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무상 교육 혜택 하나도 못받았는데 ㅋㅋ

ㅎㅎ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7-05-26 13:05:49
고교무상교육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ㅎㅎ
저는 96년생 딸이 하나 있는데(대학3학년) 키우면서 나랏돈이라고  당최 단 한가지도 혜택본게 없네요..
부자도 아니고 그냥 아주 평범하게 사는집인데도.. 국장도 맨날 9분위 이러고 에효.. 
근데 그래도 뭐 나라가 나라다워지니 좋긴 좋은거죠...

유치원부터 지금까지 급식비도한번도 무상으로 해준적없고..
유치원비는 당연히 냈고..
그러고보니 초중까지는 무상으로 배우긴 했네요.. 고교도 일반고는 아니고 자사고였으니.. 
어차피 무상교육대상이 아니였을지도..

저 밑에 고교 무상교육 글 보니 지금 대학생 자녀들은 진짜 하나 혜택도 못본 애들이다 싶어서요..
심지어 이 아이들 애기였을때 IMF로 엄청 힘들긴 했었죠.. 경제 위기로 부모가 실직자가 되어 분유 도둑도 있을 정도로..
뭔가 살짝 억울한게 애가 초등 졸업하고 중학교 가니 그땐 초등 급식 무료 해준다 하고 
고등학교가니 중등 급식 무료해준다 하고 대학가니 이제서야 고교 무상교육해준다 하고..
뭔가 맨날 뒷북만 치는거 같아요.. ㅋㅋ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대학생 애들도 취업 이라도 잘되게.. 좋은 세상오길..

IP : 49.142.xxx.18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5.26 1:09 PM (125.176.xxx.237)

    좋아지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 2. 스테파니11
    '17.5.26 1:10 PM (125.129.xxx.179)

    애를 안 낳는데 어쩌겠어요.. 아이 키우는데는 돈 안들어가게 국가가 해줘야 그나마 1명이라도 낳죠

  • 3.
    '17.5.26 1:11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대1. 국가 지원이 뭐에요? 저희집은 심지어 호로홍 때문에 밥그릇도 뺏겼었더랬죠.

  • 4. 푸르다
    '17.5.26 1:12 PM (125.180.xxx.122)

    그러게요.저도97년생 대학생 아들 있습니다.
    진짜 혜택이란건 한발차이로 다 비껴가더라고요.
    유치원비 지원은 꿈도 못꾸었고 급식비며 등록금까지..ㅠ
    그나마 사병월급 올려준다니 그거나 혜택일까...
    향후 취업에 기대를 걸어볼라구요.

  • 5.
    '17.5.26 1:22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올해 대학 보냈고
    국가 혜택 받은거라곤 초등중등 무료교육ㅋ
    저희집은 10분위ㅋ

    누리교육 무상,고교 교육 무상 안한다고
    우리한테 낸 세금 돌려줄것도 아니잖아요ㅎ
    국기의 기본기 다지는데도 쓰여지면 좋죠

    5년간 초등교사 중등교사 보건교사 많이 뽑는다니
    임용시험 준비하는 분들에겐 완전 기회일거
    같아요

  • 6. 에르
    '17.5.26 1:24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보다는 낫지만 (현재 고1, 중3) ..
    직원들 아이 어린이집이며 유치원이며 혜택받는거 보면 솔직히 부럽긴 하더라구요.
    육아휴직도 당당하게 가고..
    그나마 전 내년부터 고등학교 학비 굳을 생각하니 좋네요.
    그런데 예고는 아닌가요? 둘째가 예고준비중이라..
    아무튼.. 누가 지원을 받든 좋은 세상이 되면 좋은거 아니겠어요?

  • 7. 1234
    '17.5.26 1:25 PM (175.208.xxx.242)

    손주가 혜택을 받겠네요. ㅎㅎ

  • 8. momo15
    '17.5.26 1:28 PM (58.121.xxx.3)

    취업걱정도덜고 결혼도 하고 자녀생기면 혜택보고 점점더 좋은세상에 살게되겠죠

  • 9. 샬랄라
    '17.5.26 1:32 PM (125.176.xxx.237)

    사람 사는 세상으로 가고있습니다
    무상★★도 이런 세상의 일부가 되는거죠

  • 10. marco
    '17.5.26 1:33 PM (14.37.xxx.183)

    그래서 안했으면 하느거죠...
    심뽀하고는...

  • 11.
    '17.5.26 1:34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옛날보다 살기어려워졌다 노래를 불러도
    점점 나아지는 것도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저는 임신하면 주는 고운맘카드 얘기 처음 들었을 때
    그런것도 생겼냐고 놀랬답니다
    저소득층에게 주는 복지도 중요하지만
    소득에 관계없이 받을수 있는 복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좋은 정책이라 생각학요

  • 12. 96년생 둘째 있어요..
    '17.5.26 1:36 PM (175.210.xxx.146)

    큰애 둘째 중학교 의무교육이라.. 학비 않냈던거 같은데요.. 고등학교때 1기분 수업료 47만원정도였는데 급식비랑 같이 나가면 좀 많았는데.. 둘째가 지방 국립대 가서 장학금 받아와서 한학기(1.2기분) 등록금 90만원 내는데.. 고등학교때보다 적어서.. 엄청 고마웠습니다..거기다 과외비 굳고.. 용돈은 오히려 자취해서 밥해먹어서 고등학교때보다 적게 들고.. 지방이랑 방값싸고.. 20만원.. 군대가있어서 2년동안 어찌 변했는지 지금걱정입니다...

