .
    '17.6.2 10:03 AM (110.70.xxx.214)

    계속 잔소리하셔야 해요.. .

  • 9. 절친 아들
    '17.6.2 11:20 AM (68.98.xxx.181)

    덩치크고 사고는 당연히 많아서 너 임신때 뭐 먹었니 그랬더니 초기에는 '밥만 먹었다 '그러던 절친이
    아이가 크면서 대답이 바뀌더라구요. '내가 밥만 먹은건 아니지 싶다 'ㅎㅎ
    아들들이 좀 그렇죠. 자주 부러지고 자주 터지고. 이웃의 아들 둘 둔 엄마. 형이 동생 팔을 잡아당겨서 팔 빠졋다고 수시로 병원드나들더라구요. 우리집도 아들이 둘이어서 동병상린.

  • 10. 무명
    '17.6.2 1:08 PM (175.117.xxx.15)

    지금 멍과 상처가 퇴적되고있어요. 매일 새로운 상처가 생기네요...
    선생님이 아무리 주의주고 잔소리해도 애들 전혀 안듣는거같아요.
    어른들은 잘못 넘어지면 뼈도 부러지고 크게 다치는데...
    애들은 요리조리 잘도 피하는듯해요.
    삼신할머니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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