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입니다 (대구)

노랑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7-05-27 12:15:42
상영관이 많이 늘어나서
어젯밤 근처 롯데시네마에서 마지막 상영 보고 왔어요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돌아가시기전엔 마냥 올곧은 분이시다
정도로 기억하고
항상 그 자리에 계실줄 알고 있다가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영화를 보고 노사모분들 정말 존경하고 싶어졌어요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저 또한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이 되지 못했을거니까요
또 문재인대통령의 국민이 되지 못했을거니까요

노무현대통령을 위해 
노사모활동도 안했고
지켜드리지도 못했고
눈물을 흘릴 자격조차 없는데
그래도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답니다
미안해서....
안타까워서......
그리워서....

이제 문재인대통령은 지켜드려야합니다
국민이 지켜드려야합니다
그래야 하늘에 계신 노무현대통령이 편히 쉬실테니까요
사람사는세상을 후손들이 살아야하니까요

대통령님 편히 쉬십시요
언제나 당신의 국민입니다





IP : 175.201.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12:24 PM (211.220.xxx.84)

    대구는 개봉관이 있나보네요~~~ 여기는? ㅋ
    노사모님들 맘고생 정말 많이 하셨지요 ㅠㅠ

  • 2. 방가방가
    '17.5.27 12:28 PM (211.38.xxx.163)

    저도 대구예요...
    내일 영화볼까 싶어서 방금 들어갔더니 롯데, cgv 다 하네요...
    상영수도 많아요...
    중딩 아들이랑 같이 가야겠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ㅠㅠㅠ

  • 3. 지금 막 보고 나왔어요
    '17.5.27 12:31 PM (220.118.xxx.147)

    영화 꼭 보세요.
    이 영화는 어릴 적에 받았던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에요.
    그 중에서도 온갖 좋은 과자를 다 모아 놓은...
    내가 알던 노무현, 몰랐던 노무현을 한꺼번에 추억의 상자에 다 담아주네요.
    감사한 영화입니다~~♥

  • 4. 저도 보고 왔는데
    '17.5.27 12:40 PM (125.182.xxx.20)

    노사모분들 고생하셨어요. 존경해요. 하지만 옆자리 꼬마가 엄마한테 질문하고 엄마는 질문할때마다 대답해주고... 집중이 어려웠어요.

  • 5. 저도
    '17.5.27 1:11 PM (58.226.xxx.246)

    대구예요 ㅠㅠ
    제가 투표권생기고 한 첫 투표가 대딩때 노무현 대통령이였어요!!!!!! ㅠㅠ

    이병바기 악마 ㅅ ㄲ !!!!!!!!!!!!!!!!!!!!!!

  • 6. ....
    '17.5.27 1:18 PM (121.141.xxx.146)

    저도 영화는 너무 좋았지만 옆에 앉은 분이 웃기지 않은 장면에서도 계속 큰소리로 혼자 막 웃고
    어머~ 그랬구나 세상에 이런 식으로 막 추임새 넣고 옆사람한테 말걸고 해서 집중이 안돼서 괴로웠어요
    자기집 안방에서 혼자 보는줄 아나 ㅠㅠㅠ

  • 7. 좃중동은
    '17.5.27 2:01 PM (223.33.xxx.139)

    민주당경선에서 손떼라~~~ 멋있어요~~ 노짱!! 한번더 카타르시스느끼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 8. 저도
    '17.5.27 8:17 PM (118.43.xxx.167)

    어제 봤습니다.
    치열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셨구나했어요.
    적당히 안락한 삶을 사셨을수도 있었을텐데~
    오랜기간 운전기사하셨던 분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다시 한번
    보려구요..
    손수건은 필히 준비해가세요..
    그냥 눙물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413 아버지 17 ㅡㅡ 2017/06/04 10,050
695412 앞집의 소음과 행동들... 제가 예민한걸까요 29 냥냥이 2017/06/04 6,151
695411 알쓸신잡 보신 분께 여쭈어요!!!! 6 Nn 2017/06/04 2,272
695410 세상 귀찮은일이 때목욕 ㅠㅠ 41 언제하나 2017/06/04 8,021
695409 스포100% -갯 아웃 줄거리 좀 적어주실 분 계세요? 45 . 2017/06/04 4,561
695408 모래시계를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ㅠ 박상원 왜케 멋있나요 32 모래시계 2017/06/04 4,303
695407 사람과 같이있어보면 대화나 행동..에서 정말 멋있는사람 이다라고.. 9 아이린뚱둥 2017/06/04 2,689
695406 엄청큰 검은 쓰레기봉투 이거 종량제봉지예요? 4 ........ 2017/06/04 1,061
695405 4대강 보의 비극 3 원글 2017/06/04 1,490
695404 이상민 짠하네요 59 lush 2017/06/04 26,740
695403 울회사 젊은 남직원 대박이었습니다. 39 ... 2017/06/04 26,004
695402 초6 선생님께 문제아라는 얘길 들었다고 해요 16 질문 2017/06/04 2,962
695401 인천 협진축산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 2017/06/04 515
695400 미우새 보다 보니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점점 거슬리네요 6 특히김건모 2017/06/04 3,502
695399 스포트라이트 보고 있는데요 명박이는 사대강 왜 한거예요? 32 ........ 2017/06/04 4,512
695398 낼부터 독하게 다이어트하려고합니다 화이팅해주세요 8 화이팅 2017/06/04 2,088
695397 붙박이장은 보통 비용이 어느정돈가요 2 ㅇㅇ 2017/06/04 1,579
695396 선식 어디꺼 많이들 드시나요? 3 82쿡쿡 2017/06/04 1,539
695395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언제예요? 19 행복이란 2017/06/04 5,263
695394 무기력증이 몇십년은 된거 같아요. 5 .... 2017/06/04 3,401
695393 개보다 고양이가 전 덜 무서워요 .. 9 af 2017/06/04 1,272
695392 블루베리에 관한 의문점! 7 시연 2017/06/04 2,544
695391 수능절대평가 시행되면 어떻게해야 좋은 대학을 가나요? 8 중3맘 2017/06/04 2,057
695390 우리나라에 비키니 수영복이 보급된 건 언제인가요? 3 비키니의 역.. 2017/06/04 557
695389 일본에 미란이라는 이름이있나요? 3 정미란 2017/06/04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