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 특례로 대학 간 경우 조언 좀...

은이맘 조회수 : 8,182
작성일 : 2017-05-29 05:35:27

3특으로 대학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국보다 낫잖아요? 절대 아니구요,,,) 특례 학원은 한국 일반 학원비 생각하면 안 되구요 경제적인 것도 그렇지만 뭔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 되네요...대학보내기가 어렵네요. 3특으로 대학보내신 분들 모두 존경의 인사를 전하며,,,질문 들어갑니다.

    1) 서류 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면 IB를  해야 하잖아요. 아시겠지만 ib 하는 게 장난 아닌데 죽도록 고생만 시키는 거 아닌지... 예를 들어 우리 딸이 2021년 전형에서 넣었어요. 줄줄이 다 떨어졌어요. 그러면 고교 졸업생인 이 아이가 재수 해서 내년에 다시 서류 전형을 넣는 건가요 서류 전형만 죽어라 준비하다가 이 길이 아닌가벼~ 해서 필답고사로 돌리는 경우는 언제 어떻게 길을 바꾸는 건지요

     2) 서류 전형 과 필답고사를 결정하는 시점은,,,도대체 언제,,,10학년 해보고 결정한다고 하시던데, 그 말은 IB를 안 한다는 말씀이죠? 사실은 딸에게  너는 좀 딸리잖니 해서 아예 쉬운 길로 필답고사 쪽으로만 가고 외국 대학은 NO 니까 굳이 IB안 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싶은데 아직은 9학년이고 밝은 미래를 설계해야겠기에...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있어요.

     3) 3특의 특혜가  적어서 수시로 많이 간다 하시더라구요. 이 때 수시로 간다는 건 한국의 고등학교에 고 2,3 때 귀임해서 다니고 내신 점수가 있는 경우인가요? 국제학교를 졸업한 경우는 해당이 안 되는지...어떤 성적들이 좋아야 하는 건가요 이 때도 ib를 한게 도움이 되는지요?

     4) 서류 전형의 학교 수가 많아 질거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지...

. 감사합니다.

IP : 86.99.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
    '17.5.29 5:45 AM (112.163.xxx.122)

    여기서 특례로 국내 유명대학 간다고 하면
    좋은 소리 못 들어요...
    네이버 상위 1프로 카페 들어가기 힘들지만
    거기에 물어 보시는 게 나아요

  • 2. mi
    '17.5.29 5:50 AM (166.137.xxx.48) - 삭제된댓글

    3특은 요즘 어렵죠.

    해외고 졸업자 전형, 수시로 알아보셔야..

  • 3. 조언
    '17.5.29 8:11 AM (171.249.xxx.186)

    3년특례, ib점수가 아주 좋으면 괜찮지만
    상위점수 아니면 그점수를 제출할수없기에, 해도 안되기에 미리부터 필답고사 준비하는거지요.
    많은 학교들이 점차 필답을 줄이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상위학교들 중 필답고사를 보는 학교가 어디인지 알아보시면 대략 아이 학교를 정할수도 있을거같은데요.
    12년은 몰라도 3년은 ib점수 잘받아야 서울의 중상위권 갈수있어요. 것도 한학교에 몇명 뽑는지 아시면 아이 진학에 도움되실꺼예요. 참고로 ib높은점수를 받고 ky대학 갔다면(s는 3특 안뽑으니) 그점수는 해외 유명대학거의다 갈수있는 점수였다고 생각하시면 될꺼예요.
    대체로 해외대학 못가는게 경제적인 부담때문이구요.
    10학년 말쯤 되면 sat, ib, 토플,외국어공인성적등 각자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들이 알게되니 그리 걱정하진마시고
    각대학들에서 학교설명회를 4월달에 거의들 오셔서 개최하니 여러곳 가셔서 들어보시구요.
    Ib하는거 지켜보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정말 어려운 공부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 4. ..
    '17.5.29 8:40 AM (218.148.xxx.164)

    1) 서류전형 학교 중에 고대는 재수하면서 획득한 점수(이를테면 sat, sat2,ap) 를 다음 해에 넣을 수 있습니다. 연대는 안되구요. 고로 스펙을 강화하거나 지필고사를 함께 병행하며 재수를 준비합니다. 이건 매해 대학마다 조건이 변화하기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IB를 하는 학교에서 IB가 어렵기에 일찍 포기하는 사례는 별로 없어요. 한국 명문대인 경우 IB가 강화되는 추세고, IB를 해야 gpa 가산점도 있기에 대부분 다 합니다. IB 과목을 좀 쉬운걸 고르고 hi-level 과목수를 줄이는 것이면 몰라도, 지필고사를 준비하더라도, IB 과정 자체를 포기하는건 글쎄요. 이 정도 실력이면 솔직히 특3으로 한국 대학(인서울) 간다는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요.

    3) 수시 전형 중 학교마다 해외고 출신 전형이 있어요. 에세이 시험 보는 학교도 있지만 거의 서류 전형을 말합니다. 내신, 비교과, 수상 경력, IB 점수, sat, 토플 등의 점수가 중요해요. 중간에 귀국은 주재원 끝나서 어쩔 수 없는 경우거나 지필고사를 준비하려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내신 점수때문에 졸업까지 귀국하지 않는 추세예요.