  • 13. 하늘빛
    '17.5.26 1:37 PM (112.151.xxx.205)

    촛불든 중년들, 무슨 생각으로 광장에 나갔을까요? 멀리보면 됩니다. 내가 못누렸던 것, 불이익 봤던 것. 다음세대는 되풀이되고 반복되지 않게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좋은 정책 정착되어 다음세대에게 혜택주길 바랍니다.

  • 14. .....
    '17.5.26 1:39 PM (175.192.xxx.37)

    매번 국가 복지 정책 나오면 그런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긴하지만
    두 번 생각하지는 않아요.

  • 15. 원글
    '17.5.26 1:39 PM (49.142.xxx.181)

    저 위에 글도 이 글을 보고 쓴글 같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55195&page=1

    요 위에 mar어쩌고님도 이 글이 뭔가 불편하신가본데..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요??? 왜 그렇게 보시는거죠?
    전 저 이명박그네만 아니였으면 우리 아이들도 조금 더 일찍 혜택볼수 있었을텐데 싶어서 한말입니다.
    남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우리도 같이 했었으면 좋았을것을이란 뜻이예요.

  • 16. ㅇㅇ
    '17.5.26 1:41 PM (117.111.xxx.230)

    왜 그렇냐면 98-99년이 출생률 급감세대 1번이라서 그래요.
    IMF터지고 살기 힘들어져서 애 안 낳기 시작한 첫세대.

    이미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미리 대비하면서 수조원씩 들어가는 예산을 집행할수는 없잖아요.
    욕만먹지

    실제로 1번타자 세대들 태어나는 애들이 적은거 확인하고.
    그러니 지금부터 태어나는 애들은 출산 지원금 줄게..
    몇년있다가 1번타자 세대들 어린이집, 유치원비 부담되고, 생계 때문에 맞벌이하는 부부들이 힘들어하는거 확인하고
    지금부터 어린이집 가는 애들 정부에서 양육수당 줄게..

    이렇게 후행적이니까요.
    정부가 잘못 했다기 보다는 정책 결정이란게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요.

  • 17. 원글
    '17.5.26 1:41 PM (49.142.xxx.181)

    다시 말하지만 해서 잘된거고 당연히 나라다운 나라가 된거예요. 말씀대로 언제가 될지 몰라도
    우리 아이도 자식을 낳으면 혜택을 보겠죠..
    또.. 당장 취업이 좀 숨통 트이지 않겠어요? 그보다 좋은일이 어딨나요..
    심뽀라니 참.. 뭔 심뽀로 글을 읽으면 그렇게 읽고 쓰나요? 본인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 18.
    '17.5.26 1:44 PM (14.39.xxx.232)

    저는 아이들이 조만간 결혼할 나이대라 이런 저런 정책들이 사실 반갑습니다.
    내 아이가 아니라도 내 손주들이 혜택을 볼 거니까요

  • 19. 우리딸도
    '17.5.26 1:52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96년생이라 혜택 못받았네요
    그러면서 세금은 많이 낸다고 생각해요
    우리 남편은 급식만해도 더 어려운 사람들이 혜택받고
    전체가 받는건 아직 아닌거다 전체가 받으려면 우리가
    세금을 더 내야하니 반대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생각이 달랐어요 세금을 많이 내니까 나도 혜택 받고 싶어요
    우리가 무슨 엄청난 부자도 아니고 그냥 월급쟁이인데
    저는 무상급식해주면 그거라도 엄청 고맙고 생활에 도움될거라
    생각하거든요 암튼 이건 제 푸념이고 우리가 낸 세금 이제
    똑바로 쓰일거란 기대에 우선 기분이 좋고 미래 우리 아이들이
    더 살기좋은 나라에서 살 수 있단 생각이 드니 든든하네요

  • 20. 그러니
    '17.5.26 2:08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6.25 사변 시대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한겨
    이런글 보니까 조상님들이 안타까울 지경

  • 21. 이팝나무
    '17.5.26 2:11 PM (58.125.xxx.166)

    천천히 지켜봅시다,,,문대통령 대학생 반값등록금 공약하신걸로 알아요
    그럼 댁의 자녀 혜택보잖아요.

