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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사달라하면 이를 박박 갈던 엄마.

....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17-05-28 22:11:26
수학여행에 티셔츠 사달라고 한다고 어이없어 하는 분 보니
옛생각이 나서요.
뭐를 사달라고 하기가 무서웠어요.
엄마 자체가 무서웠어요.
성질을 내고 이를 보이면서  화를 내요.
옷은 깨끗이 빨아 입고 다니기만 하면 되지 무슨 옷타령이냐고...
옷이 뭐 있어야 입고 다니지요..중학교는 거의 단벌로 다녔어요. 고등학교는 그나마 교복이라 다행..
네네...거지같이 입고 다녔습니다.
양말은 고무줄이 다 늘어서 줄줄 흘러내리는거였구요.
담배냄새나는 아빠 잠바도 입고 다니고 이모가 입던 옷을 중학생이 입었네요..
넉넉하진 않더라도
이를 갈면서 화를 낼 필요는 없지 않나요?
사춘기든 초등학생이던 여자애들은 옷이 자존심인거 같아요.

자식한테 해준만큼 늙어서 대접받고 사는거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내가 뭘 잘못했냐고 아직도 큰소리치고 저는 안보고 삽니다.

IP : 1.245.xxx.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5.28 10:14 PM (116.37.xxx.99)

    저희엄만 옷도 안사줬지만 우산도 안사줘서 비오는날이 얼마나 싫었던지..
    찌그러지거나 찢어진우산 너무 싫어서
    우산은 항상 넉넉히 사둡니다

  • 2.
    '17.5.28 10:15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모친도 조부모에게 그렇게 자란 거지요

  • 3. 저도요
    '17.5.28 10:15 PM (110.140.xxx.96)

    그 글 읽고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잠시 우울했네요.

    초등때 옷 두벌로 학교 다녔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친구가 너는 옷이 이게 다니? 라고 물어서 너무 부끄러웟다는... 오학년때 다른 일로 혼날때 갑자기 옷타령한다고 제 옷을 찢을려고 하더라구요.

    사춘기때 소풍때 찢어진 가방 좀 다시 사달라고 했다고 미친년, 씨발년 소리 다 들었어요.

    아까 그 글에 엄마, 아마 우리 엄마처럼 분노조절에 강박증 있을거예요. 어린 여자애들이 꾸미는거에 대해 심한 혐오증이 잇을듯.

  • 4. 맞아요
    '17.5.28 10:16 PM (211.244.xxx.154)

    어릴적 결핍이 성인이 된 이후 소비습관이랑도 연결되기도 하고요.

    경제적 형편때문이 아니라면 애들 어릴때는 외모꾸미는데 어느 정도 부모가 같이 해줘야 애들도 상처 안 받아요.

  • 5. 저도
    '17.5.28 10:17 PM (112.153.xxx.100)

    화를 내지는 않으셨지만..저나 동생이 거의 단벌이었음에도 신경도 쓰지 않으셨어요. 정작 어머니는 옷이 많으셨죠. 자주 사시기도 하시구요. ^^;;


    전 그래서 형편보다 애들 잘 입히는 편이에요. ^^;;

  • 6. 그러게요
    '17.5.28 10:17 PM (175.223.xxx.55)

    사실 집안이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그런게 가장 한이 맺히더라구요

    저는 그런날에 조차 하도 뭐라하시니
    그런거 조르는게 나쁜일 인줄 알고
    그냥 무조건 참으며 살았네요

    조르지도 않고 나는 자꾸 그런거 욕심내는 나쁜아이인것같아 죄책감 느끼고...

