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기말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 인기 없지 않았나요?

문통령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7-05-24 15:51:29
제가 30중반이라서 10~15년 전에 있었던 일은 다 기억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 재임 시절에 후반에 엄청나게 인기 없었습니다. 이건 사실이에요
결과로  다음 대선때도 쥐박이가 정동영씨를 엄청난 스코어로 누르고 당선 되었죠. 
오죽하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런 말이 유행어가 되었어요
좋은 의도를 갖고 밀어붙인 정책들이 기득권층의 저항때문인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도 많았구요

심지어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사망하기 직전에는  "노무현이 결단을 내려야 대한민국 진보가 산다"   이런 투로 
무슨 국민앞에 석고대죄나 결단을 내리길 촉구하는 경향과 오마이 한겨례 기사도 많이 나왔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참 가증스러운  언론이였음

그런데 그렇게 인기 바닥을 치던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사망 후 이렇게 재조명 되는게 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 재임 시절에는  "만만한게 노무현"이라고 물어 뜯던 소위 진보쪽 사람들이
이제는 그 덕을 보는 것 같아서  씁슬하기도 합니다.

마치  빈센트 반 고호나  페트르 차이코프스키처럼 생전에는 그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예술을 하다가 
사망 후 재조명 받는 것과 비슷한 것인가요?
여기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찬양하는 분들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임기말에 지지율도 낮고 힘들어 할때도 
그분을 존경하고 지지했나요? 
어제 고 노무현대통령님 기일때 
"봉화 마을 못가서 어떡하냐"는 글도 좀 올라오는 거 보고 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07년에 노무현 대통령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사람들이 태반이였는데 말이죠ㅜ 
심지어 노동계나 진보진영 에서도 공격 엄청 했어요 ㅠㅠ  

오해 마십시오 저는 인간 노무현을 감히 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2006~2007년 사회민심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노무현대통령님의 실패를 반면삼아서 속도 조절을 하면서 개혁을 했으면 합니다. 
IP : 188.166.xxx.3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땐
    '17.5.24 3:53 PM (116.127.xxx.143)

    조중동 말이 진실인줄 알고..
    저 아직도 기억나는게

    조중동이 했던말 같은데

    노통이 한건
    쌍꺼풀 수술밖에 없다...
    저도 그게 진짜인줄 ㅠ.ㅠ

    ...........그때는 팟캐스트도 없었던때였고....
    언론에서 보여주는게 다였던거 같아서...

    전 광우병 파동때 촛불 이후로 다른 언론이 있는거 알았어요.
    그때 이후로 많이 바꼈어요

  • 2.
    '17.5.24 3:55 PM (211.109.xxx.170)

    그냥 재조명이 아니라 그때 그걸 나쁜 놈들이 기획제작한 거란 게 이제야 드러났기 때문이죠. 논두렁 시계니 아방궁이니 별별 소리로 다 모략질하고 조중동이 앞장 서 띄우고 하루하루 거짓 뉴스 보내고 아님 말고. 거기에 넘어간 철새들이 노무현 때문이란 소리나 하고. 그 때 노무현 찍은 사람 다 나와 하며 지룰떨던 울 시누이 만나서 바뀐애 이명박 찍은 년놈들 다 나오라고 제가 한 소리 했네요. 고정 새누리빠보다 거짓 뉴스에 귀 팔랑이는 철새들이 더 미워요.

  • 3. ㅇㅇ
    '17.5.24 3:56 PM (125.128.xxx.106)

    지지율 한번 보세요.
    갤럽지지율보면 27퍼센트이상입니다.
    일베가 퍼뜨린 5퍼 그렇게 떠들더니 박근혜정권이 5%로 끝났죠

  • 4. ..
    '17.5.24 3:56 PM (223.38.xxx.78)

    네. 그당시에도 존경하고 진지했어요. 언론에서 한목소리로 떠들었어요. 부당하게 일방적으로 당하니 뉴스를 불수가 없었어요. 넘 억울하고 분통터져서요.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세뇌시컸다고 봐요.

  • 5. ..
    '17.5.24 3:56 PM (223.38.xxx.78)

    진지->지지

  • 6. ..
    '17.5.24 3:57 PM (182.226.xxx.163)

    저도 광우병이후로 정치에 관심 갖게되었네요..그전엔 들리는대로 믿었던듯...나중에 노무현대통형님을 제대로 알고나서 언론의 민낯을보고나서 미안함이 컸던것같아요..

  • 7. marco
    '17.5.24 3:58 PM (14.37.xxx.183)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보다 너무 앞서가는 대통령이라서요...

  • 8. 언론의탓으로돌리는
    '17.5.24 3:59 PM (188.166.xxx.39)

    언론의탓으로 돌리는 분들이 참 많네요 ㅎㅎ
    그때는 다음이 네이버보다 점유율이 훨씬 높았고, 오마이 한겨례 경향등 진보 언론이 조중동하고 맞서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마이 한겨례 경향에서도 우리 고 노무현대통령님을 엄청 디스하고 공격 했어요

  • 9. ,,
    '17.5.24 4:04 P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언론에서 소설쓰고 조롱하면 그것이 진실인줄 알고 거기에 휘둘려 욕해대는 사람들요.
    무지했던거죠.

