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아이 있는 남자랑 결혼 문제로 글

555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7-06-01 10:14:44

올리시 여자분...용기 있게 그 남자 버리면 좋겠아요...어제부터 그 분이 쓰신 글 읽엇는데

처음 올리신 글 보고는 아~괜찮네 결혼해도 뭐 나쁘지 않겠다..라고 생각햇거든요..남자분 경제력도 있고 여자분은 착하신 것 같고 아이 이쁘게 키우면 되겠다 라고 했는데 두번째 글에서 남자가 요구하는 사항 보니..기가 막혀서..정말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그리고 댓글 중에 변호사 남편을 두신 분 애기를 들어보니...와..저렇게 자기애가 초등학교 들어갈려는 시기가 오면 엄마가 필요하니 순진하고 착한 여자애 꼬셔서 저렇게 써먹구나...라는 것도 알았구요..전혀 몰랐엇거든요....어휴..정말...

무슨 그런 나쁜 놈들이 다 있나요? 사람맘에 피눈물 흘리게 하고...

IP : 114.204.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6.1 10:35 AM (110.70.xxx.74)

    저는 소수의견이긴 한데
    그 남자분이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예요.
    애있는 남자랑 결혼하면 아이 엄마 역할 하는게 맞지 않나요? 애도 너무 어린데 난 아줌마야 누나야 이러고 살건 아니지 않나 싶고
    전업으로 아이 엄마가 된다고 하면 당연히 입주도우미는 필요없는 나이예요. 주변에 중견기업 며느리 큰병원 사모인 아이 친구 엄마들 있는데 엄마가 집에 있는데 입주랑 사는 경우는 시댁과 같이 살거나 애가 둘셋이거나 아주 어리거나 하지 6살이면 있던 사람도 내보내고 가사이모만 불러요. 그 남자가 대기업 임원일 뿐이지 오너가 아닌데
    제 친정아빠도 임원 지냈지만 아빠가 보너스까지 몇억 받아올 때도 엄마가 경동시장가서 장봐와 살림하고 재봉틀로 커튼 만들고 김치담그고 다 했어요. 결혼했으니 주부가 돼서 살림육아 해달라는게 아주 부당한 얘기는 아닌거 같고 아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면 또 아이가 어리면 친엄마 친아빠 노릇을 할거라 기대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 2. 미네르바
    '17.6.1 11:04 AM (115.22.xxx.132)

    직장 그만두고 생활비만 받아라
    내돈은 내가 관리
    친정은 못도와준다
    뭐 이런 거지같은 인간을 이해가 가신다고요?

  • 3. 그게
    '17.6.1 11:18 AM (110.70.xxx.74)

    그렇게 거지같나요? 초혼도 처가 시가에 내 돈 흘러들어가는거 사실 보살 아니면 굉장히 어려워요. 특히 내가 자식이 있으면 아이 몫을 처가 시가에 끊임없이 드리는건데... 매매혼도 아니고 그거 안된다는게 거지같다는 생각 안 들어요.

  • 4. ,,,
    '17.6.1 11:23 AM (220.78.xxx.36)

    저 둘의 결혼은 거의 계약결혼이나 마찬가지...
    여자는 초혼 남자는 애 있는 재혼
    여자는 애를 키워야됨
    다만 자기 친정이 가난하니 친정에 생활비를 매달 보내줬음 함
    그런데 남자는 못한다 함
    그런데 자기 이익되는부분은 포기 안함
    ...이런데 여자가 접고 갈 필요가 없는 거죠

  • 5.
    '17.6.1 11:25 A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아빠로서 아이의 엄마역할을 기대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아내될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잖아요.
    남편으로서의 역할도 없어보이고.
    겉으로 드러난 사실로만 본다면
    입주탁아모 플러스 가사도우미 공짜로 쓰려는 마인드~.
    고졸에 친정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저런 대우 받으며 결혼할 이유가 없죠.