    앞으로 한국 아이들도 수시(학종) 100%로 가는 흐름이라 특례도 그렇게 움직일테고, 명문대는 3특은보다 치열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5. ㅇㅇ
    '17.5.29 9:40 AM (60.50.xxx.221)

    1) Ib를하는 학교면 고등학교공인성적으로 ib성적을 제출해야하는데 한국대학뿐아니라 해외대학은 더필요함.
    서울대-3년 특례가 없음(재외국민 애들도 수시로 넣음)
    연세대-1차 서류100%(서류전형이란 말이 연대를 두고 하는말인데 고등3년동안 해외취득한 서류만 인정함. 졸업후 취득 공인성적은 입학처에서 빼버린다고함),2차-면접(복불복인지 잘 모르겠음,지인아들 2차에서 떨어지고 카이스트 외국고 전형으로 합격)
    고려대-서류와 특례시험(서류가 좋으려면 해외학교를 고3내내 다니는게 좋고 특례시험을 준비하자니 10학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와야하고) 이런 문제 때문에 해외졸업후 특례공부재수가 가능하다는 말인데 제가 아는 거의 모든애들이 걍 해외 명문대로 가버림, 일단 아이가 재수라는걸 이해 못할가능성이 99%(저정도 아이면 이미 해외명문대에서 offer가 줄줄이오기때문)이고 한국대학에 대한 마음이 떠납니다.
    2) 그 외의 대- 서류 특례시험 이지만 사실상 특례시험 성적으로 뽑음, 스카이정도에 서류를 넣기 힘들겠다 판단하신 부모들이
    아이가 11학년도중 귀국해서 특례시험준비를 시킵니다. 아마도 특례혜택이라는 말이 스카이를 제외한 특례시험을 보고 뽑는 대학때문에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ky는 3년특례(일반특례)로 누가 가는지 궁금할정도.
    3) 다 연고대를 두고 하는말임. 재외국민을 뽑는 인원수가 적다보니 그 스펙으로 수시에 다시 넣어서(지원시기 특례7월,수시9월. 특례합격자발표 8월 말)붙는 사례가 있는데 얼마나 해외에서의 성적이 우수하면 국내애들이랑 서류로 붙어서 뽑히겠냐구요. 그럴때 ib성적을 안내면 뭘 낼건데요? IB,SAT, AP, GCEA Level등의 해외국제학교가 택하고 있는 고등과정의 성적을 내야합니다.

    결론 한국대학으로 보내고 싶으면 기본특례자격인 10학년만 마치고 귀국해서 특례시험공부를 시키시고(사실상 스카이카포포기), 해외적응을 잘하고 성적이 쭉쭉올라가는 스타일이다 싶으면 해외고졸업까지 시켜서 공인성적 잘받고 그 다음 국내대로 갈건지 해외대를 보낼건지를 결정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251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아들 퇴학 처분 철회 위해 부적절한.. 12 아멘타불 2017/06/16 4,129
699250 문재인정부도 다 똑같은 것들이야 53 기가차 2017/06/16 3,386
699249 지금 울 냥이는 청정기 돌리는 중 1 요녀석 2017/06/16 1,495
699248 40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살아라~~ 조언 좀 해주세요. 10 조언구해요 2017/06/16 4,770
699247 요즘 수박에 뭔짓을 한거죠? 17 음식이야기 2017/06/16 6,638
699246 [단독] 박 전 대통령 "송중기 영상 만들고, 입간판 .. 18 Soc100.. 2017/06/16 5,918
699245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 주기적으로 받으면 좋을까요? 2 안티에이징 2017/06/16 2,315
699244 5세 아이가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2 ... 2017/06/16 2,279
699243 이해하기 힘든 교회자매들 3 ㅇㅇ 2017/06/16 1,875
699242 단발머리 퍼머 얼마만에 하시나요? 2 고민고민 2017/06/16 1,955
699241 갤러리 이름이 궁금해요 2 갤러리이름 2017/06/16 411
699240 강경화외교부 후보 멋진분이네요... 1 문짱 2017/06/16 1,109
699239 남편과 저의 카톡대화(염장반대라 보고 위로받으시길) 1 ..... 2017/06/16 1,699
699238 14k 파는거보다 교환이 더 이득인가요? 1 ... 2017/06/16 1,155
699237 코세척할때요 4 ㄷㄷ 2017/06/15 945
699236 김성령 나왔는데.... 12 해피 2017/06/15 8,106
699235 당장 쓸 수 있는 현금 얼마나 보유하고 사시나요? 5 현금 2017/06/15 3,666
699234 아이들 연금저축보험 가입할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3 바로잡자 2017/06/15 1,427
699233 글래머 소리 듣는 77사이즈인데 의류 브랜드 추천 좀 5 통통족 2017/06/15 2,482
699232 남편한테 전화 해볼까요? 3 ... 2017/06/15 1,547
699231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짓을 했어요 ㅠ 3 ... 2017/06/15 3,926
699230 가난하다는 것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34 마늘순살치킨.. 2017/06/15 19,861
699229 서울 강남의 정신과 진료 대기가 얼마나 걸리나요 5 이모가 2017/06/15 1,269
699228 유시민 작가...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네요............. 34 ㄷㄷㄷ 2017/06/15 20,436
699227 상견례 실언 갑 사연 4 내가갑 2017/06/15 4,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