    저 같은 사람은 시종일관 한결같은 지지자였지만 일개 소시민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더군요.
    그냥 분한 마음에 가슴만 아팠어요.

  • 10.
    '17.5.24 4:06 PM (175.197.xxx.98)

    노무현대통령 투표했고, 이로써 임무완수 했다고 정치에 별도로 관심갖지 않았어요.
    하지만 권위주의 없이 소탈한 모습이 좋아서 하도 뉴스에서 시끄러울때 '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에서
    가끔씩 노대통령 소식을 접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소신껏 동북아 균형자론을 내세워 적어도 사익보다는 국익을 위해 항상 진정성있게 고뇌하며
    국정을 운영했다고 생각했는데 주위 누구도 뉴스에서 쏟아내는 말만 듣고 욕하는 말을 듣고 한동안
    혼란스러웠어요. 게다가 한겨레등 진보언론에서 같이 손가락질 하는 바람에 더욱 혼란스러웠구요.

    하지만 임기말 지지율도 30%대 였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조중동의 가짜뉴스와 왜곡된 프레임에
    진실을 몰라서 원글님 처럼 생각하는 거라 봅니다.

    그렇기에 저같은 사람은 노대통령 서거소식듣고 일주일을 울고 분노했고,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심전심 많은 사람들이 입밖으론 표현하지 않았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노대통령의 진정성을 믿고
    좋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퇴임후 봉하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사실때 하루가 다르게 뉴스에는 봉하마을에 노대통령 보러
    오는 관광객이 그렇게 많다고 나왔구요.

    원글님은 그당시 노대통령께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시는것 같구요, 언론의 일방적인 왜곡보도탓에
    사람들이 지지해도 분위기상 입밖으로 지지하는 말을 못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1. ...
    '17.5.24 4:17 PM (14.32.xxx.118)

    사회민심은 아니였습니다.
    언론의 프레임으로 거기에 놀아난 것이고.
    지금도 노빠라고 하면 뭔가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잖아요.
    그게 다 언론때매 그렇게 변질 된거고 그래서 지지자들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분들이 많았고요.
    노무현대통령이 지역주의타파가 제일 큰 목표셨고
    당신 후계자를 만들어 정권을 물려주실 분도 아니셔서 그랬던거예요.
    취임후 100일되고 맹박쥐는 지지율 엄청 빠졌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인기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요.
    그뒤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들 아시는댜로고요.

  • 12. 그럼 뭐 그게
    '17.5.24 4:17 PM (125.131.xxx.68) - 삭제된댓글

    언론의 탓이 아닌가요? 한경오가 더 날뛰었어요. 뭘 기억하는 건지 그냥 말로만 들어서 아는 건지. 봉하마을 관광객 그때도 엄청났고 그런 인기 모은 퇴임 대통령 없었어요. 그리고 노무현이 정책이나 나라 경영에서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게 바로 조중동 한경오의 논리지 수치 상 지표로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도 성과 많이 올렸어요. 굉장히 단정적으로 이미 평가해놓고 오해 말라는 게 박그네 화법이네요. 단지 퇴임 후 정치 보복 당하지 않을 정도로 힘이 모자랐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없었을 뿐이죠. 노무현 반면교사로 속도 조절 개혁하라구요? 개혁이 밀리고 밀려서 시급한 와중에?
    여러분, 이게 새로운 수법이에요. 나도 문빠에요 나도 노무현 좋아해요 그러면서 결론 따지고 보면 수상하기 이를 데 없죠. 페북에서 먼저 등장했는데 왜 82 안 오나 했네요. 핵심은 노무현 반면교사 삼아서 개혁 속도 조절 하라 네 알만하네요.

  • 13.
    '17.5.24 4:19 PM (211.109.xxx.170) - 삭제된댓글

    전 기본적으로 정의로움을 싫어하는 본성을 가진 사람들이 일정 비율 존재하지 않나 싶어요. 극도로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인 인간이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것을 눈꼴시려하는 것이죠. 그런 인간들이 조중동이나 한걸레의 조작에 놀아나면서 아싸 때는 이때다 하고 판치는 현상을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거짓 뉴스를 밝혀내 반박할 소셜미디어가 마달해서 함부로 못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이런 인간들이 늘 존재하는 한 이들이 목소리 높일 수 없게 늘 경계해야할 듯 싶어요.

