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는데 적금 하는거

적금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7-05-29 14:34:34
맞벌이 입니다. 
남편이 생활비로 150만원을 주고 
제월급 170만원 
이래저래 보험료 학원비 식비 나가고 나니 현금30만원이 남더군요
30만원중 요번년도부터 오만원씩 하고 있는 풍차돌리기 신규가입을 요번달 
해야 했기에 적금 통장 만들어 오만원을 넣었어요 
30만원으로   다음달 6월10일 월급 타기전까지 써야 하는데 
그와중에 풍차돌리기 거르면 안될것 같아서 
기어코 계좌 만들어 넣어버렸는데..
잘하는건지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풍차돌리기와 소소하게 매주 적금(2~3만원) 하기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적금하는것도 중독인것 같아서 안하면 허전하고 
꼭해야 할것 같고..
큰돈 벌고 전문직분들은 모르겠고 딴세상 얘기같지만  
저처럼 최하 서민분들 중에 이렇게 적금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IP : 103.10.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5.29 2:36 PM (203.251.xxx.119)

    티끌모아 태산이죠
    잘하셨어요

  • 2.
    '17.5.29 2:46 PM (121.171.xxx.92)

    저는 장사해요. 그러니 어찌됬든 적자든 뭐든 매달 돈이 계속 들어오쟎아요. 전체적으로는 적자일때도 있지만요... 어찌됬든 적금 해요. 적금은 계속 나가서 결국 목돈이 되니 그걸로 나중에 이것저것 처리하구.
    근데 적금 안든다고 돈이 남는것도 아니고, 적자가 적자가 아닌것도 아니니 이래저래 힘들어도 적금을 들어야 목돈을 만지게 되는거 같아요.

  • 3. ᆢᆢ
    '17.5.29 2:46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저 은행vlp 예요
    남편이 적은 월급 가져다 줄때부터 결혼17년간
    예적금 열심히 해서 예적금에 대해 잘 알아요
    하고싶은 말은 풍차돌리기로 2~3만원 오만원
    이런식으로 쪼개넣으면 돈만 찢어지지 이자가
    많이 붙지도 목돈 모으기도 어려워요

    일단 백만원이라도 적금을 들어 1년동안
    목돈을 만든후
    목돈으로 예금돌리기가 더 효과적이예요
    주제 넘었다면 죄송하고
    원하시면 자세히 쓸께요

  • 4. ...
    '17.5.29 2:50 PM (221.165.xxx.58)

    오호 윗님 알려주세요 저도 적금 시작한지 얼마안됐고 재테크 직장인 카페 보면서 거기 나온 방법데로 따라하는중이예요
    더 좋은 방법있다면 당연히 더 좋죠~ 알려주세요^^

  • 5. 지나는이
    '17.5.29 3:09 PM (123.214.xxx.204)

    예금 돌리기 알려 주세요
    매달 200 만원 정도 저축 가능한데
    뭐가 좋을까요?

  • 6. ^^
    '17.5.29 3:26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일단 오늘도 예금만기가 있어 은행다녀왔지만
    이자가 오천에 110쯤 나왔더라구요
    예금이자가 이정도면 물가상승률에 비춰봐도
    적은거라 은행적금은 목돈 모으려고 하는거지
    재택크 수단은 안된다는건 다 아실꺼예요
    전 이제부터는 예적금 안들고 다른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원글님은 목돈을 만들려는 목적이니
    제가 했던 방법인데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처음1~2년만 적금을들고 거의 예금을 들었어요
    적금이 이율이 높은듯 보여도 예금은 첨부터 목돈이라
    이자는 예금이 더 많아요
    그리고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같은 2금융은 비과세 3천
    까지 되니 적은이자에서 세금떼면 얼마 안되는데
    비과세혜택 너무 좋더라구요

    첫해에는 금액이 정해지지 않는 적금을 들어서
    내가 넣을수 있는 최대로 넣어
    일년간 목돈을 천이라도 만든후
    다음5월에 만기되면 그달에 넣을 적금금액 합쳐서
    예금을 드는거예요
    그다음 달에 자유 적금 한개를 들어 만기후
    그달에 넣을금액 합쳐서 예금을 들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통장 여섯개 정도 예금으로 돌려서
    두달에 한번정도 만기가돌아와요
    만기가 없는달은 돈을 일반통장에 두었다가 돌아오는
    만기예금에 합쳐 예금을 늘리는거죠

  • 7. 오호
    '17.5.29 5:18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윗님 방법 좋으네요
    일단 적금을 최대로 들고 한달치 합쳐서 정기예금
    그담달부터 신규 적금 이러면 혹시 목돈 필요할까 망설이는 것 필요 없구요
    감사합니다~~