  • 22. 우리형님
    '17.5.26 2:20 PM (118.220.xxx.166)

    애들이 94년생 97년생인데 사실 교육복지 못받은 세대이긴 해요
    그래서 무상급식 시작하니..완전반대했어요
    그 돈이 무상급식으로 들어가니 오히려 다른 교육에 써야 할 돈을 못쓴다고..
    아마 혜택 못받으시니 계속 여러 복지공약들 다 반대하실거에요
    그런데 걔네들 이제 몇년후면 결혼하고 아이들 낳을텐데
    손주들이 혜택받잖아요.. 그걸 모르는듯

  • 23. 에효
    '17.5.26 2:33 P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

    전 94년 96년생 아이 두명인데, 혜택이란 혜택 하나도 받은 게 없네요. 저희 세대가 세금은 젤 많이 내고 있는 것 같은데 ㅠㅠ
    혜택은 커녕 아이 낳으러 산휴 들어갈 때 눈치보고,
    임산부석, 임산부 주차장 보면 격세지감이죠 ㅋ
    얼마 전 도서관 갔더니 장애인 주자장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임산부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임산부 - 장애인 - 거기다 옆에는 어르신 주차장까지...
    거긴 텅텅 비어있고 ... 차 댈 데가 없어서 몇 바퀴나 돌았어요 ㅠㅠ
    어르신에 가장 가까우니 어르신주차장이라도 댈까 싶구 ㅋ

  • 24. 마타리
    '17.5.26 2:36 PM (211.114.xxx.19)

    전 94년 96년생 아이 두명인데, 혜택이란 혜택 하나도 받은 게 없네요. 저희 세대가 세금은 젤 많이 내고 있는 것 같은데 ㅠㅠ
    국장도 10분위라고 하고 ㅠㅠ
    혜택은 커녕 아이 낳으러 산휴 들어갈 때 눈치보고,
    임산부석, 임산부 주차장 보면 격세지감이죠 ㅋ
    얼마 전 도서관 갔더니 장애인 주자장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임산부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임산부 - 장애인 - 거기다 옆에는 어르신 주차장까지...
    거긴 텅텅 비어있고 ... 차 댈 데가 없어서 몇 바퀴나 돌았어요 ㅠㅠ
    어르신에 가장 가까우니 어르신주차장이라도 댈까 싶구 ㅋ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건 좋은데, 누구의 사리사욕 채우는 데나 세금 낭비 안 되면 좋겠어요

  • 25.
    '17.5.26 2:43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무상으로 해주는거 배아파서 반대할거란 미친 댓글들은 뭐죠?
    제대로 읽고나 댓글들 다쇼~.

  • 26. ..
    '17.5.26 3:26 PM (125.178.xxx.196)

    그래도 길게 봐서 출산이 많이 되도록 해야해요.그래야 나라가 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961 엄마 환갑선물 뭐 해드리셨어요? 받으신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 8 유리 2017/06/06 1,938
695960 만화책에 관한 방대한 블로그나 사이트 없나요? 3 ... 2017/06/06 716
695959 [속보] 탑, 의식 잃은채 발견 위독한 상황, 과다 약물 의심 78 ... 2017/06/06 22,497
695958 추천해 주세요 자연산 전복.. 2017/06/06 295
695957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11 장수 2017/06/06 3,037
695956 해가 지거나 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11 궁금 2017/06/06 1,742
695955 호텔 인원 추가시 요금 잘아시는분 궁금해서요 5 코코 2017/06/06 2,906
695954 마늘장아찌 1 00 2017/06/06 769
695953 쌀 어떤 거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7/06/06 2,005
695952 급매로 나온 집 (내용수정) 10 .. 2017/06/06 2,760
695951 1살된 강아지 배변훈련중인데요... 9 아놔 2017/06/06 914
695950 헬스장에서 땀 닦을 때 사용하는 수건? 5 소소 2017/06/06 2,176
695949 오늘 닭볶음탕 먹어도 되죠? 4 보슬비 2017/06/06 1,149
695948 상처받은 내면 아이 16 어떻게 2017/06/06 3,228
695947 문재인 정부, 소방관 처우개선 위해 42년만에 소방청 독립 17 ㅇㅇ 2017/06/06 3,191
695946 오늘. 문통님 타신 차 3 .. 2017/06/06 2,743
695945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비싸던데 먹을만 한가요? 6 애플맹고~~.. 2017/06/06 2,625
695944 변비 해결법 좀 알려주세요. 37 1234 2017/06/06 5,048
695943 복습이 예습보다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7 복습 2017/06/06 1,590
695942 언론권력이 뭔지 이제 알겠어요 4 .... 2017/06/06 1,060
695941 저는 해 지기 시작하면, 모든게 무너집니다. 12 2017/06/06 6,087
695940 노인건강보험 들만한 가치가 있나요? 7 ... 2017/06/06 1,012
695939 페북 송은정 작가글 1 한겨레 2017/06/06 1,510
695938 왜 꼭 부모님은 장남이 모셔야 할까요? 35 장남 2017/06/06 7,294
695937 초1. 왕따 주동하는듯한 아이엄마에게 뭐라해야 할까요? 8 고민 2017/06/06 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