  • 14.
    '17.5.24 4:20 PM (211.109.xxx.170)

    전 기본적으로 정의로움을 싫어하는 본성을 가진 사람들이 일정 비율 존재하지 않나 싶어요. 극도로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인 인간이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것을 눈꼴시려하는 것이죠. 그런 인간들이 조중동이나 한걸레의 조작에 놀아나면서 아싸 때는 이때다 하고 판치는 현상을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거짓 뉴스를 밝혀내 반박할 소셜미디어가 발달해서 함부로 못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이런 인간들이 늘 존재하는 한 이들이 목소리 높일 수 없게 늘 경계해야할 듯 싶어요.

  • 15. 언론때문이지
    '17.5.24 4:20 PM (118.32.xxx.51)

    속으로 옳고 그름 다 판단하는 국민들은 여전히 노를 좋아했어요
    인기없다고 계속 주입시킨게 언론이죠
    제대로 판단하는 국민들은 노통 계속 지지했습니다

  • 16. 지지해 주는 언론이 없었죠.
    '17.5.24 4:22 PM (61.80.xxx.46)

    그래도 게시판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여전히 지지했구요.
    사람들 봉화마을가서 전대통령 얼굴도 보러가고 했죠.
    여전히 인기있어서 그렇게 끝까지 대통령을 몰아세웠을꺼예요.
    퇴임때까지 아방궁이라 그렇게 떠들었죠.

  • 17.
    '17.5.24 4:24 PM (110.70.xxx.187)

    그때도 인기좋았죠
    안그러면 국민들이 왜 촛불들어겠어요
    그리고 오마이언론도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
    제대로알고 언론보도 한적있어요
    자꾸 한쪽만보지마세요

  • 18. ....
    '17.5.24 4:24 PM (221.155.xxx.156)

    하지만 퇴임하고나서는 엄청 인기 많으셨죠
    진정성은 느꼈지만 모든 언론이 씹어대니 부화뇌동했었죠
    많은 사람들이...

  • 19. ㅁㅁ
    '17.5.24 4:28 PM (61.255.xxx.169)

    그 당시 노무현정부에 실망한 국민들이 이명박이 뽑았다고 하면서 맨날 그러고
    저도 긴가민가하면서도 명박이는 너무 못생기고 아니라고 생각했죠.
    저만 그런게 아니고 어느 가게앞을 지나가는데 여자들이 모여서
    다들 이 소리 하더라구요. 너무 못생겼다고. 아니라고

    그렇게 우왕좌왕하다가 국민들은 그냥 손놓고 있다가 갑자기 그렇게 된 거죠

    저 그 당시에도 82 했는데 노무현 어려울 때 아무도 여기에 대해 편들어 드리는
    사람 한사람도 없었어요. 돌아가시고 난 뒤 난리가 났었죠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안 일어 나도록 ....

  • 20. 그냥
    '17.5.24 4:33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대통령중에 쬐끔 나은거지
    솔직히 이렇게 추대받을 일인가싶어요
    자살하셨잖아요 잘못이 있으니 하신거잖아요
    더 뻔뻔한 인간들이 하도 많으니
    괜찮아 보이는거지 추대받을 정도인가 싶어요
    이번 문대통령님은 우리나라 대통령징크스를
    깨주시기를 기원합니다

  • 21. ==
    '17.5.24 4:40 PM (118.221.xxx.40)

    잘못이 있으니 자살했다???
    전 그분이 부당한 박해를 받았고,
    부당한 박해속에서 끝까지 본인의 소신과 주위사람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쓰다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 22. 저도
    '17.5.24 4:41 PM (61.36.xxx.54)

    언론에서는 다 노무현때문이라고 했지만 저는 권위없는 노대통령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탄핵당했을때 노대통령 지키려고 촛불 들었던 국민 생각하면 아주 인기가 없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광우병때 노대통령 생각 많이 했어요. 참여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였구나 하구요.

  • 23. ...
    '17.5.24 4:42 PM (220.94.xxx.214)

    네, 끝까지 믿고 지지했어요.
    얘기해도 안 먹히니 그냥 입다물고 있었어요.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이명박같은 도덕성 제로 인간 지지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었구요.

    전 노사모 아니였구요.

  • 24. 솔직히
    '17.5.24 4:42 PM (218.236.xxx.244)

    그분은 최선을 다해 잘 하셨습니다. 쓰레기 언론들은 그렇다치고.....

    1차는 당에서 버렸고, 2차는.........각계에 있던 기관장이나 별정직 공무원들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마인드로 더 해먹겠다고 눈이 뻘겠어요. 지금은 SNS와 김영란법이니 뭐니 해서
    도덕성이 수면위에 많이 부상되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상황이 좀 달랐죠.

    하아~~ 정말 실망 많이 하고 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분은 시대를 잘못 만났을뿐이예요.

  • 25. ...
    '17.5.24 4:44 PM (220.94.xxx.214)

    속도조절에 실패해서 그리되신 거라 생각안합니다.
    언론과 기득권층때문이죠.