  • 8. 적금은
    '17.5.29 8:12 PM (116.36.xxx.104)

    이율만 생각해서 드는게 아닙니다. 목돈을 만들기위해 강제성을 갖고자 드는거지요.
    저도 결혼 17년차로 2천만원으로 시작해 지금 서울과 신도시에 집을 여러개 갖고있는 다주택자가 되었어요.
    물론 중간에 운이좋아 재테크의 효과도 보아서 그리됬지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자체가 적금의 힘이예요.
    결혼 17년 동안 단 한달도 적금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적금만기 되었다고 이자는 외식하자 그런거 없습니다.
    적금만기돈에 일부돈 더 채워 (예: 만기 1789210원이면 180만원으로 채워 다시 예금) 다시 예금했습니다.
    그렇게 돌리다보니 나중에는 통장만 10개가 넘어가더라구요.
    명품가방이 없어도 구멍난 바지를 집에서 돌려입어도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고..
    뭐 그렇다고 구두쇠같이 살진 않았습니다. 소소하게 지르고 다니면서 스트레스도 풀었지요.
    그렇게 종자돈이 모이니 천만원이 모이고 그게 일억이 되고 하더라구요.
    그후로는 재태크에 눈을 돌려 여러분야를 찾아 돈굴릴 궁리를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지금은 금액이 적으실지 몰라도 잘하시는 겁니다.
    당장 힘들어도 절대 적금은 깨지않겠다라는 독한 마음으로 종자돈을 만드세요.
    통장깨면 손해이니 100만원 적금이라면 20/30/50 이런식으로 나눠서 같은날 들었다가 중간에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면 작은것만 깨시던지 하면서 적금은 꼭 이어가는것이 부를 이루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9. ^^
    '17.5.29 9:58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윗분 저랑 너무 비슷해요
    저도만기에 끝전에 돈 더보태서 예금들지 이자 찾아쓸생각
    안해 봤어요
    이렇게 살아야 돈이 모이는것 같아요
    저는 땅사서 다가구 올리고 있어요
    무슨일을 하던 처음 종자돈이 중요하니 열심히 모으는게
    중요합니다

  • 10. qkqkaqk
    '17.5.29 11:46 PM (49.174.xxx.243)

    적금글 저도 돈이없지만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800 호스피스병동에 병문안 가는데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5 코코 2017/06/17 3,031
699799 님들께서 이렇게 만들었어요. 1 .. 2017/06/17 700
699798 잠없는아기 키우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심각해서요.. 23 평정 2017/06/17 5,087
699797 세상천하 문통만큼 깨끗한 사람은 없나봅니다. 33 ^^ 2017/06/17 3,373
699796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초등생 엽기살해사건 다룬답니다 6 오늘 그알 .. 2017/06/17 3,595
699795 식초 넣어 시큼한 제육볶음 살릴 방법 있나요? 9 동그랑땡 2017/06/17 2,100
699794 저녁에 뭐드실꺼에요? 7 먹거리걱정 2017/06/17 1,285
699793 정우성 목소리가 엄청 좋네요. 5 깜놀 2017/06/17 1,494
699792 새로운 시대 '주적'의 개념정리..... 4 깨어난 의식.. 2017/06/17 471
699791 프듀 탈락한 아이들이 너무 안됐어요. 12 ... 2017/06/17 4,441
699790 간만에 집에서 팩을했는데요 1 마사지 2017/06/17 743
699789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전혀 밟지 않아도 되나요 4 자전거 2017/06/17 1,194
699788 직장다니시는 분들 가방 어떤거 드나요 5 동글이 2017/06/17 2,496
699787 4개월강지 치킨 시켰다가 혼났어요 ㅠ 9 ... 2017/06/17 4,782
699786 실비 청구하려는데 진료비,약제비 날짜가 다른경우? 1 11 2017/06/17 870
699785 졸라 탐정빙의 해서 어떤식으로 주광더기가 76년도 소송자료를 입.. 3 고딩맘 2017/06/17 530
699784 Iron이 철분젠가요? 8 ..... 2017/06/17 912
699783 ㅜㅜ바본가봐요 2 ㅜㅜ 2017/06/17 518
699782 장자연사건엮어 혼내줄수없을까요 5 조선 2017/06/17 1,335
699781 법원행정처의 수상한 거래 11 오늘 2017/06/17 1,409
699780 집나간 성인자녀가 부모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이용할때... 16 dma 2017/06/17 2,608
699779 아이가 미국 유학생인데 8 ***** 2017/06/17 2,654
699778 홍매 향기가 이렇게 좋군요 5 허어 2017/06/17 1,316
699777 플리츠플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11 2017/06/17 6,381
699776 단기간에 2키로 빼는 법 공유좀 10 쿨울 2017/06/17 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