    커서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게되니
    어느순간 예전에 못가졌던 감정이 다 올라오면서
    새삼 더 미워졌어오

    그정도로 자식 마음 몰라주는데
    무슨 정이 생길 수 있겠어요

  • 7. 저는
    '17.5.28 10:20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준돈으로 저렴한 교복에입을 구두하나 저렴한거 산 덕에 남은걸로 눈에 아른거리던 컨버스스타일 운동화 하나 그렇게 샀어요. 둘다 용도가 따로 있는데도 단지 2개 샀다는 이유로 엄마가 폭발하며 신발을 마당에 던져버렸어요.
    연필 깎는 제게 뾰족하게 깎지말라고 아깝다고.. 9살인 제가 그래야 글씨가 잘써지는뎅.. 하니 제연필들 모두 뺏어 분질러버렸어요.. 그러면서 그쫍은집에 틈틈이 지좋아하는 각종 진짜 쓰잘데기없는 어울리지도 않는 각종 장식품들 사모아 재끼며 스트레스 풀고..
    그러고는 그렇게 모은돈으로 그미친년이 한 일은 말년에 그렇게 노랭이짓해서 모은 거의 전 재산을 주식으로 날립니다 ㅋㅋㅋㅋㅋ
    최근엔 바끄네 불쌍하다고 홍준표 뽑았어요 ㅋㅋㅋㅋ
    그러고는 성당나가는데 성당 신부님이 자꾸 세월호 얘기한다고 불편하다고 하는 썅년이죠.. 고집은 드럽게 쎄갖고 ㅎㅎㅎ 가끔 각종 되도않는 행복하세요 카톡을 보내 씹고있는데 한번만 더보내면 이 원글과 댓글 url보내야겠어요

  • 8. 저는
    '17.5.28 10:20 PM (211.244.xxx.154)

    옷은 어느 정도 사주셨는데 부수적인 것 까지는 집안 형편
    어렵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감수했거든요. 늘어진 양말 발목, 찢어진 우산, 넉넉치 않은 속옷 ㅠㅠ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 양말, 속옷, 우산 욕심 많고 쟁여두고 살아요.

  • 9. 저는
    '17.5.28 10:23 PM (210.219.xxx.237)

    저는 새옷이라고는 거의 사본적이 없는.. 우릴 노골적으로 거지로 보는 옷좋아하는 강남사는 사촌언니들 옷 정기적으로 물려입을때가 그나마 잔칫날이었네요. 긴바지가 칠부 오부바지가 되고 상의도 마찬가지..
    그래서 아직까지도 제 자신에게 돈을 못써요.
    대신 의식적으로 딸아이가 고것도 눈이 있다고 요런스타일.입고싶다하는거 있으면 사줍니다. 의식적으로 꼭 사줘요. 경제 교육은 시켜가면서두요.1

  • 10. ...........
    '17.5.28 10:2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에휴..
    댓글들 보니 제가 다 안쓰럽네요.
    그래도 다들 잘 자라서 아이들한테 좋은 엄마들이시죠?
    수고들 많으셨어요.
    맨날 입을 옷 없다 투정하는 고딩딸
    옷을 더 사줘야하나 순간 갈등입니다.

  • 11. 원글댓글님들
    '17.5.28 10:26 PM (125.135.xxx.180)

    모두좋은엄마되셨을듯

  • 12. ...
    '17.5.28 10:44 PM (58.230.xxx.110)

    저도 그런 결핍때문인지
    아이 원하는건 좋은걸로 거의 사줘요~

  • 13. ..
    '17.5.28 11:09 PM (175.223.xxx.38)

    저같은 경우 많네요ㅠ
    저는 옷 사달란말을 못했어요
    멋쟁이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겨울내내 옷이 한두벌 그거 내내 입고다녔어요
    그것도 형광주황색 현란한 무늬의 스키잠바..
    같은 아파트 친구들은 다 멋쟁이였는데
    저만 옷이 비교되서 항상 속으로 주눅들었고
    말은 못했는데 너무 챙피했어요
    고등학교때 교복위에 입는 겨울외투없어서
    혼자 마이만 입고다녔어요 다행히 집이 가까웠는데
    그것도 사달라고 말못하고
    엄마는 항상 멋쟁이처럼 다녀요 옷도 지금도 백화점에서만 사구요
    저 성인되서 옷 엄청 샀어요 너무 촌스러운 제가 싫어서 많이 연구했네요 우리애도 매달 옷 사줘요. 다양한 스타일로요. 과소비는 아니어도 멋을 아는애로 키울거에요.