  • 26. ...
    '17.5.24 4:45 PM (220.94.xxx.214)

    맞아요. 시대를 앞서간 분이셨죠.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 27. 샬랄라
    '17.5.24 4:45 PM (211.36.xxx.141)

    쓰레기언론을 모르면 대한민국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어떻게 mb ,503호가 대통령이 될수 있지?
    쓰레기 언론에 대해 공부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 28. ㅇㅇ
    '17.5.24 4:46 PM (59.13.xxx.151)

    저도 노무현 대통령 투표하고 그걸로 할일? 다했다 생각했어요~
    임기말 언론에서 들리는 이야기만으로 아주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너무 죄스러워요ㅠㅠ 우리가 너무 무지했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 29. ...
    '17.5.24 4:51 PM (14.32.xxx.118)

    저 위에 그냥님
    잘못이 있어서 그리 되신거 아닙니다.
    온갖 치욕과 모욕 다 받으셨지만 끝끝내 아무리 털어도 나오는게 없으니 주변 사람을 계속 괴롭힌거예요.
    하다못해 다니시던 삼계탕집 세무조사까지 했어요.
    그게 무슨 의미인줄은 아시나요?
    이번 국정농단때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대질심사하고 구속여부 늦어도 5,60 시간 안에 나오잖아요. 이게 정상이예요.
    저때는 무려 23 일 동안 주변사람들 괴롭히면서 판결을 안냈어요.

    지금은 저때와 달리 국민들이 많이 공부하고 강해져서 조금은 나아졌지만 이대로 언론프레임에 다시 물들어 진실이 묻힐까 두렵습니다.
    제발 깨어나세요. 이제는 개돼지 취급하는 저들에게서 깨어나 주권을 가진 민주주의 국민으로 깨어나세요.

  • 30. 그냥
    '17.5.24 4:57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검찰에 가기전에 면목없다 하셨어요
    아휴 지나간 대통령들 하나같이 뒷끝이 안좋으니
    말을 맙시다
    현 대통령에게 기를 불어 넣어주자구요

  • 31. 부끄부끄ㅠㅠ
    '17.5.24 4:57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국민들이 등신인증한거죠 .
    언론의 몰이에 이리저리 춤춘 등신국민들.
    근래 오경한이가 모방하려다 된통 혼났잖아요.
    박사모 태극기부대 보면 알만하잖아요.

  • 32. 집때문
    '17.5.24 4:58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아파트 값이 너무 폭등했었죠.
    대통령 탓도 아닌데 서민들한텐 그게 크니깐 ...

  • 33. 샬랄라
    '17.5.24 5:03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http://cafe24.tistory.com/m/75

    이런걸 매일 당한다면 아무도
    못 견딥니다

    그래서 지금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쓰레기 언론하고 적극적으로
    싸움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 무시하면 용감하다고

    너무 용감하시네요

    공부 좀 하시면 부끄러워 지실겁니다

  • 34. 그냥님
    '17.5.24 5:04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저보다 더 정보도 없고 판단력도 없는 분이시군요.
    그분 주위분들 지켜 주시려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던거같은데요.
    음모와 모략속에 얼마나 괴로우셨겠어요.

  • 35. 샬랄라
    '17.5.24 5:05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17.5.24 5:03 PM (211.36.xxx.141)
    http://cafe24.tistory.com/m/75

    이런걸 매일 당한다면 아무도
    못 견딥니다

    그래서 지금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쓰레기 언론하고 적극적으로
    싸움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너무 용감하시네요

    공부 좀 하시면 부끄러워 지실겁니다

  • 36. 샬랄라
    '17.5.24 5:05 PM (211.36.xxx.141)

    http://cafe24.tistory.com/m/75

    이런걸 매일 당한다면 아무도
    못 견딥니다

    그래서 지금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쓰레기 언론하고 적극적으로
    싸움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너무 용감하시네요

    공부 좀 하시면 부끄러워 지실겁니다

  • 37. ㅡㅡ
    '17.5.24 5:0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지지자들은 그때 거의포기상태였죠
    내편이 단하나도없는상황이었거든요
    참여정부사람들은 또 친한기자하나없는 사람들태반이라
    언론과정말 거리가멀었어요
    김대중정권때만해도 한겨레경향이랑 같은편이라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저대학때는 한겨레엄청보고그랬죠
    그때도 조선일보는 쓰레기라는인식이 워낙 강해서
    저는 거의본적이없어요
    근데 진보언론이라는것들이 진짜웃기더라구요
    그냥 욕할힘도상실했던거같아요
    그때는

  • 38. **
    '17.5.24 5:28 PM (211.54.xxx.233)

    공부좀 하세요. 얼마나 견디기 힘드셨으면 그런 선택을 하셨을지요. 노무현대통령과 연관지어진 모든 이들을 집요하게 물고 뜯고, 도저히 자기때문에 피해보는 지인들을 보면서 괴로우셨겠지요. 노대통령이 다니던 조그마한 식당까지 세무조사 한 두번이 아니였다네요. 그것 뿐이였겠어요.
    ,

  • 39. ...
    '17.5.24 5:30 PM (124.62.xxx.23)

