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아기 하루종일 먹을거 달라 그래서 힘들어요

힘들어요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7-05-28 14:20:02
물론 안먹는 애보다 낫다 그러시겠지만 저도 둘째 임신 중이라 너무 힘드네요.. 만삭인데 애는 30분 혹은 1시간에 한번씩 뭘 달래요. 냉장고 문도 지가 맘대로 열고 우유 꺼내서 달라그러고.. 그래서 장보고 오면 뭘 꺼내지를 못해요. 그렇다고 주면 깨작 거리지도 않고 잘 먹긴 하는데.. 1시간에 한번씩 밥 차리고 바닥 닦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지가 혼자서 먹기 때문에 잘 먹지만 온데 다 흘리기도 하구요.

아침 일과 보면 오전에 일어나서 아빠랑 같이 밥 먹고 - 8시쯤
10시되면 또 한상 차려 먹구요 그뒤 12시되면 점심
1시에 또 간식, 그리고 어디 데리구 나가면 그렇게 간식을 내놓으라고 제 가방을 뒤지고 그래요... 미치겠어요..

신생아때부터 젖도 잘 빨고 잘 먹어서 통통했고 지금도 두돌 치고 비만은 아니지만 통통하니 제 눈에는 이쁜데요.. 원래 타고난 먹성 같긴 한데 한시간에 한번씩 차리고 치우자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짜증을 내게 되요.

어쩌죠?
IP : 61.6.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8 2:29 PM (49.166.xxx.118)

    우리아기들도 그랬어요..ㅜㅜ
    치즈,과일,초록마을 이런데서 과자,주스이런거
    사다놓고 돌려먹고
    밥은 잘먹는걸로 한번먹을 때 양껏먹을 수 있게..
    그렇게 하는 수밖에요ㅠ
    우리애는 심심해도 먹을려고 하고 그래서
    산책도 시켜주고 놀아주고 그러느라
    힘들었네요ㅠㅠ
    오전이라도 조금씩 어린이집 보내시는게 나을듯여..

  • 2. ....
    '17.5.28 2:39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밖에 나가 노는 동안에는 먹을 거 생각 안나요. 하루동일 집에만 있어서 그래요.

  • 3. 만삭이시면
    '17.5.28 2:43 PM (125.177.xxx.106)

    어린이집에 잠깐씩이라도 맡기시는 게 서로에게 좋을 듯.
    어린이집에선 활동도 하고 간식도 주니까. 엄마도 좀 쉬구요.

  • 4. ..
    '17.5.28 2:45 PM (124.111.xxx.201)

    개그맨 오지헌씨 막내딸이 이제 27개월인가 되는데
    님 아이만큼 먹성이 좋아요.
    잘 먹고 잘 뛰놀고 화장실도 잘 가고요.
    좋은거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그 먹는 모습이 좋아 오지헌씨 인스타 팔로우하고
    흐뭇하게 그 애기 봐요.
    엄마가 배가 부르고 힘에 부쳐 그렇지 애는 잘 크고 있는거 같네요.
    비만이 아니면 잘 먹이세요.

  • 5. ㅋㅋ
    '17.5.28 3:41 PM (211.221.xxx.17)

    애들이 너무 뭐 하나만 집착하면 엄마가 힘들죠.. 그게 뭐가되었든 간에..
    손 덜가는 음식 좀 준비해두세요 엄마가 쉽게 줄수 있는걸로..
    저도 주말에 애 먹여보면 밥하고 설겆이하면 과일달라 그러고 과일먹고 먹은거 치우면 저녁간식 달라고 하고 저녁간식 먹은거 설겆이하면 샤워시키고 재우고 ㅋㅋㅋ 엉덩이 붙일 틈이 없네요

  • 6.
    '17.5.28 4:06 PM (121.128.xxx.51)

    충분히 주면 배부르면 안 먹던데요

  • 7. ..
    '17.5.28 7:5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심심하면 먹을 것 찾아요.
    엄마들이 먹을 것을 달라면 재깍재깍 대령하니 아이도 알아요.
    아이 관심을 끌만한 뭔가를 하거나 보내거나 해야 되요.
    시터를 하루 2시간이라도 구해서 주위를 환기할 필요가 있어요. 만삭이라시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074 샤워기 헤드에 껌이 붙었어요.ㅠ.ㅠ 5 ... 2017/06/15 619
699073 아무리 소지섭이라도 이 패션은 정말 ㅋㅋㅋㅋㅋㅋ 24 소간지저리가.. 2017/06/15 6,617
699072 백남기농민 돌본 서울대레지던트 있잖아요 15 ㄴㄷ 2017/06/15 4,816
699071 과일쥬스중 최강이라 생각하는 조합 추천해주세요 16 여여 2017/06/15 3,576
699070 다먹은 그릇 사진 올리지좀 말았으면 11 ........ 2017/06/15 2,834
699069 돈버는일중에 우아한일 없을까요 33 ㅇㅇ 2017/06/15 6,915
699068 미국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언제일까요? 9 냠냠... 2017/06/15 2,373
699067 당뇨병 9 왜사는지 2017/06/15 1,962
699066 이쁜 에코백은 없네요 12 2017/06/15 4,547
699065 40대 후반.평범한 부부의 평범한 짓^^ 45 2017/06/15 23,165
699064 머리를 묶어야 더 예쁘고 어려보이는.얼굴은??? 15 ... 2017/06/15 5,989
699063 조금씩 자주 드시는 분 1 음식 2017/06/15 605
699062 요새 무로 깍뚜기 담그면 맛있나요?무슨김치드세요? 5 Www 2017/06/15 1,131
699061 문재인은 쇼만 하고는 나몰라라 하면 그만인가요 ? 39 사상최악가뭄.. 2017/06/15 2,941
699060 한의원에서요 장에 열이 많이 찼다고 하는데 .. 5 소망 2017/06/15 1,073
699059 더위에 강아지 시원한 돌매트 같은거 추천해주세요 12 choco 2017/06/15 1,196
699058 혼자 뿌듯해요 6 슬픔 2017/06/15 895
699057 가내신190 몇 등정도인가요? 2 ... 2017/06/15 2,230
699056 왜 자꾸 강경화 임명 강행이라고 언론이 나올까요? 6 ㅍㅍ 2017/06/15 1,277
699055 식기세척기에 대해 궁금합니다 5 긍정 2017/06/15 890
699054 화담숲 가보신분들 거기 산에 올라가야 하는건가요? 11 ,,, 2017/06/15 2,651
699053 이은재 ..도종환 北 7차례 방문…방북 자료 제출해라 7 ........ 2017/06/15 1,218
699052 김동철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인기영합 이벤트.. 3 샬랄라 2017/06/15 517
699051 양로혈 쑥뜸 질문요 5 여우빈 2017/06/15 1,873
699050 암보험 100세 만기 VS 종신 어떤게 나을까요 ㅡㅡ 2 어려워 2017/06/15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