  • 14. 아줌마
    '17.5.28 11:10 PM (122.37.xxx.213)

    저도 대학때 엄마랑 싸우기도 했고..엄마 원망은 안합니다.엄마도 좋은옷 안입고 아껴서 자식 다 대학보낸다고 고생하셨으니..단지 아침에 입을 옷이 없어 짜증났던 그 궁핍한 기억이 싫어서 제 애 옷은 넉넉하게 구비하고 좋은 것으로 입히려고 합니다.

  • 15. .....
    '17.5.28 11:14 PM (220.80.xxx.165)

    자식키우다보니 이해는 되더라구요. 없는형편에 자식들은 많고 먹고 쓸 돈도 없는데 옷이 뭡니까? 저도 사촌언니들 속옷 양말까지도 물려입었어요. 그래도 어렵게 말한건데 자식들이 웬수라는 식으로 표현한건 지금도 서운합니다.
    언능커서 돈이나 벌러 나가라는 말이 .........

  • 16. 그 원글 엄마가
    '17.5.28 11:45 PM (124.49.xxx.151)

    이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 17. 엄마
    '17.5.29 12:30 AM (124.153.xxx.35)

    저 40대중반인데..저의 엄마가 또래에 비해
    연세가 많아요..
    넉넉하지못했지만..엄마는 교육에만 아낌없이
    투자해주셨어요..
    불법 과외시대였는데도 몰래 과외시켜주고
    대학이나 교육에 관해선 엄청 투자해주셨죠..
    저와 남동생에게요..
    남동생은 공부잘해서 본전뽑지만
    저는 공부는 보통..
    아버지없이 엄마혼자 대학가에 하숙집하며
    우릴 키우셨죠..
    우리집 대학생에게 하숙비랑 방값 안받을테니
    우리 공부좀 가르쳐달라고 구걸하듯이 부탁하셨죠..

    그런데 엄마가 나이많은 엄마라 옷같은건 신경못썼어요..
    그래서 옷이 별로 없었죠..
    속옷도 엄마것이랑 같이 입고..아줌마 스탈로..
    저는 초등때부터 꾸미는것 좋아해서 늘 옷타령..
    엄마에게 야단맞고..
    고등가서는 남녀공학 다니며 더 멋내고싶어
    용돈으로 옷 맘껏 사입고 멋부렸어요..
    지금 제딸한텐 아낌없이 예쁘게 입혀요..

  • 18. 하....
    '17.5.29 1:03 AM (110.13.xxx.162) - 삭제된댓글

    글 읽으니 옛날생각 떠올라 눈물부터 나오네요..ㅠㅠ

    저도 어릴때 집안형편이 풍족하지 않았고 초등학생때 짜장면

    먹고싶다고 말하면 한참 무표정 하다가 너혼자가서 사먹고와...늘 싸늘하셨네요.

    저도 옷부터 필요한거 사달라는 말을 참 못했던거같아요..

    수학여행전날 친구들끼리 같이 밀리오레도 가서 옷사는거

    무척 부러웠는데 저희 엄만 니 옷장에 있는 옷은 뭐냐며

    옷장엔 새옷보단 2년3년 입은 늘어나고 바랜옷들었구여..

    제가 원하는건 일단 거절부터 하셨네요..

    초등학교6학년때 브라도 하나만 사주고 계속 빨아쓰다가

    좀 다른거 사달라고 했는데 너혼자 시장가서 사입어..했거든요,

    보통 엄마가 사다주잖아요...

    다른 친구들 집에 가서 옷장 열어봤을때 알록달록 예쁜

    속옷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걸보고 마음속으로 울었어요...

    전문대합격했다고 엄마에게 말했는데 축하한다는 말보다

    왜 대학을 가려고하냐며 가지말라고....대학가면 돈 많이 들어가는데 라는 말까지..