    그 당시에는 언론 뿐만 아니라 정의당 민주당 할 것 없이 노통 편이 아무도 없었어요.
    오로지 홀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측근들만 의지한 채 집권하셨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 쥐새끼가 집권하자마자 노통 측근들까지도 다 샅샅히 조사했죠. 노통 단골 식당 세무조사까지 했던
    쥐새끼에요, 노통 검찰 조사 들어가자 봉하에 측근들 찾아가지 않은 거 노통이 오지 말라고 해서 그랬다고 그 당시 기사에서 본 것 같아요.
    나 찾아오면 다친다고.
    우매한 국민은 언론과 국회가 만들어낸 프레임에 갖혀 진실을 보지 못 했다가 그 프레임이 걷혀지니 진실이 비로소 보이고 지난 날 본인들의 모습에 후회하고 절망했던 것이죠.
    돌부리에 넘어져도 노무현 탓이고 식당하는 자영업자들 냄비 같은 거 깨부수며 노무현 때문에 장사 안 되어서 죽겠다고 데모했었어요.
    그리고 쥐새끼 땐 더 죽쑤는데도 말로는 지금처럼 장사 안 되었던 적 없다면서도 데모 조차도 안 하고 이명박 탓이다고 안 하대요.
    눈치만 보던 노통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이제 대통령 아니시니 맘껏 뵈러 가도 되겠지 싶었는지 봉하 내려가시자 마자부터 봉하로 사람들이 찾아가서 노통 나오세요 그랬잖아요.
    인기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온 나라가 그래서 노통에 대한 마음을 숨겨왔던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 40. 원글보고
    '17.5.24 5:35 PM (115.95.xxx.243)

    갸우뚱했는데, 원글님 댓글보니 알겠네요

  • 41. 무명
    '17.5.24 5:43 PM (175.117.xxx.15)

    더 후덜덜한 얘기 해드릴까요??? 전두환/노태우 이후 시절... YS부터는 사람들이 정말 박정희 박근혜 싫어했어요.
    이제는 말할수있다 식으로 르포도 많이 나오고 드라마로도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정말 독재/군사정권 싫어했거든요.
    근데 어찌어찌 박근혜가 정치판에 나오더라구요. 진짜 이상했어요. 그러더니 대통령까지 되고....

    지금은 ㄹ혜 의 시대가 끝난거 같죠???
    명박이 대통령 됐을때... 전 이제 민주당???쪽은 끝났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10년만에 다시 살아났잖아요. ㄹ혜 의 시대도 몰라요....

  • 42.
    '17.5.24 5:45 PM (116.125.xxx.180)

    이전게시판에서 노무현 쳐 보세요
    엄청 욕하네요
    82 민주당 지지자들

  • 43.
    '17.5.24 5:47 PM (116.125.xxx.180)

    정당 가입자들 대부분 노무현 반대했지만
    저같은 일반국민들은 탄핵반대 촛불시위도 하고
    노무현 지켜줬어요
    82는 정치적이니 노무현 욕했지
    전 당시 레테했는데 레테서는 놈현이라고만 써도 욕먹었어요
    정권말여도 ~~

  • 44.
    '17.5.24 5:50 PM (116.125.xxx.180)

    레테서는 퇴임후 봉하가서 첫 오리쌀이라면서 쌀도 많이 샀고
    저도 샀구요
    그때 조금씩만 한정해서 판다해서 4kg 인가?
    얼마 못샀어요
    정말 조금 사고~
    82랑 정말 달라요
    여긴 이전 게시판 보니 아주 가관~
    82는 민주당 당직자가 워낙 많잖아요

    레테도 당직자 많이 들어왔지만 이제~
    예전엔 민심은 정치인들이랑 당직자들이랑 달리
    노무현 지지했단거는
    기억해주세요!!

  • 45.
    '17.5.24 5:56 PM (116.125.xxx.180)

    이명박되고 노무현 퇴임하는데 다들 너무 슬퍼하고
    우리의 다가올 운명에 걱정하고 그랬던것도 기억나고
    10년이 훌쩍 갔네요
    세월 참 빨라요

    제가 노무현이어도 우울증걸릴거예요
    새누리나 언론이 노무현 욕하는건,
    노무현은 짜증나고 화나도 원래 그랬으니 견딜만했을거예요
    근데
    같은 식구였던 민주당이 탄핵주도하고 미워하고
    노빠들이 안티가 되서 욕하는건
    정말 너무나무 슬펐을거예요

    저라면 진짜 우울증 걸렸어요

    지들이 배신하고 욕하고 그래놓고
    새누리만 탓하고 언론만 탓하고?

    에라이!