  • 6. 아울렛
    '17.6.1 11:45 AM (220.76.xxx.71)

    그여자분 지금 일하고 월급이 250만원 된다고하는데 여자월급 250이면 적은돈 아니고
    그여자분이 잘생각해야해요 나는 첫글 두번째글 다보앗어요
    여자가 막상 직장 그만두고 결혼생활이 원만하지못해서 그만두면 여자만 낭패고 큰일나요
    고교졸업이 어때서요 요즘 대학졸업해도 경단녀가 많아서 직장 없어요
    젊은 사람들도 대학졸업하고 직장 다운 직장이 없어서 일못하는데
    그여자분 그런결혼 안햇으면 좋겟어요 제일큰 일순위는 친정에 가장이라는 거예요
    친정부모 뒷치닥거리가 끝도 없는데 결혼은 어려워요 설사남편되는 사람이 처음에는 친정 생활비 준다고
    햇다가 조금지나 못준다고하면 갈등생기고 못살아요 친정 부모도 버릴수도없고 그만두어야지요

  • 7. ....
    '17.6.1 1:17 PM (59.15.xxx.86)

    여자 부모님이 병환이 있다잖아요.
    늙어가고 병든 부모님을 죽든말든 놔두고
    너는 와서 내 아이 키워라?
    지원은 못한다...
    부모님이 늙으면 노후 보장이 되어있든 아니든
    어느 정도 용돈도 드리고 정서적으로 돌보는게 예의죠.
    인격이 별로인 남자에요.

  • 8. ㅏㅏ
    '17.6.1 2:53 PM (70.187.xxx.7)

    같이산다고 시모가 내 엄마 되지 않아요. 법적으로 계모인데 저러다 이혼 당하면 결국 본인 손해죠. 계산 빠른 남자라서 가능성 많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748 아는 엄마가 반수생땜에. 대학 전과가 쉽다는대 5 .. 2017/06/14 2,130
698747 영국 고층 아파트 화재무서워요 2 ㄷㄷㄷ 2017/06/14 1,834
698746 직장인인데 월세 소득 있음. 3 2017/06/14 1,505
698745 김상곤이 죽어가는 사립대를 살리겠답니다. 13 떨어질 놈 2017/06/14 3,090
698744 외고 자시고 폐지 진짜 하네요 25 잘한다 2017/06/14 6,760
698743 중1 여아 교우관계 조언좀해주세요.ㅠㅠ 1 ㅠㅠ 2017/06/14 718
698742 친정 어머니 척추헙착증 6 2017/06/14 1,433
698741 와이드팬츠가 끼는 나 비정상인가요 16 2017/06/14 3,207
698740 코스트코에 골프채 있나요 ^^ 7 골프채 2017/06/14 2,689
698739 다리모양 변화 되돌아갈방법없나요? 4 살빼자^^ 2017/06/14 1,461
698738 이사업체 3 이사 2017/06/14 723
698737 중2 아들이랑 177 ar 2017/06/14 29,270
698736 말빨쎈사람들 말잘하는분들 너무부러워요 7 ㅜㅜ 2017/06/14 3,163
698735 현관문 정면에 그림걸기 3 ... 2017/06/14 1,820
698734 아직도 ㄴㅅ 사드세요? 2 .... 2017/06/14 2,216
698733 마크롱 부인이 부러워요. 7 진심으로 2017/06/14 2,486
698732 임대업 세금 많이 떼가나요 ? 7 ㅇㅇㅇ 2017/06/14 1,972
698731 속보-자신감 생겼어요! 저도 기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16 캐공감 2017/06/14 2,841
698730 주차장에서 남의 차 긁고 ... 18 fay.. 2017/06/14 3,133
698729 엄마만 보면 짜증을 내는 초4아이 5 기운빠짐 2017/06/14 1,571
698728 마크롱은 지금 민주주의 파괴 중 5 로스차일드오.. 2017/06/14 2,123
698727 버스 사건 기레기가 제일 나쁘네요 14 카레라이스 2017/06/14 3,115
698726 시카고 타자기 정말 재밌는데요 13 뒤늦게 2017/06/14 1,859
698725 신사동이나 가로수길쪽 밥집 추천해주세요 2 희야 2017/06/14 905
698724 국민연금 넣다가 소득없어서 중단하신 분 계신가요? 3 비정규직 2017/06/14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