    결국엔 소식을 들은 외삼촌께서 입학금 주셔서 겨우 들어갔구요...

    그땐 엄마가 무서웠고 반항한번 안하고 말대꾸 안하고

    그렇게 컸는데 이젠 아이 키우는 엄마가 되서

    옛날 생각해보면 진짜 화가나요..저에게 해주기 싫었던 마음이 느껴져서...

  • 19. 그래서요
    '17.5.29 1:24 A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윗글 ᆢ참 ᆢ 자랑인지 그래서요?
    뭘어쩌라고ᆢ

  • 20. 그글 봤는데
    '17.5.29 3:26 AM (36.38.xxx.116)

    그 글 쓴 원글님이
    옷사달라는 딸에게 이를 박박갈며 화를 내는 내용은 전혀 아니었음.......

    중딩 고딩이 자꾸 옷타령 하면 엄마가 공부나 좀 해라 하는 마음 드는 게
    뭐가 그렇게 대단히 잘못된 거라고 .....

  • 21. ...
    '17.5.29 5:53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우리아팟 아래층 사는 아이...
    옷이 계절별로 하나씩 있는데.. 여름티는 좀더 있을듯 하지만.
    아이는 큰데 옷이랑 가방이 너무 작아요.
    그 작은 옷을 눈이오나 비가오나 항시 입는데 너무 안스럽네요.
    작은데다 그 옷이 어떨때는 춥고 어느날은 더울텐데...
    아이옷에 신경좀 써주었으면. 아이는 착해보이던데...

  • 22. 에휴
    '17.5.29 8:11 AM (221.145.xxx.83)

    저도 어릴적 옷에 한 맺힌게 많아서인지 중,고등생 아이들 둘다 수학여행 가는데 옷 사줬어요..

  • 23. 40대
    '17.5.29 9:43 A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부츠 털실내화 우비 소풍가방 보온 도시락등등
    남들은 한두가지씩 소유할수 있는것들
    이런거 전혀 제공받지 못하고 컸어요
    게다가 집에 오면 오빠한테 두들겨 맞기까지
    당연히 한이 맺혔고
    고맙게도 능력은 없지만 돈복이 좀 따랐는지
    제 아이에게 무한제공을 해줬는데
    아이는 물욕이 없네요
    명절에 세뱃돈 받아도 두고오기 일수고
    장농에 꽉찬 옷들 구경조차도 안하고
    옷도 두가지정도만 번갈아가면서 입고말더라구요
    이런 역효과도 있어요
    우리아이 옷이나 물건을 사는건
    내 한을 풀기위해 사는듯 싶어요

  • 24.
    '17.5.29 12:43 PM (222.235.xxx.185) - 삭제된댓글

    겉으로 보이는 것만 너무 중시하는 모친이라 남들 눈에 좋아보이는 옷만 사주셔서 편한 옷을 입어본 기억이 없어요.
    집에 오면 잠옷 외에는 입을 옷이 없어서 외출복이나 교복 그대로 입고있다고 매번 야단맞은 기억밖에 없네요. 옷 망가진다고 조삼조심 아무것도 못 하게 하셨구요. 워킹맘이라 집에서 입을 옷이 없다는 사실은 인식을 못하고 말을 해도 안 듣고 자기가 입고싶은 옷을 우겨서 사다주셨죠. 특이하게 내가 원하는 옷은 무슨 핑계를 대든 끝까지 안 사주셨어요. 항상 인형놀이 대상이었달까.. 다행히 워킹맘이라 안 계실 때가 많아서 살았죠.
    용돈따윈 없어서 직접 살 수도 없고 친탁했다고 워낙 구박하셨던지라. 엄마와 마주치는 시간이 줄어서 고등학교에서 야자하니 너무나 즐거웠던 기억..
    칼라 없는 일반티를 대학에서 알바한 돈으로 처음 사입어봤는데 편안함에 감동했죠.
    저도 아이에게 뭔가 해준다고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대리만족하나? 하는 반성을 가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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