  • 46. .....
    '17.5.24 5:58 PM (218.148.xxx.191)

    제가 알기론 임기말엔
    모든 대통령들이 인기없었구요
    대체적으로 초반지지율이 높았던 대통령이
    임기말에 더 지지율이 낮게 나왔어요
    하지만 탄핵후민심으로 당선된 대통령은 처음이니
    이번엔 좀다르겠지요

  • 47. ...
    '17.5.24 6:02 PM (218.236.xxx.162)

    인기없었으면 퇴임 후 봉하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들 찾아갔겠나요...

  • 48. --;;
    '17.5.24 6:08 PM (222.104.xxx.73)

    인기가 너무 많았죠 오히려.....그걸 MB가 더 못견디고 질투를 엄청 했다고 들었음

  • 49. ㅁㅁㅁ
    '17.5.24 6:11 PM (110.70.xxx.37)

    저 역시 노 전 대통령을 그 당시에도 좋아했지만 그의 정책들을 지지하긴 어려웠어요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 관련 법안, 한미 fta 등 당시 시 시민사회 등 지지세력의 등을 돌리게 만드는 결단들에 저역시 동의하지 않아 기억합니다

  • 50.
    '17.5.24 6:28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기억해요. 심지어 진보적인 다음에서도 모든 기사의 베댓이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였죠 ㅠ

    그때 부화뇌동 하던 사람들이 과거 세탁하고 한경오만 죽도록 까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 51. 루라라라랑
    '17.5.24 6:36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노대통령님 스탠스 및 정체성이 진보 liberalism 비주류라 그랬을거예요.
    예를들면 한미fta에 반대하는 진보언론이 노대통령을 비판하고 그런거죠. 그들(한경오 등)이 이해는 가지만 조금더 큰 시야를 가지고 바라봐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 52. 루라라라랑
    '17.5.24 6:37 PM (175.223.xxx.16)

    노대통령님 스탠스 및 정체성이 진보, liberalism, 비주류라 그랬을거예요.
    예를들면 한미fta에 반대하는 진보언론이 노대통령을 비판하고 그런거죠. 그들(한경오 등)이 이해는 가지만 조금더 큰 시야를 가지고 바라봐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 53. 라라라
    '17.5.24 7:00 PM (39.113.xxx.91)

    정치인으로서는 실패했죠... 사람은 좋았는지는 몰라도..
    자살하면서 갑자기 뜬거예요.. 정책적으로 잘못했던것도 묻히면서..

    노대통령이 자살안했으면 문도 이정도로 못떴죠..

  • 54. ffff
    '17.5.24 7:12 PM (121.160.xxx.150)

    네, 단 한 번도 지지를 접은 적 없어요. 늘 언제나 나 노빠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탄핵 반대하러 광화문으로 나간 그 마음 그대로 마지막까지 지지했어요.
    논두렁 시계? 그 때부터 한경오 안 믿었어요.
    정책으로 물어뜯는 건 이해해요, 그럴 때도 한경오 끊겠단 생각 안 했어요.
    그런데 자살하라뇨, 그런 글을 버젓하게 싣다뇨.
    그건 언론이 아니라 저주 퍼붓는 무당들이었어요.
    노통이 정치적으로 실수하고 잘못했다 해도, 실패한 대통령이라 해도
    그 분 인간성 자체를 그렇게 모욕하고 뭉개선 안됐었어요, 그 분은 그런 사람 아니었어요.
    언제나 거기 계실 줄 알고 휴가 내고 가야지 가야지 미적거리다 돌아가신 날
    장가 간 동생이 누나 충격받았을까 걱정된다, 만나러 가겠다 전화가 왔어요.
    동생은 민노당 지지자 였는데 그 때만해도 민노당은 우리 편인 줄 알고
    동생 위로 받으며 울다 왔어요....그런데 명박근혜 시절 보내면서 뒤늦게 깨달았어요.
    민노당인지 통진당인지 정의당인지 이것들도 적이라는 걸요.
    20년 간 우리도 쟤도 반한나라 같은 편이구나 안일하게 무지한 내가 멍청했어요!

  • 55. phua
    '17.5.24 8:16 PM (175.117.xxx.62)

    그 분을 지지한 후로 단 한 번도 접은 적이 없습니다.
    그 분을 지지하는 것을 뻔히 아는 20년지기가
    제 앞에서 그 분을 조롱하는 것을 보고
    그 때부터 연락 안 하고, 안 받습니다.

  • 56. ..
    '17.5.24 10:42 PM (175.211.xxx.149)

    노 대통령의 인터뷰, 생생히 기억합니다.

    집값 못잡은 거 말고는 꿀리는 거 없다.
    왜 가수요를 일으키나?

    2007년 다들 아파트에 정신줄을 놓았었죠.
    아에 돈이 없는 사람들은 말이 없었고
    무늬만 중산층인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어요.
    (제가 중산층이라 상류층은 모릅니다)
    부자되세요. 빚도 능력이다 가 당연시 되었던 시절,
    그런 사람들이 자기 욕심에 이명박 찍었어요.
    주가 2000 만들겠다 에 환호 작약하면서
    bbk? 그런 동영상을 보고도 사람들은
    내가 부자만 된다면 그게 뭐가 문제?

