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된 며느리인가요?

제가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7-05-29 01:54:47
남편과 결혼한지도 20여년이 됩니다.
철없는 남편 잊을만하면 속썩이고 그러다가도 애들한테 하는거나 매달 꾸준히 생활비 주고 물론 저도 돈을 법니다만 이래저래 살다보니 가끔은 싸우고 짜증이 나도 같이 살고 있네요..
그런데 남편은 그렇다고 해도 시어머니 한테는 정이 안가고 잘하고 싶지도 않네요..
작년에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남편은 주말마다 가는데 저는 일도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가기 싫습니다.
시어머니가 제편을 들어주지도 않고 남편에 대한 실망감이나 분노가 시어머니한테 가는것 같아요.
아까도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전화좀 해라..친구 누구는 얼마 있으면 고향 내려와 엄마 모시고 산다더라 등등
강요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말로 이런말 할때는 남편이고 시어머니까지 왜 나한테만 이럴까 화만 납니다.
내자식 복받으려면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마음이 움직이질 않네요..
IP : 119.70.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9 2:00 AM (211.206.xxx.72)

    남편이 시어머니하고 같이 사는건 어떤가요?
    시부도 돌아가셨으니 혼자 외로우실테고

  • 2. 어머님
    '17.5.29 2:44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외로우시니 남편분을 시댁으로 보내 드리세요.

    제 지인중에 실제로 그런 사람 있어요.
    남편이 어머님 생각 극진히 하면서 대리효도 강요하니까 가서 셀프 효도 하라고 아내가 짐을 싸서 시댁으로 보냈어요.

    아내는 자식들이랑 살고, 남편은 시어머니랑 살면서 직장다니는데 시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아들이 밥도하고 청소도 직접 다 한대요. 그리고 시골에 땅도 사서 주말이면 어머니랑 같이 농사도 지으러 다닌다고...

  • 3. ...
    '17.5.29 7:59 AM (58.230.xxx.110)

    본인 엄마에게는 본인이 전화하는겁니다...
    남편분 장모님께도 전화잘 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224 자녀 등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려준 선생님 만나신 분 계신가요? 3 기적처럼 2017/06/15 1,725
699223 '산여행'과 그 패거리들 다 어디갔어요? 33 ㅋㅋㅋ 2017/06/15 2,957
699222 식초 만듩때 썼던 용액인데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2 zh 2017/06/15 339
699221 임종석 비서실장님 멋있지 않나요? 33 @@ 2017/06/15 4,333
699220 썰전 재밌네요 9 고딩맘 2017/06/15 2,508
699219 박정희 100년 기념우표 발행, 강행하면 개망신 5 ... 2017/06/15 1,589
699218 호텔가격도 5 00 2017/06/15 1,225
699217 자영업하시는 분들..진상들 많이 보죠? 17 ... 2017/06/15 4,052
699216 교육부, 일제고사 표집학교 늘리려다 교육청 반발로 무산 1 샬랄라 2017/06/15 760
699215 치아교정 고민되요~ 2 40대 2017/06/15 983
699214 화나면 앞뒤안가리고 말하는 사람 2 ㅇㅇ 2017/06/15 1,349
699213 사회성이 좋지못한 두 남녀 만남. .별로이겠죠? 7 . . . 2017/06/15 2,246
699212 신문지속 한약광고선전 1 자유롭게 2017/06/15 332
699211 전혜빈 피부 좋네요, 사람도 매력있고 9 인생학교 2017/06/15 3,935
699210 친구와 사업하면 친구사이 끝인가요 2 지혜자여 조.. 2017/06/15 1,199
699209 새벽 텅빈 도로에 울리는 오토바이 소리. 왜이렇게 미치게 좋죠?.. 8 ,, 2017/06/15 1,058
699208 법인설립(2명 동업) 2 머리아프네요.. 2017/06/15 800
699207 깍두기 담는데 액젓이 없어요ㅠ 5 자취생 넉다.. 2017/06/15 1,398
699206 슬퍼지는 밤입니다 6 홀로 2017/06/15 1,654
699205 합격한다는 가정하에.. 7 dddddd.. 2017/06/15 1,949
699204 프듀에서 먹은 피자요 222 2017/06/15 539
699203 한꺼번에 여러 병이 생겨서 속상해요 3 46세 2017/06/15 2,162
699202 실제와 너무 다른 ‘서울로 7017’ 홍보 이미지 7 ........ 2017/06/15 1,321
699201 자동차세 지역마다 금액이 다르나요 2 세금 2017/06/15 839
699200 도움요청 ㅠ))) 맨 손으로 청양고추, 마늘 만지고 손가락에 불.. 7 무무 2017/06/15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