    세월이 흘러 그때 그 욕심 많던 사람들
    살기가 점점 나빠졌죠.
    언론 핑계 안댔으면 좋겠어요.
    그게 우리 국민들 수준이었을 뿐!!!
    당해 보고 이제야 안 것일 뿐!!!

    그런데요 당해 봐도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으면
    그거 말짱 꽝입니다.^^
    조금만 상황이 나아진다 싶으면 욕심에 또 상황을 그르치죠.

    국민들이 깨어 있지 않는 한, 문재인 대통령 혼자만으로는 절대 성공 못합니다.
    어떻게 보면 성공한 대통령은 그럴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는 국민들이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 57. 제가그땐뭘몰라서
    '17.5.24 11:14 PM (221.152.xxx.25)

    티비 신문에서 하두 나라망했다고 떠드니.. 그땐 나꼼수며 그란게 없었잖아요, 조중동 한경오 밖에 시사뉴스를 들을 매체가 없었어요. 지나고 보니 속았다는걸 알았지만 . 저두 너무 노통한테 미안하네요 같이 비난했거든요.

  • 58. anonym
    '17.5.24 11:18 PM (211.47.xxx.24)

    원글님과 의견이 100% 일치합니다 저도 그 정도 연배 되었는데요 기억합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그런 지지율 말고 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여론 정말 안 좋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서거 하고 나신 후에 약간 신드롬처럼 그렇게 되었더라구요 노전대통령이 어떻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대세가 그렇게 갑자기 바뀌는게 진짜 웃기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한번도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고 온라인에서도 그렇고 이게 참 용기가 필요한 일이 더라구요 그때 오히려 이명박 좋다는 사람 엄청 많았어요 우리나라 경제 살릴 거라고 언론 탓이 아니에요

  • 59. anonym
    '17.5.24 11:20 PM (211.47.xxx.24)

    그때 쌍꺼풀수술 하셨을 때만해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조롱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근데 서거 하시고 나니까 갑자기 검찰 수사도 중단되고 ...갑자기 그렇게 전설이 되셨어요 일순긴에...

  • 60. 기막혀
    '17.5.25 1:57 AM (210.97.xxx.24)

    수준들이.....정말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맞나요????????
    하아......한숨먼저 쉬고. 정말 몰라서 묻는거라는 전제하에 답변하자면... 사람은 죽은 후에 그사람에 평가가 제대로된다라는 말 들어보신적있나요?아니면 헤어져봐야 그사람에 대해 안다는 말은요?..
    개인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제가 처음 선거권을 가지게 된 후 뽑은 첫 대통령이였습니다. 당시 대선을 하려면 지금처럼 펀드같은것도 없었고 검은돈으로 선거하고 하던 시절에 노무현은 그를 대통령 만들려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돼지저금통들고 나와 모아주었던 유일한 후보였어요. 그분은 대통령되시기 전에도 정치인으로는 유일한 팬덤을 가지고 노사모라는 지지자들이 있던 분이셨습니다.
    젊은 부부가 아이가 모은 돼지저금통 정말 빨간색돼지모양저금통이였어여. ㅎㅎ그런거 들고 나오고 시장상인 학생...많은국민이 돼지저금통 모아주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젊은이들이 연예인좋아하듯 팬클럽만들었다며 깔보는 식이였구요... 기적적으로 대통령되시고 젊은사람들 그날 광화문에 쏟아져나왔어요. 지금처럼 많은 수는 아니였지만 축제처럼 거리로 나와 신나게 놀았었구요. 애초 시작부터 그는 기존정치인들과 달랐어요. 후에 대통령 되시고 난 후 상황은 길어지니 패스하고 그 상황에서 뽑아놓고 노무현이니까 알아서 잘하겠지. 우리 나라 바로 바뀌겠지 하고 나몰라라 했어요ㅡ 기억하시죠?언론들은 물어뜯고 초장부터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이 그저 온갖 세력들이 노무현 흔들기에 나서 모두가 노무현을 손가락질했습니다. 거짓뉴스 가짜뉴스 쏟아졌고 그당시만해도 우리나라 기득권층이 얼마나 썩었는지 가늠하지 못했던 국민들은 그런 노무현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하거나 노무현도 똑같아라고 실망하거나 마음속으로는 답답해하여도 그저 회피하며 아무도 그의 편이되어주지않았습니다. 그 후에 불행한일이 생겨서야..그때 알게되었죠. 누군가 왕따당할때 그것도 우리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돌림빵으로 맞고 피흘려가는데 등돌리고 모른척하고 같이 욕하고 거기에 동참한게 얼마나 비겁한일이였는지 ..다수가 욕한다해서 어느 누구하나 이게 잘못되었다 말한사람이 없었다는거 그게 얼마나 추악한일인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를
    잃고나서야 비로소 깨닫게 된것이죠.
    노무현은 서거하고나니까 전설 된게 아닙니다. 그 사람은 국민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대통령이고 처음부터 국민돼지저금통으로 우리들이 뽑은 자랑스러운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서사와 국민과의 스토리가 있는 존재입니다. 갑자기 만들어진 조작된인물도 아니고. 우리국민이 슬프게 죽었다고 바보처럼 정이많아 노무현이름만 나와도 아직도 눈물이 맺히는게 아닙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그를 추모하고 그를 오마쥬로 수많은 작품을 만드는것은 조직화한다고 할수있는 일이 아니고 갑자기 쥐어짜낸다고 되는일도 아니죠.. 나이먹고 생각이란걸 할수있다면 지나온 세월처럼 사시지마시고 정치에도 관심갖고 마음속에 정의라는것도 가지고 잘지키시면서 어른답게 삽시다들.

  • 61. 동의해요
    '17.5.25 5:48 AM (110.13.xxx.71)

    저도 원글님의견에 동의, 사실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몬 여당 수구언론 검찰 이명박 보다는 국민들에게 실망했어요.
    노무현이 실패했다며 (실패란 잘살지 못하게 하고 국론분열 일으켰다는) 이명박을 찍은 지지자들, 이명박 5년의 실정을 보고도 박근혜를 다시찍은 국민들 때문에 노무현이 자살했다고 생각해요.
    노무현의 정치철학은 나의 희생이 있더라도 대의를, 그리고 정의를 외쳤지만 실제로 대중들은 나만 잘살기를 원한거죠.
    썩어빠진 기득권 세력만 부수면 대한민국의.희망이 있을거라고 국민은 선하다고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으로 욕먹으며 퇴근하는 순간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 많이 했었네요. 그러나 자살할줄 몰랐어요.
    그의 자살을 통해 그 가치가 각인되고 그 정신이 이어지는 것도 팩트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인물이 노무현과 최순실이라고 생각해요.

  • 62. 하아;;
    '17.5.26 12:41 AM (210.97.xxx.24)

    보통 큰 업적을 남겼을 때 큰 확을 긋다라고 표현하고...최순실같은 경우에는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하는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156 임신막달에 벌어진 일, 뱃속 아기한테 너무 부끄럽네요;; ㅎ 10 부끄럽지만 2017/06/13 6,559
698155 시험종료후마킹해서 선도위원회 7 선도 2017/06/13 1,483
698154 유시민이 노무현을 처음 만났을때 5 단심 2017/06/13 2,545
698153 잘 생긴 대통령은 월급 더 줘야하는 거 아닐까요? 67 아침 2017/06/13 3,566
698152 단기간에 살 빼는 방법은 굶는게 가장 빠른거겠죠? 4 미녀는 괴로.. 2017/06/13 2,440
698151 실거주 내집소유자는 집값오르나 마나네요ㅠ 2 2017/06/13 2,685
698150 알러지 심해지고, 피부 예민해지고, 눈비비면 잘 충혈되고 2 올해들어 2017/06/13 1,210
698149 문득 깨달은 돼지의 특징 ㅋ 4 뚱띠 2017/06/13 3,158
698148 아이가 우리 부부가 비즈니스 관계처럼 보인대요 2 뭘까 2017/06/13 2,302
698147 프랑스 오픈 여자 우승- 47위 20살 옐레나 1 ... 2017/06/13 581
698146 최현석셰프네 뚜이..너무 귀여워요 2 ㅇㅇ 2017/06/13 2,542
698145 어디서 노화를 가장 많이 실감하세요? 72 노화 2017/06/13 22,109
698144 거동이 안되는 시어머니.. 23 어이상실 2017/06/12 6,407
698143 아이친구만들어준다고 동네엄마 사귀는거 23 .. 2017/06/12 6,708
698142 나또를 먹으니 가스가 엄청...ㅠ 1 뿡순이 2017/06/12 1,816
698141 척추측만증이신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6 ㅇㅇ 2017/06/12 2,060
698140 교육열 과하진 않지만 적당하고 분위기 괜찮은 동네 어디있을까요?.. 6 이사고민 2017/06/12 1,969
698139 빌보 아우든과 포트메리온 중 고민인데.. 7 추천 2017/06/12 2,275
698138 다이어트 1일차 9 한결나은세상.. 2017/06/12 1,649
698137 자궁폴립 제거 수술 도움글 주세요 ㅠㅠ 11 happy 2017/06/12 7,256
698136 기반잡은 남편 가정적일수 없는지 17 ㅇㅇ 2017/06/12 4,031
698135 결혼생활과 낮아진 자존감 26 자존감이 뭐.. 2017/06/12 7,305
698134 아이얼굴에 손톱자국으로 얼굴이 패여왔어요 13 초5아들 2017/06/12 2,585
698133 자취생에게 냉동해서 보낼 닭으로 8 ,,, 2017/06/12 789
698132 경유값 인상안 검토, LPG가 대안? 3 ........ 2017/06/12 679